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가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을 마련해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 중구는 지난 13일 ‘인천 중구문화재단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중구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중구문화재단이 수행해야할 역할과 효율적인 운영방향 모색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작년 10월 착수해 7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주민 문화수요조사 및 온라인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문화재단 설립안, 사업 경제성 분석(B/C분석) 등 중구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 용역을 수행한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문화예술 전문가, 주민, 관계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사례분석을 통해 ‘문화를 통한 구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중구’라는 비전과 3대 방향 ‘열린문화도시, 문화복지도시, 창조문화도시’, 3대 전략 ‘경제성, 사회성, 생태성’을 도출했다. 중구는 최종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연구 용역 검토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단 설립 추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연구는 우리 중구문화재단 설립 필요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뿐만 아니라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중구 재정과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문화재단의 최선의 운영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15 15:54:57오는 21~22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됐다고 파라다이스그룹이 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아팝페'는 복합리조트 기업인 파라다이스가 직접 기획·제작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국내 유수의 뮤직 페스티벌과 동일한 가격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고급 호텔·리조트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객의 만족감을 높인 점이 인기 요인이라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뮤직 페스티벌은 스포츠 경기장이나 공원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개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과 화장실 문제, 휴식 공간 등 시설 이용상 많은 제약이 따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아팝페'는 상설 공연 시설과 호텔 '플라자'의 F&B를 그대로 페스티벌에 활용하면서 '베뉴(공간)'별 차별점을 음악 장르와 매칭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다른 페스티벌과의 차별점이다. 특히 공연 첫날(21일)에는 리조트 내 스파 시설인 '씨메르'를 예약자 한정으로 전격 야간 개장하는 등 양일간 행사를 즐기는 관객들의 휴식 공간도 따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팝페'는 야외 잔디광장인 컬처파크를 주무대로 사용하면서도, 동북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클럽 '크로마'에선 라이브 힙합과 일렉트로닉 공연을 펼치고, 소극장처럼 설계한 라이브 뮤직 바 '루빅'에선 록에서 포크, 레게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이 오직 음악과 공연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호텔·리조트 기업인 파라다이스가 애초 흑자가 보장되지 않는 뮤직 페스티벌 개최에 직접 나서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토종 관광기업으로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추구하는 파라다이스의 기업 정신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통해 1년 이상에 걸쳐 행사를 기획하고 300명 이상의 인력을 '아팝페'에 투입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문화예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재단의 사업 목적에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팝페'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의 문화예술 체험 확대 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5월 인천 중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 행사 유치 및 예술 생태계 지원 등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 바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인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음악적 다양성을 통해 대중음악 생태계에 활기가 돌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설 대형 무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09 13:45: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4월 5일 인천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인 자유공원에서 ‘2025년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유공원 벚꽃축제’는 인천 중구청에서 주최하고 (재)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봄꽃의 분위기 가득한 자유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 및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자유공원 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개막식에 앞서 특설무대에서는 용춤·사자춤 공연, 서커스 공연, 인천 대학 동아리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는 봄꽃 음악회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경서, 거미, 박명수 등의 초대 가수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자유공원을 둘러싼 벚꽃 산책길 곳곳에서는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과 스트리트 매직쇼, 마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달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벚꽃 인생네컷,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공예인들의 아트마켓, 벚꽃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부대 프로그램으로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자유공원 명소화 사업 야간경관 시연 등도 선보인다. 축제 당일에는 자유공원 입구(홍예문 방향)에서 제물포고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 출입을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중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7 15:11:59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인스파이어는 지난달 28일 인천 영종도에서 활동하는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단을 대상으로 ‘인스파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김유성, 민성준 선수가 함께해 ‘미니 축구 강습’과 ‘사인회’ 등을 진행했다. 이번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영종도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소속감을 고취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또 지난달 21일에는 직원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 영역을 넓히기 위해 인천 서구에 위치한 ‘행복한개 유기견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참여 직원들은 유기견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견사 청소, 식사 준비, 유기견 산책 등을 돕고 사료 및 간식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내 동물복지 강화에 힘을 보탰다.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 활동도 이어갔다. 지난달 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용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역 어르신 여가 활동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인천 중구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24년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사업에도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공동체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2-09 13:18:04[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가 학업·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모금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이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2024 레드크로스 갈라'(갈라)를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갈라는 적십자의 대표적인 연말 자선 모금행사다. 올해는 '갈라 10년, 희망의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가족돌봄청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이 진행됐다. 이번 갈라에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배우 안재욱과 정일우, 사회협력 기관 관계자 및 적십자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아너스기업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나운서 신영일의 사회로 시작된 갈라는 10년간 재난안전 취약계층, 난민, 다문화가정, 자립준비청년 등 약자를 지원하며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역대 레드크로스 갈라에 대해 소개됐다. 이후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적십자 개인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법인·단체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식이 진행됐다. 이날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274호), 이성용 태봉광업 회장(275호) 2명이 1억원 이상을 기부(약정)해 새롭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고, 엠오티(대표 마점래), 오토트리뷴(대표 양봉수), 재단법인 일우재단도 법인 명의로 1억원을 기부(약정)해 아너스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와 별도로 이날 제10회 갈라를 기념해 아너스클럽 회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도 열렸다. 우선, 갈라를 최초로 기획하고 추진한 공로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1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과 2호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아너스클럽 회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김종기 회원(산청 명예회장)과 일가족 4명이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기부 명문가의 김영자 회원(승산나눔재단 이사장)과 한주식 회원(지산 회장), 아너스클럽 회원을 가장 많이 유치한 김철수 회장 등 총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갈라 10주년을 맞아 정채영 부회장과 안재욱 홍보대사 등이 적십자 가족을 대표해 갈라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1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밖에 가수 인순이는 나눔 공연으로 꿈과 희망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을 통해 꿈을 펼치고 싶어 하는 노비따스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4주간 KBS 관현악단 단원들에게 특별레슨을 받고 함께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가족의 경제적·신체적 돌봄을 홀로 부담하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위해 연대의 힘을 보여달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갈라 모금 목표액은 15억원으로, 모금액은 가족돌봄청년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5 10:33: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예술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원자 책임 신청제 등 행정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2024 예술창작생애지원(신진/원로)’ 공모부터 지원자 책임 신청제를 도입해 신청자의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 이전에는 지원사업 신청자격을 증빙하는 인천연고(등·초본), 활동실적 자료 등을 지원신청 시 제출했으나 앞으로는 지원사업에 신청하는 예술인이 신청자격 증빙자료를 선정 공고 이후 제출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재단은 원로예술인의 편의를 위해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운영한다. 지원사업 공모 시 일정 기간 현장창구를 운영해 현장에서 지원신청을 돕도록 했다. 또 재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천 내 기초 자치구 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별로 예술인 복지 서비스 거점 마련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우선 예술인 이음카드 발급 서비스와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이 가능하지만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예술인지원센터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는 예술인이 있기 때문에 예술인 복지 서비스 거점을 마련, 인천예술인지원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에 거주하는 예술인이 중구까지 오는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이다. 인천예술인지원센터는 저작권, 세무회계,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예술인에게 필요한 역량교육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제공한다.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해 많은 예술인이 자신이 있는 장소에서 교육을 받는 편리함을 누리지만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예술인은 불편함을 느낀다. 앞으로 인천서구문화재단을 시작으로 인천 내 기초 문화재단과 협력해 예술인 복지 서비스 거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 예술인의 입장에서 행정 간소화에 따른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1 08:58:37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장충’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파라다이스 아트랩’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한 아트앤테크 작품의 창·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페스티벌로서 미래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다. 매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를 무대로 현재까지 총 36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객수는 9만6000명에 달한다. 올해는 서울 장충동에서 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장충동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이전 본사가 위치한 자리로, 현재 해당 부지에 파라다이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호텔이 건립 중이다. 파라다이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심지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지역 협력형’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먼저, 페스티벌의 중심인 전시에는 지난 3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어이 스튜디오 등 아티스트 10팀이 참여한다. 지역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 지역 투어형 AR투어(증강현실) 작품, AI챗봇을 활용한 장충동 테마 작품 등 총 10점이 장충동 곳곳에 설치돼 시민들을 만난다. 페스티벌 기간 신진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PAL 링크’도 함께 진행하며, 참여형 예술 공간인 ‘PAL 워크숍’을 서울 중구 본사 사옥 1층에 새롭게 오픈한다. 예술가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미래 예술로 주목받는 바이오 아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페스티벌 폐막 후에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 우리예술, 우레카츠 등 지역 상점과 함께 장충동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 특별 메뉴를 개발∙판매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예술의 미래를 발견하고 이를 경험으로 현실화하는 비전 아래 ‘파라다이스 아트랩’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예술가, 시민, 지역 커뮤니티 등으로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작가들에게는 역량을 펼쳐 나갈 장을,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2 13:44:19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4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제14회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아이소리축제'는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참여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통합문화예술 행사로,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아트 피크닉'(ART PICNIC)을 주제로 아트 체험 부스를 비롯해 아티스트 공연, 장애 인식 개선 부스, 푸드트럭, 피크닉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일러스트레이터 김승배 작가와 협업해 진행하는 ‘초대형 협동화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가 어린이들이 나만의 종이 인형을 채색해 꾸미고 파라다이스시티를 모티브로 한 6개 테마 보드에 부착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협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파라다이스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명화 감상’과 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의 캐리커처’, 심리 안정치료를 위한 ‘스누젤렌’ 공간, 핸드 스피크의 ‘수어 K팝 공연’ 등이 마련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통합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22 13:16:22[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그룹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효(孝) 드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효(孝)드림’은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가치 실천을 목표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파라다이스복지재단,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등 파라다이스 임직원들이 '효(孝)드림' 봉사단으로 참여해 부산과 서울 각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웃 150여명에게 소고기 떡국과 명태전 등 당일 조리한 명절 특식과 김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인근 100여 가정에 직접 방문해 도시락, 설 선물과 함께 안부 인사를 전했다. 앞서 2일에는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250여 가정을 대상으로 불고기, 잡채 등 식사와 쌀, 김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복지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등 비영리재단을 통해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을 중심으로 청각장애아동 교육 및 문화예술 창·제작 지원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7 15:46:35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재단 송원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검토대상 학과 범위를 계속 넓혀가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에 국한하지 않고 공장 견학, 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장학생 총 14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은 신소재·기계·전기·환경·안전 등 전공분야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장학금 규모는 약 1억원이다. 홍요은 기자
2024-01-18 18: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