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중소 협력기업 근무자의 장기 재직과 안정적 기업 운영을 돕는 ‘2023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일정 기간 재직 시 성과보상금을 일시 지급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중소 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018년에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수도권 소재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1곳당 최대 누적 2명까지 총 6명을 지원한다. 공사는 공제가입 인력의 재직여부와 공제 납부내역을 확인해 1년간 정상 납입한 사업주에게 가입상품에 따라 월 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 9곳의 핵심인력 14명을 지원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27 13:21: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022년 인천항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 1960명을 5.8% 초과 달성한 2076명을 창출했으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항만산업과 연계한 포용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박람회를 통한 기업 매칭, 청년인재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공공일자리 15개, 민간부문 직접 일자리 1440개, 간접 일자리 621개를 새롭게 만들었다. 공사는 올해도 항만산업계의 니즈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대상별 일자리·창업 지원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유관 업·단체(民)·지자체(官)·지역학교(學) 등과 협업해 일자리 창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연계·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청년 취업 지원과 해양관광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크루즈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선박 실습 및 기업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장년의 물류현장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사발전재단 및 인천항만연수원과 공동 운영하는 3t 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취득과정을 올해도 지속키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성과정 참여자에게 물류현장 적응 훈련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중 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부산·울산·여수·광양 4개 항만공사 공동 ‘청년창업 해커톤’,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인천항 두드림(Do-Dream)’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펀드 80억원 조성·운영, 근무 중인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근로자 작업환경 및 휴게공간 개선 등의 지원도 추진한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2월 지역사회 일자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항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항만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보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8 11:03: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협력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과 일반 재직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2021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가 2018년부터 추진한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5년 이상 재직 시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함으로써 핵심인재의 장기 재직 유도와 직원 만족도 증진을 돕는 공제사업이다. 공사는 현재 총 12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협력기업 중 지난 해 일자리 창출 실적이 있는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으로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공사는 올해 1개 협력중소기업 당 최대 2명까지 총 6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의 핵심인력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면 공사는 기업적립금 중 10만원을 매월 5년간 지원하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7 15:36:31인천항 협력기업 300개사가 올해 388명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공동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인천항 협력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항 협력기업들은 상반기 322명(85%), 하반기 66명(17%)을 채용해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채용이 집중됐다. 채용 예정자 선호 학력수준은 고졸 신입직원으로 나타났으며, 채용예정 직무로는 사무관리, 영업직, 현장직 순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신규 채용 계획은 고졸자를 선호하는 비율이 63.8%, 채용방식은 수시채용이 78.7%, 채용예정자 경력사항은 신입 57.4%, 평균 연봉 수준은 2500만원미만이 54.3%로 가장 많았다. 또 인천항 항만.물류기업 및 종사자 규모 조사 결과 중소기업 92%, 상용종사자 규모 50인 미만이 89.3%로 나타나 영세한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매출액별 기업업력 추이를 확인한 결과 매출액 3억원 미만인 경우 평균업력 13년으로 나타났으며, 300억원 이상인 경우 24.6년으로 나타나 업력이 높을수록 매출이 상승하는 구조를 보였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에 시행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특성화고-물류기업 매칭 지원사업 등 항만·물류기업일자리 창출 추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공사는 민간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을 위해 청년 및 재직자 대상 내일채움공제 지원, 협력기업의 근로환경개선 지원, 온·오프라인 매칭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길섭 공사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이번에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와 지속적인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인천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1-08 14: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