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홀로그램 챗GPT(대화형) 안내 키오스크를 개발·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홀로그램 챗GPT(대화형) 키오스크 개발 의향서를 제출해 지난달 최종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홀로그램 챗GPT 안내 키오스크는 실감형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기술과 AI 챗GPT 기술을 결합해 터미널 시설정보와 관광 정보를 재밌고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안내시설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안내 키오스크는 영화에 등장하는 물리적 매질 없이도 공중에 각종 이미지와 영상정보를 표출하고 터치도 가능한 호버링(Hovering) 홀로그램이다. 공사는 승객에게 승선 대기시간 동안 체험형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챗GP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등 전자문물에 취약한 디지털 소외계층이 키오스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챗GPT 다국어 기능을 활용해 연안 섬 지역 관광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여객에게 별도 통역 인력 없이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공사는 개발사와 함께 내년 2월까지 키오스크와 안내 콘텐츠 개발 및 시범운영을 완료한 후 여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인천항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설운영 서비스 다각화와 여객편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6 10:31: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월미도를 순환하는 관광형 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의 만성 적자를 해소하고 활성화를 위한 경영 개선에 나선지 1개월 만에 경영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개선 및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7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2019년 인천항과 월미도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설됐으나 매년 30억∼50억원의 만성적자를 기록했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이용 요금을 요일별로 차등화 하고 인원 감축 등의 경영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8월 한 달 간 월미바다열차의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영업일 27일 동안 총 2만1938명이 탑승해 2억21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수익이 34%(5600만원) 증가했으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이용객 수는 7.3%(1732명) 감소했다. 7월과 비교했을 때 수익은 63.2%(8600만원), 이용객 수는 11.9%(2327명) 증가했다. 요금 인상으로 인한 민원은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으며 지역 할인 및 주말 요금제 적용으로 인한 불편사항도 발생하지 않아 요금 개편으로 인한 혼란은 없었다. 전체 이용객 중 인천시민은 16%, 다른 지역 이용객은 84%를 차지했다. 평일 평균 이용객은 649명, 주말 평균 이용객은 1077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현재 뽀로로파크와 제휴한 패키지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며, 월미바다열차 홍보를 위해 관광공사와 협력해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공사는 9월 이후에도 상상플랫폼, 여행사, 월미번영회 등과 협업해 평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또 MZ세대를 겨냥한 쇼트폼 콘텐츠 제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월미바다열차 이용 시 월미상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경영개선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7 10:48:0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우선 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뉴 스트림 오브 K-팝(New Stream of K-POP)’ 슬로건 하에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9 15:40:4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천관광공사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오후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 및 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매년 연말 개최하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올해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을 갖추고 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19 08:35:54[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대형 미디어아트와 플로어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1970년대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인천의 대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인천시가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시설이다. 인천역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아 인천시의 새로운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컬러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상상플랫폼 뮤지엄엘 1층 메인 라운지 공간을 차별화된 영상미와 힐링 사운드를 선사하는 시그니처 미디어아트와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메인 라운지에 설치된 높이 6m의 초대형 키네틱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컬러사운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고, 라운지 플로어에는 페인팅과 바닷물의 물성에서 착안한 곡선을 강조한 패턴의 컬러풀한 포토존을 연출해 미디어아트와 함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노루페인트의 컬러 기술력과 공간 기획력을 선보이며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상플랫폼과 함께 했다"며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상플랫폼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관람하고 키네틱 디스플레이로 재생되는 노루페인트의 미디어아트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14 09:49:0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광둥성 소재 바이오 회사 안가정심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센티브 방한 단체 1030명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체는 관광공사가 지난 6월 실시한 중국 산둥·광둥 지역 여행업자 팸투어를 통해 유치한 첫 단체관광객이다. 지난 11일 중국 산동성 석도항에서 출발해 12일 인천항에 도착한 안가정심그룹 임직원은 관광공사가 마련한 입국 환대 행사로 한국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경복궁과 청와대 등 대표 관광지를 방문한 뒤 오후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치맥파티와 공연을 즐겼다. 이날에는 청계천 소재 하이커그라운드 방문, 페인터즈 공연 관람, DMZ 투어를 하고 14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관광공사가 유치하거나 지원한 중국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객은 2만6149명으로 전년 동기(2787명) 대비 838%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간 실적(1만8800여명)도 훌쩍 넘어섰다. 단체관광객 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관광공사는 해외지사 조직망을 활용한 현지 기업체와 MICE전문 여행사 대상 1:1 맞춤형 상담, 방한 일정 컨설팅, 유치 제안서 작성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이외에도 NUSKIN(9월, 5000명), 허벌라이프 아태지부(10월, 1800명) 등 초대형 단체 방한이 예정돼 있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해 가을, 겨울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에서 만나요(Let’s Meet in Korea)‘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며 “오는 9월에는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대기업 본사 소재지인 선전과 항저우에서 MICE 로드쇼를 개최해 관광공사 지원 제도 및 신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3 13:22:5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중국 기업 포상 단체 관광객 1030명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체는 경기도 자매지역인 중국 광둥성(广东省)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인 '안가정심그룹(安哥正心集团)' 임직원과 가족 등이며, 창립 17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11일 저녁 중국 산둥성(山东省) 웨이하이(威海)시 석도항에서 페리로 출국해, 12일 오전 인천항에 도착했다. 이어 오는 14일까지 경기도 김포, 파주, 안양 등에 숙박하며 고양시에 있는 김치 및 김 체험 시설 방문 등 다양한 체험 관광을 할 예정이다. 특히 방한 첫날인 12일에는 경기도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방문, 주변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치맥파티와 공연행사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위해 도와 공사는 이번 단체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20일에 산둥성에서 페리를 연계한 '경기관광 설명회'를 개최했고, 같은 달 26일부터 29일까지는 산둥성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팸투어를 진행, 임진각평화누리 등 경기도 주요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 이후 중국 기업들의 해외 포상관광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중국 자매지역인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 광둥성 등과의 협력 강화 및 서해안 페리 등을 활용, 한·중간 더 많은 문화체육관광 교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용 관광공사사장은 "기업 포상 단체관광은 일반 패키지 단체에 비해 소비지출이 큰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고 포상관광 수요 역시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며 "DMZ, 임진각평화누리, 세계문화유산, 지역음식, 웰니스, 유니크베뉴 등 경기도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와 마이스 자원을 적극 홍보, 해외 기업의 대형 포상관광 단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3월말, 2019년 이후 처음으로 800명의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 방한을 유치하는 등 올해 도내 해외관광객 4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3 10:46: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국내 최초의 OTT 콘텐츠 시상식인 ‘2024 제3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와 연계한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핸드프린팅은 지난해 7월에 열린 청룡 시리즈 어워즈 드라마 부문 수상자인 송혜교, 하정우, 수지, 임지연, 박지훈, 신예은과 예능 부문 수상자인 유재석, 주현영, 덱스, 김아영, MC 박경림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일반 관객이 미리 제출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관객과 현장 소통했다. 상상플랫폼은 인천 38개 유니크베뉴(마이스 개최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된 장소) 중 한 곳으로 인천내항 1·8부두 자리에 위치해 있다. 부둣가의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일대를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 복합업무, 산업경제 특화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2024 제3회 청룡시리즈 어워즈’는 오는 7월 19일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개최되고 KBS 2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 콘텐츠를 이끌어가는 스타들이 참석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인천항 부두에 자리잡은 이곳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5 14:24:21【 인천=한갑수 기자】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 해외 관광객 1만명이 인천항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먹으며 K-콘텐츠를 관람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해외 관광객 1만394명이 참여한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우리나라가 1883년 제물포에서 서구 열강에게 개방의 문호를 연 바로 그 장소에서 여러 나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 1만캔과 신포국제시장·신기시장에서 만든 닭강정 6000마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로 푸드트럭 18대를 마련했다. 버스킹과 풍물패, 태권도 시범, 인천 드라마 촬영지 홍보영상, 드라마 OST 공연을 선보이고 K-POP 댄스 배우기, 한지체험 등의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인천맥강파티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인천에서 2박 이상 숙박을 하고 행사 전후 인천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개최에 따른 해외 관광객 유치로 얻게 될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약 1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첫 개최한 1883 인천맥강파티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막 극복한 시기임에도 해외 관광객 3058명이 참여했다.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내년부터 버스킹, 굿마켓, 야시장 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맥강주간(가칭)을 운영해 인천에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26 18:33:37【인천=한갑수 기자】중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이상 해외 관광객 1만명이 인천항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먹으며 K-콘텐츠를 관람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해외 관광객 1만394명이 참여한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우리나라가 1883년 제물포에서 서구 열강에게 개방의 문호를 연 바로 그 장소에서 여러 나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인천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맥주 1만캔과 신포국제시장·신기시장에서 만든 닭강정 6000마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가로 푸드트럭 18대를 마련했다. 버스킹과 풍물패, 태권도 시범, 인천 드라마 촬영지 홍보영상, 드라마 OST 공연을 선보이고 K-POP 댄스 배우기, 한지체험 등의 체험기회도 제공했다. 인천맥강파티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인천에서 2박 이상 숙박을 하고 행사 전후 인천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개최에 따른 해외 관광객 유치로 얻게 될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약 14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첫 개최한 1883 인천맥강파티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막 극복한 시기임에도 해외 관광객 3058명이 참여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내년부터 버스킹, 굿마켓, 야시장 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맥강주간(가칭)을 운영해 인천에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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