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북항 배후단지 북쪽에 위치한 부지가 2019년까지 북항 배후단지로 추가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배후단지 조성을 통한 물류지원시설 적기 공급을 위해 '북항(북측)배후단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북항 북측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지반조사·지형측량 등의 현장조사와 연약지반 개량·기반시설 설치 등의 설계가 내년 3월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북항 북측 배후단지 조성공사가 시작돼 2019년까지 완료된다. 한편 이번에 조성되는 북항 북측 배후단지는 서구 원창동 435 일원 17만 7000㎡로 기존에 조성된 배후단지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배후단지가 추가로 조성되면 북항의 물류지원시설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물류 흐름도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3-28 14:53:41【 인천=한갑수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북항배후단지 내 화물차휴게소 운영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부지 위치는 인천시 서구 원창동 437의 17로 1개 필지로 면적은 4만2958.5㎡(약 1만3000평)이다. 신청자격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제10조에 의한 석유판매업 등록업체로 제한된다. 입주업체는 화물차주차장, 운전자 휴게시설, 정비, 주유 등 화물운송에 필요한 기능 시설을 설치, 운영해야 한다. 다만 대상부지가 수도권정비계획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과밀억제권역이기 때문에 입주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는 관련법에 명시된 공장 설립가능 여부 등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2일까지이며 인천항만공사는 6일 5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항만부지 입찰 배너에 공고된 북항배후단지 화물차 휴게소 입찰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15-10-04 11:10:2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9월 30일 북항사업소에서 북항배후단지 제7차 입주대상기업 모집 현장설명회를 갖고 4만6246㎡ 규모의 수출입 물류부지 입주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입주 신청자격은 운송·보관·하역·가공·조립·분류·수리·포장·판매·정보통신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물류·제조기업이다. 대상 부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는 관련법에 명시된 공장 설립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인천항만공사는 17개 부두와 맞닿아 있는 북항배후단지를 경쟁력 있는 물류 및 제조기업들이 고부가가치 경제활동을 수행하도록 해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물류부지 입주 신청서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2013-09-30 16:56:08【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는 30일 북항사업소에서 북항배후단지 제7차 입주대상기업 모집 현장설명회를 갖고 4만6246㎡ 규모의 수출입 물류부지의 입주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입주 신청 자격은 운송·보관·하역·가공·조립·분류·수리·포장·판매·정보퉁신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물류·제조기업이다. 대상 부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제조업체는 관련법에 명시된 공장 설립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인천항만공사는 17개 부두와 맞닿아 있는 북항배후단지를 경쟁력 있는 물류 및 제조기업들이 고부가가치 경제활동을 수행하도록 해 복합물류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물류부지 입주 신청서 접수는 10월18일까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 '입찰정보'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13-09-30 11:25: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항만공사가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징수하는 임대료 일부를 간접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50여 개의 입주기업에게 시비 약 16억원을 투입해 임대료 부담을 줄이게 된다. 아암물류단지(1·2단지), 북항배후단지, 신항배후단지 등으로 지정된 인천항의 항만배후단지는 화물의 보관 등 단순 물류 기능에서 스마트화 및 친환경 항만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물류 기능을 창출하는 종합 물류기지로 성장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배후단지별 기본 임대료 수준은 다르나 시의 임대료 지원사업을 통해 250여 개의 입주기업이 국유재산법에 따른 임대료(공시지가 5%)에 비해 약 56% 저렴한 임대료를 적용받게 되고, 이로 인해 물류비 절감을 통한 안정적인 물동량 처리, 고용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간접 지원했으며 같은 기간 항만배후단지의 연간 물동량 및 고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2년 말 기준 물동량과 고용인원은 각각 56만50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대)와 19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021년 말 물동량 47만8000TEU)와 13%(2021년 고용인원 1726명) 증가했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들이 임대료 절감을 통한 물동량 증대 등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항만 물류 발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3 13:42:02【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물동량이 전년도 대비 18.3% 증가한 56만5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로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물동량 56만5000TEU를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불구, 2021년 물동량 47만8000TEU에 비해 18.3% 증가한 규모이다. 이에 따른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 성과는 2573억원에 달한다. 공사는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마케팅 지원,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홍보, 입주기업 사업실적 평가 등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노력이 물동량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인천 신항배후단지가 개장 이후 입주기업의 순차적 운영 시작으로 전년 대비 6배 수준인 4만TEU, 아암물류2단지는 ODCY(항만 밖 컨테이너 야적장) 완전 개장으로 전년 대비 2.5배 수준인 15만4000TEU, 북항배후단지 북측이 신규 개장으로 6000TEU를 달성하며 전체 물동량 증대를 견인했다. 공사는 올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목표 물동량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62만TEU를 잡고 있다. 2개 기업의 운영 시작 및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기업의 안정화 시 물동량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고용실적은 1949명으로 역대 배후단지 고용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고용실적인 1726명 대비 12.9% 상승한 실적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은 공사와 입주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2-13 18:54: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물동량이 전년도 대비 18.3% 증가한 56만5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로 사상 최대 물동량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물동량 56만5000TEU를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불구, 2021년 물동량 47만8000TEU에 비해 18.3% 증가한 규모이다. 이에 따른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 성과는 2573억원에 달한다. 공사는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마케팅 지원,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홍보, 입주기업 사업실적 평가 등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노력이 물동량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인천 신항배후단지가 개장 이후 입주기업의 순차적 운영 시작으로 전년 대비 6배 수준인 4만TEU, 아암물류2단지는 ODCY(항만 밖 컨테이너 야적장) 완전 개장으로 전년 대비 2.5배 수준인 15만4000TEU, 북항배후단지 북측이 신규 개장으로 6000TEU를 달성하며 전체 물동량 증대를 견인했다. 공사는 올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목표 물동량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한 62만TEU를 잡고 있다. 2개 기업의 운영 시작 및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기업의 안정화 시 물동량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고용실적은 1949명으로 역대 배후단지 고용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년 고용실적인 1726명 대비 12.9% 상승한 실적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은 공사와 입주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3 13:19: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저탄소 친환경 항만 구현을 위해 인천항 유휴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신규 건설사업을 준공하고 발전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IPA는 지난해 3월부터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진행해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남측 유휴부지에 ‘북항 햇빛발전소 2호’를 신설하고, 인천 내항 창고 지붕에 설치된 ‘IPA 솔라 2호’의 발전 규모를 증설했다. IPA는 이번 776.25㎾급 태양광발전소의 신규 구축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3.6㎿로 증가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1000세대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된다. IPA는 2013년부터 이어온 인천항 유휴시설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6개소(북항 3개소, 내항 3개소)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으며 태양광발전소로부터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선박 전력공급과 사회공헌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생산된 에너지 중 일부는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해 육상전원공급시설(AMP)을 통해 선박으로 전력을 공급하는데 사용한다. AMP는 정박 중인 선박의 전력 사용을 위해 엔진 가동 대신,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인프라로 대기오염물질과 유류비를 줄인다. 현재 인천항에는 저압용 AMP 68기, 고압용 AMP 3기가 설치돼 있다. 일부 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판매수익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지원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그간 IPA는 친환경 에너지 판매수익을 통해 총 9000만원의 기부금을 취약계층 가정과 환우 등에게 전달해 왔다. 또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신재생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발전소 운영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IPA는 연내 신재생 에너지 기술 발굴용역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조사해 앞으로 인천항 현장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IPA는 지난해 11월 신재생 에너지 보급 등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도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성소 IPA 건설부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항만을 조성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설했으며 앞으로도 인천항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9 09:50:50【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공사가 직면한 현안은 많으나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를 먼저 예측하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8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뉴딜 기반 스마트 항만 실현과 경영혁신을 이루고 고객가치 창출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사업을 비롯 내항 1.8부두 항만재생사업, 항만배후단지 확충사업,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ESG 경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 속출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 속에서도 신규항로 개설 및 기존 항로 안정화 등으로 332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인천항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다. 최 사장은 올해 신규 물동량 유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한 국제여객 재개 대응, 안전역량 강화, 저탄소 항만 실현 등 지속 가능한 인천항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물동량 예측치와 마케팅 전략은? ▲올해는 컨테이너 물동량 350만TEU 달성을 목표로 항로 다변화와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겠다. 신규 항로는 총 5개 항로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아시아권 항로는 기항 국가 및 항만 확대, 기존 항로 항차 수 증대에 힘을 쏟겠다. 원양항로는 수도권·중부권 화주를 분석해 타깃 마케팅을 추진해 항로를 유치할 것이다. 컨테이너 터미널 혼잡도, 북항 운영체계 등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과 물류흐름 개선에도 나선다. 인천항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북중국 10개 도시와 촘촘히 연결된 카페리 항로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복합운송 활성화와 Sea&Air 물동량 확대, 세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전자상거래 글로벌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업 기반의 화주·수출입업체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고 냉동·냉장화물에 대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한다.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신항배후단지 및 북항배후단지(북측)은 원활한 기업 운영을 통한 물동량 창출 극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여객 및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제여객선 및 크루즈선의 여객운송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지난해 방역계획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천항 크루즈 항로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등 여객이용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월드크루즈 2항차 입항 예정에 따라 크루즈터미널 시설 점검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단체 공동으로 크루즈 모항 유치 및 플라이앤크루즈(항공과 크루즈를 동시 이용하는 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연안여객은 스마트 QR 개찰구 확대, 인천∼제주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크루즈 홍보관 및 해상체험관 등을 구축·운영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 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골든하버'는 유관기관(KOTRA, IFEZ 등) 공동 투자유치 협의체 활성화, 투자유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단계별 매각·임대 등을 통해 본격 추진하겠다. ―부두 및 배후단지 확충 진행 상황은? ▲지속적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발맞춘 부두 적기 공급을 위해 인천 신항 Ⅰ-2 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5월 하부공 공사에 돌입했으며 상부공 기본 및 실시설계는 올 하반기 중 추진한다. 이송영역 자동화, 수직형 야드배치 등 완전 자동화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부두 적기 공급과의 시너지 창출로 인천항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항만 배후단지를 적기 공급하겠다.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안정적 물동량 처리를 위해 조성된 신항 배후단지는 올해 상·하수도 등 외부인입시설 설치공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1단계 1구역 조성공사를 마친 아암물류2단지는 이달 중 2단계 부지조성 및 외부인입 공사를 착공한다. ―인천항 기능 재정비 진행 상황은? ▲급변하는 물류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항만별 기능 재정립을 추진 중이다. 신항은 수도권 대표 물류 허브로 조성 중으로 올해 Ⅰ-2단계 컨테이너 부두 사업시행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항은 석탄부두 기능 전환 검토와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며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내항은 재개발과 기능 조정을 통한 해양문화 도심 공간 조성, 북항은 배후교통망(제2외곽 남청라IC)과 연계한 목재·철재 등 산업원자재 중심 클러스터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항을 중고차 수출 거점항으로,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말 (가칭)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 중이다. 사업추진 계약체결, 인·허가 절차 승인, 임대차 계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 1단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은 인천내항 1·8부두를 조망권과 개방성을 고려한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 인천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5563억원이 투입된다. ―ESG경영 실천 계획은? ▲지난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선포 및 추진체계 정립' 등에 따라 본격적인 ESG경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겠다. 올해는 K-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ESG 경영성과 측정체계 구축과 비재무적 요소 측정으로 환경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 구현할 방침이다. 인천항 미세먼지 저감률 30% 달성을 위해 항만오염물질 저감과 저탄소 항만구축, ESG 환경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 생명·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 항만 실현을 위해 안전관리의 생활화·내실화를 추진하겠다. 항만현장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시설물 점검·예방활동을 실시해 안전위해 요인 발견 시 적기 조치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2-03-09 19:16:4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사상 최대 물동량인 47만7000TEU(1TEU는 6m 짜리 컨테이너 1개)를 처리했으며 이에 따른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성과는 2116억원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도 항만배후단지 물동량은 39만2000TEU였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조건의 경영환경 속에서 21.8% 상승이라는 주목할만한 결과를 이뤄냈다. 인천항만공사는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지속을 위한 임대료 106억원(2021년) 감면,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공 협업 규제 개선 등의 노력이 물동량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미중 항만의 하역대란과 이로 인한 대형선사의 항로 변경 등 세계적인 물류공급망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41회의 특별 임시선박 투입(Special calling), 예선을 활용한 특별도선제 시행, 요소수 신속 확보·배포 등을 통해 항만하역과 물류기능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목표는 54만TEU으로 신항 및 북항 배후단지 북측 전면개장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후년에는 콜드체인 특화구역 등이 차례로 운영 개시 예정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총 36개사로 총 고용현황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726명이며 인천항 배후부지 물동량 부가가치 발생성과는 전년대비 24% 증가한 2116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입주기업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방향 재정비와 스마트 배후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2-03-08 18: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