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동구 원도심 대표 명소인 월미공원을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내 전통 정원, 해경 함정, 전망대, 둘레길을 보행자가 편안하게 산책하도록 공원 등을 비롯해 볼라드등, 수중등을 설치했다. 또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에 포토존과 은하수 조명을,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영상이 변화되는 인터랙티브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야간 경관 조명은 오후 9시까지 점등된다. 아울러 월미전망대는 인천 시내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둘레길은 숲이 주는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1 10:35: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월미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구 월미공원 내에 약 1200㎡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시는 오는 4월 공사를 착공해 5월 말께 개장할 예정이다. 월미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인천 중·동구 지역에는 처음 설치되는 것으로 중구 북성동1가 102의 2(월미공원)에 조성된다. 반려견의 크기별로 대형견과 소형견을 분리해 입장할 수 있도록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관리동 1곳, 계단오르기, 슬로프, 통과하기 놀이, 브리지 놀이대 등 놀이기구와 반려견 음수대, 그늘막, 평상 등 반려견과 견주들을 위한 편익 시설과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에 대해서만 입장이 가능하고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를 예방키로 했다. 한편 시가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현재 남동구 인천대공원, 계양구 꽃마루 공원, 연수구 송도달빛공원, 미추홀구 문학산 반려동물 놀이터 등 모두 4곳이다. 시는 2026년까지 총 10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3 10:00: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산수국 개화기에 맞춰 7월 중순까지 ‘월미공원 둘레길 산수국과 함께 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둘레길에 산수국길을 조성하고 ‘산수국과 함께 하는 힐링산책’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여름을 대표하는 산수국은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개화하며 토양의 성질에 따라 붉은색, 파란색의 꽃을 피운다. 월미공원사업소에서는 월미공원 둘레길 2.3㎞에 흙길을 만들고 총 8000여본의 산수국을 식재해 산수국 산책길을 조성했다. 숲속갤러리 작품전시,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포토존 조성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러 부대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월미공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공원에 서식하는 40여 종의 산새가 내는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지는 산수국 둘레길을 즐길 수 있다. 김천기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시점에 월미공원 방문객들이 산수국과 함께 하는 산책길을 거닐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2 09:38: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월미권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월미공원의 야간 경관 개선사업(1단계)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야간경관 개선사업은 월미공원의 전통정원, 월미성곽, 해경함정, 전망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통정원은 전통건축물 처마를 비추는 지중등, 연못에 수중등을 설치해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도록 개선하고, 해경함정과 전망대는 고보조명으로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해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감성적인 빛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이용자를 고려해 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명을 매립해 설치했으며 절제와 강조를 통한 연출로 빛 공해를 방지하고 LED조명 설치로 에너지 절감도 도모했다. 특히 편안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연출될 수 있도록 전통건축물과 잘 어우러지는 은은한 색상의 조명을 설치해 매일 일몰부터 오후 10시까지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월미공원 내 주요 산책로 및 정상광장 등을 대상으로 2단계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해 오는 12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천기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야간명소로 거듭난 월미공원의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월미도의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5 12:09: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3년 만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등 인천지역 벚꽃명소에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벚꽃개화기에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수봉공원 등 벚꽃 명소 공원을 전면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벚꽃 명소 공원에 대하여 벚꽃개화기에 공원출입을 전면 폐쇄했다. 시는 공원을 전면개방 하지만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 주요 동선에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공원 방문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3년 만에 개방하는 공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벚꽃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6 10:29: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블루 극복 치유 공간으로 월미공원 월미문화관 주변, 무장애나눔길에 대나무 숲 216㎡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월미공원은 2007년부터 대나무의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성질과 지조와 절개의 상징적 가치, 정서적 치유의 목적으로 양진당, 소쇄원 등 공원 곳곳에 대나무 숲을 조성해 왔다. 월미공원의 대나무 숲은 누구나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나무 숲 1㏊(6200그루)는 연간 33.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나무 9.7t, 상수리나무 16.5t, 벚나무 9.5t 등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대나무는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것 외에도 피톤치드를 다량 방출해 사회생활에 지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등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천기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이번에 조성된 대나무 숲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회복하고 대나무의 멋과 풍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8 10:47: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봄을 맞아 월미공원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봄꽃 5종 1100본을 식재하는 등 새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산책로 흙길, 월휴정 목계단, 수경시설을 정비하고 영산홍 1만1800주를 식재하는 등 한층 밝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공원 내 주요동선(둘레길, 안내소, 출입로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화장실, 실외운동기구 손잡이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도 도모하고 있다. 김천기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봄을 맞이해 봄꽃과 나무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9 09:36: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월미공원사업소는 오는 10일부터 월미공원 둘레길 숲속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둘레길 숲속갤러리는 월미공원 둘레길(박물관길~숲속의 쉼터)에 인천의 자연을 소개하는 사진 200여점을 전시하는 야외 갤러리로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야외 전시는 10일부터 연중 운영되며 7월‘인천의 섬’을 시작으로 8월 무궁화, 9~10월 인천의 새, 11~12월 인천의 노거수(老巨樹) 등 계절별로 사진 테마를 교체하며 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월미공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전면 폐쇄됐다가 지난달 24일부터 전통정원과 둘레길 등 야외시설이 개방됐으며 실내 및 다중밀집시설(전망대, 월미구장, 양진당, 탄약고쉼터, 월미문화관 등)은 당분간 폐쇄가 유지된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공원 이용객들이 자연생태가 보존된 월미공원 둘레길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10 09:37: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벚꽃이 활짝 핀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의 풍경을 항공영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인천시는 본격적인 벚꽃 놀이철을 맞아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 등의 벚꽃풍경을 드론으로 촬영해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10일부터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4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양 공원을 폐쇄한데 따른 것이다. 벚꽃놀이를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대리만족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대공원은 40년 이상 된 대형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1.2㎞ 구간 터널처럼 연결돼 있어 봄철이면 하루 평균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월미공원 역시 2.3㎞ 산책로를 따라 1000여 그루의 벚꽃길이 펼쳐져 봄철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하는 곳이다. 지난해 인천대공원엔 678만여 명이, 월미공원엔 207만여 명이 각각 다녀갔으며, 4월에는 각각 111만여 명과 24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번 제작 영상은 사람의 눈높이는 물론 드론을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까지 볼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상현 시 소통기획담당관은 “항공뷰로 촬영했기 때문에 산책하면서 보기 것과는 다른 시원한 느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9 09:39:02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8일 월미공원 농경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손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할 시민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손모내기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선발된다. 나이제한 없이 어린이와 성인 누구가 참가 가능하다. 체험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이날 손모내기 행사와 함께 두렛굿 길놀이와 풍물놀이, 열두발 상모돌리기 등의 부대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6-03 09: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