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 덕적도 옆 선미도 일원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옹진군 덕적면 북리 산 187 선미도 일원을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단지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 거점 지역이다. 현재 전국에 50곳의 관광단지가 지정돼 있고 인천에는 2012년 강화종합리조트 관광단지 이후 12년 만에 두 번째로 지정됐다. 선미도는 총면적 129만114㎡로 국내에서 가장 큰 무인도서로 최고 높은 곳에 등대가 설치되어 있고 덕적도와 인접해‘덕적도의 예쁜 꼬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인천항과는 약 50㎞, 덕적도 능동자갈해변과는 약 500m 떨어져 있다.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는 총사업비 3080억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66만417㎡ 부지에 섬 지형 및 자연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숙박시설, 보타닉가든(식물원), 등대 공원, 글램핑장, 풍차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은 관광단지 지정을 제안한 (유)선미아일랜드가 맡고 전액 민간 자본으로 조달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가 완료되면 주변 관광자원인 덕적도 서포리 해변, 능동자갈마당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3 08:18:1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해양도시지만 항구 배후부지 개발에 밀려 뒷전으로 밀려났던 '섬'지역에 대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섬을 다양한 테마로 개발하고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인천도서발전기본계획'을 내년 1월까지 수립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섬이 중요한 자원이지만 그동안 제대로 활용 하지 못하고 거의 방치했다. 인천만이 가지고 있는 자산이나 특징을 살리는 가치 재창조 작업 일환으로 명품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자연조건과 역사문화자원 등을 고려해 섬을 '유희의 섬(Free Zone)', '한류의 섬(K-Style Zone)', '환상의 섬(Dream Zone)', '치유의 섬(Healing Zone)', '평화의 섬(Peace Zone)', '문화역사의 섬(I-Story Zone)', '모험의 섬(Exciting Zone)' 등 7개의 유형별 테마로 개발해 명품섬·가고싶은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용유·무의도와 작약도, 세어도, 장봉도, 모도, 신도에 관광호텔·펜션·캠핑장과 카지노·성인클럽·공연장 등의 숙박·위락시설을 조성해 '유희의 섬'으로 개발한다. 시는 이곳에 영종도 카지노복합리조트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섬 페스티벌을 유치하고 각종 콘서트, 예술축제, 영화제,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장봉도에는 3륜 전기자동차를 구비해 섬을 순환하는 자동차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무의도와 실미도, 영흥도, 자월도 등은 관광과 미디어(한류)를 결합한 '한류의 섬'으로 조성된다. K팝 콘서트·경연대회, 인기 드라마 세트장 및 촬영 체험, 인기예능 프로그램 촬영 등이 유치된다. 굴업도, 덕적도, 문갑도, 대이작도는 국제 수준의 대규모 해양 테마파크를 조성해 '환상의 섬'으로 개발된다. 섬 생태자연박물관과 섬 아쿠아리움, 돔 상영관 등의 테마파크 시설이 조성되고 소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인공활주로도 건설된다. 시는 백아도, 울도, 선갑도, 부도, 지도, 각흥도, 가도에 힐링·웰빙과 연계한 '치유의 섬'으로 조성하고 테라피센터와 힐링캠핑장, 누드삼림욕장, 누드비치 등으로 개발키로 했다. 시는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을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고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천안함 피격, 등의 풍부한 안보관광 자원을 활용한 평화·안보체험 프로그램, 백령도 성지순례, 섬 고유 자연환경 활용 관광상품 등을 개발한다. 특히 백령도에는 소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인공활주로와 공항을 건립할 예정으로 정부에서 내년 예산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배정했다. 이 밖에 강화도, 교동도, 볼음도, 주문도 등에 해양생태 습지, 천연기념물 등 자연생태환경과 고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역사의 섬'으로 조성하고, 기타 무인도에 섬 지형과 자연조건을 활용한 암벽등반, 오프로드, 윈드서핑, 제트스키 등 리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험의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섬과 섬을 이어주는 케이블카 설치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명품섬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12-17 13:42:16【인천=조석장기자】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식사를 하고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본 후 국내최장 인천대교를 건너 겨울바다에서 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상품이 출시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해설과 함께 차이나타운 일대를 둘러보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을왕리해수욕장 등을 돌아보는 월미달빛누리 테마투어를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월미달빛누리 테마투어는 지난 2006년 최초로 개발된 투어상품으로 4년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부터 유료화되어 인천의 간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인천방문의 해’인 올 한 해 이용객이 36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교 개통을 계기로 새로운 상품이 출시됐다. 이번 연계 상품은 기존 상품과는 달리 겨울이라는 계절에 맞게 실내위주로 코스가 짜여져 있다. 서울 잠실역과 종각역에서 매주 토요일에 출발하고 요금은 성인기준 9900원이다. /seokjang@fnnews.com
2009-12-23 15:28: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 석산에 세워진 ‘INCHEON’ 사이니지가 인천의 테마 색으로 색깔을 바꾼다. 인천시는 시설 고장으로 미운영 됐던 송도 석산 사이니지의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인천의 색을 활용한 8가지 테마의 새로운 조명시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입국하거나 서해대로 94번길 등 이용자가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해당 사이니지는 내·외국인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노후화로 기존의 경관조명 운영이 중단되면서 야간 시간대 조망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인천시는 새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운 조명시설은 운전자의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색(정지) 조명을 기본으로 하며, 여기에 인천의 바다·자연·새벽·노을·과거·미래·가치·문화 등 8가지 테마를 주제로 한 조명의 동적(색채 변화) 연출효과를 부분적으로 가미해 도시브랜드 홍보와 야간경관 조성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야간 차량·인원의 통행시간 등을 고려해 오후 6~11시에 경관조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말까지 1개월 간 시범 운영해 유지관리 등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연출효과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송도 석산의 사이니지 경관조명 신규 연출은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대한민국 관문 도시로서의 인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8 08:59:20"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록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여 부산관광의 팬데믹 후유증은 거의 극복했다. 연간 외래 관광객 비율도 2019년 이전까지 계속 15% 내외였으나 올해는 이를 뛰어넘은 18%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지역 내 고급 관광시설이 부족해 제2 컨벤션센터와 인천 인스파이어 같은 복합리조트 확충은 시급한 과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그가 코로나 시대 취임 이후 겪은 부산관광 침체기를 극복한 배경과 함께 미래 부산관광 발전을 위해 시급한 현안들을 전했다. 이 사장은 "부산은 2019년 외국인 관광객이 268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이에 힘입어 이듬해 초 한국 1호 국제관광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지만 불과 몇 달 뒤 팬데믹이 덮치며 그 흐름을 잇지 못했다"며 "저는 코로나19 위기로 관광산업 침체가 절정일 때 취임해 오늘날 엔데믹 시기까지 지역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코로나 영향으로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0년 35만9000명, 2021년 15만2000명으로 급속히 줄어들었다. 다행히 지난해 엔데믹이 찾아오고 그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2만명으로 회복했다"며 "코로나 종식을 앞두고 공사는 예측되는 국제 관광흐름 회복에 맞춰 관광객의 발길을 부산으로 오게 하기 위한 사업들을 연달아 추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엔데믹과 관광산업 회복에 발맞춰 추진한 여러 사업들로 지난해와 올해 공사와 부산관광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부산은 최근 국제관광도시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뉴욕타임스 5대 해변도시'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 방문해야 할 최고 여행지 25선' '트립닷컴 2024 세계 여행지 100선' 등에 선정됐다"고 성과를 전했다. 특히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긴 적자 터널을 탈출하며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이 사장은 "공사는 2018년 3억 6300만원 흑자를 기록한 이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줄곧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경영수지 흑자를 21억원 달성했다"며 "지난해 비용 절감 노력과 함께 각종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로 돌아오며 매출 확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측 회계분석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18억원 정도 흑자경영이 실현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부산을 찾은 연간 외국인 관광객 수도 4·4분기 기록이 현 추세대로 흘러가면 사상 최초로 300만명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사장은 "공사는 이전까지 흩어져 있던 회계 시스템을 지난해 본격 통합함으로 기관의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힘입어 부산을 단순 관광지를 넘어 늘 새롭고 여행객이 머물고 싶으며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관광 회복과 함께 공사는 지역사회 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이 사장은 "취임하며 가장 중요시한 것 중 하나가 ESG 시스템 운영이었다. 지난 2022년 3월 공사에 ESG경영팀을 신설해 그해 6월부터 ESG 경영 대외 홍보를 시작했다"며 "이후 올해부터 조직을 ESG경영혁신실로 확대해 공사 경영에 ESG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력의 하나로 공사는 지역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ESG 대상을 열어 문화를 확산하고, 아시아 최대 마이스 박람회 ITB 아시아에서 부산 홍보관을 재활용 폐목재로 짓는 등 활동을 이었다. 그 결과 공사는 지난해 ESG 분야 총 14개 대외 수상 및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대한민국 ESG 대상에서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현재 부산관광에 지원이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선정과 지난해까지의 2030 월드엑스포 유치 활동 등으로 예년보다 도시 인지도가 많이 올랐다"며 "그러나 지금 싱가포르와 홍콩과 같은 아시아 글로벌 허브도시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산의 관광 인프라는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특히 고급 관광시설이 부족한 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향후 가덕도신공항의 개항을 대비한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제2 벡스코와 같은 국제회의장이 더해져야 한다. 또 인천의 인스파이어와 같은 복합리조트 도입도 부산 관광정책의 우선순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부산 관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지금과 가까운 미래 관광 트렌드는 당분간 '체험'이 필수라고 본다. 체험 요소 중에서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식"이라며 "실제 부산 방문을 앞둔 방문객 설문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가장 기대되는 점 1위로 60% 넘게 음식을 꼽았다.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창적인 체험 콘텐츠에 더해 지역 음식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앞으로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부산은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체험 콘텐츠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야 한다. 과거 1970~1980년대엔 명소 등 볼거리 중심의 관광이 형성됐고 1990년대 이후 놀거리인 테마파크가 성장했으며 2010년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가 필요해졌다"며 "시대의 요구에 따라 문화와 레저 등 다양한 복합 콘텐츠를 발굴하고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2 18:28:46[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연말까지 항공권부터 생활용품까지 폭넓은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제공하는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할인과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캐시 앤 마일즈' 복합 결제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0마일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 앤 마일즈는 항공권 구매 시 운임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소액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 모든 운임에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마일리지 사용범위가 넓다. 또한 캐시 앤 마일즈를 이용하더라도 항공권 전체 운임에 해당하는 마일리지가 쌓인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한항공은 보너스 항공권 구매 시 할인된 마일리지 공제로 결제할 수 있는 '보너스 핫픽'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스본, 마카오, 타이중 등 올해 신규 취항한 노선을 포함해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까지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을 통해 마일리지를 활용한 생활용품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월동 준비'를 테마로 가습기, 손난로 등 계절 용품 △설렁탕 같은 가정간편식 △카페와 베이커리 △영화 관람권 등 다양한 생활 필수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KAL스토어에서도 대한항공 로고가 새겨진 레디백과 텀블러 같은 인기 굿즈를 최대 20% 할인하며 3만 마일 이상 구매 시 피자와 치킨 등의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마일리지 사용 기회도 넓어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협력해 오는 12월 1일부터 마일리지 바우처를 활용한 여행상품 구매 시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제공하는 겨울 특선 뷔페를 마일리지 공제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준비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편리하고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한편 신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08 09:14:07포스코인터내셔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4박5일 동안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및 위탁 가정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해외 탐방 프로그램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떠나는 미래세대 싱가포르 탐방'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터레일'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회사는 지난해 여행, 문화, 교육을 접목해 만든 인터레일을 론칭하여 전북 전주 한옥마을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국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올해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답게 해외로 무대를 확장해 아동들에게 글로벌 경험과 환경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 싱가포르 해외 탐방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회공헌 목표인 '다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를 반영, 친환경을 테마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싱가포르의 생태 관광지를 방문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5 18:28:07[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4박5일 동안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및 위탁 가정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해외 탐방 프로그램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떠나는 미래세대 싱가포르 탐방'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인터레일'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회사는 지난해 여행, 문화, 교육을 접목해 만든 인터레일을 론칭하여 전주 한옥마을과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국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올해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답게 해외로 무대를 확장해 아동들에게 글로벌 경험과 환경 학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싱가포르 해외 탐방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회공헌 목표인 '다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를 반영하여 친환경을 테마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싱가포르의 생태 관광지를 방문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했다. 탐방단은 아시아 최초의 야생 리버 사파리 ‘리버원더스’를 시작으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자연 체험 프로그램, 랩소디 쇼,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둘러봤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5 12:10: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 6·8공구에 103층 이상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는 랜드마크시티 조성사업이 최근 국제디자인 공모 등으로 본격 추진됐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블루코어PFV는 세계적 명성과 실적을 보유한 30여 개 해외 설계업체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내고, 이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사 3곳을 선정해 최근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블루코어PFV는 이번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 모형 제출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3월 중 우선협상 대상 설계사를 뽑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지난 6월부터 개발계획 변경 절차가 진행 중이며,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블루코어PFV는 내년 상반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마치고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거쳐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송도 6·8공구에는 국제도시 위상에 맞는 상징적 랜드마크 2개 타워(랜드마크1, 랜드마크2)와 호텔, 전망대, 업무·주거·쇼핑·전시시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또 해안가에 복합 도심형 테마공간(테마 스페이스)을 만들어 국제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집객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04 10:44: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내년에 국제 크루즈선이 올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난 30항차가 인천항에 입항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크루즈는 올해 16항차(기항 11, 모항 5)가 인천항에 입항해 승객 포함 3만여명이 방문했다. 내년에는 30항차(기항 18, 모항 12)의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해 7만6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입항 예정인 모항크루즈 12항차 중 11항차는 글로벌 관광객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출발하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이고 1항차는 인천에서 출발해 일본-홍콩-대만 기륭으로 향하는 롯데관광개발 전세 크루즈다. 시는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항 크루즈(올해 5항차→내년 12항차)와 크루즈 터미널에서 하루 정박하는 오버나잇 기항 크루즈(올해 8항차→내년 13항차)가 많아짐에 따라 체류시간이 늘어 인천 지역 내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에 처음 입항하는 크루즈에 대한 환영행사 개최, 한국 전통 체험관 및 인천 관광 홍보관 운영, 공항 셔틀버스 신규 편성 및 관광지 셔틀버스 증편 등의 방문 편의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속적인 기항지 포트세일즈와 선사·여행사 팸투어를 초청해 인천 관광 테마크루즈를 기획 유치하고 인천 특색의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 하는 등 크루즈 관광객을 인천에 유입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진행해 매력적인 인천의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25 09:5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