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약 215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대한 대규모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 희림컨소시엄의 공모안이 기술력, 전문성, 아이디어, 경험 등 종합적인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희림은 신공항 디자인, 리노베이션, 확장공사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설계 기술력과 건설사업관리(CM) 노하우를 보유했다.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다수의 해외 공항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노후시설의 교체, 기능 개선과 운영시설의 전반적인 개선 및 첨단시설 도입 등 전체시설의 개선을 통해 친환경 공항과 스마트 첨단공항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최용준 기자
2024-06-03 19:35:39[파이낸셜뉴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약 215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종합개선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대한 대규모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 희림컨소시엄의 공모안이 기술력, 전문성, 아이디어, 경험 등 종합적인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희림은 신공항 디자인, 리노베이션, 확장공사 등 공항 관련 모든 분야에서 설계 기술력과 건설사업관리(CM) 노하우를 보유했다. 국내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다수의 해외 공항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노후시설의 교체, 기능 개선과 운영시설의 전반적인 개선 및 첨단시설 도입 등 전체시설의 개선을 통해 친환경 공항과 스마트 첨단공항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7년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후 대대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거쳐 2033년경 종합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중에는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03 13:28: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 및 귀경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특별수송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약 8만4000여명 정도가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사는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부터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평상 시 대비 고속버스는 49회(93회→142회), 시외버스는 66회(432회→498회)를 각각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달부터 매진 시까지 현장 매표창구 및 온라인을 통해 추석 승차권 특별 예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 승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8∼30일 터미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야별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운영인력을 집중 배치해 여객수송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고속.시외버스 운행노선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3 10:48:33[파이낸셜뉴스] 인천교통공사는 설 연휴기간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객을 위해 오는 23∼27일 5일간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인천종합터미널 이용객이 일평균 약 1만5000여명, 5일간 총 7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용객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 해소를 위해 24∼26일 3일간 주차장 558면을 무료 개방한다. 또 특별 수송기간 승차권 매표인력을 증원하고 이용객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도모하기 위한 대합실 적정 온도 유지 및 청소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관할 소방서 협조 하에 119 구급대를 배치, 각종 안전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종합터미널을 찾으시는 귀성객들이 불편함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16 14:06:5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서북부 지역에 고속.시외버스 이용 편의를 위한 제2종합터미널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서북부 지역의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검암역세권에 제2종합터미널 건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인천종합터미널과 강화종합터미널, 인천국제공항 버스터미널 등 3개 터미널이 있다. 시는 서북부 지역에 교통수요가 증가하면서 서구에 제2종합터미널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2종합터미널은 2023년까지 검암역 남측 공공주택지구 내에 들어서고 남구 관교동에 있는 인천종합터미널(4만㎡)보다 규모가 조금 작은 3만㎡ 내외 규모로 건립된다. 버스종합터미널, 주상복합시설,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kapsoo@fnnews.com
2018-07-10 17:39:53【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서북부 지역에 고속·시외버스 이용 편의를 위한 제2종합터미널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서북부 지역의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검암역세권에 제2종합터미널 건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인천종합터미널과 강화종합터미널, 인천국제공항 버스터미널 등 3개 터미널이 있다. 시는 서북부 지역에 교통수요가 증가하면서 서구에 제2종합터미널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2종합터미널은 2023년까지 검암역 남측 공공주택지구 내에 들어서고 남구 관교동에 있는 인천종합터미널(4만㎡)보다 규모가 조금 작은 3만㎡ 내외 규모로 건립된다. 버스종합터미널, 주상복합시설,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복합환승센터 타당성 용역을 착수했으며 올 4월에는 시의회에 사업 추진 동의를 받았다. 시는 다음달 복합환승센터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민간사업자 공모, 2020년 개발실시계획 승인받아 2021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종합터미널은 1997년 문을 연 이후 하루 평균 1만2000여명의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2종합터미널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종합터미널과 수익사업을 연계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7-10 10:09:28신세계가 인천 남구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을 두고 롯데와 벌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로써 국내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와 신세계가 5년간 벌여온 법적공방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신세계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개점 후 지난 20년간 지역 상권을 함께 일궈 온 고객, 협력회사 및 협력사원, 직영사원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롯데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롯데는 "38년간 축적된 유통노하우로 복합문화공간인 ‘롯데타운’을 인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입점한 브랜드를 모두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4일 신세계가 인천시와 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말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지붕 두 가족 안돼" 소송 1997년부터 인천터미널에서 터미널 건물을 임차해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는 2012년 1450억원을 투자, 터미널 부지 일부에 매장 1만7490㎡를 증축하고 자동차 866대를 수용하는 주차타워도 세웠다. 기존 백화점 건물의 임차기간은 2017년까지였지만 신축 건물의 부지 임차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로 길게 맺었다. 그러나 신세계는 인천시가 2013년 1월 터미널 전체 부지(7만7815㎡)와 건물 일체를 롯데인천개발에 9000억원에 일괄매각하자 "하나의 건물에서 신세계와 롯데가 동시에 영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가처분신청을 냈다. 신세계는 가처분이 기각되자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말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다. 신세계는 "인천시가 더 비싼 가격에 터미널을 팔 목적으로 롯데와 접촉했고 비밀리에 롯데 측에 사전실사·개발안 검토 기회를 주는 등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1심은 "건물이 롯데에 넘어가도 신세계의 임차권에 당장 피해가 없고 2017년 이후에도 신세계가 증축 건물에서 독자 영업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며 롯데 측 손을 들어줬다. 2심은 인천 신세계백화점 건물 및 부지를 롯데 측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한 것이 ‘공유재산법 등 관계법령에 반해 무효‘라는 신세계 주장을 판단하기에 앞서 인천시가 해당부지 매각방법을 당초부터 수의계약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지명경쟁입찰 내지 수의계약절차 중 하나로 진행하기로 해 신세계와 롯데를 포함한 159개 업체에 매수참여기회를 부여했던 점을 주목했다. 이를 근거로 2심 재판부는 “지자체가 일반재산을 입찰이나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는 것은 사적자치와 계약자유의 원칙이 적용되고 수의계약절차에 단순한 하자가 있다고 해서 곧바로 수의계약이 무효로 되는 것은 아니다”고 판시했다. ■"지자체 수의계약도 사적 자치와 계약자유 적용" 또 "만일 신세계가 인천시와 최종 면담과정에서 매수의사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지명경쟁입찰로 매각방법이 정해졌을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롯데에 부동산 매각과정에서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인정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았다는 신세계측 주장도 기각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원 판례는 입찰절차의 무효 여부에 대해 국가 등이 당사자인 공공계약도 기본적으로는 사법상 계약이라는 점을 중시, 절차 위반 등 하자가 있다 해도 하자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이를 무효로 하지 않으면 안될 매우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한해 무효가 된다고 보는 입장”이라며 “수의계약도 입찰절차와 관련한 종전 판례 입장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을 확인해 준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박신영 기자
2017-11-14 10:58:41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년 1월초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여객들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제2여객터미널은 현재 운영중인 1여객터미널과 최단거리가 15㎞에 달해 터미널 순환 셔틀버스로 최소 18분가량 소요된다. 공항내 복수의 터미널 운영으로 터미널을 착각할 경우 자칫 항공기를 놓칠 수도 있다. 공사는 2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여객들의 오도착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정부기관, 항공업계 및 내·외부 전문가그룹의 자문을 거쳐 △범국민적 안내캠페인 △공항 출발 전 사전안내 △공항고속도로·공항철도 이동경로 상 안내체계 수립 △터미널 간 연계교통 및 비상대책 등 제2터미널 오도착 여객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세부적으로는 출국 하루 전과 3시간 전에 전체 여객 및 코드쉐어(공동 운항) 여객을 대상으로 해당 터미널 안내문자 발송하고 e티켓에 해당하는 터미널과 위치를 별도 표기하기로 했다. 또한,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에 터미널 안내도 부착 및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자가용 이용객을 위해 도로표지판에 항공사를 표기하고, 공항고속도로 전광판을 통한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차장·교통센터·출국장 등 위치별 도착여객을 위한 안내 전광판도 설치된다. 셔틀버스·공항철도 등에는 안내인력을 배치하고, 모바일앱을 통한 안내도 시행한다. 특히, 오도착 여객발생시 이송시간 최소화를 위해 터미널 간 직통 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승용차 이용 오도착 여객에게는 주차대행 우선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오도착 여객이 제1터미널에서도 체크인이 가능하도록 체크인카운터 설치를 추진하고, 늦게 도착한 여객을 위해 체크인카운터 우선수속과 패스트트랙 이용 승인 등 신속한 출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7-08-27 11:55:00인천시는 중구 항동 소재 인천종합어시장을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추진을 위해 중구청,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종합어시장상인회, (사)인천상인연합회 등 6개 기관 15명이 참여하는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촉진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종합어시장은 지난 4월 인천발전연구원에 '인천종합어시장 이전부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한 결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가 최적지로 선정됐다. 이 부지는 바다가 인접하고 전망이 뛰어나며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우수해 최적의 구비조건 갖춘 것으로 검토 선정됐다. 인천종합어시장 상인들의 설문조사 결과도 93.5%가 입지조건에 긍정적인 답변으로 이전을 찬성하기도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의 활용방안과 주변 이해관계를 수용할 수 있는 사업화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중간 용역 수립결과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해안특화상가(테마상가.Seafood), 워터파크, 호텔 등으로 조성하는 용역 안을 제시한 바 있다. TF팀은 앞으로 현안과제인 공영수산물 판매를 위한 수도권 최대의 어시장 조성방안, 도시계획·관광분야의 행정지원방안, 어시장 이전 재원 조달방안, 민간사업자 참여 및 공모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TF팀을 통해 인천종합어시장 이전을 위한 최적 시기 결정과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1-03 15:39:21신세계가 인천 남구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을 두고 롯데와 벌인 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26부(김현석 부장판사)는 24일 신세계가 인천광역시와 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말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1997년부터 인천터미널에서 터미널 건물을 임차해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는 2012년 1450억원을 투자, 터미널 부지 일부에 매장 1만7490㎡를 신축하고 자동차 866대를 수용하는 주차타워도 세웠다. 기존 백화점 건물의 임차기간은 2017년까지이고 신축 건물의 부지 임차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다. 그러나 신세계는 인천시가 지난 2013년 1월 터미널 전체 부지(7만7815㎡)와 건물 일체를 롯데인천개발에 9000억원에 일괄매각하자 "하나의 건물에서 신세계와 롯데가 동시에 영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가처분신청을 냈다. 신세계는 가처분이 기각되자 인천종합터미널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말소해 달라며 소송을 냈다. 앞서 1심은 "건물이 롯데에 넘어가도 신세계의 임차권에 당장 피해가 없고 2017년 이후에도 신세계가 증축 건물에서 독자 영업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며 롯데 측 손을 들어줬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5-11-24 17: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