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인근 먹자골목과 밴댕이골목 등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인천시는 지난 24일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당초 해당 사업의 실시계획 고시를 2024년 11월 목표로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를 마쳤으나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중앙투자심사 완료 이후로 실시계획 고시가 연기됐다. 이후 약 3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지난 2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계획을 고시하게 됐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의 상업지구와 주거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인근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으로 2030년까지 원도심에 20만 면의 주차 공간 확보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일상감사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실시계획 고시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계획된 기간 내 지하주차장을 신속히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5 09:23: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구월동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 및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이 사업은 당초 올해 3월 착공을 목표로 국비 99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일상 감사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오는 5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잔여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하주차장이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6 12:58: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일대에 지하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와 주거밀집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차난을 해결하고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내년 3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종 설계 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해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 착공 시기도 내년 8월로 늦춰졌다. 한종원 시 교통안전과장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 지하주차장이 빠르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2-09 08:25:16전세난과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가 겹치며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에 반등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서울 마곡 MICE 복합단지 내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전세시장 불안정성과 공급 절벽이 맞물리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파라곤’, 과천시 ‘힐스테이트과천중앙’, 성남시 ‘분당두산위브’ 등 주요 오피스텔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속 등장하는 등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의 배경으로 심화된 전세난과 더불어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대체 주거지 수요 증가를 꼽고 있다. 실제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37.6으로,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달 전세가격 전망지수도 104를 나타내며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약 27만 가구로,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하며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관심을 받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마곡 MICE 복합단지 내 위치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의 대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총 876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 복합주거단지다. 특히 서울 서부권 핵심개발지인 마곡지구 내에서도 코엑스 마곡(예정)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LG아트센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이 돋보인다. 마곡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며, 보타닉공원과 궁산근린공원 등 인근 녹지환경을 통해 쾌적한 주거 여건도 제공된다. 교통환경 또한 강점이다. 지하로 직접 연결된 통로를 통해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환승할 수 있는 마곡나루역과 5호선 이용이 가능하며,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즉시 입주 가능한 새 단지라는 점에서 희소성을 지니고 있으며, 마곡지구의 개발 기대감과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실거주 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는 단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2025-04-04 09:10:30【 인천=한갑수 기자】 "여야 의원간 정치적 갈등보다는 소통·협력해 시민들이 잘 살 수 있게 보살피고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선옥 인천광역시의회 제1부의장은 8년의 기초의원과 2년의 광역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여야 의원들간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소통해 의사 결정을 돕고 의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지난해 7월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제1부의장에 선임되면서부터 회기 중이 아니어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출근해 정당을 가리지 않고 의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의회가 제 역할을 하려면 여야 의원들이 화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당, 나이, 직급을 따지지 않고 의원들과 흉허물 없이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의장의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제1부의장실은 의원들의 사랑방처럼 항상 여야 의원들로 북적인다. 이 부의장은 전반기에는 지역구인 남동구 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면 후반기에는 부의장으로서 인천 전 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을 의원들과 같이 고민하고 논의해 인천시민을 위한 최선의 답을 찾아가고 있다. 이 부의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 시의원의 의무라 생각하고 말보다는 실천을 우선시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한편 300만 인천시민이 열망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부의장과 일문일답. ―여성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나 포부가 있다면. ▲여성 정치인으로서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함을 살려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위해 새마을부녀회·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 노인, 여성, 청소년,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과 노인, 청소년, 장애인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8개월간 임산부 교통비 지원 조례와 달빛 어린이병원 조례 제·개정 발의를 비롯 저출산 관련 조례 개정 4건, 노인 관련 조례 개정 1건, 장애인 관련 조례 개정 4건을 발의했다. 소통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시민들과 함께 인천발전을 논의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솔선수범하겠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데 전반기 활동을 자평한다면. ▲전반기에는 문화복지 정책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혜택을 확대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확대와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지역 문화 시설의 운영 개선을 위한 예산 및 정책 지원에 힘썼다. 또 지역출판 진흥 조례, 관광진흥 조례를 개정해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서점과 출판 문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출산 관련 조례를 재·개정해 지역 내 임신부에게 교통비를 지원했고, 심야 시간과 공휴일 등에 외래 진료를 제공해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후반기에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나은 문화 복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계속 노력할 것이다. ―문화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주요 현안은. ▲인천은 대도시이지만 지역별 문화 인프라 차이가 크다. 구도심과 외곽 지역의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의 접근성이 신도심에 비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화 인프라의 균형 잡힌 확장과 운영이 필요하다. 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장애 등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하기 힘든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원이 절실하고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청소년 및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고 예술 창작 환경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창작을 위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최근 인천 대표 공원인 구월동 '중앙근린공원'의 개선을 촉구했는데 이유는. ▲중앙근린공원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 공간이지만 현재 시설만으로는 시민들의 여가·복지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 그동안 중앙근린공원 단절 구간에 보행육교 추가 설치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인천시청역 1·2번 출구 이동편의시설(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등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벽돌막 사거리~법원고가 밑 파손된 도로의 보도블록 교체 공사 등을 실시했지만 주민들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인천중앙근린공원에 실개천과 어린이 물놀이 시설, 반려견 놀이터, 맨발 걷기 길을 만들어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 4월에 중앙근린공원 내 세족장 및 흙먼지 털이기 등을 설치하고 제6지구 예술회관역 8·9번 출구 올림픽공원에 소형견과 대형견을 분리한 반려견 놀이터도 만들겠다. ―임기 내 꼭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제 지역구인 구월3동, 간석1·4동은 주택이 노후화된 곳이 많지만 재개발이 쉽지 않다.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데다 어르신들이 많아 관리가 안 돼 무너져 내리는 집도 있다. 재개발을 하면 제일 좋지만 그것이 어려우면 도로와 접한 부분만이라도 지원해 깨끗하게 정비했으면 좋겠다. 지역의 전체적인 정비가 어렵다면 미추홀구 등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단위로 리모델링하는 방법도 좋을 듯싶다. kapsoo@fnnews.com
2025-03-23 18:01: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원도심 내 장기미집행 됐던 공원 예정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원도심 공원 확대 및 노후공원 이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올해 본예산에 84억5000만원을 확보해 원도심 공원 조성 확대, 어린이 놀이환경 개선 및 확충, 노후공원 이용환경 개선, 맨발 산책로 및 편의시설 조성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 내 부족한 공원을 확보하고 장기미집행 시설로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공원 예정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원도심 공원 조성 확대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청량근린공원(연수구), 학나래근린공원(연수구),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도시생태축 복원(남동구), 새벌근린공원(계양구) 등 4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원도심 내 노후한 어린이 공원의 놀이시설을 정비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시는 율목어린이공원(중구), 화도진공원(동구), 삼호어린이공원(미추홀구), 용남어린이공원(미추홀구), 당하2호어린이공원(서구), 원당4호어린이공원(서구) 등 6개 공원의 놀이시설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노후공원 이용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논현포대근린공원의 노후 물놀이장을 정비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 서창지구에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회 통행로를 개설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맨발 산책로 및 편의시설 조성 확대 사업도 추진된다. 부평구 3개소에 맨발 산책로를 신설하고 계양구 10개소에 세족 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맨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앙공원 보행육교 설치 사업(2-3지구 연결)과 도시공원 개발행위특례사업(3개소) 등 주요 현안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07 11:05:25[파이낸셜뉴스]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은 소상공인 전용 전기차 충전 브랜드 '노란충전'이 처음으로 공공시설인 서울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소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노란충전은 소상공인들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특화된 충전멤버십 서비스다. 멤버십 가입자는 △급속충전 요금 할인 △충전 포인트 적립 △간편 결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조합에서는 현재 중소기업중앙회관 건물뿐만 아니라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 인천산업유통상가, 수퍼마켓협동조합 등 수도권 주요 사업 거점에 서비스 영역을 집중한다. 이번에 삼전근린공원 진출은 이를 공공시설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노란충전은 마트, 유통상가, 공공기관 등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앱을 통해 상용차 운전자들은 노란충전소 위치 정보와 실시간 충전기 가용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해 조합에서 직접 설치한 노란충전소뿐만 아니라, 기존 급속충전소를 대상으로 노란충전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통합 시스템 연동을 통한 효율적 관리,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급속충전기 1만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황인환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기차 충전, 금융, 보험, 정비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기업들이 참여한 노란충전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와 소상공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1-09 10:31:17[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상봉터미널 부지에 건립하는 올해 서울 마지막 분양 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2024년 서울 분양시장 마무리를 장식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1순위 청약 결과 5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 타입은 105.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고 △44㎡A 40.27대 1 △44㎡B 36.57대 1 △84㎡A 22.53대 1 △39㎡B 17.93대 1 △39㎡A 16.00대 1 등 다양한 타입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날은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발표는 내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월 14일~16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은 우수한 입지가 특장점이다.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재도 강남권은 물론 용산, 시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고, 향후 GTX-B(예정)이 개통되면 서울역, 여의도, 인천 송도 등의 접근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저층부 2만9000여㎡ 규모의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정주여건도 갖췄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공급을 기점으로 상봉·망우 일대가 천지개벽으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다. 추후 공급되는 오피스텔(전용 84㎡, 총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2-27 15:08:12올해 인천시에서 청약 경쟁률 최상위를 기록한 단지들이 모두 숲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 청약 접수 1~3위 단지가 모두 힐링 숲세권을 자랑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인천에서 가장 많은 청약 접수를 기록한 단지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으로, 지난 10월 1만8,957건이 접수됐다. 단지는 노적봉 둘레길과 맞닿아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이 가능하다. 2위는 인천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로 1만6,059건의 청약 접수를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을 달성했다. 해당 단지는 중앙호수공원과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춘 점이 높은 인기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숲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4 부동산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선택 시 고려하는 요인으로 ‘주거/자연환경 쾌적성’을 꼽은 응답자가 23%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조경 특화 주택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0%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해 숲세권 단지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줬다. 삼성물산이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1·2블록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525가구로 구성되며, 수도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이 99%를 차지한다. 1블록은 노적봉과 맞닿아 있어 숲세권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3면 발코니 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발코니 확장 시 전용 120㎡급 넓은 평면을 누릴 수 있으며, 거실 폭이 최대 6.5m에 달하는 설계를 적용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2블록은 초등학교가 인접한 학세권 단지로, 최고 40층 높이에서 시원한 조망권을 제공한다. 단지의 조경은 삼성물산 조경팀(구 에버랜드)이 설계해 차별화된 경관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마련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하며, 특별공급은 30일, 1순위 청약은 31일에 진행된다.
2024-12-24 10:21:31화성시 비봉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로 주목받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가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비봉지구 B-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세대로 구성된다. 2022년 이후 비봉지구에서 공급된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높은 희소성과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약 2만3천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상에 차량 통행을 없애고 대규모 중앙광장(약 1만2천여㎡)을 배치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각 세대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돼 실용성을 높였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2025년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차량 5분 거리에 비봉고교가 자리해 자녀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상업지구와 공공청사(예정)도 인접해 있다. 또한 단지와 가까운 수인분당선 야목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화성로와 국도 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예미지 브랜드의 프리미엄 설계와 마지막 민간 분양이라는 점에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선호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별공급 청약은 11월 25일(월), 1순위 청약은 26일(화), 2순위 청약은 27일(수)에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화)에 이뤄진다. 화성시 거주자 및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로 청약통장 예치 기준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세대주는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평동 중앙자동차 매매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을 통해 자세한 분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11-19 09: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