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고용노동부 등이 북한이탈주민들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5일 인천시청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와 협약 기관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에 대한 체계적·전문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취업지원 현황 및 관련 정보 공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추진 등에 대한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또 이번 협약 후 첫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구직)-기업체(구인) 간 화상면접 및 채용기회 제공을 위해 9∼10월 2개월간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을 위한 화상면접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인천고용복지+센터와 인천하나센터, 논현역 이음카페 등 3곳에 화상면접을 위한 장비(웹캠, 마이크 등)를 설치하고,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비대면 화상면접과 함께 구직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면접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지원인 취업지원을 위한 기관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인천시·인천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북한이탈주민이 원활하게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현 인천하나센터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인천하나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5 10:41:43[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 인천운영센터점이 오는 3월2일까지 임시 폐쇄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인천운영센터 내 하나은행 출장소가 내달 2일까지 임시 폐쇄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인천운영센터를 방문한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 센터는 방역 작업이 진행중이다. 또 다른 코로나19확진자가 방문한 경북 구미인동지점도 오는 28일까지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방역작업을 벌인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02-27 09:38:18하나금융그룹은 7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는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1일 출범한 KEB하나은행을 비롯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그룹 전 계열사의 IT인프라가 모두 모여 통합 관리된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계열사간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하나금융 측은 보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착공식이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하나금융과 청라국제도시의 가슴 뛰는 변화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해 통합데이터센터를 1단계로,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재개발원, 통합콜센터 등 2단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5-09-07 13:56:32[파이낸셜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난 5월 인천에 이어 성남에서도 경기중부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경기중부권을 시작으로 앞으로 충청, 경상 등 지역에서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16일 CFS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성남일자리센터, 이천일자리센터, 경기광주일자리센터, 경기중장년내일센터, 국가보훈부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남북하나재단, 경기남부하나센터 등 지역 기관과 손잡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경기중부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중부권에 위치한 쿠팡 경기광주5, 곤지암1, 동탄1, 양지4, 용인3/5, 이천1/2 등 8개 FC(Fulfillment Center)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입고, 출고, 지게차 운행, 물류 현장관리자 등 다양한 직무에서 폭넓은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양지4센터는 6월에 새로 문을 열어 신규 인력을 대폭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박람회는 사전 신청을 한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방문자도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창구를 마련했다. 실제 약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CFS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 이경호 이천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쿠팡의 고용 창출 역량과 지역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많은 구직자들이 쿠팡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은 풀필먼트센터에 자동화 기술을 꾸준히 도입하여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 협력하여 열린 채용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16 10:44:12"한국은 세계적 소프트파워를 가진 나라." 러시아 출신 세계적인 발레리노 다닐 심킨이 지난 8일 2025 예술의전당&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클래식과 발레 등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스타가 속속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투어 공연 중인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지난 2021년 동양인 최초 세계 3대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최고 등급인 에투알에 오른 박세은이 7월 한국 관객과 만난다. ■임윤찬, 스승 손민수와 듀오 리사이틀 또 사제지간인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이 지난 1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듀오 무대에 나섰다. 특히 14~15일 각각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연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2세부터 사사한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꾸준히 드러내온 임윤찬은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선생님과 연주하는 것은 언제나 축복"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인 동시에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 둘이 만나 음악을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많은 시간 고민하고 사투해서 얻어낸 음악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스승에 대해 "어느 것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생과 음악 모두에 절대적이고 전반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번 듀오 무대를 준비하며 음악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손민수는 "무엇이 좋은 음악이고, 좋은 연주인지에 대해 서로의 관점을 나누고 되짚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에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 주요 장면을 편곡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한다. 특히 손민수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에 대해 "그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인생의 총결산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찬이와 아주 오래전부터 라흐마니노프가 지휘자 오먼디 앞에서 피아노를 즉흥적으로 연주한 녹음을 함께 듣고 감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장미의 기사 모음곡'은 작곡가 이하느리가 방대한 오케스트라 곡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한 버전이다. 이하느리는 임윤찬과 학창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로 임윤찬의 올해 시즌 레퍼토리인 '…라운드 앤드 벨버티-스무드 블렌드…(…Round and velvety-smooth blend…)'를 작곡했다. 임윤찬은 어린 시절 이하느리가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 4번을 연주하는 영상을 보고 "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피아노가 노래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훌륭한 피아니스트 출신이자 뛰어난 작곡가인 그가 직접 편곡해준 것 자체로도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번 무대에 임하는 소회는 어떨까. 임윤찬은 "어릴 때부터 마음속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곡들을 이제야 꺼내는 기분"이라며 "어떤 연주를 하고 싶다기보다 그저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답했다. ■전준혁, 박세은 등 발레 내한공연 앞서 영국 왕립 발레단 로열 발레는 지난 4~6일 무려 20년 만에 내한해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더 퍼스트 갈라'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03년 한국인 최초로 입단한 재일교포 4세 출신의 최유희 퍼스트 솔로이스트, 2017년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로열 발레에 입단한 전준혁 퍼스트 솔로이스트 등 로열 발레에서 활약 중인 한국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해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다음 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간판스타들이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라는 타이틀 아래, 박세은을 비롯해 프랑스 국민 무용수로 불리는 마티외 가니오 등 총 10명의 에투알이 출연하는 전례 없는 규모다. 이번 갈라 역시 박세은이 직접 기획하고 캐스팅까지 주도했다. 특히 국내 무대에서 보기 드문 중편 레퍼토리들이 포함됐다. 지난 2022년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던 제롬 로빈스의 '인 더 나이트'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무대에 맞춰 다시 올라가며 루돌프 누레예프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막 하이라이트, 모리스 베자르의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등도 포함돼 특별한 감동을 예고한다. 박세은은 "동료 에투알들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가 무대에 잘 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심킨이 국내 첫 전막 발레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백조의 호수'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강미선-이현준, 홍향기-다닐 심킨, 홍향기-임선우, 이유림-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전여진-이동탁 등 총 다섯 커플이 주역을 맡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14 18:46:21[파이낸셜뉴스] "한국은 세계적 소프트파워를 가진 나라." 러시아 출신 세계적인 발레리노 다닐 심킨이 지난 8일 2025 예술의전당&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클래식과 발레 등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스타가 속속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투어 공연 중인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지난 2021년 동양인 최초 세계 3대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최고 등급인 에투알에 오른 박세은이 7월 한국 관객과 만난다. ■임윤찬, 스승 손민수와 듀오 리사이틀 또 사제지간인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이 지난 1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듀오 무대에 나섰다. 특히 14~15일 각각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연은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2세부터 사사한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꾸준히 드러내온 임윤찬은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선생님과 연주하는 것은 언제나 축복"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인 동시에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 둘이 만나 음악을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많은 시간 고민하고 사투해서 얻어낸 음악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스승에 대해 "어느 것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생과 음악 모두에 절대적이고 전반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번 듀오 무대를 준비하며 음악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손민수는 "무엇이 좋은 음악이고, 좋은 연주인지에 대해 서로의 관점을 나누고 되짚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에 브람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교향적 무곡',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 주요 장면을 편곡한 '장미의 기사 모음곡'을 연주한다. 특히 손민수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에 대해 "그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인생의 총결산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찬이와 아주 오래전부터 라흐마니노프가 지휘자 오먼디 앞에서 피아노를 즉흥적으로 연주한 녹음을 함께 듣고 감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장미의 기사 모음곡'은 작곡가 이하느리가 방대한 오케스트라 곡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한 버전이다. 이하느리는 임윤찬과 학창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로 임윤찬의 올해 시즌 레퍼토리인 '…라운드 앤드 벨버티-스무드 블렌드…(…Round and velvety-smooth blend…)'를 작곡했다. 임윤찬은 어린 시절 이하느리가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 4번을 연주하는 영상을 보고 "나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피아노가 노래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훌륭한 피아니스트 출신이자 뛰어난 작곡가인 그가 직접 편곡해준 것 자체로도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번 무대에 임하는 소회는 어떨까. 임윤찬은 "어릴 때부터 마음속 어딘가에 숨겨져 있던 곡들을 이제야 꺼내는 기분"이라며 "어떤 연주를 하고 싶다기보다 그저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답했다. ■전준혁, 박세은 등 발레 내한공연 앞서 영국 왕립 발레단 로열 발레는 지난 4~6일 무려 20년 만에 내한해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더 퍼스트 갈라'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03년 한국인 최초로 입단한 재일교포 4세 출신의 최유희 퍼스트 솔로이스트, 2017년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로열 발레에 입단한 전준혁 퍼스트 솔로이스트 등 로열 발레에서 활약 중인 한국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해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다음 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간판스타들이 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라는 타이틀 아래, 박세은을 비롯해 프랑스 국민 무용수로 불리는 마티외 가니오 등 총 10명의 에투알이 출연하는 전례 없는 규모다. 이번 갈라 역시 박세은이 직접 기획하고 캐스팅까지 주도했다. 특히 국내 무대에서 보기 드문 중편 레퍼토리들이 포함됐다. 지난 2022년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던 제롬 로빈스의 '인 더 나이트'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무대에 맞춰 다시 올라가며 루돌프 누레예프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전막 하이라이트, 모리스 베자르의 '방랑하는 젊은이의 노래' 등도 포함돼 특별한 감동을 예고한다. 박세은은 "동료 에투알들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가 무대에 잘 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심킨이 국내 첫 전막 발레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백조의 호수'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유니버설발레단의 강미선-이현준, 홍향기-다닐 심킨, 홍향기-임선우, 이유림-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전여진-이동탁 등 총 다섯 커플이 주역을 맡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7-14 11:14:17[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UNESCO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한 해커톤 프로그램 'Girls can do IT(걸스캔두I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임직원 참여형 AI∙SW 프로그램인 CJ SW창의캠프를 운영 중이다. CJ SW창의캠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Girls can do IT는 CJ-UNESCO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 여중생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CJ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은 서울 및 경기,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소속 여중생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본 행사에 앞서 6월 한 달간 총 16시간에 걸쳐 레고(LEGO)를 활용한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기반의 융합 교육을 이수하며,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팀을 구성해 환경 및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17개 항목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IT 기술을 접목한 해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실천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아이데이션 과정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멘토로 활동하기도 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 여성 인재들이 ICT 분야의 진로 탐색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지역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초∙중등 여학생들의 IT역량 강화를 통한 이공계 진출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08 08:56:34[파이낸셜뉴스]정부가 7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차로 최대 45만 원 상당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 국민 지급’이라 해도 신청은 필수다. 1차 소비쿠폰 신청은 9월12일까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23일 추가경정예산 통과 직후 범정부 TF가 구성돼 총 3차례 논의를 거친 결과다. 21일부터 신청 가능...카드형 '포인트'처럼 차감 1차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 전체다. 일반 국민은 1인당 15만원을 기본으로 받는다. 소득 계층별로는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지원금이 상향된다. 지역별 추가 지원도 있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거주자에게는 3만원, 84개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이 각각 추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1차 지급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45만원이다. 기초 수급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살 경우 그 혜택이 가장 크다. 신청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지만,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은행 창구는 오후 4시 마감). 시스템 점검시간인 밤 11시 30분부터 자정 30분까지는 제외된다. 카드형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현대, BC, 삼성, 롯데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앱, 홈페이지, ARS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국민은행, 농협, 우체국, 지역은행 등 15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다음 날부터 소비 쿠폰이 카드포인트처럼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우선 차감되는 방식이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 날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기존의 카드포인트와 구별되고 사용 가능한 매장에서 해당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소비쿠폰 사용이 일반 카드결제에 우선해 사용된다. 사용 후에는 문자메시지, 앱 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쿠폰 잔액이 안내된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될 예정이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소비쿠폰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9월12일 지급 종료...11월30일까지 사용 가능 신청 첫 주에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식이다. 주말에는 모두 신청 가능하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금액과 신청방법 등을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7월 14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7월 19일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된다. 소비 쿠폰을 지급 받고자 하는 국민은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로 한정된다. 서울 시민은 서울에서만, 경기도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소다. 예컨대 동네 미용실, 편의점, 학원 등은 대부분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유흥업종, 환금성 업종 등은 제외된다. 단, 하나로마트가 유일하게 허용되는 예외로 마트가 없는 농촌 면 단위 지역에 한해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배달앱도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하여 대면 결제(‘만나서 결제’ 방식 등)하는 경우 사용 가능하다. 카드 사용자에게는 소비쿠폰 잔액이 문자 또는 카드사 앱을 통해 안내되며, 사용액이 일반 카드결제보다 우선 차감된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해당 지자체 공무원이 가정에 방문해 신청과 지급을 도울 예정이다. 2차 신청 9월 22~10월31일...국민 90%에 10만원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민 90%를 선별해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고액 자산가를 배제하기 위한 기준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의 형평성을 고려한 선별 기준은 9월 중 공개된다. 행정안전부는 "소득 하위 90%라는 대상은 빠르게 선별이 가능하도록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하되, 자산 보유 상태를 보완적으로 반영해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미싱 문자 주의…정부 “URL 포함 문자 발송 안 해” 정부는 소비쿠폰과 관련해 스미싱 피해 주의도 당부했다. 정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소비쿠폰 관련 문자에 URL이나 링크를 절대 포함하지 않는만큼 문자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쿠폰과 관련된 민원은 국민콜 110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전담 콜센터도 7월 중 별도 구축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7-05 10:53:18"관악산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문턱까지 차올랐어요. 화장실이 역류했고, 벽은 젖었습니다. 여름 내내 불안에 떨었어요." 서울 관악구의 반지하에 살던 오세윤(가명·45)씨는 지난 2022년 여름 폭우 당시를 이렇게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걱정을 완전히 떨쳐버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이주지원 119센터'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한 오씨는 "햇빛이 들어오는 집에서 아이들과 새 삶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3일 LH에 따르면 전국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에 거주하던 5만6000여가구가 LH의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임대로 이주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4000가구 이상이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고,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 세대의 지상층 이전도 본격화됐다. 단순한 주택 이동을 넘어 삶의 회복을 목표로 한 주거복지 모델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5만6000가구 이주… 반지하도 지원LH는 지난 2007년부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을 지원해왔다. 2023년 9338가구, 2024년 1만1280가구가 공공임대로 이주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4185가구가 이주를 마쳤다. 누적 기준으로는 5만6241가구에 이른다. 대상 유형은 쪽방·고시원·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처부터 반지하까지 다양하다. 특히 2020년 이후 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이 반복되면서 반지하 거주자 1만3894가구도 본격적인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주 지원은 '이주지원 119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주거급여 수급자의 실태를 조사한 뒤 이주 의사를 확인하면 공공임대 입주 신청부터 주택 물색, 정착까지 밀착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공임대는 보증금 50만원에 시세의 30% 수준 임대료로 공급되며, 보증금은 무이자 주택기금 대출로 마련할 수 있다. 이주를 마친 뒤에도 LH는 정착 단계까지 지속 지원한다. 기존 이웃과의 단절이나 고립감으로 인해 다시 반지하나 쪽방으로 되돌아가는 일을 막기 위해 사회복지기관 연계와 일자리 알선 등 다양한 사후 프로그램을 전국 60개 이주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LH 소유 매입임대주택 내 반지하 세대의 지상층 전환도 본격화되고 있다. 2004년 이후 매입된 반지하 1810가구 가운데 1038가구(57%)가 이미 이전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가구도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유사 조건의 지상 주택 제공, 임대료 2년 유예 등 이주 부담 완화 조치도 병행된다.■침수 방지 강화… 저소득층 보호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 위험 증가에 대응해 LH는 침수 예방 설비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매입임대 반지하 가구에는 차수판, 배수펌프, 역류방지장치, 침수경보장치 등 침수 방지 설비가 설치됐다. 이후에도 매년 안전 점검이 시행되고 있다.이 같은 방재 시설은 민간 저소득층 가구에도 확대 적용된다. 중위소득 48% 이하 수선유지급여 대상 중 자가주택 보유 가구 가운데 침수 이력이 있거나 우려가 큰 427가구에 침수 방지 설비가 설치된다. 비용은 정부와 지자체가 분담하고, 시공은 LH가 맡는다. 지역별로는 서울 110가구, 인천 234가구, 경기남부 69가구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 배치된다. LH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은 "비닐하우스, 쪽방,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지에서 지상층 공공임대로 옮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취약계층이 공공임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03 18:13:08"건강한 식탁을 위한 두유 한 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직접 만든 두유 '두유본색' 창업을 결심한 강윤호 두이 대표는 시작부터 현실의 벽을 실감했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은 넘쳤지만 처음 도전하는 사업 운영 공간부터 제품 공정, 판매 등 무엇 하나 쉬운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민을 거듭하던 중 'KB 소호 컨설팅센터'의 문을 두드리면서 사업 시작의 전환점이 됐다. 19일 강 대표는 "많은 전문가와 셰프가 찾아와 아이템 구성, 사업공간 마련, 제품공정 확보, 판매채널 구축 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함께했다"면서 "창업 준비의 전반적인 과정을 밀착 지원해든 덕택에 어렵게만 느꼈던 창업 도전이 실현 가능한 꿈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소호컨설팅 센터'는 KB국민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 9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KB국민은행 전문가들이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 대표는 "혼자서 알 수 없는 정부 지원사업이 많았다"면서 "입주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사업공간을 마련했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품 제조비용을 확보하면서 사업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이는 지난해 하반기 KB금융그룹이 주최한 '2024스타콘 페스타'에도 참여할 정도로 성장했다. 강 대표는 "단순한 컨설팅이 아니라 사업 준비 전 과정을 함께하며 '길잡이' 역할을 해준 KB국민은행이 있었기에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내수 경기 부진이 깊어지면서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사업 활로를 뚫고 도움을 원하는 소상공인 위한 컨설팅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KB 소호 컨설팅 센터 3곳을 수도권과 지방에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KB 소호컨설팅은 은행권 최초로 전국 소상공인에게 경영 및 금융지원 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금융서비스로 서울 여의도 본점 허브(HUB)센터를 포함해 전국 1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입지·상권분석을 비롯해 △경영(마케팅, 홍보, SNS, 프랜차이즈 등) △자금조달 △창업 일반 △세무·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지금까지 5만6000여건의 사업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또 영업점의 공간을 활용하는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의 시범운영에도 나선다.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에 방문한 고객은 공단 상담창구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은행 상담창구에서는 정책자금 대출과 경영컨설팅을 제공받는 등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인천 연수구와 경기 의정부 지점의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컨설팅 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 거점 지역에 30개까지 확대해 지역 상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다음달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 안팎의 8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멘토링 스쿨은 사업장 진단, 경영·프랜차이즈·세무·SNS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식·중식·양식·카페 각 분야의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가 직접 방문해 니즈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전국 'KB 소호 컨설팅센터'에서 자영업자와 매칭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KB 소호 컨설팅' 상담고객이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2020년 2월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5월까지 8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KB 소호 컨설팅' 상담고객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비율과 보증료율 우대 혜택을 받고, 총 1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는 등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요즘처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은행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19 18:5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