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인천형 스마트 상수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 개발, 4차 산업 핵심인 공간정보·빅데이터·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상수도 구현, 시민소통 강화를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10 10:19: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돗물 검사 전문가가 직접 주민을 찾아가 수돗물 수질과 시설을 점검하는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인천시는 17일 상수도사업본부 대강당에서 인천형 워터케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인천형 워터케어는 인천시가 상수도혁신위원회를 통해 추진한 단기 혁신과제 가운데 하나다. 워터코디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기존 5개 검사항목(탁도·pH·잔류염소·철·구리)에 아연과 망간을 더한 총 7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가정 내 수도꼭지별 비교 수질검사도 가능하다. 기존의 수돗물 안심확인제에서는 2주 이상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검사 결과도 그 자리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워터닥터가 투입된다. 내시경을 통해 배관 상태를 진단하고 노후시설은 옥내배관 개량지원사업을 실시해 개선한다. 이 밖에도 시는 이들 워터코디・닥터를 활용,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부 및 학교 급식실의 수돗물 검사를 정례화하고 매년 검사대상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워터코디와 워터닥터 여러분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17 10:07: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3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인천형 워터케어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는 가정을 포함한 수용가에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옥내 배관진단 등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수질분야 컨설팅 서비스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4명의 워터코디들이 누적 12만8248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수질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지역 내 수용가 2.2%에 해당하는 총 3만여 개소 대상으로 추진한다. 먼저 1차 수질검사는 5개 항목 검사하는데 현장에서 바로 검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때 기준을 초과하는 항목이 발생하면 2차 검사로 8개 검사 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을 검사한다. 2차 검사는 먹는물 수질검사 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실시하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수돗물의 안정성 확인뿐만 아니라 진단검사도 실시해 문제 원인도 알려준다. 수질검사는 미추홀콜센터나 온라인 물사랑누리집,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정 내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문제 발생 시 사후 대책까지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4 08:52:48[파이낸셜뉴스] 소방관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해 온 착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겨울철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매일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화재 진압 중 부상을 당한 소방관 수는 2019년 180명에서 2020년 195명, 2021명 213명, 2022년에는 236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단 한 명에 불과했던 화재사고 순직자 역시 최근 2년 새 6명으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소방관 휴게수당 미지급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소방관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전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만들어 화재 진압 시 소방관의 안전 확보에 나선 시몬스 침대, 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무공해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한 현대자동차그룹,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하이트진로, 소방공무원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에 장기간 후원하는 DB손해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제조 특허도 공개 수면 전문기업 시몬스 침대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인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화재 진압에 나서는 소방관의 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화재 확산 위험이 큰 국내 상황에 더 큰 도움이 된다. 시몬스 침대는 2018년 국내 최초·유일하게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을 화재안전 국제표준규격 및 국내 표준시험방법으로 시험해 16 CFR 1633 기준을 만족하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출시하고, 2020년에는 관련 특허까지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시몬스 침대의 난연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상단 뿐 아니라 측면과 하단의 미끄럼 방지 부직포, 심지어 봉합실과 봉합 면 테이프까지, 매트리스를 감싸는 모든 부분에 난연 기능을 갖춰 화재 안전에 진심을 더했다. 최근에는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공개하고 이를 경쟁업체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핵심 기술을 공유해 국내 난연 매트리스를 보급하고, 이를 통해 화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대의적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윤지호 인천소방본부 소방관은 “난연 매트리스는 화재 확산을 막아 초기 진화 시간을 확보해주는데 이 같은 초기 진화는 소방차 5대의 위력에 버금갈 정도로 막강하다”며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화재 원인 중 하나가 전기 장판 발열로 인한 매트리스 화재인 만큼 난연 매트리스를 통한 화재 예방은 시민과 소방관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소방관 복지 증진,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소방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1억원 상당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기부한 바 있다. 시몬스 침대가 설치된 소방서와 소방본부, 119안전센터만 전국 150여 곳에 달한다. 현대자동차그룹, 화재 진압로 지친 소방관에 편안한 휴식 선사 현대자동차그룹은 재난 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포함한 회복지원차량 8대를 기증했다. 총 65억8000만원 규모다. 회복지원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로, 지친 몸을 누일 수 있는 공간과 긴급 열량 보충을 할 수 있는 조리 공간, 방화복 행거 등이 갖춰졌다. 차량은 수분 및 열량 보충을 위한 조리 공간,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된 개별 휴식 공간 10석, 누워서 휴식이 가능한 집중 휴식 공간 2석으로 구성된다. 수소전기버스의 경우 배치 지역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집중 휴식 공간이 소파형 그룹 휴식 공간으로 대체된다. 또 전동식 어닝 및 어닝 룸 텐트를 설치해 야외에서도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갖췄으며, 버스 내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 의자, 테이블, 간이 개수대, 안마기기도 별도로 제공해 편의성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순직 및 공상 소방 공무원 자녀에게 장학 혜택을 지원하며 소방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하이트진로, 간식차부터 유가족 케어까지 살펴 하이트진로는 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장학금, 생계비, 소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도 총 12가구의 소방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2018년부터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 11가구를 초청해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소방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가족과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기간 유가족들은 관광, 워터파크, 마술공연 등의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감사의 간식차’ 행사를 진행, 소방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감사의 간식차는 전국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소방서를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는 행사로 4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성남소방서를 시작으로 6개월간 경기, 강원, 충북, 창원, 경남, 경북, 전북 등 전국 7개 소방본부 산하 30개 소방서를 방문했다. 이 기간 만난 소방공무원만 3300여명에 달한다. DB손해보험, 21년간 소방공무원 위한 시상식 후원 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만든 시상식을 21년째 후원하고 있다.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는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DB손보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시상식을 후원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손해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사와 사회의 간격을 좁히는 사회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전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DB손보는 화재로 인한 위기에 온정의 손길을 펼쳐 소방관들의 손을 잡았다. 지난 2022년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DB손보의 우수영업가족인 DBRT들이 자체 모금을 통해 1800여만원을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에 기탁하면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공무원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1-19 13:43: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누구나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돗물 안전진단 서비스 ‘인천형 워터케어’를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배관 내시경 검사 등으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수돗물 건강 컨설팅 서비스다. 시는 우선 올해 지역 내 가구의 3.4%에 해당하는 총 4만383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인천시민 44명을 수돗물 수질 검사원 ‘워터코디’로 공개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는 방문형 또는 비대면 수거형으로 진행된다.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1차 수질검사는 7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수질 부적합 항목이 발생하면 6개 검사항목이 추가된 13개 항목의 2차 검사를 먹는 물 검사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진행한다. 특히 1인 및 맞벌이 가구를 고려해 각 수도사업소에서 사전에 예약 받은 세대를 대상으로 주 1회 야간 시간대(오후 6~9시) 수질검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는 13일부터 물사랑누리집에서 24시간 언제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미추홀콜센터나 가까운 수도사업소를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2 12:48: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수돗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23년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에 참여할 인천시민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20년에 처음 수돗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를 모집한 이래 매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150명의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활동은 연말까지 한다. 시민평가단은 지역 내 공원 음수대 수질검사, 수도사업소 민원 서비스 점검, 인천형 워터케어 체험 등 다양한 상수도 주요 서비스 분야를 직접 체험한 후 평가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주로 담당한다. 서포터즈는 상수도 관련 다양한 행사를 취재하고 기사로 작성하는 시민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시민이 직접 제작한 수돗물 콘텐츠는 본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폭넓게 홍보하게 된다. 또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의 공동 활동으로 수돗물 관련 시설 견학, 수돗물 스토리텔러 강사선발을 통한 초등학교 수돗물 교실,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자격은 19세 이상 인천시민으로 시민평가단은 사회관계망(SNS) 활용을 포함해 온라인 및 현장 활동이 가능하며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 서포터즈는 사회관계망(SNS) 및 블로그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현장취재 및 영상편집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선발된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는 3월 말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과 관련한 기초교육을 받은 후 연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현장 활동 참가와 홍보콘텐츠 제작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연말 우수 활동자 시상과 활동 수료증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 상수도의 주요 사업을 모니터링하면서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인천하늘수를 널리 알려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6 10:39:58【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야외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오는 16일 서프존과 다이빙존 재개장을 시작으로 5월 웨이브존 리뉴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휴장기간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체험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점검과 시설유지보수 등을 진행했다. 정기방역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에 충분한 UV 공기살균기와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권장한다. 개장하는 시점은 로우시즌으로 서프존과 다이빙존 시설을 오픈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서프존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길이 240m 야외 서핑 시설 서프코브, 랜드 스케이트장과 그늘에서 휴식 가능한 빈백 소파를 갖춘 서프빌리지, 다양한 뮤직 퍼포먼스와 이벤트가 펼쳐지는 서프스테이지로 구성된 공간이다. 웨이브파크가 휴장기간을 통해 체험거리가 부족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22일부터 신규 도입하는 랜드 스케이트장은 서퍼들이 바다에 파도가 없는 날 지상에서 서핑 연습을 하기 위해 만든 운동이다. 랜드 스케이트장은 개인장비 사용이 가능하며 스케이트보드와 헬멧 등 안전 보호구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버킷 리스트로 뽑는 다이빙도 웨이브파크에서 가능하다. 다이빙풀은 수심 5m의 야외 풀로 평균 28~30℃ 수온에서 따뜻하게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펀 스쿠버 다이빙은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소지자만 이용 가능하며, 자격증이 없는 입문자는 강사당 최대 3명의 소규모 집중 케어로 이론 교육을 통해 체험 스쿠버 다이빙이 가능하다. 3일간 정식 교육을 통해 스킨스쿠버협회 NAUI 오픈 워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약 16만㎡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전체 야외시설로 스페인, 하와이 등과 같은 유명 서핑 스폿의 바다와 같은 컨디션을 구현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웨이브파크의 이국적인 휴양지 콘셉트을 배경으로 한tvN 온앤오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 촬영과 광고, 화보 등 다양한 촬영을 진행했다. 국내 서핑 인구는 입문자를 포함해 100만 명에 육박하지만, 국내에선 자연적인 조건 등으로 인해 서핑하기에 파도가 가장 좋은 시기는 해외에 비해 비교적 짧다. 8초에 한 번 시간당 최대 1000회가 치는 웨이브파크 서프존에선 파도가 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입문자를 위한 작은 파도부터 전문 서퍼를 위한 원통형으로 말린 배럴 파도까지 파도 크기와 모양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서핑 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시로 서핑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기 위해 LED 야구장 라이트를 14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상수를 사용해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도 미온수를 공급해 4계절 서핑을 실현했다. 경기도민은 오는 6월17일까지 ‘2022년도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를 통해 서핑 아카데미를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웨이브존은 오는 5월 미오코스타(Mio Costa: 나의 바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리뉴얼 개장한다. Chillax(Chill+Relax의 합성어)와 힐링을 콘셉트로 공간 기획한 미오코스타선 자녀와 함께 오는 어른도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키즈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 서핑 레슨, 바디보드 체험 등이 가능하고 수중 스쿠터를 신규 도입한다. 이밖에도 세월호 참사 이후 대두된 생존수영 교육 중요성으로 실제 파도와 비슷한 웨이브파크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전 생존수영 프로그램과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힘들어하는 소방관을 위한 PTSD 완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웨이브파크를 찾으면 서핑 후 서프캠프 카라반에서 숙박까지 즐길 수 있다. 서프캠프 카라반은 개별 화장실, 냉난방기, 와이파이(WIFI), 인덕션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VIP카라반 1동과 일반카라반 14동으로 서해 노을을 바라보며 숙박할 수 있다. 시흥시 있는 웨이브파크는 접근성이 뛰어나다. 기존에 서핑하기 위해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로 향해야 했던 서퍼들은 이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1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도심에서도 서핑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약 50분, 80분 거리에 있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 많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할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수도권에서 웨이브파크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잠실 종합운동장, 강남역, 사당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파크 방문 전날 오후 5시까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한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웨이브파크는 연간 이용권을 상시로 판매한다. 연간 이용권은 Holiday Pass(자유서핑 주말권)과 Inclusive Pass(자유서핑 주중-주말권)로 구성됐다. 연간 이용권 구매자는 1년간 라운지 이용과 자유서핑 이용권 10매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법인 이용권은 웨이브파크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15 07:02: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16일부터 수돗물 안전진단 서비스 ‘인천형 워터케어’를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형 워터케어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 수돗물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배관내시경 검사 등으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수돗물 건강 컨설팅 서비스다. 올해 추진하는 인천형 워터케어 사업은 처음 시행한 전년도 대비 약 4600개소가 증가된 총 4만360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상수도본부는 인천형 워터케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천시민 총 44명의 수질검사원인 ‘워터코디’를 채용했다. 워터코디는 수질검사 등 수돗물 안전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10일간 수질검사 집중실습, 현장 실무 및 친절교육, 수질민원 대응 사례 습득 등 집중훈련을 받았다. 상수도본부는 무료 수질검사를 방문형 이외 비대면(수거형), 거점형 등 검사방식의 다양화해 시민의 사생활 보호와 코로나-19 등 외부인 방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수돗물 검사는 1차 7개 항목에 대해 현장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항목이 있을 경우 수돗물을 채수해 6개 검사항목이 추가된 총 13개 항목을 먹는 물 검사기관인 맑은물연구소에서 검사를 대행한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한 시설은 워터닥터(수도사업소 수질안전팀)가 재방문해 배관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오래된 배관으로 수질이 좋지 않을 경우 배관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옥내배관 개량지원 사업과 연계해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생각하는 좋은 의견 등이 상수도행정에 도입·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상수도행정 시민의견 조사도 같이 병행한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시설 위생사업과 고도정수처리 확대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생산된 안전한 수돗물이 인천형 워터케어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1 09:56: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정수장에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는 등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으로 실시한 유충차단 및 정수처리공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환경부의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결과 인천시 전체 7개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유충 발생 이후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까지 국비 포함 3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수장과 배수지의 위생관리 시설을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방충시설의 개선과 위생관리 시설의 보강사업을 진행 중이다. 활성탄 흡착지 밀폐형 격벽 설치를 마쳤고 5월말까지 공정의 80%를 완료키로 했다. 공촌정수장은 6월 중 산화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고도정수처리공정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충의 발생시기부터 취수원을 비롯한 정수처리 전 공정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역세척 주기 단축, 소독처리 및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 활성탄지나 모래여과지에 유충서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역세척수, 표층수, 모래여과지(활성탄지) 내부의 유충검사를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 8월까지 수돗물 생산에 ISO22000(식품경영안전시스템)을 도입해 위해요소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위생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정수처리공정의 일상점검, 정기점검, 위생상조치를 강화하는 등 정수장 위생관리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특수시책으로 공촌과 부평정수장의 활성탄흡착지 유출배관에 미세 거름망을 설치한다. 미세 거름망은 배관의 중간부에 설치해 탈부착 관리가 용이하고 망의 간격이 0.088㎜로 이는 0.1㎜의 작은 유충까지 잡아낼 수 있는 촘촘한 구조로 유충제거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이중 안전장치이다. 또 유충 분석 장비와 체계를 구축해 그동안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했던 소형생물의 분석을 이달부터 본부 내 맑은물연구소에서 수행하고 관련기관과 협업해 수돗물과 관련한 수서생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적극적인 유충민원의 대응을 위한 매뉴얼과 ‘생물관련 민원 현장조사 방법’ 지침을 마련해 거름망을 이용한 시료채수부터 현장조사까지의 업무절차를 표준화했다. 아울러 유충민원이 발생할 경우 지난 2월 발족한 인천형 워터케어를 병행해 수질검사와 배관내시경 검사를 수행한다. 민원 주변 세대에 대한 유충확인 점검은 물론 방문세대에 ‘여름철 수돗물 안전한 사용법’ 등 가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유충과 수돗물 청결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선진화 된 정수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19 14:11: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수돗물의 신뢰를 회복하고 품질관리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인천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의 시민평가단 및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인천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수돗물 평가와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120명의 시민평가단과 30명의 서포터즈 등 150명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은 음수대 및 민원서비스, 워터케어 및 워터닥터 등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평가하게 되며 지역 내 초등학생의 수돗물 안전성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카드뉴스, 홍보영상 등 홍보컨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운영하고 주요 행사장에서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홍보요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시민평가단은 SNS를 포함한 온라인 활동이 가능하고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19세 이상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포터즈는 홍보캠페인 및 현장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인천 거주 대학생이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이달 중 선발 후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고 활동 참여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 인천시 상수도 주요 사업을 직접 평가하고 미추홀참물을 홍보할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6 13: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