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2일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오후 3시 기준 성 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무지개 깃발이 휘날렸고 행사 부스에는 손수건과 깃발 등 기념품을 구경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임신규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평등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절대 멈출 수 없다"며 "모두가 환영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부평역 광장에서는 기독교 단체 1800명이 모여 퀴어축제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퀴어축제 행사장 인근에서 일부 반대 단체 관계자가 '동성애 반대' 손팻말을 들고 접근했으나 경찰이 통제해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퀴어문화축제는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국내 각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부평역 일대에서 진행된 퍼레이드 대열에 50대 남성이 난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02 16:03: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안부두와 강화도에서 이번 주말 지역 특산물인 꽃게·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2∼13일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꽃게 축제를, 11∼13일 강화군 외포항 일원에서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새우젓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준비됐다. 꽃게 축제에서는 질 좋은 꽃게를 할인 판매하는 것은 물론 꽃게 경매와 꽃게라면 끓이기 등의 체험행사와 수산물을 활용한 포토존, 사진 전시,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개막식(12일 오후 6시)과 폐막식(13일 오후 6시)에는 김수찬, 박진, 장윤정, 김은주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는 새우젓만들기, 김장담그기 등 체험행사와 장민호 등의 축하공연, 강화도새우젓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매장' 안내문이 부착된 점포와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강화도 새우젓은 불음도, 주문도, 서도, 석모도 근처 등 강화연안에서 잡은 새우를 토굴에서 발효시킨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매년 전국 새우 생산량의 80%에 해당하는 2400여t의 새우가 잡혀 전국 최대 새우 산지이다. 강화도 새우젓 축제에서는 강화도 인근에서 직접 잡은 새우젓과 다양한 젓갈류 및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수산물 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와 새우젓의 소비가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9 12:05: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오는 5~6일 금창동 배다리 일대에서 ‘제2회 배다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는 축제기간 중 헌책방 거리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메인무대도 세운다. 이를 통해 배다리 지역의 중심인 헌책방 거리에서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책 관련 이색적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눈 가리고 청각 등 다른 다양한 감각을 통해 책 체험을 하는 ‘어둠 속 책 산책’ △헌책방을 배경으로 책 읽는 모습을 짧은 동영상을 찍어주는 ‘배다리 북스타그램’ △술 한 잔과 시를 읽으며 느낀 점을 표현하는 ‘시(詩)와 함께 음주가무(舞)’ 등이 있다. 이 밖에 동구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한다. 7명의 예술가들이 해석한 배다리 예술작품 전시 ‘배다리 인디팬던트’, 50년 간 배다리를 지켜온 박의상실에서 ‘배다리 패션쇼’, 배다리 공예상가를 중심으로 한 15가지 공예체험, 마을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쿠폰을 받는 ‘마을게임’, i-신포니에타 및 플레인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연주, 동양풍의 발라드 가수 이수영의 ‘가을밤 배다리’ 공연이 열린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 추진단이 3월부터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역 특성과 자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고심한 흔적이 묻어난 축제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와서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2 11:11: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7∼2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도시의 기억, 미래의 인천’을 주제로 제4회 인천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와 동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도시재생센터와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이전보다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해 도시재생 효과 증대를 기대한다. 27일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내 사업지 20곳의 성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도시재생 골든벨, 토크 콘서트, 버스킹 공연, 도시재생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8일 저녁에는 인천대학생 밴드 페스티벌이 열려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일희 인천도시재생센터 센터장은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성과 홍보에 의미가 큰 이 행사를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3 15:50: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오는 21일 화수부두 일원(화수동 311 일대)에서 화수부두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해안 풍어제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직장인 밴드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진다. 또 축제 기념식 후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김혜연, 나태주, 김나희, 강원’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화수부두를 찾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방문객들은 꽃게잡기, 대하 잡기, 종이접기 및 공예체험과 같은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배를 타고 물치도를 돌아오는 ‘배타고 물치도 유람’은 오후 4~6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 밖에 화수부두 놀이터, 포토존, 푸드트럭존, 먹거리마당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가 마련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화수부두 사진전이 열려 화수부두를 되돌아볼 기회도 제공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화수부두의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3 11:03:04DK아시아가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DK아시아는 지난 8월 31일 인천의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진행된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에 1만 명 이상이 운집하면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거 열렸던 토토로파티 행사 가운데 무대 규모나 콘서트를 즐기기 위한 찾아온 인파 면에서 역대급 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성대하게 펼쳐져진 만큼 압도적 스케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본 공연에 앞서 오프닝 행사로 버스킹과 댄스 공연 그리고 가야금 연주 등이 진행됐으며 본 공연의 시작은 큰(大) 북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북과 화려한 깃발 퍼포먼스로 유명한 대북 미디어 아트쇼가 알렸다. 환상적인 조명과 북의 웅장한 소리가 콘서트장에 모인 시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으며 이어 인천광역시 소속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올림픽 기간 뜨거운 성원에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어 장윤정과 진해성, 황윤성 등 인기 가수들이 출현해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아름답고 꿈 같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 주었다. DK아시아는 지난 5월 ‘토요일 토요일 로열파크씨티와 함께(토토로파티)’라는 문화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의 문화와 예술 발전, 그리고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진행된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에는 전국에서 7천 여명 이상이 찾아와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면서 토토로파티가 명실상부한 인천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는 9월 28일에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완공 기념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9월 행사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모든 동의 불을 켜며 무사 준공과 새 아파트의 입주를 축하하는 아파트 점등식 행사와 축하 불꽃놀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토토로파티가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공연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인천 대표 문화 예술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며 “이번 공연에서도 전국에서 1만 명 이상이 찾아와 콘서트를 즐겨 주시고 흥겨운 시간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토토로파티를 인천 대표 문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9월 28일에 열리는 토토로파티 특집 콘서트는 대한민국 최초로 K가든을 여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콘셉으로 진행된다” 며 “이날은 자수 화단과 대형분수 등이 갖춰진 로열파크를 비롯해 센트럴 파크,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플라워 파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키즈워터 파크 그리고 숲 공원으로 조성된 포레스트 파크 등 약 2만 여평 규모의 5개 테마 정원이 모두 개장되는 만큼 다양한 테마 정원을 거닐고 체험하면서 인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여유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5세대 하이엔드 리조트도시로 조성된 만큼 수도권 신흥부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로열파크씨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7:36: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와 남동문화재단이 제24회 소래포구 축제를 기념해 소래포구의 풍부한 해산물에 대한 설명과 레시피 정보를 담은 관광안내서 ‘소래푸드(food) 스토리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소래포구에서 거래되는 계절별 해산물과 관련된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에 주목해 스토리텔링 했으며 이색적인 해산물 요리에 대한 상세한 해산물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스토리북은 ISBN(국제표준도서번호)를 발급받아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서 보관될 예정이다. 또 남동구 지역 내 초등학교 39개소와 도서관 22개소에 배포해 소래포구와 관련된 정보와 매력을 알리는 교육자료 및 관광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24회 소래포구 축제는 오는 9월 27~29일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의 풍부한 해산물과 관련된 정보가 한 권의 책자로 정리했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로 소래포구의 매력이 더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6 11:27:21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3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3년간(2024~2026) 국비 20억원을 지원,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공연예술형), 수원 화성문화제(전통문화형), 화천 산천어축제(관광자원 특화형)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올해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에서는 ‘케이 록의 본고장(the home of K-Rock)’을 주제로 잭 화이트, 턴스타일, 잔나비, 킴 고든, 세풀투라, 걸 인 레드, 새소년, 실리카겔, 데이식스 등 국내외 가수 58개팀이 공연을 펼친다. 새로운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한 ‘슈퍼루키’, 국내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 클럽파티’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만큼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계 음악 애호가를 중심으로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초청, 사업 상담까지 연계하는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새롭게 추진한다. 홍콩, 일본, 필리핀, 대만의 대표적인 축제산업 관계자들과 워너뮤직 재팬, 소니뮤직 재팬 등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아세안 페스티벌(동남아연합 음악축제), 대만 파이어볼 축제 등 해외 축제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대만 국민밴드 파이얼 이엑스 등이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고, 국내 가수들도 해외 무대에 진출한다. 문체부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의 해외 홍보도 강화한다. 외신 초청사업을 통해 7개국 외신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SNS 기자단, 해외 콘텐츠 창작자 등이 축제 현장을 취재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여행사 및 200여개 파트너 기업과도 협업해 내년부터 해외 단체관광객 대상 관광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매력적인 K-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국가대표 ‘K-록’ 관광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 안내 체계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갖추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2 06:55: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신송도해변축제를 오는 8월 10∼15일 송도달빛공원 일원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테마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송도해변축제는 지난해 9일간의 행사기간 9만 여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를 모았다. 올해는 물놀이장과 인공해변 규모를 늘리고 스포테인먼트를 신규로 도입하는 등 야간개장과 신규 이벤트 강화와 함께 먹거리 수요와 폭염 등을 대비한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축제장 내 어린이용 수영조 길이를 기존 20m에서 30m로, 워터슬라이드도 어린이용 2개에서 유아용 1개를 포함 5개로 늘렸고 인공해변의 모래 규모와 면적을 넓혀 모래 놀이터도 신설했다. 핵심콘텐츠로 크로스핏 경연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스포테인먼트로 신설하고 기존 우리동네 오락대장, 우중난타에 물총난장과 보따리 레이싱대회 등 가족단위 신규 이벤트들도 추가했다. 편의시설도 푸드트럭 13대와 부스 2곳 등 먹거리 이용 시설을 2배 이상 늘렸고 폭염대비시설로 캠프닉존을 텐트형보다 타프와 파라솔로 전환하고 자율그늘막존과 체온유지실도 신규로 설치한다. 지난해 주말·공휴일에만 밤 9시까지 운영하던 야간개장도 올해부터 평일까지 확대해 주말엔 DJ공연과 해변극장을 운영하고 평일에도 버스킹공연 등을 잇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제기간 송도달빛공원 일대 1만6500㎡(약 5000평)에 물놀이장, 인공백사장, 그늘막(버스킹)존, 해변극장, 캠프닉존, 송도유원지존, 이벤트존, 먹거리존 등 모두 18개 구역으로 나누어 조성된다. 특히 축제는 행사기간 매일 다른 주제를 설정하고 먹거리존과 캠프닉존 등 구역별로 주제에 맞는 연출과 공연 등을 준비해 특화된 콘텐츠로 운영된다. 6일간의 축제기간 일별 주제는 △10일(토)-난장(亂場) △11일(일)-레트로(舊) △12일(월)-달(月) △13일(화)-불(火) △14일(수)=물(水) △15일(목)-에너지(新) 등이다. 또 축제기간 크로스핏 체험 존과 인공백사장 등에서는 고강도 복합운동을 뜻하는 크로스핏 경연대회가 3인 1조의 팀전으로 20개팀 60명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연수구는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인 신송도해변축제를 옛 송도유원지의 향수를 그대로 재현하도록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콘텐츠로 성장.육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송도해변축제의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송도달빛공원 무대에서 식전 식후 축하공연과 함께 열리고 폐막식도 15일 오후 6시 연수구청장배 크로스핏대회 시상 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도 송도해변축제를 부활시켰고 올해는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29 15:36: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전용 관광버스인 인천시티투어를 지역 축제 및 기념일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편안하게 지역 축제 및 기념일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6월 8∼9일 개최되는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 이용요금을 80% 할인한다. 또 원도심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6월 15∼16일 개최되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행사 기간에는 인천레트로노선을 1883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공사는 6월 5∼7일 현충일 기념 국가유공자 및 가족 대상 순환형 노선을 80% 할인하고, 6월 12∼14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 50%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여름 맞이 초특가 할인 이벤트로 6월 19∼20일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을 60% 할인하고 ‘여행가는 달’과 연계 6월 21∼30일까지 순환형 노선을 50% 할인한다. 한편 공사는 순환형 2개 노선(바다, 레트로)과 테마형 10개 노선(무의도, 교동도, 월미도, 강화역사, 노을야경 등)의 인천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다. 2층 버스 4대를 비롯한 총 8대 버스로 하루 14회를 운행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천시티투어를 타고 편안하게 인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8 10: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