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15일 가천대학교 메디컬 캠퍼스에서 중소기업의 스마트 홈케어 사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는 가천대학교를 중심으로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가천대 길병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홈케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지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센터는 스마트 홈케어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검증하고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홈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는 가정 내 의료 및 생활 서비스의 지능형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의료 부담을 줄이고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개소식을 통해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증진하고 인천지역 스마트 홈케어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홈케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스마트 홈케어 검증센터와 유니버설디자인 리빙랩이 지역사회와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허브로 자리 잡아 인천이 스마트 홈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5 15:51:14[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인천 소재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한 '인천직구 상설관 중소기업 특별할인' 기획전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광역시 중소제조기업 공동 온라인 판로 브랜드 '인천직구'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자체 생산 제품 보유 중소제조기업 160여개사가 참여해 신선·가공식품, 건강식품, 리빙, 뷰티·패션, 디지털 등의 카테고리에서 총 34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사골육수에 소고기, 대파 등을 넣어 끓여 낸 '엠에스푸드 육개장(600g)'을 4160원에, 유기인증 김에 천일염을 더한 '퓨어잇 순수한 아이김 김&천일염(2gx10봉) 3팩'을 1만2900원에 판매한다. 휴대가 간편한 저주파 안마기 '힐링팩토리 EMS 미니 마사지기 L2'를 2만1900원에, 맞춤 제작 커튼 '뷰하우스 데일리 원톤 암막 커튼(무지, 270cmx170cm, 창형)'을 1만7910원부터 판매한다. 11번가는 기획전 참여 기업들의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쿠폰’(최대 3000원 할인)을 행사 기간 ID당 매일 1장씩 선착순 발급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지난 9월부터 인천 소재 중소제조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인천직구 온라인 상설관을 운영해온데 이어, 인기 상품들을 할인 혜택과 함께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뛰어난 상품력을 지닌 전국 각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1-14 17:56: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소기업과 시민들의 사이버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사업에 본격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등의 산업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천시 산업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인천전략산업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사업을 제안해 국비 6억4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달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와 사업 추진을 위한 ‘인천정보보호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부터 △기업의 기술·정보보호 점검 및 진단, 컨설팅, 솔루션 등 도입에 필요한 예산 지원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시민 대상 인식 제고 활동 지원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연계사업 지원 등 기술·정보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이번에 조례가 제정되고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보편적 지원에서 탈피,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재검토해 정보보호 지원의 필요성·시급성이 높은 분야에 선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지역 전략 산업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으로 인천의 6대 전략산업(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분야 보안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기술·정보보호는 중소기업과 시민들의 안전,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는 측면에서 기업이 힘들게 개발한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7 09:10: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및 확대를 위한 ‘2024년도 인천 ESG 상생기금(I-SEIF) 펠로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2022년부터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ESG 가치의 지역사회 내 확산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인천 ESG 상생기금(I-SEIF)’을 조성해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참여기관 4개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가 함께 인천 소재 중소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ESG 레벨-업 사업개발비,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개발비 무상지원 △맞춤형 컨설팅 △우수 사례 선발 및 포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류심사·현장실사·최종심의를 거쳐 총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인천 ESG 상생기금이 지역사회에 ESG 경영가치를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0 11:51: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이동마켓’ 행사가 지난해보다 7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24일 7일간 남동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지역 26개 업체가 생산한 240여개 물품을 전시·판매했다. 이전 행사에는 전체 매출이 총 500만원 정도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이 많이 참여해 하루 평균 매출 규모만 600만원을 상회했다. 남동구는 이번에 매출이 대폭 증가한 이유로 우수 중소기업의 신규 참여로 제품군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전반적으로 제품의 품질이 향상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자제품 등 참가업체의 적극적인 제품 시연·시음 및 판촉 활동도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과 공무원, 기업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 지역 기업의 제품 판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8 15:13: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보다 1100억원이 늘어난 1조3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중 1분기 지원은 3790억원 규모로 4일부터 신청 받는다. 세부적으로는 이자차액보전 1조400억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원, 협약보증지원 3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원 등이다. 시는 올해 지원사업을 지난해와 달리 기업들이 적기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공고시기를 연초 1회에서 분기별 공고로 조정했다. 지난해 한꺼번에 신청기업이 몰리면서 5월 초 재원이 조기에 소진돼 신청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많아 중소기업이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분기별 나눠 공고하기로 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인재육성형 중소기업과 인천빅웨이브모펀드 투자 수혜기업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확대했다. 대출기간 2년 만기 일시상환을 폐지하고 1년 및 3년은 유지하되 지난해 NH농협은행과의 협업으로 저리 중소기업 자금 대출을 시행하고 협업은행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 자금과 구조고도화 자금으로 나눠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4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금리인하가 언제 될지 모르는 경제 상황에서 지역기업 보호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제위기에 즉각 대응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04 09:51: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정년퇴직 근로자를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월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만 60~64세(1959~1963년생)의 정년퇴직 근로자를 2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 1인당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사업주에게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총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업당 고용보험 가입 인원의 10% 이내의 인원에서 최대 10명까지, 근로자가 10인 미만 사업장은 2명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3개월마다 근로자의 근무 상황을 확인한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2019년 시행 이래 지난해까지 1498명의 정년퇴직한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중장년 근로자의 생활 안정 및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이어 오고 있다. 신청기간은 15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로 인천 중소기업 지원포털(비즈오케이)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중소기업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제조업 분야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중장년 근로자가 인력난 해소에 직접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용안정까지 기대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15 10:39: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설을 맞아 중소기업에 특별 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도 저금리 자금 17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인천시·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은 계속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1차로 추석 명절을 맞아 102개 사에 300억원을 지원했다.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은 기존의 자금지원보다 이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경영안정자금은 인천시가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이자 일부인 0.2%~2%p 차등 지원했지만 이번 자금은 시가 이자 0.7%p를 균등 지원하고 NH농협은행이 대출금리 약 1~1.5%p 특별 우대에서 0.1%p를 추가로 인하한다. 특히 지난 1차 지원의 한도는 업체당 5억원 이내였지만 기존 대출 대환 및 추가 대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지원 한도를 1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기술보증기금(복합위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에 한함)과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비율 100%, 보증료는 0.2%p 차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지역 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자금지원 한도액은 최근 결산 매출액의 3분의 1이며, 10억 원에서 우대지원 항목별로 최대 100억 원(해외유턴기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29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성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설을 맞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으로 금융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29 10:13:35[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인천 동구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근간을 형성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해소를 통해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기 극복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민생경제 회복 및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경제에 뿌리내릴수 있는 정책 개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과감한 지원을 건의했다. 배종우 남동산업용품상가조합 이사장은 "고물가 등 복합경제 위기로 인한 판매부진 및 2021년 하반기 이후 대출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인천시에서 저신용·저담보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조합 이사장은 "자원순환업종 중소기업은 공장등록증 발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나 정책자금 신청시 정부·지자체에서 관행적으로 공장등록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원재활용 설비를 갖추고 폐기물처리허가를 받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공장등록증 제출을 면제해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석 중소기업인들은 △공동사업 일자리 지원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물양장 매립지역으로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中企제품 공공구매 확대 △김치산업 발전을 위한 체험활동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5월 재외동포청 유치로 인천이 750만 한인네트워크의 허브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인천이 전세계 한상의 투자유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협동조합을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21 09:58: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최근 지속적인 금리 상승으로 인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과 함께 힘을 모아 특별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시장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인천본부,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1조2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시중 대출금리가 높아지면서 재원이 조기에 소진되자 시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협업해 특별금리 우대를 적용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인건비 등 추석 명절 자금 수요 대응을 위해 연말까지 300억원, 내년 초 170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기존의 자금지원(0.2%~2%p)보다 이자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시가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이자 0.7%p를 균등 지원하고 이에 더해 NH농협은행에서 부동산, 보증서, 신용 등 채권에 따라 약 1~1.5%p 대출금리를 특별 우대한다. 기업은 1.7%p에서 최대 2.2%p까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셈이다. 또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농협에서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한 ‘핵심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지원대상 기업일 경우 보증비율 100%, 보증료 0.2%p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업종(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자금지원 한도액은 최근 결산 매출액의 3분의 1과 지원 한도(5억 원) 중 작은 금액이다. 기존에 시·군·구 등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이라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지만 현재 인천시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는 상환 중인 대출금을 제외한 한도 내에서만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받은 후 융자신청서를 첨부해 오는 25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우리 시 중소기업들의 금융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9 15: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