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1∼15일 송도국제도시의 도시텃밭인 ‘이음 텃밭’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음 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이 없이 운영되는 3무(無) 자연 친화형 도시텃밭으로 2021년 송도동 송도국제개발유한회사(NSIC) 소유 유휴지에 처음 조성된 이래 올해 운영 4년 차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23개 단체 440여 명의 시민과 도시농업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1만4750㎡ 면적에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텃밭 330개소, 5명 이상 공동체로 참여하는 공동체 텃밭 17개소, 복지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어울림 텃밭 8개소 등 총 355개소를 조성해 체험용 토종텃밭·논,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 텃밭과 경관 작물 구역으로 운영한다. 이음 텃밭은 기존 주말농장의 분양·운영 방식을 넘어 생태적이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조성됐다. 참여자들은 참가비가 없는 대신 나눔텃밭, 토종텃밭, 경관조성 등 이음 텃밭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정기적으로 텃밭 수확물 기부활동도 함께 하게 된다. 참여자는 오는 11∼15일 유형별(시민텃밭 330개소, 공동체텃밭 25개소(어울림 8구획 포함))로 모집하며, 시민텃밭은 공개추첨(21일)을 통해, 공동체 텃밭은 심사를 통해 분야별 참여자 명단을 최종 확정한 후 22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텃밭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농 상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이음텃밭 전경 및 참여자 활동사진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0 09:32: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송도동 28의 1 일원의 이음텃밭을 확대 조성해 오는 21일부터 참여 시민을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된 이음텃밭은 기존 주말농장 방식의 단순한 분양형태가 아닌 도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환경과 생태를 매개로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이웃과의 만남 소통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만큼 참여자들은 한 달에 1시간 이상 농작물 및 경관작물 가꾸기 등의 이음텃밭 자원 활동을 해야 한다. 텃밭 수확물 기부활동의 정기적 참여도 요구된다. 시는 지난해 5월 송도국제도시에 9500㎡ 규모의 텃밭을 조성하고 400여명의 시민, 도시농업전문가들과 함께 시민텃밭(92개소)·공동체텃밭(23개소)·어울림 사회복지 텃밭(8개소)등을 운영했다. 시는 올해 5250㎡를 추가 확보해 310개의 시민텃밭을 추가로 조성해 총 1만4750㎡ 면적에 434개의 텃밭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1∼25일까지 5일간 유형별(시민참여텃밭·공동체텃밭) 참여자를 모집하고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위탁운영 단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이음텃밭은 4월 중순께 문을 열 예정으로 시민텃밭의 경우 3월 30일 공개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확정하게 된다. 공동체텃밭은 심사를 통해 4월 4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형 공동체텃밭 대상자로 확정된 사람은 참여자 필수교육 이수 후 최종 참여자격을 갖게 되고 앞으로 자원 활동 불참 등 텃밭참여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자격이 상실된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 도심지역 내 유휴공간에 도시텃밭을 확대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7 09:05: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2021년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공모사업에서 25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지난 1월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나서 12일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유형은 마을공동체 준비단계인 ‘마을수다’, 활동 경험 2년 이내의 ‘형성분야’, 활동 경험 2년 이상의 ‘활동분야’와 마을공동체를 도와주는 ‘마을활동 컨설턴트’로 나눠 신청 분야 60곳 중 25개를 선정했다. 형성분야에서 선정된 주안4동 온마을 공동체 네트워크는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을 실천한다. 아이스 팩을 찜질주머니로 직접 만들어 노인에게 전달하며 말벗이 되는 내용이다. 또 활동분야에서 선정된 용현5동 꿈꾸는 하늘정원은 공동체 텃밭 운영, 수확물을 이용한 먹거리 나눔 등 사랑더하기, 원예교육 등 이음더하기, 사진 콘테스트 등 행복더하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공동체를 포함해 25곳 공동체는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실천 후 12월 사업 완료 및 정산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민 공동체 의식이 더욱 확장되면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미추홀구가 되는 것이 이번 지원사업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2 14: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