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은 인천항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출국, 15∼1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2010 시트레이드 크루즈 시핑 컨벤션(Seatrade Cruise Shipping Convention)'에 참가 중이다. 김 사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미국계 주요 선사 관계자들을 만나 인천항을 홍보하고 크루즈 모항으로 유명한 마이애미항도 둘러봤다. 김 사장은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의 하나인 로열캐러비언을 17일 방문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2010-03-17 21:00: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 지원제도 위탁 운영기관 ㈜잡모아와 함께 ‘2025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에 참여할 청년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항만산업 체험 진로캠프는 지난해 개설된 인하대학교 재학생 및 인천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익숙하지 않은 항만 분야 취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특강, 현장견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9∼30일 진행된다. 1일차(29일)에는 공사 현직자 2인이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취업전략 관련 특강을 진행한다. 2일차(30일)에는 인천항만공사 기업탐방과 취업설명회, 에코누리호 승선을 통한 해상 견학, 갑문타워 방문을 통한 선박 입출거 현장견학 등 다채로운 항만 인사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인하대학교 재학생 15명과 인천 거주 미취업 청년 1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모집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이에스지(ESG)경영실장은 “올해도 지역 대학과 협력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13 14:45: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공공분야 직무체험 기회 확대 및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안전관리, 토목, 전기 등 6개 분야에서 체험형 청년인턴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학력·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사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함에 따라 지원자는 입사지원서에 학교명, 성별, 출신 지역 등 인적사항을 기재할 수 없다. 채용지원은 7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인천항만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한 체험형 청년인턴은 임용일인 6월 25일부터 6개월간 공사 송도 사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인턴 기간에는 일대일(1:1) 멘토링, 인천국제해양포럼 참여 등 다양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근무성적·과제 평가를 통해 우수 인턴을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 인턴에게는 향후 정규직 및 채용형 청년인턴 선발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김재덕 인천항만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인턴 모집은 청년들이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취업역량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6 10:02: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에서 출발해 중국 친황다오를 거쳐 몽골 자민우드까지 직결되는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친황다오 간 카페리 노선을 운영하는 진인해운은 1회당 45~55량 규모의 블록 트레인(Block Train) 시범사업을 지난 3월 완료했다. 진인해운은 매주 2회 친황다오에서 출발하는 급행 철도운송을 통해 인천항 출발 컨테이너를 10일 이내에 몽골 자민우드에 운송하는 서비스를 정식 시작했다. 이는 인천항~친황다오~자민우드 구간의 기존 운송 소요일수인 19일 대비 크게 단축했다. 공사는 중국의 국제 철도 연결망을 활용한 씨앤레일(Sea&Rail) 복합운송 확장을 통해 인천항을 출발하는 북방 내륙 운송망이 강화돼 몽골 수출입 화주의 물류 편의성과 정시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운영 선사인 진인해운은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한 인천항~중앙아시아 간 씨앤레일 복합운송도 확대할 예정이다. 진인해운은 현재 운항 중인 신욱금향호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3만t급 신조 선박을 내년 12월 취항해 해상운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4년도 진인해운의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씨앤레일 물동량은 6846TEU로 전년 대비 68.4% 증가했으며 올해 1만TEU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친황다오의 몽골횡단철도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는 인천항 씨앤레일 복합운송의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9 10:42: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중국 단동을 오가는 한중 국제카페리의 여객 운송이 5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28일 밝혔다. 단동국제항운(유)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을 중단했으나 28일 오전부터 인천항과 중국 단동 노선 여객 운송을 재개했다. 단동국제항운이 매주 월요일·수요일·금요일 주 3회 노선에 투입하는 ‘동방명주8호(ORIENTAL PEARLⅧ)’는 2만5000t급 카페리 선박으로 여객 최대 1500명이 승선할 수 있다. 동방명주8호는 이날 500여 명의 여객과 약 12TEU의 화물을 싣고 인천항에 입항했다. 이날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이용국 단동국제항운(유) 한국 대표는 여객 운송 재개 환영의 의미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 통합홀에서 첫 여객과 선장에게 꽃다발, 기념패를 증정했다. 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는 총 10개 노선으로 여객 운송을 재개한 항로는 청도와 위해, 석도, 연태, 연운항, 대련 노선에 이어 단동까지 총 7개이다. 아직 여객 운송을 재개하지 않은 잔여 항로 역시 각 카페리 선사에서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공사는 이번 단동 항로 여객 재개에 맞춰 여객터미널과 부두를 오가는 순환 버스 외관 개선, 민간 전문가 합동 시설 안전점검 등 인천항 이미지 제고 및 여객 운송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단동 항로는 고구려 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보유하고 있어 여객 수요가 높다. 여객 활성화 및 안정적인 여객수송을 위해 여객터미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8 10:14: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인천항 안전신문고’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개편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항 안전신문고는 국민과 인천항 이해관계자가 안전과 관련된 신고나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창구(홈페이지에서 안전보건경영-안전관리-인천항 안전신문고)이다. 공사는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인천항 안전신문고 로그인 방식을 개편했다. 기존에 해당 창구 이용을 위해 로그인이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안전 관련 신고·제안을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아울러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 관련 신고·제안을 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를 만들었다. 공사는 오는 14일부터 큐알(QR)코드가 표시된 홍보 배너 및 포스터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건설현장 근로자가 편리하게 인천항 안전신문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모 부착용 큐알(QR)코드 스티커도 제작해 배포한다. 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안전 지원사업 확대 제안을 반영해 인천항 관계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체계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하는 인천항 안전 컨설팅 지원사업의 올해 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2000만원 늘린 5000만원으로 늘려 편성했다. 또 공사는 위험성 평가 교육 확대 제안에 따라 위험성 평가 교육 대상을 건설현장 관계자에서 도급사업 수급업체 관계자까지 넓히는 등 국민과 공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안전강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인천항 이해 관계자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10 11:26: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인천 남항 모래부두 운영사 선정 모집을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 해사(海沙) 물류의 중심인 모래부두는 1996년 조성된 이후 수도권 건설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인천항 해사 물동량의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다. 대상시설은 전체 면적 1만2934㎡로 모래부두 1선석, 에이프런(화물의 하역작업을 위한 크레인 작업공간) 900㎡, 비포장 야적장 1만 2034㎡이며, 연간 사용료는 약 3800만원이다. 이번 공고는 인천항에서 바다 골재 채취허가 승인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해운·항만, 건설, 회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운영사는 공사의 부두운영조건에 따라 시설을 개선하고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부두운영을 시작해야 한다. 공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 안내문의 입찰자격, 사업계획서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 기준, 시설물 운영 조건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공고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정보공개-입찰정보-항만 입찰정보 안내) 또는 온비드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적합한 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6 13:10: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인천항 전략화물인 전자상거래 및 해공복합운송(Sea&Air) 물동량 실적이 전국 항만 중 최대인 약 6만9000t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인천항 전자상거래 물동량은 2만5640t을 기록하며 전국 항만 기준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2023년 대비 29.6% 증가한 수치로 중국발 해외직구 물동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인천항은 남항 카페리 항로, 인천세관 해상 특송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전자상거래 특화항만으로서의 전략적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Sea&Air 물동량 또한 역대 최대 실적인 4만3288t을 기록하며 2023년 대비 15.5% 증가했다. Sea&Air 화물은 신속성이 중요해 예측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천항에 최우선 배치되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전자상거래 및 복합운송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06 11:21:1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023년보다 2.8% 증가한 355만8455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346만1362TEU보다 약 10만TEU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12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32만1531TEU를 처리해 역대 월간 최대 실적도 갱신했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 177만2061TEU, 수출 173만7129TEU로 2023년보다 각각 2.0%, 3.7%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4만92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6.0%, 베트남 8.4%, 대만 3.6%, 홍콩 2.5%, 말레이시아 2.0% 순이었다. 이들 주요 5개국의 컨테이너 수출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2.5%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2%, 베트남 13.4%, 태국 6.1%, 인도네시아 3.2%, 미국 3.2% 순이었다. 이들 주요 5개국의 컨테이너 수입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2.1%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대폭 증가한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으로 각각 12만4186TEU, 1만1197TEU 늘었다. 공사는 올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 미주와 중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포트세일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화주, 운영사, 선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인천의 터미널운영사 및 국내 선사와 공동 설명회 등을 통한 합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에는 중동발 해상운임 급등,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악재가 있었으나 인천항 관련 업·단체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5-02-02 18:42: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2023년보다 2.8% 증가한 355만8455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346만1362TEU보다 약 10만TEU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해 12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32만1531TEU를 처리해 역대 월간 최대 실적도 갱신했다.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 177만2061TEU, 수출 173만7129TEU로 2023년보다 각각 2.0%, 3.7%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4만92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6.0%, 베트남 8.4%, 대만 3.6%, 홍콩 2.5%, 말레이시아 2.0% 순이었다. 이들 주요 5개국의 컨테이너 수출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2.5%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2%, 베트남 13.4%, 태국 6.1%, 인도네시아 3.2%, 미국 3.2% 순이었다. 이들 주요 5개국의 컨테이너 수입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2.1%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물동량이 대폭 증가한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으로 각각 12만4186TEU, 1만1197TEU 늘었다. 공사는 올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늘리기 위해 미주와 중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포트세일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화주, 운영사, 선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인천의 터미널운영사 및 국내 선사와 공동 설명회 등을 통한 합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지난해에는 중동발 해상운임 급등,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 악재가 있었으나 인천항 관련 업·단체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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