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유원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를 인천항 남항으로 확대 이전하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자를 찾는 공모가 다시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운영사업자 선정 재공모를 진행하고 내년 초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재공모 절차를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90일간 진행하고 2023년 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같은 해 하반기 내 1단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재공모에 따른 사업 지연 최소화와 안정적인 사업추진 및 운영을 위해 사업계획서 평가항목 중 사업능력, 재무비율 및 자금조달 등 재무요건을 강화해 적격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은 인천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총 39만8155㎡(약 12만평) 규모의 배후부지에 친환경·첨단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단계별(1단계∼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출 중고자동차 판매, 경매장, 검사장, 부품판매 등을 위한 공간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항은 지난해 기준 전국 중고자동차 수출물동량 46만6000 대 중 40만9000 대(88%)를 수출하고 있는 우리나라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이다. 공사는 현재 송도유원지 일대에 열악한 환경에서 영업 중인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최첨단 친환경 시스템, 원스톱 수출판매시스템 등 선진화 프로세스를 도입해 문화·관광 등 주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첨단 중고자동차 수출단지로 조성해 인천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중고차 수출산업은 부품·정비업부터 무역업에 이르기까지 전후방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스마트 오토밸리가 조성되면 약 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약 4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6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로 지역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1월 앞선 공모를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나 세계 경제 침체, 러-우 전쟁 등에 따른 대외 환경변화로 주요 건설 자잿값 상승 및 금리 인상 등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지난 5월 협상이 종결된 바 있다. 윤상영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낙후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가 아닌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1 10:17: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송도 중고차수출단지 이전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1∼2단계인 39만8155㎡에 대한 운영사업자 선정평가 결과 3개 컨소시엄 중 (가칭)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칭)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은 ㈜지에이건설, 주성씨앤에어(주), ㈜올로케이션, ㈜아이아이씨엠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이 컨소시엄은 총 3516억원 규모 최첨단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선진화된 중고자동차 수출 단지 운영시스템 구축, 2035년까지 중고자동차 연간 100만대 처리 목표 등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항만·물류, 건축·환경, 회계·금융 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운영사 선정 평가위원회는 사업능력, 민원해소 방안, 재무비율 및 신용평가,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 건설계획, 물동량 창출 및 운영계획,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환경·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앞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칭)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컨소시엄과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우선협상을 거쳐 사업추진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련 인허가 및 임대차계약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3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스마트 오토밸리 내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문화·관광 컨텐츠를 확보해 기존의 중고자동차 수출단지가 아닌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8 16:17: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및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해 추진되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운영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공사는 11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모집을 진행하고 내년 초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운영사업자 선정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이전키로 했다.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은 인천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398,155㎡(약 12만평) 규모의 항만배후부지에 친환경·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단계별(1~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항은 지난해 기준 전국 중고차 수출물동량 38만5000대 중 약 90%(34만6000대)의 수출비중을 차지하는 중고차 수출 거점항만이다. 인천시와 공사는 현재 송도유원지 일대에 낙후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영업 중인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문화·관광 컨텐츠를 입힌 스마트 오토밸리로 이전해 중고차 수출산업을 인천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공사는 중고차 수출산업은 부품·정비업부터 무역업에 이르기까지 전후방 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산업으로 스마트 오토밸리가 조성되면 약 510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 3024억원, 일자리 창출효과 6553명을 창출시켜 인근지역 상권 및 지역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교통혼잡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인천남항 우회도로(교량)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경제성 분석 결과 B/C 1.18로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 바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우회도로(교량)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와 협력해 연안부두로 정비 등 우회도로(교량) 준공 전 교통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 오토밸리에 수변공원 및 산책길을 조성해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하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체육·문화시설을 확보해 연안부두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석탄부두가 동해항으로 이전하면 기존 석탄부두 돌핀시설을 스카이워크 관광시설로 조성해 연안부두를 넘어 인천의 랜드마크 시설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스마트 오토밸리 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보해 기존의 낙후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가 아닌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31 13:35: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해 인천항에서 중고차를 수출한 대수는 54만7745대, 수출액은 약 37억달러(약 4조8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2023년 인천항 수출신고 중고차 업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중고차를 수출한 대수는 54만7745대, 수출액은 약 37억달러(약 4조8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전체 현황을 보면 2320개 업체에서 총 31만5447대를 수출했고 수출액은 23억달러(약 3조170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에 있는 1596개 업체가 23만8467대를 해외에 수출했고 수출액은 약 17억달러(약 2조2300억원)에 이른다. 인천항에서 해외로 나가는 전국의 수출 중고차 중 연수구에서만 40% 중반의 물량을 차지하는 것이다. 연수구 수출단지 외에 △서구 236개 업체(2만7715대 수출, 1억5000만달러) △남동구 152개 업체(1만4990대 수출, 1억2000만달러) △미추홀구 130개 업체(1만698대 수출, 8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수용 중고차 업체들도 일부 물량을 수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현황을 보면 △경기도 1106개 업체(10만7834대, 6억7000만달러) △서울 521개 업체(4만1732대, 3억2000만달러) △충남 77개 업체(1만680대, 1억달러) 순이었다. 특히 항만이 있는 부산에서도 98개 업체가 인천항을 통해 7238대를 수출했다. 중고차 수출 활성화는 정비·튜닝·부품공급, 쇼링(shoring·차를 컨테이너에 고정하는 작업), 금융 분야를 비롯해 향후 인증시스템 구축까지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진다. 허 의원은 “야적장 수준이란 오명을 받고 있는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를 이전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이 해제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 업체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인천 곳곳으로 흩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앞서 중고차 수출단지로 서구 청라투기장을 검토했던 인천항만공사는 남항으로 장소를 바꿔 ‘스마트 오토밸리’를 추진하고 있다. 허 의원은 이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선 업체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업체의 영세성을 극복하기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한국수출중고차협회로부터 취합한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의 업체수는 76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수출현황을 통해 지난해 연수구 소재 업체가 1596개였다는 점을 비춰보면 협회와 무관한 사업체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허종식 의원은 “정부의 중고차 수출 지원 제도는 수출이행기간을 9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해 준 게 유일하다. 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인천의 중고차 수출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및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01 12:50: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 최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인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가 이전할 인천남항 스마트 오토밸리가 빠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우선 협상자인 카마존㈜가 지난해 5월 운영사업자 지위를 확보해 현재 공사를 위한 건축, 교통, 재해 등 관련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카마존㈜은 올 하반기 인허가 업무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기간을 2년으로 잡고 있어 계획대로라면 2026년 하반기 완공된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남항 역무선 배후부지에 조성되고 총 4370억원을 투입해 2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1단계 사업으로 중고자동차 2만대 이상 수용 가능한 옥내외 전시장과 중고자동차 수출상사 입주 시설 및 종업원·바이어 편의시설, 정비소, 튜닝클러스터, 테마 공간 등이 우선 들어선다. 2단계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석탄부두 부지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부 계획에 따라 석탄부두가 이전한 뒤 진행되게 된다. 이곳에는 신차 전시장, 신차 쇼케이스장, 종합성능점검센터와 다양한 이용객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중고차는 연간 약 380만대가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약 30조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이다. 이중 지난해 해외 178개국에 수출한 중고차는 63만8723대(약 6조2000억원)이다. 지난해 인천항을 통해 수출한 중고차는 50만2215대(약 3조7000억원)로 국내 전체 중고차 수출의 78.9%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사업은 친환경적으로 건설되는 데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돼 10년 이상 이전 부지를 구하지 못해 지연됐다. 지역 주민들은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과 관련 자동차 전용도로 교량 건설, 사업부지 내 송유관 공사 중단, 통행량 증가와 환경피해에 따른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정부 협의 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03 12:04: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수출한 중고 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9%가 증가한 23만4614대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수출한 중고 자동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14만9522대)보다 56.9%가 증가한 23만4614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인천항 중고차 수출은 역대 최대인 2019년 상반기 19만5656대보다 19.9% 증가한 23만4614대를 수출하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출 대수를 기록했다. 인천항의 월별 중고차 수출은 2021년 5월 역대 최고점인 4만7415대를 기록한 후 감소해 지난해 6월에는 1만8920대로 최저점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반등해 올해 6월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4만6093대를 기록했다. 국내 중고차 수출은 1993년 1만대, 2001년 10만대, 2004년 30만대, 2019년 40만대를 넘었다. 국내 전체 중고차 수출량 중 인천항에서 처리하는 비율은 2019년 최고 89.5%까지 달했으며 올해 상반기 비중은 76.3%이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수출한 중고차의 국가별 비중을 보면 리비아 26.4%, 튀르키예 11.1%, 이집트 10.9%, 요르단 7.1%, 키르기스스탄 5.9%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에서 중고차를 수출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내항에서 자동차운반선에 선적하는 방식과 컨테이너에 적재한 후 신항 또는 남항의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컨테이너선에 선적하는 방식이 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운반선에 선적된 중고차 대수는 5만841대, 컨테이너선에 선적된 중고차 대수는 18만3773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컨테이너 운임이 급락하면서 중고차 수출의 컨테이너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항만공사는 올해 6월에 개설된 중동지역 컨테이너 항로서비스(FAM)의 항차 증대, 신규 컨테이너 항로서비스 추가 개설, 중고차 수출 현황 모니터링 및 수출·물류과정에서의 불편사항 해소 등 관련 항만 서비스 향상 등을 실시해 중고차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인천항에서 수출한 신차는 13만257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했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 직무대행은 “중고차 수출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해 스마트 오토밸리(중고차 수출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고 인천항의 물동량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화물 품목을 발굴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1 13:15: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물동량(4월 기준)이 전년 동월 대비 신차 61.6%, 중고차 53.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통한 신차·중고차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브레멘하펜항에서 출항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 ’플래티넘 래이’호가 신차 1500대 등 차량 2200대를 싣고 지난 16일 인천항 내항에 입항했다. 해당 선박에 실린 신차는 환적을 위해 인천항 내항에 도착한 차량으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다른 자동차운반선을 통해 중국 등으로 향하게 된다. 이는 공사와 인천항 내항의 부두 운영사인 인천내항부두운영㈜가 자동차운반선(Ro-Ro선) 부족에 따른 신차 환적 수요 증가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인천 내항은 갑문이 설치된 정온 수역으로 안전하게 자동차를 선적·하역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리며 유치한 신규 환적 물동량이다. 공사는 이번 물동량 유치로 신차 환적 물동량 연간 6만 대 이상 증가,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신규 창출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 물동량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에서는 지난 달 누계 기준 전년 대비 40.5% 증가한 14만6000 대가 수출됐다. 공사는 자동차운반선 부족과 컨테이너 운임 하락에 따라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등 더 개선된 물류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29 09:50: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유원지의 중고차 수출단지가 이전해 인천항 남항에 조성되는 오토밸리 조성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송도국제도시 사옥에서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카마존㈜와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재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난 1월 카마존 컨소시엄(신영(40%), 중흥토건(20%), 오토허브셀카(20%), 신동아건설(10%), 리버티랜드(10%))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12차례에 걸친 우선 협상을 진행했다. 카마존 컨소시엄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일 특수목적법인(SPC) 카마존㈜를 설립했으며 이번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통해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의 운영사업자 지위를 공식 확보하고 오토밸리 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설계, 인·허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남항 역무선 배후부지 일대에 조성되며 총 4370억원을 투입해 두 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이곳에는 중고자동차 2만대 이상 수용 가능한 옥내·외 전시장, 중고자동차 수출상사 입주 시설 및 지원 시설, 정비소, 튜닝클러스터, 테마 공간 등으로 국내 자동차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대료는 송도유원지 수출상사 수용을 위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공사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가 중고자동차 수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국내 중고차 수출물동량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사는 인천항을 친환경 중고자동차 수출시장의 허브 항만으로 발전시켜 2030년까지 중고자동차 수출 10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건설자재비 급등,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았으나 신속한 재공모와 각고의 노력으로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12 18:10:42급증하는 청약통장 가입자와 높아지고 있는 청약가점의 벽을 피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아파트의 대체재인 ‘주거형 오피스텔’을 노려보는 것이 좋겠다. 당장 이달 24일(화)에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주거형 오피스텔인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가 주거형 오피스텔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서 아파트와 달리 가점제를 적용받지 않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이들이 쉽게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실거주 요건,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등 규제 영향 마저 없다. 특히 다주택자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고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 것과 달리 오피스텔 구입 시에는 비교적 저렴한 취득세(4.6%)가 적용돼 세제 부담도 적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를 보유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이 유지되기 때문에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주거형 오피스텔은 무주택 청약 자격을 유지하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과 분양가 상한제 이슈 등으로 분양가격 상승과 공급에 차질을 빚는 아파트와 달리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재평가를 받으며 많은 수요층을 끌어들이고 있는 만큼 투자를 염두에 둔 이들에게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적합한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친수 미항(美港)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인천시 중구 항동7가 일원(항동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82㎡ 단일면적 총 592실로 구성되며, 4가지의 설계가 적용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가 적용된다.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한데 이어 최고층 39층 높이로 일부 호실에서 바다 조망도 가능하게 했다. 단지 내부는 LDK 평면을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거실과 주방, 그리고 식사 공간을 결합한 오픈형 다이닝 키친을 설계하여 효율적인 동선이 확보됐다(일부 호실 제외). 또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새 정부의 균형발전 지역공약(17개 시도 7대 당선인 공약 15대 정책과제)과 기획재정부(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의해 개발의 탄력을 받은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구역 내에 위치해 입지적인 가치가 뛰어나다. 단지가 위치한 인천 내항 일원은 현재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에 버금가는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인천 연안부두 인근 항만배후부지에는 친환경·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의 조성이 계획돼 있고,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는 복합쇼핑몰과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마리나 등으로 구성된 골든하버 사업과 아암물류2단지 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는 생활편의, 교육, 친수 자연환경, 직주근접, 교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 주변에는 인하대병원과 인천중구문화회관, 인천중구 구민체육센터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선초등학교와 신흥중, 신흥여자중학교 등 교육시설로도 오갈 수 있으며 월미테마파크,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남항근린공원 등 단지 주변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인천지방조달청,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 보안공사, 인천시 중구청 등으로 출퇴근과 CJ제일제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제철, 동국제강 및 인천일반산단, 주안국가산단 등으로의 이동도 자유롭다. 9개 노선을 갖춘 버스정류장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향후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이 구축될 계획으로 교통 여건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지만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에 따라 당첨자를 선별한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24일(화)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27일(금)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정당계약은 30일(월)부터 31일(화)까지 2일간 진행된다.
2022-05-24 10:10:14‘내 집 마련’의 기준이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확장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경제 부담은 덜하면서도 실속은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고 가족 단위 거주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유사한 3~4베이로 공급되는가 하면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2월 천안시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넓은 주방, 드레스룸 등의 설계를 도입한 점이 장점 중 하나로 꼽히며 460실 모집에 총 11만1,641명이 청약해 평균 2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프리미엄도 사뭇 다르다. 고양시 일원에 위치한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삼송 3차’ 단지는 넓게 설계된 주방,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팬트리 등의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청약 당첨이 어려운 수요자들이 아파트급 평면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로 몰릴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올해 1월 전국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모집공고일 기준)은 12.6대 1을 기록한데 이어 2월 14.18대 1, 3월 23.38대 1로 매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아파트 청약에 필수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가입자도 늘었다. 전국에서 1월 2,681만9,264명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이래 2월(2,689만3,341명)과 3월(2,694만1,377명) 모두 꾸준하게 가입자가 늘어난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남향, 4베이,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대부분 적용하고 높은 천정고, 빌트인 옵션 등 웬만한 아파트 보다 편의성을 더 살린 설계가 선보이는 추세”라며 “특히 청약 가점이 낮아 아파트 청약 당첨이 쉽지 않은 2030 세대는 물론 3040 청포족(청약포기족)이라면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려 내 집 마련에 나서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올 봄 분양시장에서도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 소식이 들려온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5월 인천시 중구 항동7가(항동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오랜 기간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지역에서 들어서는 신규 분양 단지다. 전용면적 82㎡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총 592실이 DL이앤씨만의 세심한 배려와 특별함이 깃든 설계가 적용된 4가지의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오피스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실 제외)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는가 하면, 높은 천장고 등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설계가 적용된다. 또 콤팩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짜임새 있는 공간까지 DL이앤씨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집약된 새로운 주거형 오피스텔로 선보인다. 최고층 39층으로 건립되는 만큼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일본 요코하마의 미나토미라이21의 수준으로 5대 특화지구(해양문화지구, 복합업무지구, 열린주거지구, 혁신산업지구, 관광여가지구)로 계획된 인천 내항 항만재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상품과 투자 가치를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인천 내항 1ㆍ8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지 내에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개관될 예정으로 개발의 청사진이 현실화되고 있다. 또 친환경ㆍ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인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그리고 복합쇼핑몰과 리조트, 호텔, 워터파크, 콘도, 마리나 등의 조성이 계획된 골든하버 조성 사업 등도 단지 주변에서 이뤄지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단지 주변에서 고루 누릴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신선초, 신흥중, 신흥여중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인하대병원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월미테마파크,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 남항근린공원 등 친수 자연환경을 통해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조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 중구청 등 관공서가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단지에서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수인분당선 숭의역과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입지를 갖췄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인근에 위치해 인천 및 서울, 수도권으로 편리한 이동도 가능하다. 9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어디로든 이동도 자유롭다. 향후 인천항 일원과 도심 주요 지역을 오가는 트램 노선인 부평연안부두선(부평역~연안부두, 약 19㎞)이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구축될 예정인 만큼 교통 여건의 향상과 유동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다주택 여부, 재당첨 제한, 거주지역, 거주의무기간 등 규제 영향도 받지 않으며 100% 추첨제가 적용돼 고른 청약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향후 계약을 하더라도 추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별도의 청약 규제가 없는 만큼 청포족 또는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무주택 청약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2022-04-22 1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