인천문화재단은 8월 4일까지 시민참여 뮤지컬 ‘2019 인천왈츠’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왈츠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하는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어떤 여행’, ‘소원책방’, ‘꿈스터디 꿈스케치’, ‘1936, 그날’, ‘보물지도’, ‘강화 1866, 삼랑성 분투기’에 이어 새로운 뮤지컬 작품을 준비한다. 인천왈츠 참가자는 춤과 노래, 연기를 맡는 드라마팀(35명 내외)과 공연 중 라이브 음악을 선보일 연주팀(15명 내외)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인천시민은 물론, 인천을 사랑하고 공연에 대한 관심과 열정,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제출 내용을 바탕으로 서류전형을 거쳐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참가자로 확정되면 8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을 위한 워크숍과 연습을 진행한다. 3개월의 연습과정을 거쳐 11월 9~10일 송도 트라이보울 무대에 서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23 11:00:58【인천=김주식기자】인천문화재단은 다음달 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께 만드는 콘서트, 인천왈츠’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 시민과 예술인의 교류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체험 증진을 위해 기획행사로 마련됐다. 인천 지역의 통기타 동아리 ‘기타마루’, ‘예그리나’, ‘토마토’ 등이 참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크라잉 넛 사인 앨범을 증정할 예정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11-25 12:56:04[파이낸셜뉴스] 새해 들어 시장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중은행 예금들이 3%대로 떨어진 가운데 연이율 5%대의 저축은행 예금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전날 저축은행중앙회 공시 기준 4.97%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5.37%에서 올 들어 0.40%포인트 하락하면서 4%대로 내려왔다. 저축은행 상품중 가장 높은 금리는 5.40%다. 대백, 엠에스, 유니온, 한성 등의 정기예금이 5.40%를 형성했다. CK와 안국은 5.32%, 대한, 동양, 센트럴, 인천, 참, 키움 등은 5.30%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대신, NH, OSB, 더블, 드림, 머스트삼일, 부림, 삼정, 삼호, 아산 등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 5.2%를 나타냈다. 상상인과 페퍼저축은행은 5.1%를 보였다. 시중 5대 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이 4.40%를 나타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3.68~3.95%로 내려갔다. 은행 상품별 1년 만기 최고우대금리는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3.95%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3.90% △우리은행 원플러스 예금 3.87% △국민은행 KB스타 정기예금 3.86%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II 3.68% 순으로 집계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01-21 13:32: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아트센터인천이 정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이후 5개월만인 다음달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월 신년 음악회 개최 이후 휴관했던 아트센터인천이 8월부터 공연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 동안 아트센터인천은 예정됐던 공연들을 연기 또는 취소하거나 무관객·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해 왔다. 아트센터인천은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에 객석 띄어 앉기를 도입, 전체 객석의 50% 수준으로 오픈하고 야외광장 페스티벌도 간격을 유지해 관람토록 할 예정이다. 또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과 관람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당초 2020년 시즌 라인업으로 예정됐던 공연을 오프라인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의 대표 시리즈인 ‘베토벤 비긴즈’부터 새 단장한 다목적홀에서 선보이는 옥탑재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외광장 페스티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공연은 야외광장 페스티벌이다. 오는 8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에 아트센터 인천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총 303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최종 20개 작품이 선정됐다. 공연 장르는 클래식부터 뮤지컬, 국악, 무용, 재즈까지 다양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8월 1일 선보이는 첫 공연은 클래식 연주단체 웨스트 앙상블의 ‘꽃의 왈츠’이다. 이후 2일에는 김계희 밴드가 연주하는 ‘생황과 함께 하는 월드 뮤직 여행’이 준비돼 있다. 이어 8월 20일에는 광복절 기념 음악회 ‘아리랑 페스티벌’이 공연된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마련된 이 공연은 국가유공자 유족 및 가족, 광복회 관계자들을 위해 전석 초청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아리랑과 함께 신예 작곡가들에 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판소리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유태평양, 국립창극단의 간판배우 김준수, 인천이 낳은 세계적 연주단체 뮤직그룹 세움 등이 출연한다. 8월 22일에는 그 동안 온라인 생중계로 관람했던 ‘베토벤 비긴즈’를 만난다. ‘베토벤 비긴즈’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차르트 모자이크’에 이은 토요스테이지의 두 번째 시즌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5회에 걸쳐 공연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 공연은 베토벤의 음악을 중심으로 모차르트, 멘델스존, 헨델, 하이든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의 숨겨진 음악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문화나눔 공연으로 마련한 ‘어서와! 클래식은 처음이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 활동에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클래식 연주에 해설을 더하고 샌드아트 등 동화적 재미를 더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만큼 방역강화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30 14:31:22중장년층에게 댄스 뮤지컬 ‘번 더 플로어’는 청춘들의 ‘록페스티벌’과 닮아보였다. 평일 낮 공연인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안은, 기대이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뉴욕타임즈의 호평처럼 ‘번더플로어’는 “관중들을 뜨겁게 유혹”했다. 춤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의 무용수들이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댄스를 다채롭게 선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단순히 춤만 나열되는 게 아니라 스토리가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무대 위 한 평범한 남자가 꾸는 꿈은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며, 순간 라스베이거스의 어느 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반복되는 춤의 향연에 몽롱해지기도 한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무용수들의 폭발하는 에너지다.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결국은 그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치게 만든다. ‘번 더 플로어’는 그 출발이 흥미롭다. 1997년 팝가수 엘튼 존의 50회 생일파티에서 VIP을 위한 댄스공연을 보고 매료된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가 ‘번 더 플로어’를 기획했다. 사교댄스를 공연예술로 재구성한 것으로, 볼룸댄스와 라틴댄스를 기본으로 하며 스탠더드 댄스(왈츠, 폭스트롯, 탱고, 퀵스텝, 비엔나왈츠)와 라틴댄스(룸바, 차차, 삼바, 자이브, 파소도블레)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영국 투어 공연과 달리 한국 공연은 언어의 장벽을 감안해 대사 등을 거의 없애고, 조금 더 감성적인 공연으로 꾸몄다. 이번 공연에서 ‘내추럴 우먼’은 여성들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했다. 제작진은 “춤으로 말하거나 표현하고 싶은 스토리가 있을 때 음악을 선택한다”며 “공연에 사용하는 모든 곡은 직접 녹음한다. 음악은 댄서들에게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번더플로어’는 1999년에 초연된 후 미국, 유럽, 호주 등 50개 국가, 180여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처음 선보인 뒤 올해로 5번째 내한공연이다. 2012년 내한 당시와 동일하게 공연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와 1980~90년대 세계 라틴댄스와 불룸댄스 챔피언에 오른 ‘춤의 여왕’ 페타 로비가 무대를 맡는다. 예술감독 겸 안무가는 페타 로비의 댄스 파트너이자 호주의 성공적인 무용수 제이슨 길키슨이다. 7월 1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7월 17~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7월 20~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 오른다. .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7-09 15:06:06화려하게 펼쳐지는 다양한 댄스의 향연.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공동주최: 번더플로어코리아, 서울예술기획)가 7월 내한 공연을 앞두고 오늘(16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번더플로어’는 1999년에 초연된 후 미국, 유럽, 호주 등 50개 국가, 180여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 처음 선보인 뒤 올해로 5번째 내한공연이다. 2012년 내한 당시와 동일하게 세계적인 공연 프로듀서 할리 매드카프와 1980~90년대 세계 라틴댄스와 불룸댄스 챔피언에 오른 ‘춤의 여왕’ 페타 로비가 무대를 맡는다. 예술감독 겸 안무가는 페타 로비의 댄스 파트너이자 호주의 성공적인 무용수 제이슨 길키슨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살사, 탱고, 자이브, 왈츠 등 대표적인 스포츠 댄스 장르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투어부터 ‘한번 추면 연인이 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섹시하기로 유명한 바차타 장르가 추가된다. 바차타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유래한 전통 음악으로 커플 춤 종류의 하나다. 손으로 신호를 주고 받는 살사나 차차와는 달리 손과 몸으로 신호를 주고 받아 더욱 관능적이다. ‘번더플로어’는 오는 6월 25~26일 울산 현대예술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8~29일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선보인 후 7월 2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7월 17~ 1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7월 20~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4월 16일(화) 오후 2시 예정이며, 5월 6일까지 조기예매 시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4-16 09:16:08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봄날의 화사함을 되찾아줄까. 한국을 대표하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72)를 필두로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78),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63) 등 6070대 대가들이 줄 내한한다. 2030대 클래식계 아이돌들의 협연소식도 반갑다. LA필하모닉 창단 100주년 기념 투어에 동행하는 유자왕(32)과 아르헤리치와 협연하는 임동혁(35), 그리고 조성진(25)이 그 주인공이다. ■'백건우&쇼팽'12일부터 전국 투어201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독주회를 가졌던 백건우는 올해 '피아노의 시인' 쇼팽과 함께 돌아온다. 쇼팽 녹턴 전집 음반 발매를 기념해 12일 마포아트센터를 비롯해 4월까지 11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작은 살롱에서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며 대화하기를 즐겼던 쇼팽처럼, 백건우도 이번에 "피아노가 지닌 고유의 소리와 울림에 집중"해 청중들과 섬세하게 교감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는 쇼팽의 녹턴을 중심으로 즉흥곡, 환상 폴로네이즈, 왈츠, 발라드 등을 연주한다. "내겐 쇼팽의 정수처럼 느껴지는 녹턴은 힘을 안줘도 빛을 발하는 소리다. 쇼팽의 녹턴하면 단지 예쁜 곡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 드라마가 있다." 그는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 사람도 "문화를 누릴 권리가 있고 좋은 음악을 전달하는 게 예술가의 책임"이라고 믿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지방공연을 고집해왔다. 4월 2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와 차이콥스키를 연주한다. ■16년만에···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완벽주의자로 유명한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독주회는 2003년 이후 무려 16년 만에 열린다. 첫 내한 공연과 지난해 10월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주최한 마스트미디어가 오랜 시간 공들인 결과 마침내 두번째 독주회를 열게 된 것이다. 쇼팽의 고국 폴란드 출신인 그는 19세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금세기 최고의 쇼팽 발라드 연주가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 대표 레퍼토리인 쇼팽의 스케르초 4개와 브람스 소나타 1·2번을 연주한다. 연주의 완성도를 위해 주문 제작한 전용 피아노로 연주하는데, 작년과 달리 올해는 독주회라 운반 여부가 조율 중이다. 공연장 소음에 대한 지메르만의 까다로운 눈높이는 다 맞춰주기로 했다. 그는 지난해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할 때 내부 카메라 및 음향을 다 제거하고, 로비송출 영상도 불허했다. 20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22~2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26일 인천 아트센터인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부흐빈더 오스트리아 출신인 루돌프 부흐빈더(73)는 베토벤의 환생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다. 무려 50회 이상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연주)을 가졌고,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도 세 차례나 발매했다. 이번 '루돌프 부흐빈더 & 베토벤'은 2013년 이후 6년 만의 내한 독주회로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앞두고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그는 이번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3번 '열정' 등을 연주한다. 주최측은 "때로는 꿈결 같은 선율로, 때로는 장엄한 비극으로, 때로는 몰아치는 감성으로 오리지널 베토벤을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5월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여제'마르타 아르헤리치&임동혁 실력은 나이순이 아니다. 하지만 24세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래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출신 마르타 아르헤리치(78)는 늘 '최고'였다. 영국의 가디언은 '나이는 그녀의 손가락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인다. 그녀의 연주는 여전히 눈부시고, 무서울 정도로 정교하다'고 평한다. 2010년 정명훈&서울시향과의 협연 이후 9년만의 내한이라 더 반갑다. 이번 공연은 아르헤리치의 분신인 올해 21년 된 '아르헤리치 벳부 뮤직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아르헤리치가 열렬히 후원해온 임동혁(35)과 함께 꾸미는 무대로, 둘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을 연주한다. 5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클래식계 아이돌, 유자왕-조성진 중국 출신 스타 연주자 유자왕(32)은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LA필하모닉의 협연자로 한국을 찾는다. 거침없는 속주와 파워풀한 타건이 경이로운 그는 실력만큼이나 파격적 옷차림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존 애덤스가 유자 왕을 염두에 두고 작곡한 신곡('Must the devil have all good tunes?')을 연주한다. 16일 예술의 전당. 한국인 첫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25)의 신드롬은 올해도 계속된다. 조성진은 6월 24일·25일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11월 10일에는 미국 빅5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각각 협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3-11 17:15:02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자 보이 소프라노의 대명사인 '빈 소년 합창단'이 올해도 한국을 찾아왔다.2014년부터 신년음악회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은 지난 19일 경기 하남을 시작으로 충남 천안, 인천, 경기 의정부, 경남 함안 등 전국 투어를 마친 뒤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을 끝으로 이번 공연을 마무리 짓는다. 올해로 창단 520주년을 맞는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단원과 지휘자로, 또는 음악을 헌정하는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오랜 세월 동안에도 역사와 전통을 퇴색시키지 않으면서 대중과 언제나 가깝게 만나고 있다는 것이 빈 소년 합창단의 특별함이다.빈 소년 합창단은 교회음악을 기본으로 왈츠, 가곡, 민요 그리고 팝에 이르기까지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해오고 있다. 깊은 음악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빈 소년 합창단의 무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소년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듣는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금까지 한국은 27번 방문했으며 국내 30여개 도시에서 130회가 넘는 공연을 가졌다. 한국인 단원들도 여러 명이며, 현재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보미 교수가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한국인 지휘자이자 여성지휘자로 활약한 바 있다. 조윤주 기자
2018-01-22 19:06:29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자 보이 소프라노의 대명사인 ‘빈 소년 합창단’이 올해도 한국을 찾아왔다. 2014년부터 신년음악회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은 지난 19일 경기 하남을 시작으로 충남 천안, 인천, 경기 의정부, 경남 함안 등 전국 투어를 마친 뒤 오는 27~28일 이틀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을 끝으로 이번 공연을 마무리 짓는다. 올해로 창단 520주년을 맞는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단원과 지휘자로, 또는 음악을 헌정하는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오랜 세월 동안에도 역사와 전통을 퇴색시키지 않으면서 대중과 언제나 가깝게 만나고 있다는 것이 빈 소년 합창단의 특별함이다. 빈 소년 합창단은 교회음악을 기본으로 왈츠, 가곡, 민요 그리고 팝에 이르기까지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해오고 있다. 깊은 음악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빈 소년 합창단의 무대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소년들의 순수한 목소리로 듣는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1969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후 지금까지 한국은 27번 방문했으며 국내 30여개 도시에서 130회가 넘는 공연을 가졌다. 한국인 단원들도 여러 명이며, 현재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보미 교수가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한국인 지휘자이자 여성지휘자로 활약한 바 있다.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1-22 15:18:22인하오케스트라는 1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일상 속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37번째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등을 선보인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07 14: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