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찰이 인천시 중구 공무원의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 중구청 문화관광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구청을 방문, 6급 공무원인 A씨와 관련된 서류를 확보했다. A씨는 8년 전 가족 명의로 부동산 거래를 한 뒤 해당 부지의 개발 계획을 발표해 차익을 얻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23 15:31: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민주화운동센터는 인천에서 전개된 1960년 4.19혁명과 1987년 6.10민주항쟁의 조형물을 인천중구청 앞 등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4.19혁명 기념 조형물은 경동사거리, 인천중구청 앞, 강화중학교 내 설치했고, 6.10민주항쟁 기념 조형물은 동인천역 대한서림 앞 도로에 설치했다. 인천 중고교생들은 3.15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의미로 4월 19일 답동광장과 애관극장 인근 경동사거리에 주로 집결해 시청방향(현 중구청)으로 행진했고, 도원교와 배다리를 지나 홍예문을 거쳐 시청으로 행진하기도 했다. 인천에서 4월혁명에 참여한 학교는 남인천여자중학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인천공업고등학교, 송도고, 동인천고, 인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화도에서도 4.19 시위가 진행됐는데 강화고등학교가 주동이 되어 강화여자고등학교와 강화중학교, 강화여자중학교 학생 약 1000여명이 3.15부정선거 규탄과 지역 교육 관료들의 부패를 고발하면서 강화 경찰서를 출발해 3.1만세 장터까지 행진했다. 6.10민주항쟁은 부평역과 동인천역, 답동성당 등에서 진행됐다. 인천민주화운동센터 관계자는 “인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전개된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찾아 행적을 복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18 16:15:39[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인천 중구청과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 단지 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는 인천공항영종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 및 임대운영을 맡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다.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1445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임차인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이웃과 함께 공동 활동과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더는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임대사업자가 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제공하여 인천 중구청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대우건설 안상태 마케팅실장은 “맞벌이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 속에서 이번 협약이 단지 내 영유아 및 취학아동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2년 개원예정인 단지 내 구립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0-10-07 11:19:48인천시는 중구청 앞 신포로 27, 23번길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제물량로에 야간 주차 허용 구간을 확대한다. 인천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중구 신포로 27, 23번길 일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중구, 제물량로 한중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 구간에 야간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개항장 문화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3월 중구청 앞 신포로 27, 23번길 대불호텔 전시관~새마을금고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토~일요일에만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평일은 현재와 동일하게 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차 없는 거리에 ‘밤마실(야행)’ 행사 등으로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 주차 금지구역으로 되어 있는 한중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 구간을 야간 주차구역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인천아트플랫폼~인천중동우체국 구간은 양면 주차가 시행되고 있으나 바로 옆 구간인 한중문화관~인천아트플랫폼 구간은 주차 금지구역으로 되어 있다. 시는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 완료 이전까지 야간 주차가 허용될 수 있도록 2월 중 인천지방경찰청에 주차 허용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군·구 주거밀집지역 등 지속적인 주차허용지역을 파악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01 10:54:24인터그리드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 키오스크를 제작, 인천광역시 중구청에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기존의 PC가 장착된 키오스크와는 달리 ‘아이패드’와 같은 신종 태블릿 PC가 장착된 무인 안내시스템을 말한다. 태블릿 PC를 이용한 관공서의 무인 안내 시스템은 이번이 최초이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기존 키오스크에 비해 시스템이 차지하는 공간은 약 삼분의 일로 줄어들지만, 사용자에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더욱 진보되고 편리한 스마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구청을 방문한 고객들은 더욱 향상된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민원 검색, 위치보기 등의 손쉽게 민원 안내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관광 정보,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11-08-19 16:04:16인천 중구는 지역 주민의 취업증진을 위해 청사 내 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 일자리센터는 구청 본관 3층에 위치한 경제정책과 내에 존치하던 취업정보센터를 동별관 1층(주민생활지원과 옆)으로 확대·이전한 것이다.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구 일자리센터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영종과 구도심을 잇는 거점지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구 일자리센터는 기업과 경제활동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직접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최근 인천국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고 영종하늘도시 산업(물류) 시설용지가 영종항공 일반산업단지로 조성이 추진되는 것과 맞물려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1-2단계 시설 준공을 앞둔 파라다이스시티의 대규모 인력채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4-19 13:57:43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이하 스카이72.대표 김영재)가 인천 중구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팀에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위한 기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스카이72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6년 골프장 오픈 이래 '스카이72 러브오픈'이라는 자선기금 모금 행사를 13년간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총 78억3000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왔다. 전달된 기금은 여러 사회복지기관이나 관계기관으로 전달되는데 그 중 인천 중구에 지금까지 약 5억원 상당의 성금이 전달됐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4-16 17:23:27스카이72 앤 리조트(이하 스카이72·대표이사 사장 김영재)가 지난 13일 인천 중구청장실에서 중구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팀에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위한 기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카이72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6년 골프장 오픈 이래 ‘스카이72 러브오픈’이라는 자선기금 모금 행사를 13년간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총 78억 3000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왔다. 전달 된 기금은 여러 사회복지기관이나 관계기관으로 전달되는데 그 중 인천 중구에 지금까지 약 5억원 상당의 성금이 전달됐다. 인천 중구는 지난해 스카이72의 후원으로 인천시 3000가구 ‘사랑의 언약식’ 일환으로 중구 55가구에 가구당 1년 36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저소득 가구의 의료비 및 생계급여 지급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2000만원의 성금은 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8-04-16 14:18: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조선 말 인천 개항장에 조계지가 조성되면서 외국인과 신문물이 국내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인천시는 당시 조선에 온 외국인들은 조선과 이 나라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8∼25일 총 4회에 걸쳐 ‘타박타박, 인천-이방인의 시선을 따라 개항장을 걷다’ 도보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월 30일 밝혔다. 1883년에 개항한 인천 제물포를 중심으로 각국조계, 청국조계, 일본조계 등 외국인들을 위한 조계가 설치됐다. 이번 답사는 개항장에 형성된 중국인과 일본인의 조계를 이방인의 시선으로 함께 걸어보고 탐사한다. 일본조계에는 1883년 9월 당시 일본영사관이었던 현 중구청을 중심으로 2만3140㎡의 부지에 주택, 은행, 학교, 해운회사 등이 들어섰다. 중국조계에는 1884년 3월 당시 청국이사부였던 현 중산학교를 중심으로 약 1만6530㎡의 부지에 주택, 사원, 상가 등을 지어 자국민의 권리와 상인의 무역행위를 보호하는 데 힘썼다. 수많은 일본인과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고향을 떠나 각기 다른 꿈과 목적을 안고 인천으로 건너왔으며 당시 조선인들의 시선에서 이들은 이방인이었다. 이들이 인천에서 어떠한 삶을 살았고 무엇을 남겼으며 조선인들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조선인의 시선이 아니라 그들의 시선으로 개항장에 남긴 흔적을 더듬어보는 답사다. 이방인의 시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중국 화교와 재일교포 출신 전문 강사가 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강은 ‘화교가 설명하는 중국조계’, 2강은 ‘재일교포 3세가 설명하는 일본조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30일부터 인천시 시립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회당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인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가볍게 산책하듯 개항장의 문화유적지를 걸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공간을 평소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30 09:32:13[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사브르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게 42-45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팀 세계랭킹 4위인 한국이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전까진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3년 전 동메달 멤버인 간판스타 김지연이 이후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등 변화를 겪으며 당시 멤버 중 이번 대표팀엔 윤지수밖에 남아있지 않았으나 한국 여자 사브르는 '젊은 피'의 맹활약 속에 단체전 메달 색깔을 바꿨다. 이번 대회 개인전 금·은메달리스트인 마농 아피티-브뤼네와 사라 발제를 1·2라운드에 앞세운 프랑스를 맞이해 한국은 2001년생 전하영과 2000년생 최세빈이 패기로 몰아붙이며 사기는 하늘끝까지 올라왔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올가 하를란이 주축이다. 33세의 선수이며 랭킹 3위의 선수다. 전은혜는 하를란을 맞이해서 초반 고전했다. 1-4까지 하를란에게 밀렸다. 2점을 쫓아갔지만, 3-5로 뒤진채 주자가 교체되었다. 두 번째 상대는 전하영과 율리아 바카스토바였다. 전하영은 한스텝 빠른 투스텝 런지로 3-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6-6으로 동점이 된 상황이었다. 전하영은 좀 더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돌진하며 리드를 잡아갔다. 세 번째 선수는 최세빈이었다. 알리나 코마시추크를 상대했다. 최세빈은 초반 1-5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연이어 4점을 내면서 5-5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국이 15-13으로 초반 근소한 우쉬를 점했다. 전은혜는 바카스토바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전은혜가 연속으로 한타이밍 빠른 찌르기로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현란한 스텝과 막고 찌르기로 5-1로 승리했다. 윤지수를 대신해서 들어온 전은혜가 최고의 슈퍼서브로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그 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30-28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6세트를 마쳤다. 근소한 차이는 계속 이어졌다. 8세트에서 전은혜 5-4로 앞서가면서 40-37로 최종 라운드에 진입했다. 이제 먼저 45점에 도달하는 쪽이 승리하는 운명의 순간이었따. 하지만 할란이 워낙 대단했다. 할란은 무려 3점을 극복하며 전하영을 압도하고 45점에 먼저 도달하며 우크라이나의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4 03: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