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공립 예술중학교가 설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교육청과 (가칭)인천예술중학교 유치(설립)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송도 8공구 A5블록(송도동 313-3) 인천은송초등학교 옆 약 2만㎡ 규모의 부지를 인천시교육청에 (가칭)인천예술중학교 부지로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 예술중학교가 위치할 A5블록이 현재 공동주택 부지이지만 앞으로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해 학교용지로 전환·공급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3-09-27 16:29:44【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공립 예술중학교가 설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교육청과 (가칭)인천예술중학교 유치(설립)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경제청이 송도 8공구 A5블록(송도동 313-3) 인천은송초등학교 옆 약 2만㎡ 규모의 부지를 인천시교육청에 (가칭)인천예술중학교 부지로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 예술중학교가 위치할 A5블록이 현재 공동주택 부지이지만 앞으로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통해 학교용지로 전환·공급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A5블록 중 일부를 학교용지로 전환할 시 잔여부지에 대한 사업성이 떨어져 사실상 투자유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인천경제청은 인천예술중학교가 건립되면 인천예술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단계별 교육 경로가 확보돼 예술 인재의 타 시도 유출이 방지되고 송도의 과밀학급 완화에 직·간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현재 추진 중인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과 맞물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도약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수도권 최초로 공립 예술중학교를 설립하려는 계획에 인천경제청이 뜻을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특화된 예술교육환경을 구축, IFEZ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시가 교육도시로서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7 14:00:53[파이낸셜뉴스]금성출판사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중학교 인정교과서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기초’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한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기초’는 금성출판사가 지난달 선보인 최초의 고등학교 인공 지능 교과서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에 이어 출시한 중학생을 위한 인공 지능 교과서다. 이 교과서는 인공 지능의 기초 이론부터 피지컬 컴퓨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단원에서 다양한 언플러그드 활동, 시뮬레이션 등을 경험하며 인공 지능의 기초 이론을 학습한 후 2, 3단원에서 피지컬 컴퓨팅 실습을 통해 다양한 입출력 장치와 액추에이터를 조작해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인공 지능 시스템을 실제 피지컬 컴퓨팅 시스템으로 구현해보거나, 다양한 주제의 문제 상황을 피지컬 컴퓨팅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면서 컴퓨팅 사고력과 협력적 문제 해결력을 함양할 수 있다. 이 교과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에 개설된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기초’ 과목에서 사용 가능하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내 선택 교과군의 새로운 과목으로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기초’를 개설해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중학교 ‘정보’ 과목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인공 지능 이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함과 동시에 ‘피지컬 컴퓨팅’ 단원의 심화 학습을 위한 방편으로 ‘정보’ 과목과의 연계 활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인정 심사를 통과한 ‘인공 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기초’가 인공 지능 교육을 준비하는 중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흐름을 선도하는 금성출판사는 교수 학습 지원 사이트 티칭허브를 통해 인공 지능 교과서와 연계된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등 교육 현장의 인공 지능 수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09-28 10:15:30【 인천=한갑수 기자】새해 인천지역에서는 중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영종도에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가 개장하는 등 많은 분야가 달라진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실시, 출산축하 선물 제공, 기초수급자 생계급여액 인상, 청년 취업 지원금 지급,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개장,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이 개통된다. 교육.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초등학생까지만 지원하던 무상급식을 3월부터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실시한다. 8월부터는 뚜껑 없는 2층 시티투어버스 4대를 도입해 인천지역 곳곳을 관광할 수 있게 운행한다. 시는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산모에게 출산축하 모바일 상품권(15만원)을 지급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을 확대하는 등 임신.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 생계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의 생계급여액이 최대 월 127만원(4인가구 기준)에서 134만원으로 인상되고 지원기준도 중위소득 29%에서 30%까지 늘어 대상자가 10만2000명에서 10만6000명으로 확대된다. 시는 청년 취업을 지원을 위해 취업성공패키지Ⅰ 유형에 인천의 모든 청년에게 월 20만원씩 3개월을 지급하고 취업 후에도 고용보험을 3개월 이상 유지 및 Ⅱ유형의 청년 모두에게 20만원을 지급해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접적인 활동을 돕는다. 4월에는 최초의 한국형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인천국제공항 내에 개장하고 송도국제도시에는 멀티플영화관이 포함된 트리플스트리트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 통합데이터센터가 6월 문을 열고 금융전산관련 인력이 6400여명이 근무한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설립(4월), 환경기업의 실증연구 지원을 위한 환경산업연구단지 조성(5월), 업사이클 에코센터도 개관(상반기)한다. kapsoo@fnnews.com
2017-01-01 17:13:38【인천=한갑수 기자】내년부터 인천에서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된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청연 시교육감은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는 초등학교 전체와 중학교 섬지역 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15.1%, 고등학교는 옹진군과 저소득층 자녀 19%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중학교 무상급식은 서울(국제중·체육중 제외), 경기 등 10개 시도에서 전면 실시된다. 인천에서 내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이 실시되면 지역 내 중학생 8만588명 전체가 급식비 지원 혜택을 받게 돼 무상급식 실시율이 100%로 확대된다. 초·중·고교 전체 학생 33만1719명 중 25만6812명이 지원을 받아 무상급식 실시율이 77.4%에 이를 전망이다. 중학교 무상급식은 급식단가 3900원, 급식일수 188일로 총 소요재원은 591억원에 달한다. 무상급식 재원은 인천시 137억원(23.2%), 군구 103억원(17.4%), 교육청 351억원(59.4%)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에 비해 내년 초등학교 무상급식 소요 예산은 모두 843억원으로 인천시 240억원(21.3%), 군구 179억원(21.3%), 교육청 424억원(50.3%)를 각각 분담한다. 내년부터 무상급식이 실시되면 중학생 자녀를 둔 가정은 자녀 1명당 연간 약 70만∼80만원의 급식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인천에서 지난해 중학교 급식비를 미납한 학생수는 115명이었으며 미납액은 4500만원에 이른다. 한편 인천지역 중학교 무상급식은 지난 2005년부터 추진돼 시교육청에서 중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편성했으나 시·군·구의 재정 분담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실현되지 못했다. 유 시장은 "중학교 무상급식 실시는 시민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는게 일관된 생각이었다. 그동안 재정상황이 받쳐주지 않아 실시하지 못했으나 더이상 인재육성에 대한 투자를 미룰 수 없어 내년부터 실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시교육감은 "무상급식은 시민의 권리이자, 공교육의 의무"라며 "시와 군구 모두 어려운 재정상황에서도 실시를 결정해 기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0-19 11:48:38인천시교육청은 내년 3월 방송통신중학교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기타 다른 여러 이유로 학업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통신중학교를 설치하게 됐다. 방송통신중학교는 공립 중학교에 설치되고 원격수업과 매월 2회 실시하는 출석수업으로 운영된다. 방송통신중학교는 1개교, 2학급(50명) 규모로 현재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천여자고등학교에 부설형으로 설치된 방송통신고등학교와 같이 방송통신중학교도 부설형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일반 중학교의 80% 수준의 교과과정을 이수하면 일반 중학교와 동등한 자격의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방송통신중학교가 설치되면 방송통신중-방송통신고-방송통신대학교로 연결되는 방송정보 통신교육 학제 라인업을 형성, 학업중단 청소년 및 학령기 교육기회를 상실한 성인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포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 및 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는 전국적으로 약 38만명, 인천의 경우 약 17만9000명(잠재적수요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5-07-30 14:01:47【 인천=한갑수 기자】 집단 결핵환자가 발생해 8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던 인천의 한 중학교가 18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간다. 인천시교육청과 질병관리본부는 학생과 교사 120여명이 결핵에 감염됐으나 1,2학년 399명 학생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 1,2학년에는 결핵환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학년 4명, 2학년 9명이 전염성이 없는 잠복결핵감염자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2학년 추가 검사에서 3학년에 비해 결핵에 감염된 수가 현저히 낮아 더 이상의 확산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로써 이 중학교의 현재 총 환자 수는 11명(학생 11명)이며, 잠복결핵감염자수는 116명(학생 103명, 교직원 13명)이다. 결핵환자는 학교가 정상수업에 들어가더라도 2주간 등교중지조치를 이어간다. 시교육청과 해당 중학교는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에 대해 복약지도와 영양상태와 위생 등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며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6일부터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인천 소재 전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과 감시체제 및 확산방지 체계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5-05-15 08:47:2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한 중학교에 학생과 교사 160여 명이 결핵에 감염돼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8일 인천시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따르면 연수구 한 중학교에 학생 11명과 교사 1명 등 12명이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고 149명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고 증상이 없는 잠복 결핵 감염으로 판정됐다. 특히 이번 결핵은 3학년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해 전체 3학년 학생 249명 중 160여명이 감염돼 두명 중 한 명 이상이 결핵에 걸렸다. 이번 결핵은 지난 3월말 3학년 학생 1명이 결핵에 감염 된 이후 불과 40여일만에 감염자가 160여명으로 확대됐다. 보건당국은 이 학교 전교생과 교사 등에 대해 결핵 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자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보건당국은 결핵이 호흡기로 전파 되는 만큼 이 학교의 집단 감염 원인을 봄철 면역력 결핍에 따른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8일부터 임시휴교에 들어가 오는 17일까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인천시교육청은 집단 결핵 감염의 주된 원인을 봄철 면역력 결핍으로 보고 각급 학교에 결핵 주의보를 내리는 등 안내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해 5월에도 학생 1명이 결핵에 감염돼 등교를 중지시키기도 했다. kapsoo@fnnews.com
2015-05-08 11:00:23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인천중학교에서 1일 교사로 나서 '나의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의 했다. 【 인천=한갑수 기자】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7일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인천중학교에서 1일 교사로 나섰다. 황 부총리는 1학년 1반 교실에서 '나의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의 했다. 황 부총리는 학생들에게 "1학년 학생들이 2학기 때 경험할 '자유학기'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는 기회가 많기를 바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황 부총리는 "학생들을 위해 항상 헌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가르침을 따르면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kapsoo@fnnews.com
2015-05-07 14:53:05【 인천=한갑수 기자】올 2학기부터 인천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의 일제고사(중간·기말고사)가 폐지된다. 또 성적표도 점수와 등수가 표시된 것에서 서술형 통지표로 전환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까지의 일제형 자필고사를 폐지하고 통지표도 서술형 통지표로 전환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각급 학년별로 동일문제로 치르는 중간·기말시험이 없어지고 대신 학교·학급별 차별화된 평가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번 조치는 진보 교육감 당선에 따른 것으로 시교육청은 시험을 통한 성적 산출과 점수 통지로 학생들의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배타적 경쟁심 유발 등을 예방하고 창의적 사고력,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 인성 함양을 위해 일제고사를 폐지하게 됐다. 학교는 지필평가를 수행평가와 같이 학년별 계획에 따라 평소 교육과정 운영 중 실시하고, 학급별로 지필평가 문항을 달리 개발해 시행하는 등 다양한 평가를 학교 교육과정 여건에 맞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험 방식도 서술·논술형, 구술시험, 찬·반 토론, 실기(실험실습), 면접,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된다. 성적표도 서술형으로 바뀐다. 점수와 등수가 표시된 통지표에서 성취기준 중심으로 학생의 성장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술형 방식으로 개선된다. 또 학생의 평가지 공개를 원칙으로 해 자녀가 미흡함을 보인 교과별 성취기준에 대해 가정에서도 보충지도를 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은 지역교육청, 인천초등교육과정포럼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학급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협력 학습, 서술형 평가 문항 작성 등에 대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9월 말에는 초등학교 3∼4학년 4개 교과의 핵심성취 기준에 대한 서술형 평가 문항 자료집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제형 지필고사에 익숙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게 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단위로 학부모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4-07-31 09: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