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보수 단일후보가 인천교육청 내에 통합복지 부서를 신설하고 지역 내 모든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최계운 후보와 김신 인천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장은 18일 최계운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기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는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천형 통합 아동 돌봄지대 구축을 위한 협의체 설치 △지역아동센터 홍보사업 협력 지원 △경계선지능,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 자료공유 및 강사 파견 △교육 취약계층 아동을 이한 문화예술 및 교육활동비 지원 △지역아동센터의 학교시설 우선 사용 및 이용료 면제 등 총 5가지를 제안했다. 김신 인천지역아동센터 총연합회장은 “현재는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분리돼 있는 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젠 인천교육청이 나서 한 맥락으로 흘러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계운 후보는 “사전에 캠프 내에서 제안들을 검토해 본 결과 제시한 대부분의 제안들이 공약 안에 포함돼 있어 충분히 수용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또 “인천교육청 내에 통합복지정책과를 만들고, 전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복지가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에 반드시 교육감을 바꿔서 제대로 된 학생복지 정책도 펼치고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추진되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18 17:03: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적십자병원과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연수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30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연수구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삼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인천적십자병원은 아동지원센터 건강검진 외에도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고려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손민수 인천적십자병원장을 비롯 신준범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장, 연수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대표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으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필수건강검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apsoo@fnnews.com
2020-07-31 09:11:38[파이낸셜뉴스] 한빛소프트의 교육 콘텐츠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 육성에 적극 사용된다. 한빛소프트는 경북교원단체총연합회 및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와 잇따라 공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는 스마트교육학회 티칭센터인 더울림이 함께한다. 앞서 한빛소프트는 지난달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더울림과 동 MOU를 체결한 데 이어 각 지자체 교총들과 잇따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빛소프트는 더울림과 함께 영어학습프로그램 오잉글리시를 교총 회원 및 회원 가족에게 특가로 제공한다. 모회사인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이 앱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영어 수업을 듣고도 정작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는 주입식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제 듣고 말하면서 배우는 반복학습법을 프로그램으로 구현, 특허를 받았다. 또 오잉글리시는 음성 판정과 오답 노트 기능을 통해 발음을 체크하고, 자연스레 교정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PC, 모바일(스마트폰 및 태블릿)등 디바이스에 상관 없이 실시간으로 학습할 수 있다. 교총 측은 회원들에게 오잉글리시의 이 같은 장점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회원 및 회원 가족에게 오잉글리시 이용권을 회원 특가에 제공한다. 한빛소프트는 향후 오잉글리시 외에도 수학(씽크매스), 코딩(씽크코딩) 등 교육 콘텐츠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아동센터 교육 관련해서도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경북교총의 경우 방학기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코딩·드론 등 4차산업 관련 직무연수 및 일반 교육 보급에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 관련된 온라인 교육 특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9-10 08:58:07국민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올해는 여객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속에 차분한 분위기로 보낸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각종 단체 등에서 계획했던 기념행사나 축제, 체육대회 등을 대부분 취소하거나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5월은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어버이날(8일).스승의 날(15일).성년의 날(19일).부부의 날(21일) 등 가정을 되돌아보는 기념일이 월중 이어진다. 그래서 행사의 달로도 불린다. 하지만 합동분향소 운영 등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계획됐던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시가 5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려던 '어린이 어울림 한마당'과 인재개발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열려던 체육대회를 가을로 연기했다. 김포시는 시 산하 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열려던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했다. 부천시도 지역의 대표 예술행사인 복사골예술제(5월 3∼6일)에 포함시켜 개최할 예정이던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했다. 복사골예술제도 6월로 미뤘다. 인천시는 어린이날 행사를 전면 취소할지 아니면 일부 행사만 치를지를 놓고 검토 중이다. 영남권에서는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가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울산 동구도 어린이날 기념 '동구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취소했다. 태화강 봄꽃 대향연과 장미축제도 열지 않기로 했다. 경남 김해시는 김해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를 취소하고, 19개 읍.면.동별로 열려던 어버이날 행사는 가을로 연기했다. 창녕군도 어린이날 기념 대축제는 취소하고, 어버이날 행사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양산시도 다음 달에 열려던 어린이날 한마음 큰잔치와 청소년 한마음대회를 이번 사고의 마무리 때까지 미뤘다. 충청권에서는 음성군이 매년 5월 개최해온 어버이날 행사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고, 단양군과 진천군도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했다. 민간기업이나 사회단체 등이 주관하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스승의날 등의 행사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원, 기흥 등 주요 사업장에 놀이동산, 공연장, 물놀이장 등을 만들고 본사와 협력사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벌이던 어린이날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LG전자도 평택 등에서 열기로 한 가족초청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대목'인 어린이날을 앞둔 유아용품 업계도 어린이날 행사 등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지난 1982년 '스승의 날' 부활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기념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교총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실종자.사망자 가족은 물론 모든 국민이 슬픔을 겪는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애도하는 엄숙한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기념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전 국민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의 달 행사를 치르기엔 아무래도 부담감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4-04-27 17: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