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은 인천항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출국, 15∼1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2010 시트레이드 크루즈 시핑 컨벤션(Seatrade Cruise Shipping Convention)'에 참가 중이다. 김 사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미국계 주요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항을 홍보하고 크루즈 모항으로 유명한 마이애미항도 둘러봤다. 김 사장은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의 하나인 로열캐러비언을 17일 방문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2010-03-17 21:00: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유)대부해운의 ‘대부고속페리9호’가 신규 항로인 인천~덕적 간의 운항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덕적도에서 오전 7시에 출항해 소이작도∼대이작도∼승봉도∼자월도를 차례로 경유한 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오전 9시 50분에 도착한다. 약 5시간 이상 체류한 후 다시 섬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총톤수 524t, 여객정원 450명, 차량 35대가 선적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섬 주민들이 차량을 이용해 병원 진료, 생필품 구매 등 일상적인 용무를 당일 내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공사는 신규 항로 운항에 따른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해 터미널 운영체계 정비 및 인프라 확충에도 나섰다. 공사는 선석 배치 및 안내체계 정비는 물론 기존 옹진행 주차장 규모 이상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총 119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확장된 주차장의 출차 동선 증가를 고려해 정산 후 출차시간을 기존 10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하는 등 여객 이용편의를 강화했다. 공사는 이번 신규 항로 취항을 포함해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 수송을 위해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7일간 운영되는 특별수송대책에 따라 풍수해 및 혹서기 대비를 위한 터미널 현장 안전점검을 지난 22일 실시했다. 공사는 여름철 이용객을 위한 안전체험 교육, 양산 대여 서비스, 포토존 설치 등 이용객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섬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23 10:48: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7월 31일 오후 2시 청학문화센터 청학아트홀에서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고자동차 수출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에 대응해 중고자동차 수출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인천항의 중고자동차 수출물동량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현도 그린자동차평가 대표이사가 ‘중고자동차 물동량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박석환 믿음관세사무소 관세사가 ‘중고자동차 수출 통관 시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정구감 더로드로직스 팀장은 ‘중고자동차 수출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해 참석할 수 있고 자세한 일정은 IPA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중고자동차 수출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나아가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22 10:19: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일 탄소중립과 기술혁신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항만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친환경·기술개발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친환경·기술개발실을 기존의 환경정책과 기술개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실 단위의 정규 조직으로 격상했다. 인천항의 친환경·에너지 전환, 스마트 운영체계 구축, 항만 실증기술 육성과 공공 연구개발 과제 기획·수행 등을 전담하게 된다. 공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정부 RE100 정책에 부응하고 항만 내 에너지 자립률 제고와 함께 2035년 온실가스 5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 중장기 목표 달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수부,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해 정책 간 연계성과 현장 실행력을 제고하고 범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 항만 실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현재 국가 공모사업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공동 투자형 R&D, 자체 기획 연구까지 폭넓게 추진하고 있다. 모든 프로젝트는 인천항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실증 중심으로 수행되며 IoT, AI, 친환경 기술의 실효성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까지 연계한다. 또 지역대학 및 산업체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산학연 기반 기술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운영과 특허 나눔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규 사장은 “정부의 R&D 기조에 발맞춰 기술 중심의 항만 전략을 선도하며 미래 항만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07 14:02: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국제항만대로 160)에서 아암 스마트물류센터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행사는 준공표지판 제막, 준공 기념 식수, 현판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가 총 4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스마트물류센터는 공공기관에서 직접 물류센터를 건립·공급해 물류센터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대지면적 2만2620㎡, 연면적 1만9085㎡ 지상 3층 규모의 스마트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건축물 사용승인 등의 인허가를 추진 중이다. 인허가 완료 후에는 올해 3분기 중 운영사업자인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가 입주해 물류센터를 개장하게 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은 스마트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미래형 물류 환경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0 16:4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송도국제도시 사옥에서 기관 투자사업의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을 위해 ‘2025년 제3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공사의 올해 투자집행 목표는 항만 기반시설 건설 542억원, 항만 유지보수 45억원, 항만시설 운영투자 96억원 등 총 683억원이다. 공사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년 투자사업 예산 신속 집행에 힘써왔다. 올해 1월과 3월에 개최한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투자사업계획 및 현안을 점검하고 1분기 예산 신속 집행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3차 투자집행 점검회의에는 올해 항만건설 및 유지보수 투자사업 연간목표 683억원 중 390억원(57%)을 상반기 내에 신속히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목표를 100%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사업별 공정·현안파악 등 예산집행사항을 주간 단위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물류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예산 신속 집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6 13:16:1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Ⅰ-3단계 컨테이너 부두 예정지를 인천항 내 부족한 공 컨테이너, 중고자동차, 기타 수출입화물 장치장으로 임시 활용하고자 오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입주기업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시 활용부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593(가 지번,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근) 일원으로 공모 대상지는 총면적 5만7870㎡의 3개 필지다. 공사는 부지를 임시 활용해 인천항의 부족한 장치장 기능을 보완하고 물류처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인천항 물동량 확대와 항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26일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 설명회(5월 30일), 사업신청서 접수(7월 10일),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7월 15일)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임대차계약 절차를 진행한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임시 활용부지 공급은 인천항의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항만 물동량 창출과 인천항 이용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전략적 조치”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0 10:33: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 지원제도 위탁 운영기관 ㈜잡모아와 함께 ‘2025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에 참여할 청년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는 지난해 개설된 인하대학교 재학생 및 인천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익숙하지 않은 항만 분야 취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특강, 현장견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9∼30일 진행된다. 1일차(29일)에는 공사 현직자 2인이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취업전략 관련 특강을 진행한다. 2일차(30일)에는 인천항만공사 기업탐방과 취업설명회, 에코누리호 승선을 통한 해상 견학, 갑문타워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거 현장견학 등 다채로운 항만 인사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인하대학교 재학생 15명과 인천 거주 미취업 청년 1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모집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이에스지(ESG)경영실장은 “올해도 지역 대학과 협력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3 14:45: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공공분야 직무체험 기회 확대 및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안전관리, 토목, 전기 등 6개 분야에서 체험형 청년인턴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학력·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사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원자는 입사지원서에 학교명, 성별, 출신 지역 등 인적사항을 기재할 수 없다. 채용지원은 7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인천항만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체험형 청년인턴은 임용일인 6월 25일부터 6개월간 공사 송도 사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인턴 기간에는 일대일(1:1) 멘토링, 인천국제해양포럼 참여 등 다양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근무성적·과제 평가를 통해 우수 인턴을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 인턴에게는 향후 정규직 및 채용형 청년인턴 선발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김재덕 인천항만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인턴 모집은 청년들이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취업역량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6 10:02: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 친황다오를 거쳐 몽골 자민우드까지 직결되는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친황다오 간 카페리 노선을 운영하는 진인해운은 1회당 45~55량 규모의 블록 트레인(Block Train) 시범사업을 지난 3월 완료했다. 진인해운은 매주 2회 친황다오에서 출발하는 급행 철도운송을 통해 인천항 출발 컨테이너를 10일 이내에 몽골 자민우드에 운송하는 서비스를 정식 시작했다. 이는 인천항~친황다오~자민우드 구간의 기존 운송 소요일수인 19일 대비 크게 단축했다. 공사는 중국의 국제 철도 연결망을 활용한 씨앤레일(Sea&Rail) 복합운송 확장을 통해 인천항을 출발하는 북방 내륙 운송망이 강화돼 몽골 수출입 화주의 물류 편의성과 정시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운영 선사인 진인해운은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한 인천항~중앙아시아 간 씨앤레일 복합운송도 확대할 예정이다. 진인해운은 현재 운항 중인 신욱금향호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3만t급 신조 선박을 내년 12월 취항해 해상운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4년도 진인해운의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씨앤레일 물동량은 6846TEU로 전년 대비 68.4% 증가했으며 올해 1만TEU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친황다오의 몽골횡단철도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는 인천항 씨앤레일 복합운송의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9 10: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