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자들의 해외여행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TO)가 코로나 공중보건비상사태(팬데믹)를 해제했다. 이런 분위기를 살려가기 위해 정부와 면세업계가 여행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이 열린다. 여행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방한과 국내소비 촉진을 위해 관세청과 한국면세점협회가 함께 준비한 행사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국내 15개 면세점이 모두 참여한다. 면세점업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별도의 프로모션을 통해 손님 모시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축제 기간 외국인 구매객 대상으로 'LDF 페이' 증정 행사를 연다. LDF 페이는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난 8일부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달러 금액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일본·중국 관광객을 위해 △JCB카드 △알리페이 등 결제수단별 쇼핑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듀티프리 축제가 한국 관광산업과 면세업계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은 축제 기간 서울점, 제주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선불카드는 구매 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삼성카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매일 인터넷점 S리워즈(최대 3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S리워즈는 구매 금액별로 사용 가능하다. 5월 가정의 달 추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S리워즈 포인트(최대 25만 포인트)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또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점을 방문만 해도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은 △제주신라호텔 디럭스 2박 숙박권(1명) △신라모노그램 다낭 디럭스 2박 숙박권(1명)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5명) 등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온라인몰에서 △설화수△빌리프△발리△제이 린드버그 등 100여개 브랜드 대상 최대 80% 할인 행사를 연다. 명동점, 인천공항점, 부산점에서 100·200·300·5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1·2·3·5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또 시내점과 온라인몰 합쳐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 경품도 제공한다. 외국인 개별 여행객이 20달러 이상 구매하면 한복을 빌릴 수 있는 'K컬처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방문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H.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외국인 고객에겐 매장 방문 시 멤버십 등급을 골드로 올려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내·외국인 고객 대상 △지방시 △발리 △오프화이트 등 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인천공항점을 찾은 내외국인이 신규 회원 가입할 경우 멤버십 등급을 골드로 올려준다. 5000원 선불카드도 제공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5-14 19:17:12[파이낸셜뉴스] 국내 여행자들의 해외여행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TO)가 코로나 공중보건비상사태(팬데믹)를 해제했다. 이런 분위기를 살려가기 위해 정부와 면세업계가 여행산업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이 열린다. 여행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방한과 국내소비 촉진을 위해 관세청과 한국면세점협회가 함께 준비한 행사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국내 15개 면세점이 모두 참여한다. 면세점업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별도의 프로모션을 통해 손님 모시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축제 기간 외국인 구매객 대상으로 'LDF 페이' 증정 행사를 연다. LDF 페이는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지난 8일부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달러 금액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일본·중국 관광객을 위해 △JCB카드 △알리페이 등 결제수단별 쇼핑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듀티프리 축제가 한국 관광산업과 면세업계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은 축제 기간 서울점, 제주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선불카드는 구매 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삼성카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매일 인터넷점 S리워즈(최대 3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S리워즈는 구매 금액별로 사용 가능하다. 5월 가정의 달 추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S리워즈 포인트(최대 25만 포인트)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또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점을 방문만 해도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은 △제주신라호텔 디럭스 2박 숙박권(1명) △신라모노그램 다낭 디럭스 2박 숙박권(1명)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5명) 등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온라인몰에서 △설화수△빌리프△발리△제이 린드버그 등 100여개 브랜드 대상 최대 80% 할인 행사를 연다. 명동점, 인천공항점, 부산점에서 100·200·300·50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1·2·3·5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또 시내점과 온라인몰 합쳐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 경품도 제공한다. 외국인 개별 여행객이 20달러 이상 구매하면 한복을 빌릴 수 있는 'K컬처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방문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H.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외국인 고객에겐 매장 방문 시 멤버십 등급을 골드로 올려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내·외국인 고객 대상 △지방시 △발리 △오프화이트 등 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인천공항점을 찾은 내외국인이 신규 회원 가입할 경우 멤버십 등급을 골드로 올려준다. 5000원 선불카드도 제공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5-14 11:20:37[파이낸셜뉴스] 5월 가정의 달을 앞둔 이번 주말 백화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로 적당한 제품들의 할인전도 이어진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슈퍼해피'를 테마로 이번 주말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슈퍼해피'를 테마로 롯데백화점 전점을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꾸미고, 본점, 잠실점 등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 포토존을 조성한다. 먼저 어린이 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롯데월드몰에서는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 2023'을 열고 퍼레이드부터 팝업스토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는 '포켓몬 팝업 스토어'를 열어 총 300여 종류의 포켓몬 인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고, 롯데월드몰 곳곳에는 '포켓몬 카드 갤러리'는 물론, '포켓몬가오레' 등 포켓몬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설치해 운영한다. 잠실점(과 인천점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캐치티니핑' 행사를 진행하고, 동탄점과 김포공항점에서는 키즈뷰티패션 브랜드 '디엘프렌즈'와 함께 공주 놀이, 슬라임 놀이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어버이 날 선물 준비를 위한 행사도 준비됐다. 어버이날 스테디셀러 선물로 꼽히는 '건강' 상품군의 경우 오는 7일까지 브랜드에따라 구매금액대별 최대 10%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과 함께 '오쏘몰X말본 GIFT' 등 롯데백화점 단독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설화수', '에스티로더', '키엘' 등 화장품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퍼 뷰티 페스타'를 진행해,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 금액할인, 10% 롯데상품권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10일까지 지하2층 팝업 아이코닉 행사장에서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개의 오리캐릭터를 함께 선보이는 '오벤져스 어드벤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치즈덕'과 '오둥이', '찌그렁오리(찌오)', '김바덕' 인형과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오리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5일까지 지하1층 행사장에서 '디즈니 100주년 클래식 팝업 행사'를 진행해 디즈니 클래식 캐릭터들의 다양한 굿즈들을 판매한다. 판교점은 오는 3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선물상품 종합 할인전'을 진행해 인기 선물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만다리나덕 캐리어 30% 할인 및 빈폴 30%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봄을 맞아 본점과 강남점에서 블라썸 아트페어를 연다. 도심 속 갤러리가 된 백화점에서는 'Art Around You'라는 주제로 고객들의 일상에 예술적 영감을 더하고 품격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데미안 허스트, 알렉스 카츠, 쿠사마 야요이, 천경자, 김창열 등 국내외 유명 작가 40여명의 작품 1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4-28 14:04:52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면세업계가 '활짝'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꾸미고 직원을 다시 뽑는 등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동남아 국가들의 연휴와 이달 하순 중국 노동절 연휴를 대비해 각종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정부도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며 면세점 업계 지원에 본격 나섰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1월 43만4429명, 2월 47만9248명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0.8%, 379.3% 늘었다. 면세업계는 팬데믹 국면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여행이 재개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선 동남아 관광객이 먼저 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13∼15일 태국(송끄란), 14∼16일 캄보디아(크메르 신년), 21∼26일 인도네시아(르바단) 등 동남아 국가의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어 4월 29일~5월 3일에는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도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주목할만한 것은 아시아 국가의 단체 관광객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이라며 "아직 개별 관광객의 자유여행이 주류지만, 최근 홍콩,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단체 손님이 오고 있는데 이들의 1인당 객단가가 개별관광객보다 높다"고 말했다. ■신라, MZ세대 취향 저격...'소비자 경험 강화' 신라면세점은 엔데믹을 맞아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온·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오프라인 공간은 기존 매장이 자리했던 판매공간을 체험공간으로 바꿔 '소비자 경험 제공'을 통한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신라면세점 서울점엔 '카페 라(CAFE LA)'를 출점했다. 면세점과 호텔, 남산 조망이 가능한 잔디밭 공간이 폴딩도어로 연결된 카페 라는 '탁트인' 개방감이 특징이다. 서울점은 오는 6월 옥상 공간도 루프탑 카페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점엔 'LASP·신라' 갤러리를 열었다. 갤러리엔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들을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인터넷면세점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골프·웨딩 전문관을 마련하는 등 개편 중에 있다. UI·UX 개편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소비자의 디지털 경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고객 체험단 '신상원정대'를 신설해 고객 리뷰 콘텐츠 활성화에 나섰다. 김영훈 신라면세점 부사장은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아 MZ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매력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체험형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 올해 해외 6개국에서 면세점 14곳 운영... 해외매출 1조원 목표 롯데면세점은 전세계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에 맞춰 해외공항에 매장을 열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K콘텐츠를 활용해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내·외국인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한다. 지난 1월 글로벌 면세기업과 치열한 경쟁 끝에 호주 멜버른공항 면세사업권을 따왔다. 롯데면세점은 호주 정부로부터 인천,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거점 국제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운영한 경험과 상품 구매·공급(소싱) 능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6월 1일 문을 여는 멜버른공항점을 포함하면 롯데면세점은 올해 해외 6개국에서 14개점을 운영하게 된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국제선 여객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오세아니아 매출 규모 2위 면세점인 멜버른공항점을 토대로 2024년 호주 1위 면세사업자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2020년 문을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도 올해 재단장해 '그랜드오픈'할 예정이다. 8304㎡ 규모의 창이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매장 중 가장 크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코로나19 이전 기준 연간 7000만명의 여객 수를 기록했다. 창이공항점 면세점은 세계적인 면세점들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롯데면세점은 미국 면세기업 DFS가 40년간 갖고 있던 면세사업권을 2019년 말에 낙찰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이 여객수를 회복하면 약 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1조 원이라는 목표를 세운 이유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베트남 다낭시내점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해외 사업장 중 '효자'로 평가 받는 베트남 면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동남아 경제가 성장하는만큼 구매력 또한 강화된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을 기반으로 인접국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약 6억 명의 동남아시아 고객의 명품 패션, 뷰티 등 면세쇼핑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롯데면세점은 시장 회복 시 베트남 면세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 미디어파사드 강화해 동남아 관광객 니즈 공략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매장 내 언어별(태국, 베트남어) 쇼핑 컨시어지와 언어별 리플릿 등을 마련했다. 리플릿에는 인기상품 별 쿠폰을 동봉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인증샷 맛집'으로 자리잡은 본점 10층 미디어 파사드도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과 연계된 소싱 능력을 발판으로 각종 K패션·뷰티 브랜드 상품군도 확대한다.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월 동남아 입점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2월 대비 약 60%의 회복율을 보였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이달 신세계면세점은 약 7000명 이상의 동남아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서 △2022 태국 트래블 마트 △코리아 MICE 엑스포 △2022 서울 MICE 얼라이언스 연례총회 등에 참석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통한 한국 드라마가 실시간으로 퍼져나가면서 K컨텐츠 확산에 따른 동남아 관광객의 뷰티, 패션 등 쇼핑욕구가 커졌다"며 "이들은 SNS상 명소 방문해 사진을 남기는 욕구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특징을 공략하기 위해 미디어 파사드 등 SNS 인증을 위한 사진 스팟을 조성하고 남이섬 입장권 등 킬링 컨텐츠 제공한다. ■정부,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 지난달 정부는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면세업계 지원사격에 나섰다. △일본 △대만 △홍콩 △미국 등 22개국 대상 전자여행허가제 면제방안과 국제항공 노선 회복을 추진한다. 지방공항도 활성화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5월 한달 동안 인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15개 모든 면세점이 참여하는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도 열린다. 국내 최초 전국단위 면세 쇼핑 행사인 이번 페스타를 위해 관세청과 면세점협회가 뜻을 모았다. 내수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열린 페스타에서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소비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12 17:50:33[파이낸셜뉴스]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면세업계가 '활짝'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꾸미고 직원을 다시 뽑는 등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동남아 국가들의 연휴와 이달 하순 중국 노동절 연휴를 대비해 각종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정부도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며 면세점 업계 지원에 본격 나섰다. 1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1월 43만4429명, 2월 47만9248명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0.8%, 379.3% 늘었다. 면세업계는 팬데믹 국면이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외국인 관광객 여행이 재개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선 동남아 관광객이 먼저 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13∼15일 태국(송끄란), 14∼16일 캄보디아(크메르 신년), 21∼26일 인도네시아(르바단) 등 동남아 국가의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어 4월 29일~5월 3일에는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도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주목할만한 것은 아시아 국가의 단체 관광객이 들어오고 있다는 점"이라며 "아직 개별 관광객의 자유여행이 주류지만, 최근 홍콩,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단체 손님이 오고 있는데 이들의 1인당 객단가가 개별관광객보다 높다"고 말했다. 신라, MZ세대 취향 저격...'소비자 경험 강화' 신라면세점은 엔데믹을 맞아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온·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오프라인 공간은 기존 매장이 자리했던 판매공간을 체험공간으로 바꿔 '소비자 경험 제공'을 통한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신라면세점 서울점엔 '카페 라(CAFE LA)'를 출점했다. 면세점과 호텔, 남산 조망이 가능한 잔디밭 공간이 폴딩도어로 연결된 카페 라는 '탁트인' 개방감이 특징이다. 서울점은 오는 6월 옥상 공간도 루프탑 카페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점엔 'LASP·신라' 갤러리를 열었다. 갤러리엔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들을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인터넷면세점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골프·웨딩 전문관을 마련하는 등 개편 중에 있다. UI·UX 개편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소비자의 디지털 경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고객 체험단 '신상원정대'를 신설해 고객 리뷰 콘텐츠 활성화에 나섰다. 김영훈 신라면세점 부사장은 "본격적인 엔데믹을 맞아 MZ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매력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체험형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 올해 해외 6개국에서 면세점 14곳 운영... 해외매출 1조원 목표 롯데면세점은 전세계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에 맞춰 해외공항에 매장을 열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K콘텐츠를 활용해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내·외국인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한다. 지난 1월 글로벌 면세기업과 치열한 경쟁 끝에 호주 멜버른공항 면세사업권을 따왔다. 롯데면세점은 호주 정부로부터 인천,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거점 국제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운영한 경험과 상품 구매·공급(소싱) 능력을 인정받았다. 오는 6월 1일 문을 여는 멜버른공항점을 포함하면 롯데면세점은 올해 해외 6개국에서 14개점을 운영하게 된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국제선 여객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오세아니아 매출 규모 2위 면세점인 멜버른공항점을 토대로 2024년 호주 1위 면세사업자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2020년 문을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도 올해 재단장해 '그랜드오픈'할 예정이다. 8,304㎡ 규모의 창이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매장 중 가장 크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 코로나19 이전 기준 연간 7000만명의 여객 수를 기록했다. 창이공항점 면세점은 세계적인 면세점들이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롯데면세점은 미국 면세기업 DFS가 40년간 갖고 있던 면세사업권을 2019년 말에 낙찰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이 여객수를 회복하면 약 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1조 원이라는 목표를 세운 이유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베트남 다낭시내점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해외 사업장 중 '효자'로 평가 받는 베트남 면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동남아 경제가 성장하는만큼 구매력 또한 강화된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을 기반으로 인접국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약 6억 명의 동남아시아 고객의 명품 패션, 뷰티 등 면세쇼핑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롯데면세점은 시장 회복 시 베트남 면세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 미디어파사드 강화해 동남아 관광객 니즈 공략 신세계면세점은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매장 내 언어별(태국, 베트남어) 쇼핑 컨시어지와 언어별 리플릿 등을 마련했다. 리플릿에는 인기상품 별 쿠폰을 동봉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인증샷 맛집'으로 자리잡은 본점 10층 미디어 파사드도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과 연계된 소싱 능력을 발판으로 각종 K패션·뷰티 브랜드 상품군도 확대한다.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월 동남아 입점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2월 대비 약 60%의 회복율을 보였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이달 신세계면세점은 약 7000명 이상의 동남아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서 △2022 태국 트래블 마트 △코리아 MICE 엑스포 △2022 서울 MICE 얼라이언스 연례총회 등에 참석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넷플릭스를 통한 한국 드라마가 실시간으로 퍼져나가면서 K컨텐츠 확산에 따른 동남아 관광객의 뷰티, 패션 등 쇼핑욕구가 커졌다"며 "이들은 SNS상 명소 방문해 사진을 남기는 욕구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특징을 공략하기 위해 미디어 파사드 등 SNS 인증을 위한 사진 스팟을 조성하고 남이섬 입장권 등 킬링 컨텐츠 제공한다. 정부,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 지난달 정부는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면세업계 지원사격에 나섰다. △일본 △대만 △홍콩 △미국 등 22개국 대상 전자여행허가제 면제방안과 국제항공 노선 회복을 추진한다. 지방공항도 활성화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5월 한달 동안 인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15개 모든 면세점이 참여하는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2023'도 열린다. 국내 최초 전국단위 면세 쇼핑 행사인 이번 페스타를 위해 관세청과 면세점협회가 뜻을 모았다. 내수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열린 페스타에서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소비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12 14:39:54[파이낸셜뉴스] 소비자 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통가에서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나섰다. 이번 주말 가까운 마트를 찾으면 여름철 보양식부터 제철 과일, 간편한 델리 식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백화점 업계는 본격적인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먼저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다음달 6일까지 국내 인기 수산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2022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는 1주차 행사로 오징어, 고등어, 참조기, 전복, 장어, 멸치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가득 활전복(1k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기존 정상가에서 40% 할인 판매한다. 또 '대파 품은 민물장어 구이세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국산 생오징어도 25%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국산 참조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 판매하며, 국산 생고등어는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여름 과일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다양한 품종의 복숭아를 준비했다. 경산 이윤도 농부의 천도복숭아, 황도 복숭아, 신비복숭아 등을 기획가에 판매한다. 자두 유명산지인 김천에서 자란 올해 첫 자두와 최첨단 선별기로 선별해 당도와 후숙도가 완벽한 하미과 메론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참외, 사과도 기획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델리 신제품을 선보이며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오는 29일까지 각종 치즈를 듬뿍 올린 치즈 다이닝 신상품 5종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치즈 바비큐 치킨, 버터갈릭 치즈옥수수, 단짠 치즈감자, 치즈 함박스테이크, 지금한끼 리코타 포도 샐러드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24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여름철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화장품부터 잡화, 패션 등 전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주말에는 '구찌' '생로랑' '에스까다' 등 15개 선글라스 브랜드에서 신상품 할인 행사 및 균일가 기획전을 진행하여, 브랜드별 최대 3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캠핑이나 피크닉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다음달 3일까지는 약 100억원 규모의 '와인&리커 페스타'를 진행, '샤또 라뚜르 2013', '샤또 무똥 로췰드 2017' 등 프리미엄 와인을 50% 이상 할인하여 선보이고, '오퍼스원 2017', '산펠리체 비고렐로' 등 지역별 인기 와인을 엄선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또 본점에서는 30일까지 수제 훈제 연어 전문 브랜드 '롱보트스모커' 팝업 스토어를 열어 프리미엄 훈제연어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인천점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대한민국 제7대 제과명장이 만든 '안스베이커리' 팝업을 통해 한달에 9만개 이상 판매되는 '소금빵'을 포함한 인기 메뉴들과 신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행사 기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프리미엄 와인 페어'를 진행해 인기 와인 100여 종을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덕혼 메를로', '펜폴즈 그랜지', '파스쿠아 일레븐 미닛 로제 트레베네찌아', '마르께스데 까사 콘차까베르네 소비뇽 2018' 등이 있다. 디큐브시티는 조이그라이슨·닥스핸드백·루즈앤라운지·쌤소나이트레드 등 가방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핸드백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판교점은 오는 30일까지 4층 아이코닉스퀘어에서 '마켓인유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티셔츠, 원피스 등 다양한 빈티지 의류를 선보인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2022-06-23 16:30: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국제심포지움과 총장 취임식, 졸업생과의 만남, VIP 라운드테이블 토의 및 패션쇼 등을 열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움은 15~16일 양일간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역사와 비전’라는 주제로 김춘호 명예총장과 이민 카오 박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공학과 패션 : 협력과 상승작용의 미래’라는 주제로 존 링턴 SBU 공대 학장과 새넌 마허 FIT 학장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고등교육, 지속가능발전, 산학협력, 기술의 미래 등을 다루는 5개의 전문분과에 산학연 전문가 23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게 된다. 15일 오후에 열리는 졸업생과의 만남 행사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Tren:Be 및 SSENSE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직접 출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육의 장점과 직장생활과의 관계 등에 대해 재학생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눈다. 16일 오전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토의는 다니엘 링컨 SUNY 총괄 부총장 등 미국 뉴욕캠퍼스 참가자와 안도현 인천경제청 과장 등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7일 오후 8시에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패션쇼 ‘2002 인천 패션 페스타 The Runway’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닫혀 있었던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패션을 통해 세계여행을 가는 듯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6일에 10주년 축하 공식만찬, 17일 3대 아써리 총장 취임식, 17일 2022년도 봄학기 졸업식이 진행된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는 대학원생 33명으로 시작해 봄학기 현재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5개 학과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개 학과에 12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 지난 2012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학기에 세계적 명문 패션 교육기관인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학위를 제공하며 졸업생은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 또는 FIT 학위를 받으며 이미 졸업생들은 구글, 메타 아마존, 삼성, 엘지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SBU는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과, 경영학과 등 5개, FIT는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 등 2개, 모두 7개가 있고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전기컴퓨터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4 14:03: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청과 한국뉴욕주립대 FIT(패션스쿨)는 오는 6월 17일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6월 30일 부평지하상가에서 ‘2022 인천 패션 페스타-THE RUNWAY’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패션쇼와 예술 퍼포먼스가 결합된 축제 형태로 한국뉴욕주립대 FIT 학생과 우수 졸업생의 작품을 활용한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패션쇼는 오케스트라 연주 및 댄서, 뮤지컬 싱어들의 종합 예술퍼포먼스가 가미된 패션 뮤지컬쇼다. 부평지하상가 패션쇼는 패션 관련 산업 및 지역상권이 발달한 부평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패션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이번 인천 패션페스타 행사는 기존 일부 계층만을 위한 전통적인 패션쇼와는 달리 공개된 장소에서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5 10:58:42[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은 5월 '슈퍼 해피'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행사와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5월 한 달간 백화점은 거대한 아트 갤러리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손잡았다. 버거맨은 사람의 감정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아이콘화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다. 그가 그린 작품 중 행복의 아이콘만을 골라 백화점 외벽뿐만 아니라, 출입문,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 존 등에 꾸며 백화점 곳곳이 아트 갤러리가 된다. 선물 특수 시즌에 맞춰 행사도 선보인다. 먼저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뷰티 행사인 '슈퍼 뷰티 페스타'를 연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롯데백화점 엡을 통해 일부 화장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추가적으로 롯데, KB 국민, 현대 카드로 화장품 구매시 구매 금액별로 10% 롯데상품권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완구 페어'도 최대 행사 중 하나다. 먼저 레고 특가 행사를 본점, 동탄, 월드몰, 부산본점, 인천점에 입점한 5개 레고스토어에서 선보인다. 레고시티, 프렌즈, 듀플로 등 베스트 상품 10종을 20% 할인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파우치 2종 및 스타트 팩 2종을 증정한다. 짐보리플레이앤뮤직 전 매장에서는 맥포머스의 인기 모델인 '다이내믹 브레인'을 25%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다음달 1일과 5일 양일에 걸쳐 각각 평촌점과 수원점에서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키즈 패션쇼 등 체험형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도 전면에 내세운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월드타워점 지하 1층에서 랄프 로렌의 '폴로캔디컬러샵' 팝업 스토어를 열고, M&M 캔디에 영감을 받은 '캔디메쉬' 풀라인 및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어스폴로'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잠실 월드몰에 오픈한 핫토이 전문샵인 '글로리먼데이'도 있다. 롯데온에서도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선물 상품을 제안하며, 롯데온에서 백화점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쿠폰도 제공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 &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롯데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22 20:54:20최근 부쩍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가에는 가을이 일찍 찾아왔다. 햇먹거리부터 가을 의류까지 가을을 알리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처음 만나는 햇배 '원황배'와 추석 인기 품종 '홍로사과'를 판매한다. 지난 7일 입추에 맞춰 2021년 첫 판매를 시작한 '원황배'는 1994년 처음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풍부한 과즙과 아삭한 식감,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홍로'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추석 사과다. 이름처럼 과피 색이 붉은 빛을 띠며 추석 선물용, 제수용으로 많이 사용돼 가을 시즌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품종이다. 원황배는 롯데마트 전점에서 1만58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는 홍로사과를 9980원에 전점 판매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다양한 가을철 햇먹거리를 선보인다. '한여름 볼빨간 첫 사과'는 풋사과의 초록빛 껍질과 사과 특유의 붉은 빛이 함께 도는 것이 특징이며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총 80톤의 물량을 마련해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한 봉지당 6990원에 판매한다. 햅쌀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3㎏ 당 9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이밖에도 포도, 고구마, 건고추, 새우, 꽃게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 데이즈는 미리 준비하는 가을 의류 할인전에 나선다. 이마트 데이즈는 오는 9월 1일까지 2주간 데이즈 남성·여성·아동 가을 의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을 야구 시즌을 맞아 백화점 캐릭터 '푸빌라'의 SSG랜더스 야구 선수 피규어 변신 버전을 선보인다. 타자, 포수, 내야수, 인천 SSG랜더스 필드 등 주요 야구 선수 포지션의 '푸빌라와 친구들' 피규어를 출시했다. 세트 구성품인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만들고, 원하는 선수의 등번호도 붙일 수 있다. 롯데온은 바바패션과 손잡고 24일까지 '바바페스타'를 연다. 바바패션이 자사몰이 아닌 외부 매장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다. 바바패션의 인기 브랜드인 지고트, 아이잗바바, 더틸버리 등 6개 브랜드의 전 시즌 상품 약 5000개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다가오는 가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원피스, 블라우스, 트렌치 코트를 특가에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이번 주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가을 패션 종합전'을 연다. 시리즈·바버·머레이알란 등 10개 브랜드의 티셔츠·바지·재킷 등을 판매한다. 시리즈 코트(29만9400원), 바버 재킷(45만6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조윤주 기자
2021-08-20 08: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