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07 18:06:40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 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7 14:39: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국민 의견을 반영한 SNS 콘텐츠 제작해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SNS 채널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공사는 지난해 12월 인천항 SNS 이용자 25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국민과 소통하는 콘텐츠의 선호도가 높았다. 인천항 SNS 이용자들은 올해 가장 보고 싶은 콘텐츠로 IPA 임직원 브이로그(37%)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인천항 근교 관광·맛집 소개 콘텐츠(25%), IPA 추진 사업 관련 콘텐츠(10%)가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신입 직원이 취업 준비 과정 및 합격 후기 등을 공유하는 영상 콘텐츠, 인천항 터미널 이용방법 소개 콘텐츠, 인천항 주변 관광지·맛집 소개 콘텐츠 등 국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단순히 정보만을 전달하는 SNS 채널 운영이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춘 공감형 콘텐츠 제작 및 국민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운영해 국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변규섭 인천항만공사 홍보실장은 “SNS 콘텐츠가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12 11:59:19[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이민청 유치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과 30분거리에 있어 국제교류 요충지로 평가받는 김포가 다문화인식전환 및 이주배경청소년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 등 선도적 정책으로 문화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실질적인 조직 구성으로 유치 본격화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제교류 요충지인 김포가 이민청 유치의 최적지김포시는 지난 8월 30일 이민청 유치 TF를 구성하고 실질적 유치 활동에 나섰다. TF는 김포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경인항, 인천항이 30분 내외 거리에 있고 GTX와 인천2호선, 서울 5호선 연장계획이 있는 등 접근성부분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이다. 또한 항공교통,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등 최첨단 미래교통시스템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만큼 교통요충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관내 7개 대규모 산업단지 및 제조업 등 풍부한 일자리가 있고 대곶지구 친환경스마트 재생사업 등으로 첨단일자리 확대 가능성이 농후한데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예정되어 있어 70만 대도시로의 급성장과 풍부한 개발 가용지로 거주 외국인에게 특화된 도시개발 중에 있다는 점 역시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거주 외국인 지원책 등이 안정적으로 갖춰져 있는 부분도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김포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만큼 외국인주민에 대한 일자리, 교육, 복지, 정책분야에서의 다양한 정책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그간 김포는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군사시설, 개발제한 구역, 한강하구 환경규제 등 중첩된 규제로 피해를 감수해왔다. 수도권에 위치했지만 지금까지 교통, 복지, 문화 등 부족한 시설로 희생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첫 신도시사업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이 발표됐다. 접경지역 균형발전차원의 시각에서 봐도 국가 공공기관 유치 및 이전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상호문화주의'로 선도적 교류 활성화 나서이민청 유치에 대한 지리적 이점 외에도 김포시는 선도적인 다문화정책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방향적인 다문화라는 개념에서 나아가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해 소통으로 다양한 정체성이 교류될 수 있는 상호문화주의를 비전으로, 실질적인 공간 마련 및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실효성을 도출하겠다는 전략이 수립돼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수동적인 수용을 넘어 대화와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상호문화주의를 김포시 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통진읍에 ‘상호문화교류센터’라는 공간을 통해 실체화함으로서 인식 전환에 선도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개소 예정인 상호문화교류센터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분소 역할을 담당하며,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하는 상호문화교류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교육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편견을 없애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교류와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주민들은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가 내국인과 외국인주민간 사회통합을 위한 현안 해결 및 선제적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에 집중됐던 이주배경청소년들의 교류가 캠프 및 문화체험 등 실질적 교류로 확장되며 이주배경청소년의 국내생활 적응력은 물론 내국인의 다문화수용성 또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상호문화교류시설에서 향후 연차별적으로 문화교류 프로그램, 육아나눔터, 월별 테마국가 행사,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할계획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정착하는 도시지금까지 김포시는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초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전한 정착을 도모해 왔다. 시는 국내 이주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여성가족부 국가사업비를 확보해 한국어교육, 심리·정서지원, 교과목 학습지원 등으로 지원해 오는 한편,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참여단체 및 기관을 공개모집해 16개 단체 및 기관이 포함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민·관·학이 함께 하는 통합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통합 네트워크 활동으로 참여 단체가 거점화되어 관내 이주배경청소년들은 근거리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상호문화교류센터 개소 후 문화체험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018년에 2,235명이었던 이주배경청소년이 2021년에는 3,156명으로 증가했다.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내·외국인 구별 없이 김포시에 거주하는 모든 아이들이 귀하다. 이주배경아이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내국인 아이들도 상호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각오를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06 14:14: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거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2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및 생애경력 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사업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중요 항만기능인력인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을 위해 IPA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교육생에게 면허 취득과 생애설계 교육은 물론 재취업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1종 특수 대형 견인 면허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 70시간, 생애경력설계 교육 18시간으로 9월 11∼22일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1·2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노사발전재단에서 유선으로 지원자를 접수한 후 인터뷰를 통해 최종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중장년 구직자의 역량을 높이고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의 적기 공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21 10:46:28최근 부동산 시장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가운데서도 유독 관공서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대인이 직주근접을 원하는 종사자들을 임대 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임차인은 단지 인근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고루 갖췄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공서 인근 오피스텔의 인기가 취업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더욱 인기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관공서에 근무하려는 공무원 시험 응시에 20~30대 젊은 연령층이 대거 등장하면서,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주거 비용 절감이 가능한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을 살펴보면, 20~30대가 주를 이룬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평균연령은 29.3세로 나타났고 전체 합격자(7,456명) 중 20~29세가 4,745명(6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 2,187명(29.3%), 40~49세 459명(6.2%) 등의 순으로 20~30대 합격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된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최종 합격자(889명)의 평균연령은 27.6세로 낮았고 세부 연령대도 25~29세 471명(53%), 20~24세 206명(23.1%), 30~34세 151명(17%), 35~39세 44명(5%) 등의 순으로 집계될 정도로 20~30대가 주를 이룰 정도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도 않고, 이를 보유해도 향후 아파트 청약 시에 ‘무주택자’ 자격이 유지되는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20~30대 젊은 층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이들에게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다”며 “최근 건축 원자재 가격 급등과 분양가상한제 이슈 등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는 아파트와 달리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재평가를 받으며, 많은 수요층을 끌어들이고 있는 만큼 투자 목적으로도 적합하 상품으로 입지를 돈독히 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6월 분양시장에서는 이처럼 관공서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비롯해 ‘아끌레르 광진’, ‘시흥시청역 루미니’ 등이 눈 여겨볼 만하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의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다. 현재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일원(항동1-1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를 분양 중에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건립된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주변에는 인천지방조달청,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보안공사, 인천시 중구청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수월하다. 병원, 대형마트, 문화회관 등 편의시설과 초ㆍ중학교 그리고 수인분당선 숭의역, 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도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는 친수 미항(美港)으로 개발 중인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구역 내에 위치한다. 최고층 39층으로 건립돼 일부 호실에서는 인천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2022-06-07 09:52: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제1기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및 생애경력 설계‘ 교육생 총 15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중장년 야드 트레일러 운전인력 양성‘ 사업은 IPA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생에게 관련 면허 취득과 취업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은 △1종 특수대형견인 면허 취득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 70시간 △생애경력설계 교육 6시간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1·2종 보통 자동차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상 경과한 인천 거주 만 40세 이상 60세 미만의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IPA는 유선으로 지원자를 접수해 인터뷰를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편 IPA는 2020년부터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중장년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장년 지게차운전원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운영, 매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면허 취득과 생애경력 진단을 통한 중장년 구직자의 역량 제고를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02 15:31: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수산물 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16년 전 추진했다가 사실상 무산된 인천수산물유통단지 조성사업을 재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수산물유통단지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6년 인천항종합발전계획을 세우면서 인천수산물유통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고시했다. 흩어져 있는 인천수협·옹진수협·수협중앙회의 공판장과 활어 도소매, 인천종합어시장을 한 군데로 모아 유통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는 인천수산물유통단지의 대상지로 인천해양방어사령부 부지를 선정했으나 국방부와 이전비용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해 인천시가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인 ‘수산업·어촌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의회 지시로 ‘인천시 수산물 유통단지 조성계획 수립 용역’도 병행 추진하게 됐다. 시는 수산물유통단지 설립 대상 부지도 마련해 놓지 않고 가상 구역을 선정해 설립하는 방법으로 용역을 진행했다. 수산물 유통단지는 15만㎡ 부지에 건물 연면적 5만2412㎡에 활어 도매센터, 선어 도매센터, 종합유통센터, 저온물류센터, 오폐수처리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총건축비는 1639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수산물 유통단지는 활어의 경우 시장도매인제 형태로 운영되고 일반 수산물은 도매법인의 경매 및 입찰 형태로 진행된다. 활어, 선어, 냉동수산물, 가공수산물(역내외가공) 등을 취급한다. 수산물 유통단지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1.33이 나와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생산유발효과 292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61억원, 취업유발효과 900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산물 유통단지 조성계획 수립용역은 인천시의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써 앞으로 인천항만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5 15:15: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022년 인천항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 1960명을 5.8% 초과 달성한 2076명을 창출했으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항만산업과 연계한 포용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박람회를 통한 기업 매칭, 청년인재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공공일자리 15개, 민간부문 직접 일자리 1440개, 간접 일자리 621개를 새롭게 만들었다. 공사는 올해도 항만산업계의 니즈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계 고등학교,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대상별 일자리·창업 지원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유관 업·단체(民)·지자체(官)·지역학교(學) 등과 협업해 일자리 창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연계·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청년 취업 지원과 해양관광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크루즈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선박 실습 및 기업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중장년의 물류현장 재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사발전재단 및 인천항만연수원과 공동 운영하는 3t 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취득과정을 올해도 지속키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양성과정 참여자에게 물류현장 적응 훈련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1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중 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부산·울산·여수·광양 4개 항만공사 공동 ‘청년창업 해커톤’,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인천항 두드림(Do-Dream)’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펀드 80억원 조성·운영, 근무 중인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근로자 작업환경 및 휴게공간 개선 등의 지원도 추진한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12월 지역사회 일자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천항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항만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단체 등과 협력해 보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8 11:03: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인천항 SNS의 지난해 이용 현황 분석결과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국민 공감형 SNS 콘텐츠를 제작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IPA가 운영하는 SNS 채널 운영현황 분석결과 이용자의 주 연령대는 전체의 63%를 차지하는 20~30대이며 이용자의 52%가 서울과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좋아요, 공유, 댓글 등의 반응 수치는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이 중 조회 수가 높은 콘텐츠는 인천항을 통해 갈 수 있는 국내외 주요 관광지 소개, IPA 신규 캐릭터 관련 콘텐츠, 취업 정보 안내 등으로 나타났다. IPA는 국민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인천항 미디어 크리에이터’ 운영, 인천항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이 지난해 인천항 SNS 조회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IPA는 이번 분석결과를 올해 SNS 운영에 적극 반영해 MZ세대를 겨냥한 채용, 여행 등과 관련된 국민 공감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젊은 세대에 익숙한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공간을 초월한 최신기술의 소통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최정철 인천항만공사 경영부문 부사장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이용자의 흥미와 관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SNS 채널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08 11: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