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적 자산과 함께 바다·갯벌·섬 등 다양한 자연 자원, 세계적 수준의 공항·항만·경제자유구역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다. 특히 2022년에는 지역 내 총생산(GRDP)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 104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특·광역시 중 경제 규모 2위 도시로 도약했다.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 성장률(2.6%)을 크게 웃도는 6.0%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양적 성장을 보였다. 또 인천은 부산에 이어 44년 만에 인구 300만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인천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자산과 발전상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시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인천만이 가진 소중한 자산과 강점을 시민의 관점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이를 널리 알려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산시켜 시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인천의 최초·최고의 역사적 자산과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시민의 오해와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을 빛낸 인물, 뿌리 가문, 오래된 가게(노포) 등을 재조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재정비된 자료들은 관련 전문가와 협의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구성된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콘텐츠를 활용해 인천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정체성을 확산하기 위해 주요 단체,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바로알리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 ‘인천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기록물 전시회를 열어 인천의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범시민 네트워크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인천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인천 인물과의 교류 활성화 및 지역 활동을 촉진하는 등 시민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인천을 빛낸 인물과 단체에 대한 시상,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사랑 걷기대회 및 음악회 등 인천시민으로서의 결속을 다지는 프로그램도 확대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사랑운동을 통해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산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인천의 미래 발전 동력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1 10:26: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9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 소속 11개 향우회와 함께 인천 정체성 확립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인천은 고인돌 유적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풍부한 역사적 자산과 바다, 갯벌, 섬 등의 자연경관, 세계적인 공항·항만, 경제자유구역 등 독자적인 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특히 시는 부산에 이어 특·광역시 중 44년 만에 주민등록 인구 300만을 돌파했으며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2022년 기준 인천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 104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경제규모 2위로 도약했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는 인천의 우수한 자산과 강점을 재조명해 인천을 알리고 이를 통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인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출향 인사와 고향민과의 교류 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한 자금을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 기부할 수 있어 인천 외 타 시도 주민들이 인천에 기부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은 인천이 가진 우수한 자산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역량을 모으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09 15:50:39【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이 300만 대도시로서 도시외형 성장 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개혁을 주도해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인천주권 되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은 올해도 인천 가치재창조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은 그동안 수도권 위성도시로 받은 차별에서 탈피, 지역 내 유.무형 가치를 재창조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유 시장은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 중 민생.교통.문화.해양.환경 분야를 민선6기 후반기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부채비율 올해말까지 25.5%로 인하 목표 유 시장은 재정건전화와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부채는 2014년 13조170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말 11조1160억원으로 약 2조원이 감소됐다. 시는 2014년 채무비율이 39.9%로 재정위기단체 지정 위기까지 몰렸으나 재정건전화 작업에 나서 지난해 30.3%로, 올해 말까지 25.5%로 낮추기로 했다. 현안사업은 그간 지연됐던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20일 착공하고 경인고속도로의 시설물 점검이 완료돼 이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천발 KTX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해 2021년 개통한다. 인천~서울을 20분대에 주파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구축사업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올해부터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시장은 "인천시립미술관 신축과 뮤지엄파크 등을 조성해 원도심을 발전시키고 2021년까지 6000억원이 투입되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근대문화 자산과 해양, 관광이 더해진 새로운 도시재생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8대 전략산업 육성에 지역내 인프라 활용 유 시장은 첨단 자동차.로봇.바이오.뷰티.항공.물류.관광.녹색기후금융산업 등 8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의 경우 송도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첨단 제조업인 첨단자동차.로봇.항공 등의 산업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R&D기관 및 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정밀모터를 비롯한 제조업 핵심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글로벌 수준의 지역 대기업들과 신뢰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지역 경제발전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밖에 168개에 이르는 섬을 매력 있는 섬으로 개발하고 중국 단체관광객(요우커) 특화 마케팅 강화, 인천 대표산업과 연계한 MICE 행사 발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유 시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00만 시민들의 통합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과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는 건설적인 공조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1-08 18:57:28【인천=한갑수 기자】"인천이 300만 대도시로서 도시외형 성장 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개혁을 주도해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인천주권 되찾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은 올해도 인천 가치재창조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은 그동안 수도권 위성도시로 받은 차별에서 탈피, 지역 내 유·무형 가치를 재창조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유 시장은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 중 민생·교통·문화·해양·환경 분야를 민선6기 후반기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부채비율 올해말까지 25.5%로 인하 목표 유 시장은 재정건전화와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부채는 2014년 13조1700억원이었으나 지난해 말 11조1160억원으로 약 2조원이 감소됐다. 시는 2014년 채무비율이 39.9%로 재정위기단체 지정 위기까지 몰렸으나 재정건전화 작업에 나서 지난해 30.3%로, 올해 말까지 25.5%로 낮추기로 했다. 현안사업은 그간 지연됐던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지난해 12월 20일 착공하고 경인고속도로의 시설물 점검이 완료돼 이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천발 KTX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올 하반기 착공해 2021년 개통한다. 인천~서울을 20분대에 주파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구축사업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올해부터 행정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시장은 "인천시립미술관 신축과 뮤지엄파크 등을 조성해 원도심을 발전시키고 2021년까지 6000억원이 투입되는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통해 근대문화 자산과 해양, 관광이 더해진 새로운 도시재생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8대 전략산업 육성에 지역내 인프라 활용 유 시장은 첨단 자동차·로봇·바이오·뷰티·항공·물류·관광·녹색기후금융산업 등 8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의 경우 송도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조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첨단 제조업인 첨단자동차·로봇·항공 등의 산업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R&D기관 및 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정밀모터를 비롯한 제조업 핵심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글로벌 수준의 지역 대기업들과 신뢰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지역 경제발전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밖에 168개에 이르는 섬을 매력 있는 섬으로 개발하고 중국 단체관광객(요우커) 특화 마케팅 강화, 인천 대표산업과 연계한 MICE 행사 발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유 시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00만 시민들의 통합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과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는 건설적인 공조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1-06 14:14:04[파이낸셜뉴스]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 덴마크 프리미엄 아이웨어 브랜드 '린드버그(Lindberg)'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고품질의 아이웨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해외 여행 필수품으로 수요가 높은 선글라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1969년 탄생한 린드버그는 혁신적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지금까지 전 세계 아이웨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아이웨어'라는 찬사를 받으며, 링고 스타와 빌 게이츠 등 전 세계 유명인사들이 착용해 더욱 유명해졌다. 무게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티타늄 사용을 고수하며, 미니멀하면서도 유니크한 제품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매장에서는 선글라스 라인인 '린드버그 선 티타늄(LINDBERG Sun titanium)'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받아 안경과 동일한 프레임에 가벼운 티타늄 소재를 적용했다. 또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된 프리미엄 선 렌즈는 최상의 광학적 품질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자랑한다. 컬러도 핑크와 그린, 브라운 계열 등 다양하게 마련해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은 여행 중에도 실용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아이웨어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기 입점된 선글라스 제품 외에도 추후 클래식한 디자인의 안경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린드버그 아이웨어와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 신세계면세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와 매장 오픈을 통해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1-09 11:32: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 인천의 역사와 인물을 재조명하고 ‘세계평화도시 인천’ 및 ‘호국보훈도시 인천’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영웅으로서 애국심을 바탕으로 희생된 고 윤영하 소령을 기리고 그의 모교인 송도고 앞 도로에 ‘윤영하소령길’을 명명했다. 또 2011년 12월 불법조업 중국 어선 나포 작전 중 순직한 고 이청호 경사와 2015년 8월 응급환자 구조 중 순직한 고 오진석 경감을 추모하기 위해 인천해경 전용부두 앞 도로를 ‘해양경찰로’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내년에도 ‘인천상륙작전길’, ‘인천소방영웅길’, ‘황어만세거리’ 등 명예도로명을 부여해 인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월미도에서 인천역 구간 도로를 인천상륙작전길로 지정한다. 이는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기리고 인천이 세계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역사적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인천소방영웅길은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구 전동소방파출소(1919년) 인근에 부여될 예정이다. 2001년 구월동 상가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 고 구용모 소방위, 이동원 소방교, 2006년 가좌동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오관근 소방위, 2012년 청천동 창고 화재로 순직한 고 김영수 소방경 등 소방영웅 4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내년 소방의 날인 11월 9일에 명명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명예도로명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호국 보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16 08:39:1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청사에서 전국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다문화 청소년 소셜트립 지원사업'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들은 3개월간의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2-09 11:01: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 미군기지(캠프마켓) 관련 자료를 모으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2단계 사업이 완료됐다. 인천시는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 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쟁부터 애스컴 시티 해체 직전까지의 국내외 자료를 발굴·수집하는 작업으로 총 548건의 자료와 3396장의 기록물을 확보했다. 국내 기관에서 수집한 자료 130건을 비롯해 미국립공문서관(National Archives II)에서 확보한 문서, 항공사진,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 418건을 확보했다. 캠프마켓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캠프마켓의 미래 유산적 가치를 정립하고자 2023년 7월 시작해 내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일제 강점기부터 캠프마켓 반환기까지 시기별 다양한 유형과 매체 자료를 수집해 캠프마켓 및 주변 도시지역의 역사적 장소성을 재구성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2단계 사업은 1950년부터 1973년까지 애스컴 시티 지역 관련된 기록물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특히 미국립공문서관을 방문해 새롭게 발굴한 자료는 총 346건에 달한다. 이는 1950~60년대 애스컴 시티의 형성과 주변 도시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조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 중 부평 일대 항공사진과 애스컴 시티 빵 공장 관련 문서자료는 매우 의미 있는 자료로 주목할 만하다. 1950년 11월 2일 미 공군이 촬영한 항공사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육군조병창과 주변 지역의 현황을 생생히 보여준다. 또 애스컴 구역사령부가 제작한 기관지 ‘ASCOM LOGGER’에서는 한국 최대 군 제빵소를 소개하며 애스컴 시티의 빵 공장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이 밖에도 미군 촬영 사진과 영상, 미 해병대 지휘보고서를 통해 애스컴 시티의 재건 과정과 당시 시설물 활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최종 3단계 사업이 착수된다. 시는 3단계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자료 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 시민과 연구자들이 언제든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발간된 보고서는 캠프마켓 누리집에서 전자책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2단계 사업은 애스컴 시티를 둘러싼 도시 공간의 역사적·장소적 의미와 미군기지와 시민 간 관계성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발굴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09 08:33:5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년들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정책 수립에 참여하기 위한 인천사랑 청년연합회를 창단한다. 인천시는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사랑 청년연합회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창단식은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들의 도전과 열정이 인천사랑운동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사랑 청년연합회는 지난해 8월부터 청년단체와의 소통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본격적인 단체 모집에 돌입했다. 그 결과 인천청년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인천주니어클럽, 대한외국인지원센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 변호사 모임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 청년단체가 참여했다. 창단식에서 인천사랑 청년연합회는 창단 선언문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인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또 단체 간 협력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연합회 창단은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12-08 18:12: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년들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정책 수립에 참여하기 위한 인천사랑 청년연합회를 창단한다. 인천시는 7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사랑 청년연합회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창단식은 인천시와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들의 도전과 열정이 인천사랑운동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사랑 청년연합회는 지난해 8월부터 청년단체와의 소통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본격적인 단체 모집에 돌입했다. 그 결과 인천청년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인천주니어클럽, 대한외국인지원센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 변호사 모임 등 다양한 분야의 27개 청년단체가 참여했다. 총 9차례의 간담회와 3차례의 준비위원회를 통해 비전과 역할을 설정했으며 준비위원회 발족, 임원진 구성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바탕으로 이날 창단식이 개최됐다. 창단식에서 인천사랑 청년연합회는 창단 선언문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인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인천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또 단체 간 협력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번 창단식은 단순한 네트워크 결성을 넘어 청년들의 열정과 지역 사랑이 결합된 새로운 출발점으로서 청년들이 지역의 중요한 주체로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이번 연합회 창단은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06 15: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