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 후 4년까지 10년간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 취업 10년 보장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직업교육 안심 취업 10년 보장제는 중학교 3년, 직업계고 3년, 졸업 후 4년을 아우르는 3단계(Pre-Job Edu, Present-Job Edu, Post-Job Edu) 체계로 구성되고 고졸 취업 지원을 넘어 전 생애주기 기반의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1단계인 ‘Pre-Job Edu’(중학교 3년)는 ‘직업교육 바로알기’를 핵심과제로 삼아 직업교육 호기심 탐색, 직업계고 이해도 제고, 직업교육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2단계 ‘Present-Job Edu’(직업계고 3년)는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에 중점을 두고 전공 탐색과 직업 기초능력 향상, 가치 중심의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3단계 ‘Post-Job Edu’(졸업 후 4년)는 졸업생을 위한 계속 지원 프로그램, 이력관리, 선취업 후학습 지원 등 ‘안심 취업 보장지원’을 중심으로 사회 진입 이후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다. 시교육청은 이 제도로 인천형 직업교육 전·중·후 안심 취업 보장 전략을 실현하고 모든 학생이 미래 직업 역량을 갖춘 행복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고졸 학력으로도 적합한 일자리를 얻고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가 우리가 지향하는 학생 성공시대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5 10:50: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 빈 일자리 직업훈련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2025년 중소기업 빈 일자리 직업훈련' 사업의 운영기관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난 1월 재외동포청의 '2025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운영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및 재외동포 대상의 구인·구직 수요조사, 참여기업 및 훈련생 모집,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 지원 등의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희망하는 재외동포를 연결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일자리 매칭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특히 재외동포의 고용과 정착지원을 통해 인천시가 700만 재외동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산 시 경제정책과장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제활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진행함으로써 빈 일자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13 10:57:05【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은 청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거나 경제 활동, 지역 활동 등 모든 활동을 응원합니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사진)은 8일 인천시가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정책을 이같이 설명했다. 인천시의 청년 정책은 타 도시와 대동소이하지만 청년들이 지역에 터를 잡고 삶을 영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게 차이점이다. 시는 지역에서 직장을 구하고 결혼하고 주택을 마련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지만 그중에서도 일자리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시는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청년 정책이나 지원이 미진했으나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려가는 추세다. 올해는 100개 사업에 2000억원 이상을 지원한다. 결혼 매칭과 주택 마련까지 포함하면 청년 관련 사업은 이보다 훨씬 많다. 시는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 도약기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업 아카데미라고 해서 직무교육을 3개월 시켜준 뒤 인턴십을 3개월 시켜주는 사업이다. 기업의 정식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채용 시 3개월간 인건비(월 243만원)도 지원한다. 이 담당관은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하는 것을 보면서 지역에 우수한 청년들도 많고 또 열심히 하는 청년들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특별·광역시 중 처음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구직 청년에게 구직 활동 교육이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때 쓰라고 300만원을 지원하는 드림 체크카드 사업을, 2023년부터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드림 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3783명의 청년이 지원받았으며 올해 700명을 지원한다. 또 시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와 함께 면접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면접복장 지원(드림나래)과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면접복장 지원 사업은 2018년 처음 도입된 이후 총 2만여회에 달하는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5000회 이상 대여가 이뤄졌다. 시는 청년 정책이나 청년 일자리, 각종 청년 지원 신청 등을 한곳에 모아놓은 '인천 청년 포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정식 오픈한 이래 1년2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청년 정책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사업 만족도를 조사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만족도가 90% 이상 나오고 부정적 민원도 거의 없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이 담당관은 1차 청년 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1~2025년)이 올해 말 종료되기 때문에 2차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청년 정책의 실제 대상인 청년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정책이나 미흡한 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담당관은 "앞으로 청년들이 인천에서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4-08 18:07: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자격증·어학시험 등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1월 3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2023년에 시작됐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인천시가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 횟수 제한을 폐지하고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1985년~2007년 출생) 사이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되는 시험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응시한 600여 종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각종 어학시험 등이 포함된다. 이번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규모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 5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지원을 받으려면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와 사업자등록 사실여부 확인용 사실증명 등을 통해 미취업 상태를 증명해야 한다. 청년들은 인천청년포털에서 증빙서류와 결제 영수증을 첨부해 응시료를 신청할 수 있다. 군·구청에서는 매월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검토 후 그 다음 달 2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지원 횟수 폐지로 청년들은 응시 횟수에 관계없이 연 1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지원받을 수 있어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31 10:16:11[파이낸셜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는 구월종합사회복지관과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건설기능 분야 자활지원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제1항에 따라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인천 남동구에서 설립했다. 2023년 10월31일 개관해 인천 남동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가족기능강화, 지역사회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위한 자립능력배양과 가계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훈련을 실시하며 취업희망자에 대한 취업정보 및 취업알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취약계층에 대한 전문건설기능 습득 지원, 건설업 무료 취업알선, 지역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등 포괄적 업무협력을 골자로 한다. 앞으로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가 지역 내 취약계층 상담 시 공제회에서 운영 중인 청년 전문건설기능 양성훈련, 건설업 무료 취업알선 서비스를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이후 인천 남동구 취약계층 건설업 자활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김윤진 건설근로자공제회 지사장과 방정수 과장, 구월종합사회복지관 김석겸 관장과 노희용 과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석겸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건설업 자활지원 수단이 강화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립능력배양과 생계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5-07 11:22: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인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청년 3083명의 구직활동을 도왔으며 올해는 7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자 중 가구 중위소득 50% 초과∼15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타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청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 오는 5월부터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을 매달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300만원), 드림체크카드 및 인천e음 소비 쿠폰과 병행 지급한다. 구직활동 중 취.창업에 성공한 경우 50만원의 취업축하금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취업에 필요한 교육비·도서구입비·독서실 등록비뿐만 아니라 면접비·교통비·의약품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로,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가구소득, 인천시 거주기간, 미취업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4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8 09:18: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장애인 취업률이 74.4%로 전년(47.0%)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3 인천시 장애인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인천데이터포털)을 통해 공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 장애인 인구(2022년 12월 31일 기준)는 15만1035명으로 전체 인구 296만7314명의 5.1%를 차지하고 전년보다 2389명(1.6%)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8만9666명(59.4%), 여자는 6만1369명(40.6%)이고,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146.1명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장애인 인구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35.7%이고 신체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8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의무고용 근로자는 8870명, 고용률은 3.48%로 전국 장애인 고용률 3.12%보다 0.36%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의무고용 근로자는 민간기업이 75.1%, 정부부문이 16.9%, 공공기관이 8.0%를 차지했다. 2022년 인천시 장애인 구직자 수는 1098명이고, 장애인 취업자 수는 817명으로 취업률은 74.4%로 전년(47.0%)보다 취업률이 크게 증가했다. 성별 장애인 취업자 수는 남자가 556명(68.1%), 여자가 261명(31.9%)으로 남자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장애인 수급자는 3만6154명으로 장애인 인구(15만1035명)의 23.9% 규모로 50세 이상이 78.8%를 차지하고 있고, 장애인연금 및 장애(아동)수당 수급자는 4만4955명으로 장애인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은 29.8%로 나타났다. 특수교육 학교와 학생 수는 10개소 340학급, 1860명이며, 장애 유형별로 특수교육 대상자는 지적장애가 3719명(52.6%), 자폐성 장애가 960명(13.6%), 발달장애가 788명(11.2%) 순으로 집계됐다. 2022년 특수교육 졸업자의 진학률은 57.2%로 전년(53.6%)보다 증가했다. 장애인 만성질환(6종)의 진료 인원은 치주질환이 가장 많고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정신질환이 가장 많았다. 장애인 주요 암 질환(6종)의 진료 인원은 대장암이 가장 많고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폐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의 거주시설 수는 71개소로 정원은 1202명, 현원은 936명이다.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수급자 수는 7408명으로 전년보다 1306명 증가했다. 장애 유형별 수급자는 발달장애가 4038명(54.5%)으로 가장 많고 정신장애가 211명(2.8%)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유도 시 정책기획관은 “지역 내 장애인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정책 수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07 11:54: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재단법인 교육의봄과 함께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란 고졸 학력으로 적합한 일자리를 얻을 기회(교육, 진로, 생활비 등)를 보장 받고 취업 후 사회적 차별(급여, 승진, 작업환경)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10년간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협의회를 개최해 기존 직업교육정책 점검 및 취업지원센터 기능 확대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걱정마 취업!’, 온라인 강연 사업 등 고졸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졸 취업 안전망 10년 보장제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두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2 11:47: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9∼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글로벌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창업의 힘찬 날갯짓으로 취업을 Job다’ 슬로건 아래 글로벌화 시대에 발맞춰 국제적인 시각에서의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글로벌 취업 시장의 트렌드와 정보, 창업 관련 교육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취업·창업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취업 정보관, 채용관, 취업 정책 홍보관, 취업준비관, AI 면접 체험관, 비즈쿨 투자관, 창업 비즈쿨관, 창업기업 만남관, 현장 메이커관 등이 설치된다. 이 밖에 취업과 창업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문화공연, 창업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에 대한 꿈과 비전을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1 14:04: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 6월 인천시의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고 실업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달 인천지역 경제활동인구 172만3000명 중 취업자는 167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2000명이 증가했고, 고용률은 63.8%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취업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의 경우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숙박·음식업 등 대면서비스업이 개선돼 지난해 6월 92만1000명에서 4만명이 증가한 96만1000명으로 4.4% 증가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임시근로자(2022년 6월 32만9000명→2023년 6월 31만8000명)는 1만1000명, 일용근로자(2022년 6월 7만6000명→2023년 6월 6만6000명)는 1만명이 감소했다. 또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지난해 6월 대비 3000명이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0만1000명에서 133만9000명으로 3만8000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지난 3월 대비 1.8%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1000명(-17.8%) 감소했으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월(7만7000명) 이후 4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더딘 수출 회복과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제조업·건설업에서의 고용회복이 늦어지고 있으나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자동차 수출 증가, 가계·기업의 심리 회복 등으로 하반기에도 고용률과 실업률의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18 14: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