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독려하고자 체험형 인턴 10명을 공개 경쟁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시이거나 공고일 이전까지 인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인 사람이다. 채용 전형은 일반 채용 분야와 우선 채용 분야(장애인·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채용 분야는 해당 법률에 부합하는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별로 각 1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9일 오후 3시까지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 달 28일 임용해 12월 말까지 2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iH 홈페이지 '공사 소식/채용정보'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24-09-09 18:22: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다른 지역에서 전입한 청년 1인 가구 10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선물 꾸러미 ‘환영 상자’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상·하반기 각 500명씩 무작위 추첨해 환영 상자를 주소지로 배송할 예정이다. 상반기 미신청자와 낙첨자는 하반기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환영 상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천시의 청년정책 정보를 담은 홍보물과 공구 세트, 생필품 세트를 지원한다. 공구 세트와 생필품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 물품은 지난 2월 선호도 조사에서 반응이 좋은 상위 2개 물품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전입한 198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청년 1인 가구이다. 접수는 상반기의 경우 오는 6월 3∼26일까지, 하반기는 11월 1∼27일까지 받는다. 인천청년포털에서 연령과 1인 가구, 인천 전입 여부, 전입일을 증빙할 수 있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첨부하고 환영 상자 유형을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상반기 선정 결과는 7월 2일, 하반기 선정 결과는 12월 2일 인천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 청년(20~39세) 1인 가구 전입 인구는 2021년 5만7776명(전출 5만7055명), 2022년 5만6124명(전출 5만3104명), 2023년 5만7280명(전출 5만3413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고 1인 가구 전입 청년이 전출 청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 전체 가구 형태의 31%를 차지하는 1인 가구 중 청년 1인 가구는 33.2%(통계청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로 높게 나타났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으로 전입 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을 응원한다. 청년들이 인천시의 청년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30 09:51: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가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녹지·복지·근로 환경을 개선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총 6억3450만원으로 국비 2억원, 시비 3억200만원, 민간 1억325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을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인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38.8%, 생산의 54.6%, 고용의 60.5%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공장과 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50인 미만 영세 소기업 비중이 96.2%,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53.7%를 차지하면서 종사자의 평균 연령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청년층 취업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 재생,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산업시설 환경개선 등 공공주도의 산업단지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회사 측에서도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 지원에 앞서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10개 참가 기업(예비 포함 13개사)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밤에도 빛나는 청년친화 산업공간’ 조성을 목표로 산업시설 환경개선, 아이-라이팅(I-lighting) 프로젝트 등 인천시 특화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삭막하고 노후된 공장 외관을 집중 개선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근로자 만족도 증가와 청년층 유입, 문화산단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0 11:27: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 서구청은 직장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취업 의욕이 떨어진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인천시와 서구청은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직장 생활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지역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관리자, 신입사원에게 청년 친화 조직문화를 교육하는 직장 적응과 심리상담, 자조모임, 경력설계 등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 프로그램 등 사업을 지원한다. 먼저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은 신입직원 관리 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울 수 있는 멘토 양성 프로젝트와 기업별 온보딩 매뉴얼 제작 지원 등의 기업교육 컨설팅을 통해 청년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신입직원 역량 강화 및 재직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온보딩 집체교육과 함께 신입사원 합동 워크숍, 정보교류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을 돕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증진해 청년층의 조기퇴사 예방과 안정된 고용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구청은 청년공간 내에 청년카페를 운영해 잦은 이직이나 구직 활동에 지친 청년들에게 1:1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일상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 지원뿐 아니라 경력설계,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취업에 성공한 청년 4명 중 1명이 직장생활 적응의 어려움으로 조기 퇴사나 이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년들이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8 10:16: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가족돌봄, 고립은둔 등 신취약청년을 전담 지원·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신취약청년(가족돌봄, 고립은둔) 전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시범사업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전담 기관인청년미래센터(가칭)를 설치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원스톱 상담, 정부 지원 연계 서비스,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을 우선 위탁자로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 인력 채용, 센터 리모델링 등 서비스 개시를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급하고 가족돌봄청년이 돌보는 가족에게는 일상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한다. 또 가족돌봄청년들의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돌봄대상자 간병 교육 등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립·은둔청년에게는 온라인상 자가진단 및 도움 요청 창구를 마련해 조기 발굴하고 마음건강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청년들만의 안식처를 제공해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청년들과 고립은둔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9 09:39: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의 누적 방문자 수가 올 1월 정식서비스 시작 이후 3개월 만에 30만5000명(4월 14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청년정책만 단순히 제공하던 기존 시스템(2019~2023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인천청년포털은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정보를 원스톱으로 서비스 하기 위해 지난해 시스템 개선 작업을 추진해 올해 1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청년포털은 인천시와 지역 내 군·구는 물론 전국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직자·재직자 등 대상별,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지역별 맞춤형 정책 검색도 가능하다. 인천 청년정책 사업의 신청·접수·처리도 가능하고 반응형웹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였다. 현재 방문자 중 60% 이용자가 모바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인천청년포털만의 특화된 지원 기능인 면접정장대여(드림나래) 사업은 정장 대여 업체별로 대여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여 예약 후 생성되는 QR코드로 청년은 정장대여를, 대여업체는 인증만으로 정장 대여와 관리가 가능해 취업준비 청년과 대여업체 모두 시스템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 그동안 각 군구별로 운영되던 청년공간 홈페이지도 통합해 총 7개 청년공간 홈페이지가 인천청년포털을 중심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모든 인천 청년공간의 대관 예약, 프로그램 신청, 상담 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천청년포털 회원가입 시 일자리, 주거, 금융 등 관심 분야 및 관심 청년공간의 정책 수신을 동의한 청년·사업참여자에게 각종 지원 사업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구비서류 등을 보완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신속하게 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6 09:06: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5∼30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 지원금 540만원을 더해 10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다. 특히 시는 올해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선정 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 중 인천에 있는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며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1인 가구 4012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연 소득, 인천시 거주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6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포(For)청년통장이 청년들의 미래 자산 형성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8 08:37: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7일까지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발달장애인 행복씨앗통장은 성인기 전환 시기에 놓인 청년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인천시가 시행했다. 행복씨앗통장에 3년 간 본인부담금을 월 15만원씩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3년 만기 시 원금 1080만원(자부담 5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년 간 마련한 자금은 주택임차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4년 3월 27일) 기준 인천에 거주하며 16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 1월 1일~2008년 12월 31일)이고 장애인복지법 상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정의 발달장애인이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99명을 선정해 오는 5월부터 지원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는 청년 발달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더 많은 꿈을 그리며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05 09:16: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대출금리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최장 4년간, 연 최대 3.5%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대출상품을 출시해 연 2.0% 이자 지원(1인당 월평균 14만원)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계속되는 고금리와 물가상승 등으로 청년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시는 올해부터 이자 지원을 연 최대 3.5%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 청년 인구를 인천으로 유입하고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고자 대출금 이자는 1자녀 이상 가구(연 3.5%)와 그 외 가구(연 3.0%)에 차등 지원하고 대출자는 시 지원 이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만 은행에 납부하면 된다. 신청자 모집은 4월 2일부터 시작하고 모집인원 마감까지 인천청년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청년세대주로 본인 연 소득 60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 소득 8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임차보증금은 2억5000만원 이하·면적 85㎡ 이하 주택(오피스텔)을 임대차 계약하는 경우여야 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전세보증금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월세(무보증 월세 제외, 전월세전환율 6.5% 이하) 보증금 대출까지 지원하면서 임차 주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다만 주거급여수급자, 주택도시기금 대출상품 이용자 등은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제외되고 부모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신규 대출자(대환대출 제외)를 대상으로 총 1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격 검증 후 선정된 대출추천자는 3개월 이내 주택임대차 계약과 대출을 실행하고 대출 실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대출한도는 대출 심사 과정에서 개인신용도 및 연 소득 등 개별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주택임대차 계약 전에 지역농협을 제외한 NH농협은행 인천 지역 내 영업점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최근 장기간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에게 주거 걱정을 덜어주고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9 09:51: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지역 내 19세 청년(2005년 출생) 9221명에게 선착순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해 문화예술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민법상 성년이 되는 전국 19세 청년 약 16만명에게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원을 지급한다. 소득과 관계없이 1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협력예매처인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지역 확인 과정을 거쳐 뮤지컬, 클래식, 연극 등의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바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다만 국비 지원분에 해당하는 10만원만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5만원은 시·도별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박정남 인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첫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내 19세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6 15: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