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남동구가 순수 국내산 김치 브랜드를 개발·출시했다. 인천 남동구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소래찬’ 김치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김치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에 착수한 지 약 5개월만이다. 소래찬 김치는 포기김치, 백김치, 나박김치 등 3종 7개 품목으로 지난 5월 남동구와 공동브랜드 사용 협약을 맺은 지역 김치제조업체 4곳에서 생산하고 있다. 앞서 남동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치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남동구는 대국민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소래찬’을 확정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BI를 제작했으며 소래 새우젓과 남동배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고유 레시피도 개발했다. 그 동안 각 지자체가 식품 브랜드를 출시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김치를 주제로 레시피와 브랜드를 직접 개발해 업체에 제공한 건 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소래 새우젓과 남동배는 각각 소래어촌계와 남동배 생산 농가를 통해 조달받아 지역 어민·농민의 소득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소래찬 김치는 최근 준공한 소래포구전통어시장 2층 남동구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 입점·판매한다. 남동구는 인천e음몰과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티몬, 심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향후 대형할인마트 등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 예정이다. 남동구는 소래찬 출시를 기념해 일정 금액 이상의 김치 구매자에게 소래찬BI가 새겨진 앞치마와 홍보 마스크를 증정하는 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8~9월 중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전문 방송인의 실시간 방송으로 소래찬 김치를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찬 출시를 통해 지역 특산품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누구나 위생과 안전이 보장된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27 16:52:30【인천=김주식기자】인천 강화의 특산품인 ‘김’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역 수출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 인천지사에 따르면 올해 강화 김의 중국 수출액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의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995만 달러 보다 약 1.3배 많은 1339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 지난달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인천 농수산식품판촉전에서 상해지역 대형유통업체인 로투스에 팔기로 계약했던 8만 달러 규모의 김 수출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중국을 상대로 한 김 수출이 사상 최고인 1500만 달러를 웃돌 것이라는 게 aT 인천지사의 추산이다. aT 인천지사는 강화 김 수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강화, 새로운 해외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11-18 14:33:02【인천=김주식기자】 인천지역의 특산품 등 향토자원을 대상으로 ‘족보인증제’가 추진된다. 또 향토자원 족보 기초자료로 활용할 ‘명품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향토자원 육성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토자원이란 지역 특성과 전통성을 살리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무형 자원을 가리킨다. 방안에 따르면 시는 지역 향토자원 중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지역 특산품과 특화된 기술, 춤과 음악 등의 무형재산, 지적재산 등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공인된 족보를 부여해 지역산업 명품으로 집중 육성한다. 족보에는 명품 인증내역, 지적재산, 품질·규격, 수출실적, 수상경력 등의 이력이 기록된다. 족보가 부여된 특산품은 재배·생산 지원은 물론 산·학·연이 참여하는 ‘명품육성 협력단’으로부터 국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게 된다. 또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참여의 지원을 받고 전국 규모의 각종 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지적재산의 경우 내년까지 지적재산 등록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가 예상되는 지역 유·무형 명품을 발굴·육성할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명품 DB’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DB를 통해 향토색 짙은 지역 공동브랜드 개발·홍보·판촉 및 관련부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토자원 가운데 활용도가 높은 5% 범위 내 대상자원은 ‘핵심자원’으로 구분하고 10% 이내 자원은 ‘유망자원’, 20% 이내는 ‘잠재자원’으로 각각 분류·개발하는 등 인천지역 명품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향토자원 발굴을 통해 관광산업과 연계,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향토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달 중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역 특성을 살린 유·무형 자산을 찾아 명품화할 수 있도록 향토자원 조사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0-04-15 23:50:22【인천=김주식기자】 인천지역의 특산품 등 향토자원을 대상으로 ‘족보인증제’가 추진된다. 또 향토자원 족보 기초자료로 활용할 ‘명품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향토자원 육성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토자원이란 지역 특성과 전통성을 살리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무형 자원을 가리킨다. 방안에 따르면 시는 지역 향토자원 중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지역 특산품과 특화된 기술, 춤과 음악 등의 무형재산, 지적재산 등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공인된 족보를 부여해 지역산업 명품으로 집중 육성한다. 족보에는 명품 인증내역, 지적재산, 품질·규격, 수출실적, 수상경력 등의 이력이 기록된다. 족보가 부여된 특산품은 재배·생산 지원은 물론 산·학·연이 참여하는 ‘명품육성 협력단’으로부터 국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게 된다. 또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참여의 지원을 받고 전국 규모의 각종 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지적재산의 경우 내년까지 지적재산 등록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가 예상되는 지역 유·무형 명품을 발굴·육성할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명품 DB’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DB를 통해 향토색 짙은 지역 공동브랜드 개발·홍보·판촉 및 관련부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토자원 가운데 활용도가 높은 5% 범위 내 대상자원은 ‘핵심자원’으로 구분하고 10% 이내 자원은 ‘유망자원’, 20% 이내는 ‘잠재자원’으로 각각 분류·개발하는 등 인천지역 명품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향토자원 발굴을 통해 관광산업과 연계,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향토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달 중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지역 특성을 살린 유·무형 자산을 찾아 명품화할 수 있도록 향토자원 조사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0-04-15 22:12:42【인천=김주식기자】인천지역의 특산품 등 향토자원을 대상으로 ‘족보인증제’가 추진된다. 또 향토자원 족보 기초자료로 활용할 ‘명품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향토자원 육성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향토자원이란 지역 특성과 전통성을 살리면서 향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무형 자원을 가리킨다. 방안에 따르면 시는 지역 향토자원중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지역 특산품과 특화된 기술, 춤과 음악 등의 무형재산, 지적재산 등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공인된 족보를 부여, 지역산업 명품으로 집중 육성한다. 족보에는 명품인증내역, 지적재산, 품질·규격, 수출실적, 수상경력 등의 이력이 기록된다. 족보가 부여된 특산품은 재배·생산 지원은 물론 산·학·연이 참여하는 ‘명품육성 협력단’으로부터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게 된다. 또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참여의 지원을 받고 전국 규모의 각종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지적재산의 경우 내년까지 지적재산 등록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가 예상되는 지역 유·무형 명품을 발굴·육성할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명품 DB’를 구축키로 했다. 시는 DB를 통해 향토색 짙은 지역 공동브랜드 개발·홍보·판촉 및 관련부문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토자원 가운데 활용도가 높은 5% 범위 내 대상 자원은 ‘핵심자원’으로 구분하고 10% 이내 자원은 ‘유망자원’, 20% 이내는 ‘잠재자원’으로 각각 분류, 개발하는 등 인천 지역 명품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향토자원 발굴을 통해 관광산업과 연계,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향토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달중으로 TF를 구성, 지역 특성을 살린 유·무형 자산을 찾아 명품화할 수 있도록 향토자원 조사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joosik@fnnews.com
2010-04-15 18:40:35【 인천=한갑수 기자】 "경쟁력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자체 브랜드와 판로를 만들어 자생력을 키워주려고 합니다." 전무수 인천시 경제정책과장(54·사진)은 인천을 뷰티산업 특화도시로 육성키 위해 그간 대기업의 하청공장 역할만 해오던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에 공동브랜드를 개발하도록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천에는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 1666개 중 9.2%인 154개 업체가 있어 경기도, 서울 다음으로 업체가 많지만 대부분 영세업체다. 시는 화장품 등 뷰티산업을 차세대 주력사업인 8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육성키로 하고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내 화장품업체의 공동브랜드 '어울'을 개발하고 공동판매장 '휴띠끄' 개설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어울'은 지난해 10월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 10개가 공동개발한 브랜드로 모두 24개 제품이 출시됐다. 전 과장은 "어울은 중저가 제품으로 내수보다는 중국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기업이 장악한 내수시장을 브랜드 인지도가 없는 제품이 뚫고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저가 제품도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기존 브랜드가 있어 틈새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어울 판매의 90%가량이 중국인 관광객이다. 지난해 출시 후 3개월간 매출액 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2월이 관광객이 없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 과장은 "어울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TV에 방영할 CF 제작과 위생허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생허가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는 품목허가와 비슷하다. 소요기간도 1년가량으로 오래 걸린다. 비용도 제품당 600만∼700만원씩 든다. 시는 국비(70%)를 지원해 24개 제품 중 우선 10개 제품에 대해 위생허가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화장품산업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주안 산업단지에 뷰티복합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업체들이 제2의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공동 생산·판매하고 관광객이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보는 등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 과장은 "주안산단에 땅을 매입해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며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초 완공할 예정"이라며 "복합타운이 건립되면 인천은 명실상부 뷰티산업 특화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3-23 17:32: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6∼17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2024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농협이 주관하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터에서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20개 부스가 운영되고 주요 품목으로는 강화와 인천 각지에서 생산된 고구마, 순무, 인삼 등의 농산물, 한우와 한돈 등의 축산물, 미역과 건어물 등의 수산물, 순무김치, 된장, 고추장, 약쑥 등 특산품이 판매된다. 이 밖에도 찹쌀한과와 인삼고추장 만들기 체험, 에어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어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주변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당일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강화, 옹진, 영종 제외)한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농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가 지역의 우수한 생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9 12:27:09[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생필품 선물 꾸러미 나눔 활동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공사는 지난 6일 관계기관과 함께 인천공항 인근 노인·아동 생활복지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고구마, 흑찰보리 등 농산물 6종과 김, 계란 등 강화·옹진 지역 농산물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소외계층 566가구를 대상으로 햅쌀, 김, 순무 김치·장아찌 등 지역 특산품과 치약·칫솔 등 생필품 4종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오전 인천시 중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디차힐에서 '2024년 추석맞이 지역 농산물 나눔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직무대행,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조대흥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 허현행 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오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에서는 인천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 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추석맞이 희망 키트'를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이 포장한 '추석맞이 희망 키트'는 햅쌀 등 지역 농산품과 간편식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 1004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추석맞이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달하고 지역 특산물 구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진행한 이번 나눔활동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눔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9 14:11:0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2~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특히 광주 기업 78개, 전국 기업 15개, 정책 홍보관 22개, 추석 선물전, 상담관 등 전국 최대 규모인 121개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열리며, 환영사, 축사,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무대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추석 선물 특별 판매전, 학술행사, 부대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열린다.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부산, 인천, 대구, 강원, 전북, 장흥, 제주 등 7개 지자체 우수기업 초청 특별관도 마련돼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쁜손협동조합(가방·수공예품), 씨튼장애인재활센터(파이·베이커리), 디자인숨(홍보물품), 무지개공동회엠마우스산업(화장지), 엔아이디(인쇄출판) 등 78개의 광주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섬유향수, 친환경비누), 인천 상생유통지원센터(꽃새우, 보리새우), 대구 착한제품협동조합(홍게맛장소스), 강원 참좋은식품(오징어순대), 전북 임실샘고을영농조합(치즈, 유제품), 장흥 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김부각), 제주 금악협동조합(흑돼지소세지) 등 7개 지자체에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학술행사는 12일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의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국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등이 진행된다. 13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 민관거버넌스협의회의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광산구사회보장협의체의 '지속 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14일에는 조선대대학원 사회적경제학과 원우회의 '광주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포럼과 워크숍이 개최된다.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시민 아카데미 '가치톡톡 플러스', 청소년 아이디어 발표 대회, 청소년 사회적경제 골든벨,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ESG·마을기업 특별전시, 무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박람회 행사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식품관에서는 물컵, 식기류 등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개인컵 소지자에게는 음료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다양한 기념품과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지급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먼저, 사전 이벤트로 오는 11일까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박람회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등록한 선착순 500명에게 박람회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이 제공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현장에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상생 경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과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가치를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2 10:51: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섬 마을이 고유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특성화 사업으로 주민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 섬 마을 중 특성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모두 15곳이다. 섬 특성화 사업은 지리적 여건 및 각종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서 지역의 기반 시설 정비, 정주 여건 개선, 관광·지역자원 개발, 소득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섬 특성화 사업은 1단계 마을개발계획 수립, 2단계 창업(소규모), 3단계 사업확장(중규모), 4단계 사업안정화(완료)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인천에는 섬 특성화 사업이 15개가 진행 중으로 이중 4단계 사업이 2개, 3단계 2개, 2단계 6개, 1단계 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덕적도 진리 단호박 마을은 지난 2020년 사업을 착수해 올해 사업 안정화 단계(4단계)에 진입했다. 섬 지역이지만 수산물 생산량보다 농산물 생산량이 많은 곳으로 주요 특산물인 단호박을 주민 소득사업의 중심 소재로 활용했다.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단호박을 특산품으로 제조·가공한 뒤 체험 프로그램 등의 관광상품과 연계해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2017~2018년 조성된 마을카페 ‘호박회관’은 연간 7200여명(2022년 기준)이 방문하는 마을의 대표적인 관광거점 시설이 됐다. 호박회관에서는 단호박라테·식혜·파이 등 특색 있는 상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소이작도 바다생태마을도 올해 특성화 사업 4단계에 돌입한다. 소이작도 특성화 사업은 펜션을 운영하는 주민 비율이 높다는 마을 산업 여건을 고려했으며‘이적(해적)이 찾아낸 보물섬’을 테마로 관광 기반 구축과 주민소득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소이작도 상징색을 활용해 조성한 벽화와 해변길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 조형물과 오브제, 갯티길 코스 개발 등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마을 카페와 특산물 판매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여행자센터 운영 사업은 소이작 바다생태마을의 대표적 소득사업이라 할 수 있다. 여행자센터 1층에 특산물 판매장을 조성해 소이작도 특산물인 둥굴레, 고사리, 조릿대를 활용한 특화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을의 특산품인 꽃게와 바지락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통해 베이커리와 카페를 운영하는 연평도 ‘새로이 시작되는 평화의 섬’과 영흥도 ‘섬나들이 진두마을’(3단계 예비)은 올해 3단계 사업을 통해 사업 확장의 틀을 마련한다. 이 밖에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교동도 난곳마을, 표고버섯을 중심으로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덕적북1리으름실 특화작물마을 등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4단계의 마을 특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 등의 지원·관리를 통해 각 마을이 지속 가능한 자립마을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섬들은 미래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동력으로 특성화 사업을 비롯해 보물섬 프로젝트 등 인천의 섬들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내실 있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8 14: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