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에서 20여 년간 재수 종합반을 운영해온 인천마이스터디학원(대표 김종욱)이 11월 11일 대학입시 토털케어 기관인 투어버스학원을 새롭게 개원했다고 밝혔다. ‘투어버스(Tourbus)’는 영어 발음 그대로 ‘우리 둘’을 의미하는 ‘two of us’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수험생 곁에서 함께 힘든 입시 여정을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투어버스학원은 관리형 독학재수 전용관과 대입 단과, 그리고 입시컨설팅으로 운영되며, 수험생에게 종합적인 학습 지원과 입시관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어버스학원의 관리형 독학재수 전용관은 새로 개원한 학원답게 최신식 책상과 의자, 휴게 공간을 갖추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출결과 휴대폰 관리를 전자카드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하며, 학습 중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응답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2025년 1월 2일에는 재수생뿐 아니라 예비고3, 고2, 고1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윈터스쿨’이 개강한다. 투어버스학원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자칫 학습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통해 동기 부여와 학업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능 대비 단과반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논술 등 다양한 과목이 개설된다. 수업은 저명한 온·오프라인 강사진이 담당하며,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투어버스학원은 부속 입시연구소를 운영하며, 상주하는 전문 컨설턴트가 학생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입시 컨설팅을 제공한다. 학원에 등록한 학생들에게는 이 컨설팅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입시에 필요한 정확한 정보와 맞춤형 전략을 지원한다.
2024-11-12 15:19:00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인천시 곳곳의 명소가 가진 매력을 후지필름 카메라에 담아낼 스냅 투어 출사단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해 4월 후지필름 코리아와 인천관광공사가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후지필름 유저들에게 사진 활동 및 전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의 주요 관광지 홍보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는 여행과 사진에 대한 열정 및 장소나 풍경이 가진 매력을 사진으로 표현할 자신이 있는 사람 중 후지필름 카메라 정품등록 이력이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14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당첨자는 총 3명으로 같은달 18일 발표된다. 출사단으로 선발되면 11월 30일까지 강화도 원도심 도보 여행길, 인천의 숨겨진 노을 명소, 바이크를 이용한 색다른 인천 여행 등 인천관광공사가 선별한 4곳의 주요 관광 코스 중 본인이 사전 신청한 2곳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풍광들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스토리를 담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 출연의 기회도 얻는다. 활동기간 중 출사단 전원에게는 여행 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X-T50과 XF16-50mmF2.8-4.8 R LM WR이 제공돼 후지필름의 최신 기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촬영된 사진은 인천관광공사 공식 SNS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물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수 참여자 1명에게는 후지필름의 최신 렌즈인 XF16-50mmF2.8-4.8 R LM WR을 증정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진 작품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별도의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인천 스냅 투어 출사단은 내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림과 동시에 후지필름의 최신 제품인 X-T50를 체험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후지필름은 물론 여행과 자연을 사랑하는 유저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7 09:26: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7∼11월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개항장 일대 종교·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 코스는 약 2㎞로 인천역~답동성당 일대의 기독교, 천주교 종교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필수), 첫 선교수녀 도착지, 제물진두 순교성지, 해안성당,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누들플랫폼, 답동성당(필수), 천주교인천교구 역사박물관 등 8개 관광지 중 필수 관광지 2곳을 포함 5개 관광지를 방문하면 4000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완주자는 카페 이용권을 통해 개항장과 신포 일대에 있는 가맹 카페 5곳 중 한 곳을 선택·방문해 지정된 베이커리와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참여 상황에 따라 쿠폰 발행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투어 참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2024 인천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를 선택하고 하면 된다. GPS 기능을 활성화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인식된다. 김은효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2027년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를 대비해 인천에서도 개항장과 백령도 등 섬에 소재한 성지를 연계, 인천의 종교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7 09:21: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전용 관광버스인 인천시티투어를 지역 축제 및 기념일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편안하게 지역 축제 및 기념일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6월 8∼9일 개최되는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 이용요금을 80% 할인한다. 또 원도심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6월 15∼16일 개최되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행사 기간에는 인천레트로노선을 1883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공사는 6월 5∼7일 현충일 기념 국가유공자 및 가족 대상 순환형 노선을 80% 할인하고, 6월 12∼14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에 동참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 50%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여름 맞이 초특가 할인 이벤트로 6월 19∼20일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을 60% 할인하고 ‘여행가는 달’과 연계 6월 21∼30일까지 순환형 노선을 50% 할인한다. 한편 공사는 순환형 2개 노선(바다, 레트로)과 테마형 10개 노선(무의도, 교동도, 월미도, 강화역사, 노을야경 등)의 인천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다. 2층 버스 4대를 비롯한 총 8대 버스로 하루 14회를 운행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천시티투어를 타고 편안하게 인천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8 10:45: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매년 이용객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인천시티투어가 올해 이용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전용 관광버스인 인천시티투어 탑승객이 1∼4월에 793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17명보다 41.3%가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탑승객이 8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명에 비해 무려 839%가 늘어났다. 공사는 순환형 2개 노선(바다, 레트로)과 테마형 10개 노선(무의도, 교동도, 월미도, 강화역사, 노을야경 등)의 인천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다. 2층 버스 4대를 비롯한 총 8대 버스로 하루 14회를 운행한다. 공사는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이 매년 감소하면서 그동안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시도했다. 운행 노선과 체계가 여러 차례 변경됐다. 인천시티투어의 탑승객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가 끝나 관광객이 점차 늘어난 데도 있지만 공사가 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운행 노선을 교체하고 홍보 방안을 바꾸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한 데 있다. 공사는 그동안 인천시티투어의 탑승객 확대를 위해 이용 혜택 등에 대한 홍보를 주로 해왔다면 올해부터 국가 공휴일과 기념일, 연휴 등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주력했다. 지난해 월 평균 이벤트가 1건인데 비해 올해는 6건에 달한다. 공사는 지난해 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내용을 반영해 순환형 노선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리조트와 공항여객터미널(T2), 상상플랫폼,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등을 추가했다. 또 순환형 노선의 경우 지난해 탑승률을 분석해 비인기 노선을 폐지하고 소래포구, 월미도 등 인천의 대표 관광자원을 보유한 권역으로 노선을 추가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크루즈 승객 및 공항 환승객 탑승 유치로 외국인 이용객이 839%나 증가했다. 공사는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홍보하기 위해 외국인 커뮤니티를 공략하는 등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시티투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교동도 투어, 무의도 투어, 강화힐링 투어, 강화역사 투어, 석모도 투어, 선재영흥 투어 등은 예약률이 높은 인기 노선으로 자리 잡아 전 좌석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테마형 노선은 평일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 공사는 다음 달부터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INK콘서트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력적인 관광지와 시설을 연계해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1 14:04:22모두투어가 스위스 항공의 인천~취리히 재취항을 기념해 스위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위스 항공은 오는 5월 8일부터 취리히~서울·인천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만 운항했다. 이번 기획전은 스위스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하는 △스위스 완전 일주 △스위스&이태리 일주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취리히 직항, 스위스 완전 일주 8일'은 오는 5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출발한다. 취리히, 베른, 인터라켄, 루체른, 체르마트 등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브베, 라보, 로이커바드, 몽트뢰 등도 방문한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에서는 톱니바퀴 산악열차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까지 이동해 핑크스 전망대, 얼음궁전 등을 둘려본다.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는 마테호른의 절경을 감상하고, 알프스에서 가장 큰 천연 스파가 있는 로이커바드에서는 온천 체험을 즐긴다. 또한 스위스 기차 여행의 백미로 불리는 '골든패스 라인'과 융프라우 레스토랑 및 현지 특식 3회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기획전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인천-취리히 직항 노선 재개로 비행 소요 시간이 7시간가량 줄어들어 고객들이 스위스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스위스 항공 왕복 직항 노선을 활용해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상품, 모두시그니처, 자유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9 04:29: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 노선을 신규 관광지 등을 포함하는 등 개편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노선개편을 기념해 3월 8∼17일, 3월 22∼31일까지 순환형 노선의 요금을 각각 50%와 40% 할인한다. 인천시티투어는 원하는 정차역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순환형 노선(2개)과 전문 가이드가 함께 탑승해 주요 관광지를 당일로 여행할 수 있는 테마형 노선(8개→10개로 확대)이 운영되고 있다. 순환형 노선으로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바다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마다 1일 7회 운영되고 신규 관광지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이 추가된다. 또 송도와 개항장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시간마다 1일 6회 운영되고 신규 관광지인 상상플랫폼 등을 포함해 노선이 개편된다. 기존 8개인 테마형 노선은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 월미도 투어코스를 신규 운영해 10개로 확대된다. 특히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노을야경 투어에 을왕리해변이 추가돼 2개 코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새롭게 바뀌는 인천시티투어버스의 랩핑에 맞춰 새 옷 입은 인천시티투어 입소문 이벤트, 봄기운 가득 춘분 이벤트,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1~2월 입춘 이벤트, 설날 연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 1290명이 탑승해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286.2%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대비해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고 사회적 경제적 이유로 인해 관광활동에 소외된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5 11:49:38[파이낸셜뉴스] 파워풀한 가창력과 마음을 울리는 창법으로 트로트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수 송가인이 다음달 23일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 인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 콘서트는 지난 2022년 7월 9일 진행된 인천 공연 이후 2년 만이다. 13일 송가인 전국투어 인천 콘서트를 맡은 아이오아이홀딩스, 솔플래닛 측에 따르면 오늘(13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를 단독으로 오픈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가인(佳人)의 선물'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사랑하는 이들과는 '선물' 같은 행복한 시간, 부모님께는 '선물' 같은 소중한 추억,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선물'하는 공연으로 꾸릴 예정이다. 한편, 오는 3월 23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4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가인(佳人)의 선물' 인천 콘서트 티켓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13 08:21: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층 버스에서 서해바다의 석양과 인천대교의 붉은 노을, 송도국제도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인천 노을야경 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을야경 투어는 오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 앞에서 출발해 인천 대표 야경 명소인 송도센트럴파크와 인천대교를 거쳐 영종도로 이어진다. 인천 바다의 낙조와 도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상품이다. 특히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와 서해바다의 노을이 어우러진 왕산마리나, 송도국제도시의 화려한 야경은 해외에서나 볼 수 있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야경투어 뿐만 아니라 버스를 타고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형 노선’부터 트롤리 버스를 타고 강화도, 선재도, 무의도 등 하루 동안 알차게 인천을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노선’까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노을야경 투어는 인천에서 붉은 노을이 지는 바다를 감상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인기 높은 투어로 오픈기념 50% 할인, 가정의 달 3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0 16:07:5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인천공항 외부 환승투어를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을 경유해 제 3국으로 환승하는 여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여객들은 환승 대기시간을 이용하여 전문 가이드 인솔, 왕복 투어버스 등과 함께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최근 일본·대만 무비자 관광 허용 등 정부 규제 완화에 따라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지난 11월 20일 1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2월 17일에는 12만명을 돌파하고 동기간 일일 환승객 또한 30%이상 증가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했던 외부 환승투어를 재개해 항공수요 회복기 동북아 환승 수요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환승투어를 위해 기존 인기코스 개편 및 신규코스 개발을 통해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진 7개 코스를 선정, 연중무휴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과거와 현재'라는 테마로 지난해부터 국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 코스를, 전통테마에는 기존 환승투어의 인기코스였던 경복궁과 인사동 코스를 운영한다. 또한 파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평화'라는 테마를 선정해 한국 분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진각과 제3땅굴 코스를 개발했다. 역사 테마에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강화도 전등사 코스를 추가했다. 아울러 공사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인천공항 환승투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승라운지에 3미터 크기의 대형 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을 설치한다. 여객이 핑크퐁 아기상어와 사진을 찍고 환승투어 기대평과 함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 워치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공사와 더핑크퐁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핑크퐁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환승투어의 성공적 재개를 비롯해 중국·일본 등 핵심지역 네트워크 회복을 위한 현지 마케팅 강화, 신규항공사 인센티브 고도화, 한류 콘텐츠 연계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항공수요 회복기 인바운드 및 환승 수요를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허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1-05 15: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