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시·인천항만공사(IPA)·인천도시공사(iH)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 문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정부는 개발·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상단을 구성해 인천시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2025년 말 본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통해 인천 지역의 숙원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협상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와 항만물류 업계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21 11:37: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장기 지연되고 있는 인천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 시행자 선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 인천항만공사(IPA)가 참여하는 ‘인천시 컨소시엄'이 인천항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906억원을 투입해 인천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대에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성(42만9000㎡ 규모)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내항 1·8 부두 재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공공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공동 사업제안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사업제안서 타당성 검토, 제3자 제안공모,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인천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사업계획 보완 및 사업 시행 조건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사업시행자 지정을 포함한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모든 유관 기관과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앞으로 사업의 대표 공동사업시행자로서 투자유치 및 시민 소통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제물포르네상스를 대표할 해양문화공간을 조속히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1 11:19:26현대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인천 최대 재개발 사업인 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일원 11만7300㎡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동 규모로 아파트 20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헤리티지 부평'으로 정했다. 부평의 가치를 품고 새로운 미래를 빛낼 주거공간을 위해 부개산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호재가 있는 부평역이 위치해 있다. 부개초와 일신초 등의 학교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또 송내IC가 인접해 수도권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차로 5분 거리에 부천시민문화동산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 부개산과 서촌공원, 밤골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19 19:06:26[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인천 최대 재개발 사업인 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일원 11만7300㎡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동 규모로 아파트 201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헤리티지 부평'으로 정했다. 부평의 가치를 품고 새로운 미래를 빛낼 주거공간을 위해 부개산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호재가 있는 부평역이 위치해 있다. 부개초와 일신초 등의 학교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또 송내IC가 인접해 수도권으로 접근이 수월하고, 차로 5분 거리에 부천시민문화동산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 부개산과 서촌공원, 밤골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19 12:09:0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 대행 ‘인천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80%에 육박하는 공정률을 보이며 연내 준공 및 입주를 향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5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학익1구역 재개발은 지난 2017년 10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구역은 2008년 조합설립 후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까지 완료한 바 있으나 금융위기에 따른 시장 악화로 사업중단 위기에 맞닥뜨렸다. 이후 2016년 도정법 개정으로 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정받아 사업을 본 궤도로 안착시켰다. 신탁사의 사업 노하우와 전문성을 등에 업은 학익 재개발조합은 2021년 말 학익 SK VIEW라는 브랜드를 달고 100% 분양 완판에 성공했다. 특히 84㎡A 타입의 경우 100: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지 4년 만에 각종 인·허가 및 이주·철거, 착공·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해당 구역은 현재 공정률 8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연내 입주를 향해 순항중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재개발사업 진행으로 인해 주거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입주까지 수월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익1구역 재개발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 267가구를 1581가구의 대단지 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학익JC, 문학IC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과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백학초·학익고·남인천고가 위치해 있는 등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북쪽으로는 인천지방법원·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형성돼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15 11:42:54인천여상 주변 재개발 사업(조감도)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해 최고 39층 500여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추진 중인 인천여상주변 재개발사업이 상반기 착공을 위해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고 있다. 인천여상 재개발 조합은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지난 1월 이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월 내 철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천여상 재개발은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일대, 지하 3층~지상 39층에 아파트 579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짓는 정비사업이다. 지난 2018년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아 DL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e편한세상'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신포역에 인접한 역세권이며 인천항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다. 단지 주변에 신흥초등학교와 송도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의 이마트, 신포국제시장 등과도 가깝다. 해당지역은 2009년 4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부동산경기 불황 등으로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시공사 선정 관련해서도 부침을 겪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지 못했으나, 한토신이 사업대행자로 참여한 후 사업이 정상화됐다. 한토신은 인천시 등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 22개 사업장 2만여가구가 넘는 현장에서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여상 재개발을 비롯해, 학익1구역 재개발, 인천 경동구역 재개발, 석남 롯데 우람아파트 재건축 등 총 4곳에서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한토신 관계자는 "2016년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진 직후부터 바로 사업에 참여해 꾸준한 실적을 쌓고 있다"며 "업계 내 독보적인 노하우와 전문성, 맨파워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08 17:00:52[파이낸셜뉴스] 인천여상 주변 재개발 사업(사진· 조감도)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착공해 최고 39층 500여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추진 중인 인천여상주변 재개발사업이 상반기 착공을 위해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고 있다. 인천여상 재개발 조합은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지난 1월 이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월 내 철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천여상 재개발은 인천광역시 중구 사동 일대, 지하 3층~지상 39층에 아파트 579가구와 오피스텔 88실을 짓는 정비사업이다. 지난 2018년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아 DL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e편한세상‘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신포역에 인접한 역세권이며 인천항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다. 단지 주변에 신흥초등학교와 송도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의 이마트, 신포국제시장 등과도 가깝다. 해당지역은 2009년 4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부동산경기 불황 등으로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시공사 선정 관련해서도 부침을 겪으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지 못했으나, 한토신이 사업대행자로 참여한 후 사업이 정상화됐다. 한토신은 인천시 등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 22개 사업장 2만여가구가 넘는 현장에서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인천여상 재개발을 비롯해, 학익1구역 재개발, 인천 경동구역 재개발, 석남 롯데 우람아파트 재건축 등 총 4곳에서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한토신 관계자는 ”2016년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진 직후부터 바로 사업에 참여해 꾸준한 실적을 쌓고 있다“며 ”업계 내 독보적인 노하우와 전문성, 맨파워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08 10:04: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주안8동구역과 학익5구역 등 33곳을 2023년 2차 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따른 제안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재개발 후보지 33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33곳에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약 5만호가 공급될 수 있는 규모다. 인천시는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는 주택 공급을 위해 지난 9월 2차 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시행했다. 접수 결과 총 42개 구역이 접수됐으며 각 구별 1차 심사를 거쳐 36개 구역이 인천시에 추천돼 제안서 심의위원회에서 후보지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6월 선정한 1차 공모에서 45곳의 신청지 중 10개소만 선정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던 만큼 이번 2차 공모에서는 1차 공모와는 달리 후보지 선정 구역 수를 미리 정하지 않았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후보지 33곳 중 32곳에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조건을 부여해 정비계획 수립 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정비계획 수립권자인 구청장이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재정 및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 용역 착수시기를 정하도록 했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침체된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통합심의 시스템 운영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3 10:06:15[파이낸셜뉴스] 대한토지신탁은 15일 코리아신탁과 함께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십정5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일대 9만5000여㎡ 부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대형마트, 수도권 전철 1호선 동암역과 간석역이 도보권이다. 십정5구역이 추진 중인 ‘사업대행자 방식’은 부동산신탁사가 조합의 위탁을 받아 정비사업을 이끌어가는 구도다. 대토신 관계자는 "십정5구역의 높은 사업성을 양 신탁사의 개발 노하우와 고품격 브랜드로 배가해 매력적인 주거공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토신은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단독 시행한 이래 신탁업계에서 가장 많은 8곳의 현장을 준공했다. 올해 들어서는 남양주 '퇴계원1구역' 재개발, 서울 '강남 GBC 봉은지구' 재개발, 서울 '상계주공 11단지' 재건축 사업 등을 수주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1-15 08:49:1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을 공동 시행하기로 협약해 20여년간 지지부진 하던 내항 재개발이 빠르면 2025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오는 26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인천항만공사가 단독으로 추진하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인천시 주도의 내항 재개발 추진체계가 구성됨에 따라 사업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와 인천항만공사는 공동사업시행자 간 업무분담, 실시협약 체결, 재원분담 등 구체적인 사항을 실무협의체에서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업무 분담과 재원분담 등에 대해 앞서 진행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계획 수립 때 일정 부분 합의를 한 상태로 실무협의체를 통해 확정하는 것만 남겨 놓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공동사업시행자로 전반적인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 인천항만공사가 수립한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이에 따른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기존 사업시행자 역할을 유지하면서 인천시가 재수립한 사업계획을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승인을 받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23-09-25 18: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