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은 청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거나 경제 활동, 지역 활동 등 모든 활동을 응원합니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사진)은 8일 인천시가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정책을 이같이 설명했다. 인천시의 청년 정책은 타 도시와 대동소이하지만 청년들이 지역에 터를 잡고 삶을 영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게 차이점이다. 시는 지역에서 직장을 구하고 결혼하고 주택을 마련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지만 그중에서도 일자리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시는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청년 정책이나 지원이 미진했으나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려가는 추세다. 올해는 100개 사업에 20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결혼 매칭과 주택 마련까지 포함하면 청년 관련 사업은 이보다 훨씬 많다. 시는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 도약기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업 아카데미라고 해서 직무교육을 3개월 시켜준 뒤 인턴십을 3개월 시켜주는 사업이다. 기업의 정식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채용 시 3개월간 인건비(월 243만원)도 지원한다. 이 담당관은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하는 것을 보면서 지역에 우수한 청년들도 많고 또 열심히 하는 청년들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특별·광역시 중 처음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구직 청년에게 구직 활동 교육이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쓰라고 300만원을 지원하는 드림 체크카드 사업을, 2023년부터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드림 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3783명의 청년이 지원받았으며 올해 700명을 지원한다. 또 시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와 함께 면접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면접복장 지원(드림나래)과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면접복장 지원 사업은 2018년 처음 도입된 이후 총 2만여회에 달하는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5000회 이상 대여가 이뤄졌다. 시는 청년 정책이나 청년 일자리, 각종 청년 지원 신청 등을 한곳에 모아놓은 '인천 청년 포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정식 오픈한 이래 1년2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청년 정책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사업 만족도를 조사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만족도가 90% 이상 나오고 부정적 민원도 거의 없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이 담당관은 1차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1~2025년)이 올해 말 종료되기 때문에 2차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청년 정책의 실제 대상인 청년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정책이나 미흡한 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담당관은 "앞으로 청년들이 인천에서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4-08 18:07: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청년 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나래(인천청년 면접복장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 품목을 확대해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게 됐다. 면접 정장 대여 외에도 면접 코칭 서비스, 퍼스널 컬러 및 스타일 컨설팅, 화장법 지도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8~39세 청년(고교 졸업 예정자 포함)이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와 구직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장은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2박 3일 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연 1회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에서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정장 대여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숍(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등 총 5곳이다. 드림나래 사업은 2018년 처음 도입된 이후 꾸준히 확대, 총 2만여 회에 달하는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5000회 이상의 대여가 이뤄졌으며, 참여자의 97%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20 09:57:20인천 부평구는 10월 18일 7층 대회의실과 식당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직접 참여업체 30곳과 간접 참여업체 30곳 등 총 60여곳의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부평구는 행사장에 취업 컨설팅 상담 장소 14곳을 마련하고 직업훈련기관, 마을기업, 창업동아리 체험 및 전시를 하는 체험·전시관, 청·장년층 맞춤형 면접 기술 코칭,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를 하는 ‘청년 SUDA존’을 꾸민다. 이 밖에 면접복장 대여 서비스와 청년구직자 복지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부대행사로 건강 체크 및 스트레스 상담, 증명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컬러 진단 등이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10월 10일까지 부평구 취업정보센터를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취업정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9-28 14:06:1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창업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공간 등 창업.일자리 시설을 확충한다. 인천시는 청년창업.지원공간인 유유기지를 개소하고 우수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주택을 건립하는 창업허브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JST) 15층에 862㎡ 규모로 유유기지를 개소했다. 청년에게 상담, 교육, 토론, 친교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취업 및 창업 등 청년들의 이슈나 고민을 해소하거나 덜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유기지는 청년 활동 공간인 유유홀, 유유랩, 개별 활동공간인 창의기지, 작당기지, 충전기지, 독립기지, 공중기지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400억원을 투자해 우수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주택과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창업허브를 조성한다. 창업지원주택 200호와 창업지원시설 6600㎡를 건립한다. 창업지원시설에는 청년창업센터도 설치한다. 시는 다음 달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19년 착공해 오는 202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200억원 규모의 창업재기펀드를 조성해 기업경영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인에게 재기 기회를 마련해준다. 펀드는 모태펀드 160억원과 인천시와 창업투자회자에서 각각 20억원을 부담해 조성된다. 존속기간은 5년 이상으로 올해 말까지 조합을 결성해 내년부터 운영된다. 시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청년사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복지향상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1석5조) 인천 청년사랑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인천중소기업에 2018년 채용 후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연봉 3000만원 미만인 청년 2000명에게 1인당 연 1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된 금액은 온누리상품권, 도서구입, 건강검진, 문화활동비, 가족친화비 등 청년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시는 청년 취업부담 해소를 위한 청년구직자 면접서비스 지원 사업도 펼친다. 이 사업은 청년실업률 증가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구직과정에서 과중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구직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고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복장대여비 15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창업둥지를 만들고 수요자 중심의 청년일자리를 늘리는 등 창업.일자리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10-16 19:40:15【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창업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공간 등 창업·일자리 시설을 확충한다. 인천시는 청년창업·지원공간인 유유기지를 개소하고 우수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주택을 건립하는 창업허브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JST) 15층에 862㎡ 규모로 유유기지를 개소했다. 청년에게 상담, 교육, 토론, 친교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취업 및 창업 등 청년들의 이슈나 고민을 해소하거나 덜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유기지는 청년 활동 공간인 유유홀, 유유랩, 개별 활동공간인 창의기지, 작당기지, 충전기지, 독립기지, 공중기지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400억원을 투자해 우수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주택과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창업허브를 조성한다. 창업지원주택 200호와 창업지원시설 6600㎡를 건립한다. 창업지원시설에는 청년창업센터도 설치한다. 시는 다음 달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19년 착공해 오는 202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또 시는 200억원 규모의 창업재기펀드를 조성해 기업경영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인에게 재기 기회를 마련해준다. 펀드는 모태펀드 160억원과 인천시와 창업투자회자에서 각각 20억원을 부담해 조성된다. 존속기간은 5년 이상으로 올해 말까지 조합을 결성해 내년부터 운영된다. 시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신규 청년사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복지향상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1석5조) 인천 청년사랑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인천중소기업에 2018년 채용 후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연봉 3000만원 미만인 청년 2000명에게 1인당 연 1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된 금액은 온누리상품권, 도서구입, 건강검진, 문화활동비, 가족친화비 등 청년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시는 청년 취업부담 해소를 위한 청년구직자 면접서비스 지원 사업도 펼친다. 이 사업은 청년실업률 증가와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로 구직과정에서 과중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구직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고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면접복장대여비 15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시는 맞춤형 취업코칭제 같이가 잡(JOB) 프로젝트(2000명), 청년고용 우수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37개 업체), 청년인턴사업(600명), 청년JOB 카페조성(3개소), 창업동아리지원(20개), 지피지기 창업성공 지원(40개업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창업둥지를 만들고 수요자 중심의 청년일자리를 늘리는 등 창업·일자리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16 10:54:1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5월부터 구직활동지원비와 취업성공수당 등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취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청년사회진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용 등 직접적인 취업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 없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대상이 중복될 수 있어 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기존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고용노동부와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비를 지급하고 취업 성공 시 성공수당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1억원으로 모두 700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구직활동지원비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에 거주하고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1유형 3단계에 참여하는 만 18~34세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이다. 시는 자격증 접수비와 면접복장 대여비, 교재 구입비, 교통비, 사진촬영비 등 구직활동비를 월 2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60만원을 지원한다. 취업성공수당 대상은 2016년 또는 2017년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Ⅱ유형에 참여.수료한 인천시 거주 만 18세~3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 일반청년이다. 올해 취업해 고용보험에 가입 후 3개월 이상 유지한 청년들에게 취업성공수당 20만원을 지원한다. 1일부터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인천청사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희망 분야별(구직활동비, 취업성공수당)로 신청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2017-04-30 17:14:43【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5월부터 구직활동지원비와 취업성공수당 등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취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일부터 ‘청년사회진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용 등 직접적인 취업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 없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대상이 중복될 수 있어 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 청년들의 수요조사를 거쳐 기존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고용노동부와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시는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비를 지급하고 취업 성공 시 성공수당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1억원으로 모두 700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구직활동지원비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인천에 거주하고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1유형 3단계에 참여하는 만 18~34세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이다. 시는 자격증 접수비와 면접복장 대여비, 교재 구입비, 교통비, 사진촬영비 등 구직활동비를 월 2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60만원을 지원한다. 취업성공수당 대상은 2016년 또는 2017년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Ⅱ유형에 참여·수료한 인천시 거주 만 18세~3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 일반청년이다. 올해 취업해 고용보험에 가입 후 3개월 이상 유지한 청년들에게 취업성공수당 20만원을 지원한다. 1일부터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인천청사진’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희망 분야별(구직활동비, 취업성공수당)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전시를 비롯 전북, 대구 등 2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인천시에 자료제공 등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가 1,2단계까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 받고, 3단계는 시에서 지원받음으로써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4-28 10:29:3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내년부터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청년취업 인턴제와 별도로 청년 채용 기업과 취업준비생.취업자 모두에게 취업 장려금을 지급하고 창업자에게 창업공간도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에 청년고용 촉진 인턴사업 10억원을, 구직활동지원 사업에 30억원을,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청년상상 플랫폼 조성에 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청년고용 촉진 인턴사업은 청년구직자를 인턴 채용 시 기업에 월 50만원씩 3개월간 총 150만원을 지급하고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240만원을 2회 나눠 기업에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인턴제와는 별도로 2006년부터 채용 기업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지난해 재정악화로 중단했다. 올해 이 제도를 부활시켜 100명에 대해 총 4억원을 지원했으나 내년에는 대상을 300명으로 늘리는 등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취업 준비과정에 소요되는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용 등 구직활동 지원비를 취업준비생에게 1인당 월 20만원씩 3개월간 총 60만원을 지원한다. kapsoo@fnnews.com
2016-11-22 17:26:38【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내년부터 청년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청년취업 인턴제와 별도로 청년 채용 기업과 취업준비생·취업자 모두에게 취업 장려금을 지급하고 창업자에게 창업공간도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에 청년고용 촉진 인턴사업 10억원을, 구직활동지원 사업에 30억원을,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청년상상 플랫폼 조성에 5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청년고용 촉진 인턴사업은 청년구직자를 인턴 채용 시 기업에 월 50만원씩 3개월간 총 150만원을 지급하고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240만원을 2회 나눠 기업에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인턴제와는 별도로 2006년부터 채용 기업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지난해 재정악화로 중단했다. 올해 이 제도를 부활시켜 100명에 대해 총 4억원을 지원했으나 내년에는 대상을 300명으로 늘리는 등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취업 준비과정에 소요되는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용 등 구직활동 지원비를 취업준비생에게 1인당 월 20만원씩 3개월간 총 6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우선 내년에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취업알선단계에 있는 저소득층 청년 4000여명에게 지원키로 했다. 청년고용 촉진 인턴사업과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고용노동부에서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창업공간을 지원하는 청년상상 플랫폼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한다. 시는 남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청년 상상플랫폼을 조성하고 30여개 청년 창업 업체를 입주시켜 사무공간과 자금조달,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지역의 청년 실업률은 올 3분기 11.3%로 청년 3만명 가량이 실업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1-22 13:06:51【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내년 4월부터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구직활동비로 1인당 60만원을 지급한다. 인천시는 10월 31일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취업알선단계에 있는 지역 청년에게 취업 준비과정에서 들어가는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용 등을 3개월간 월 20만원 한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취업알선단계에 있는 저소득층 청년 4000여명이다. 시는 상담.훈련, 일경험.취업알선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를 기본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동일 내용으로 지원받고 있는 구직자는 인천시의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청년 중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무(고용보험 가입 기준)한 사람 3000명에게 취업성공 수당 20만원도 지원한다. 이번 청년 취업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60억원으로 시는 내년 1∼3월 중 세부계획 수립과 시스템 구축 후 4월 이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청년.일자리 정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 고용촉진 인턴사업을 대폭 확대(100명→ 300명) 하고 고용노동부의 청년 내일채움 공제사업과 연계, 청년고용의 안정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청년창업 캠퍼스도 조성(3411㎡, 30개실 예정)해 청년창업 인프라도 구축한다. 제물포스마트타운 15층에 862.51㎡ 규모로 청년활동과 진로설계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청년 상상플랫폼을 조성하고 일자리희망버스와 연계, 기업의 현장방문을 통해 소통.체감하는 능동적인 고용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12월 파라다이스시티 및 협력사 채용의 날 개최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총 28개기업 4만60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청년 눈높이형 일자리를 발굴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6-10-31 17: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