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를 영국 런던의 타워브리지와 호주 시드니 하버브리지와 같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드는 작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를 한국의 랜드마크이자 관광의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한 ‘제3연륙교 메타브리지 파크(가칭)’ 용역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를 멋진 외관뿐 아니라 교량 위에서 하늘·땅·바다를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세계 최초의 해상 전망대를 비롯 에지워크, 짚라인, 하늘자전거 등 다양한 익스트림 시설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스포테인먼트(Sports+Entertainment)’ 교량으로써 세계 최초 멀티 익스트림 브리지로도 건설한다. 이와 함께 총 길이 4㎞에 달하는 교량을 배경으로 미디어 연출·조명 기술로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XR미디어아트&무빙라이트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제3연륙교를 야간예술문화의 장으로 만드는 것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의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도입 시설을 최종 확정한 뒤 제3연륙교 건설 공사와 병행 시공해 오는 2025년 동시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3연륙교는 총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길이 4.6㎞,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설치된다. 현재 공정률은 7%로 순조롭게 건설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대한민국의 관문, 초일류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3 12:23: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에 짚라인이 설치되는 등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종국제도시를 관광명소화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영종국제도시 관광명소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제3연륙교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연출과 짚라인, 엣지워크 설치를, 씨사이드파크 송산을 중심으로 하는 야간경관, 파크골프장 등 체험형 관광명소화 사업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IFEZ 글로벌 시민협의회(영종분과)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4.681㎞,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씨사이드파크 송산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갯벌, 철새, 염전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2023년까지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되는 랜드마크 공원이다. 인천경제청은 씨사이드파크 송산과 제3연륙교 건설이 완료되면 바다를 조망하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짚라인 체험, 스릴 넘치는 엣지워크, 파크골프장 등 체험형 관광시설을 관련 법령, 구조 안전성 등의 검토를 거쳐 도입키로 했다. 또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180m 전망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야간경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상교량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전망대와 더불어 미디어파사드, 짚라인 등 역동적인 관광시설을 설치, 제3연륙교를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고 씨사이드파크 송산에도 다양한 체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영종국제도시를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8 10:34: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를 꼼꼼하고 안전하게 건설하기 위한 기술 자문단을 발족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적기 개통과 안전 시공을 위한 기술자문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자문단은 토목구조, 도로·공항, 토질·기초, 토목시공, 안전 등 5개 분야의 학계 전문가와 기술사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제3연륙교 개통 시까지 시공 단계별 현장 점검을 통한 품질과 안전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개발촉진)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공항경제권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본 공사인 1·2공구가 착공된 제3연륙교 건설은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기술제안 실시설계 완료, 가설 사무실 축조, 연약지반 처리, 해상 등부표 설치 등 본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원재 청장은 “기술자문단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에서 기술과 안전문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 업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8 13:07: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제3연륙교 건설이 본격 교량 공사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 2, 3공구로 나눠 추진되는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착공한 3공구를 최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은 3번째 연륙교라는 의미로 중구 중산동에서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4.67㎞(해상교량 3.5㎞, 육상 1.1㎞), 폭 29~30m에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인천경제청은 그 동안 공사비 109억원을 투입, 본 공사인 1·2공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본 공사 작업이 가능한 강구조 잔교 구조물인 면적 2400㎡ 규모의 해상 작업장(물양장)과 폭 8m, 길이 892m의 공사용 진입도로를 설치했다. 공사용 선박이 물양장과 교량공사 현장 간 이동 가능한 수심을 확보하기 위해 8만4043㎥에 달하는 해상 준설토도 처리했다. 또 메인 공사인 1·2공구에 대해서도 지난 8월 실시설계 기술제안 평가를 통해 각각 1공구는 ㈜한화건설, 2공구는 ㈜포스코건설이 낙찰됐으며 3개월 간 보완설계와 설계경제성(VE) 검토, 해역이용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1·2공구 시공사들과도 최근 1·2공구에 대한 계약도 체결해 본격적인 교량 건설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본 공사인 1·2공구 공사 착공식을 오는 22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청라호수공원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메인 퍼포먼스로 300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 라이트 쇼와 오는 2025년 개통을 의미하는 2025발의 불꽃쇼로 진행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오는 2025년 개통 목표인 제3연륙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15 11:34: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9일 진행한 제3연륙교 건설공사 2공구 실시설계 기술제안서 평가 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제안 평가는 전체 배점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제안서 평가의 결과로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기술제안 평가 1위를 차지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주경간교를 원안인 역Y형 사장교 대신 독창적인 문형(ㄇ+ㄇ) 사장교 형식과 국내 2위의 사장교 주경간장 560m(1위 인천대교 800m)을 제안했다. 또 180m 높이의 주탑 전망대를 제안해 현재 세계 최고 높이의 교량 전망대인 128m 높이의 미국 페놉스콧 내로스교량 전망대보다 52m 높은 세계 최고 높이의 교량 전망대를 건설한다. 그 동안 인천경제청은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원안 사업비를 초과하지 않으면서 입찰참가자간 경쟁을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고품질의 기술제안을 유도했다. 이로써 당초 54개월이었던 공사기간을 48개월로 단축함으로써 2025년에 제3연륙교를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 전용도로(고속도로)인 인천대교 및 영종대교와 달리 제3연륙교는 일반도로로써 현재 영종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중 유일하게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함께 설치될 예정이고 교량 주탑 전망대에서 서해의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인천의 대표 체험 관광형 랜드마크로 자리를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선시공분인 3공구 해상작업장 및 준설공사는 2020년 12월 착공해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공구 기술제안 평가는 다음달 2일 평가위원 선정 후 현장답사 및 공동설명회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2일 기술제안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조달청에서 가격평가 진행 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고 8월 중 계약 체결해 약 3개월 간의 보완설계 과정을 거쳐 올 11월 중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30 10:49: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1공구 입찰참여회사인 극동건설 컨소시엄, 대림건설 컨소시엄,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 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에서 설계서 열람 및 입찰안내서 배부 등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3연륙교 총 연장 4.67㎞ 가운데 2공구 청라측 구간(2.03㎞)은 공사비 3520억원으로 2개사, 1공구 영종측 구간(2.64㎞)은 공사비 2447억원으로 3개 업체가 지난 달 입찰 마감일에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 유찰이 방지되면서 경쟁 구도가 성립된 바 있다. 제3연륙교 건설 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한 공사용 물량장 등 우선시공분 성격의 3공구(공사비 119억원)를 포함, 3개 공구로 분할해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청라측 구간(2.03㎞)으로 공사비가 3520억원인 2공구 공사는 지난해 말 입찰 공고를 통해 낙찰자 선정에 나섰으나 1개사 입찰 참여로 유찰 후 조달청과 수차례 협의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기준 확대 등 조정을 통해 재공고 됐다. 이후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해 지난달 26일 입찰안내서를 배부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 등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2공구는 오는 6월 29일, 1공구는 7월 6일 입찰서를 제출받아 7월 중 기술제안서 평가를 실시, 낙찰자를 선정한 후 3개월간 기술제안 반영설계를 실시하고 오는 10월 공사계약 및 착공해 2025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의 해묵은 난제이자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건설이 지난해 말 착공식에 이어 각종 행정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8 09:20: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사업 추진 14년 만에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2일 서구 청라국제도시 제3연륙교 종점부에서 제3연륙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은 3번째 연륙교라는 의미로 중구 중산동에서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4.67㎞(해상교량 3.5㎞, 육상 1.1㎞), 폭 29~30m에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되고,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006년 영종하늘도시 조성 당시 토지원가에 반영한 5000억원이었으나 사업 지연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으로 65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5212억원(80.2%), 인천도시공사가 982억원(15.1%), 나머지 305억원(4.7%)은 인천공항개발,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 승인 과정에서 인천시가 확보한 개발이익금으로 충당된다. 그 동안 문제가 됐던 영종·인천대교 최소운영수입(MRG)은 인천시가 영종대교 2030년까지, 인천대교 2039년까지 보존해 주기로 했다. 통행료는 준공시점에 가서 주변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시공분인 물량장(물건을 대량으로 대 주는 장소), 해상준설 등 3공구 공사를 내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 교량 중 유일하게 보도, 자전거도로, 전망대 등이 설치돼 바다 위에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체험관광형 문화공간으로 건설된다. 제3연륙교는 안전하고 신속하게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다차로 하이패스시스템을 비롯해 영상분석, 운행정보와 도로기상정보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이 도입돼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한 교량으로 건설된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를 착공하기 위해 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을 통한 사업비 부담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도시공사와의 합의, 공사 설계 및 3공구 시공사 선정, 손실보전금 관련 국토부 및 민자 사업자와의 합의 등 난제들을 해결하고 공사 착공에 이르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건설이 완공되면 영종·청라에서 여의도까지 30분이 걸려 교통편의가 제고되고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개발촉진),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10년 넘게 기다려온 염원이 드디어 이뤄졌다. 제3연륙교는 영종-청라-루원시티-여의도로 이어지는 거대한 금융·상업 클러스터를 잇는 ‘이음의 다리’”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제3연륙교가 완성되면 주변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돼 개발과 투자유치과 활발해지고, 공항경제권이 활성화되며 동북아 중심도시로의 인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22 14:52: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 숙원사업인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이 사업자간 사업비용 분담금 문제가 해결돼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에 대한 기관별 사업비 분담을 주 내용으로 한 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을 확정하고 26일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제3연륙교 총 사업비 6500억원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사업비의 95.3%인 6195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LH 5212억원(80.2%), 인천도시공사 982억원(15.1%)을 부담한다. 나머지 305억원(4.7%)은 인천공항개발,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 승인 과정에서 인천시가 기 확보한 개발이익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당초 제3연륙교 사업비는 지난 2006년 LH가 토지 조성 원가에 반영해 확보한 5000억원이었지만 사업 지연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설계 과정 등을 거치면서 총 사업비가 6500억원으로 증가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도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할 때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을 약속했지만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인천·영종대교의 교통량 감소분을 부담해야 되는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를 놓고 인천시와 국토교통부가 이견을 보이면서 14년을 끌어왔다. 결국 인천시가 인천대교·영종대교의 손실보존금을 모두 떠안기로 하면서 사업이 진전됐다. 시는 오는 26일 인천시청에서 LH·인천도시공사와 제3연륙교 사업비 부담 내용을 담은 ‘제3연륙교 건설 사업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제3연륙교 사업에 대한 비용 분담이 확정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오는 12월 착공 및 2025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는 총 연장 4.7㎞(해상교량 3.5㎞, 육상 1.1㎞), 폭 29m에 왕복 6차로와 보도 및 자전거도로로 건설된다. 시는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뿐 아니라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개발촉진), 영종하늘도시 및 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인천국제공항의 정시성 확보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제3연륙교 건설이 사실상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본다. 제3연륙교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3 11:07: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청라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이달 중 본격적으로 착수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공사를 공구별로 순차적으로 발주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조달청을 통해 제3연륙교 2공구와 3공구 공사를 발주하고 10월 중 1공구를 발주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간 4.67㎞(왕복6차로, 보도·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총사업비 6500억원이 투입돼 2025년 말까지 공사가 완료된다. 전체 공사구간 중 3공구(물량장)는 오는 12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7월 우선 준공되고, 도로 및 교량건설 공사구간인 1,2공구는 내년 9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5년 12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 건설공사는 국토부 등과 손실보전금 문제 등으로 인해 15년간 지연되어 왔으나 이달 중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가 사업비 부담 협약서 체결을 위해 최종 조율에 나선다. 오는 10월에는 인천시, 국토부, 인천대교㈜간 손실보전금 부담 협약을 추진할 예정으로 그간의 난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영종 청라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공사 발주부터 개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해 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09 10:35: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공사의 연내 착공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도시계획시설: 도로, 광장’ 결정(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한 제3연륙교는 경인항 주항로를 고려한 도로선형 변경과 고속국도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가 차량 이외 통행이 불가능해 시민들의 영종도 진·출입 시 다양한 교통수단 마련 요구와 자전거이용 및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도로 사용형태 변경(자동차전용도로에서 일반도로)을 반영해 도시관리계획을 결정(변경)했다. 제3연륙교는 총길이 4.6㎞, 도로폭 30m로 왕복 6차로의 도로로써 남측에만 폭 3.0m의 보도와 자전거 겸용 도로를 설치할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6800억원이며 올해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제3연륙교의 연내 착공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강영창 시설계획과장은“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으로 그 동안 인천시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와 영종·청라 국제도시의 투자유치 및 개발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0 10: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