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11∼16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 기간이 대조기로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갯벌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출입금지구역과 안전취약지역 출입을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과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1 11:12:39[파이낸셜뉴스]인천 송도국제도시 앞바다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쯤 송도에 있는 국제여객선터미널 인근 바다에서 변사자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해양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해경이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신원 확인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1-18 14:58: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1조5000억원대 위조상품을 중국에서 인천항 등을 거쳐 미국·일본 등으로 가는 환적화물로 속여 국내로 몰래 들여온 후 유통시킨 밀수조직을 검거했다. 인천해경은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씨(51)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또 국내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B씨(50) 등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66회에 걸쳐 중국에서 5만5810상자(정품시가 1조5000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생산한 위조상품을 컨테이너 화물선에 환적화물인 것처럼 위장해 싣고 인천항 등으로 입항한 뒤 환적화물의 분류와 운송이 이뤄지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서 위조상품을 무단으로 반출했다. 또 무단 반출한 위조상품을 전국 각지로 운송하고 위조상품을 수령해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했다. 국내를 경유지로 하는 환적화물은 외국에서 외국으로 수출입되는 것으로 국내 통관절차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컨테이너 바깥쪽에는 정상 제품인 휴대폰 배터리 등을, 안쪽에는 위조상품을 숨기는 이른바 ‘커튼치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중국에서 위조상품을 공급하는 총책과 밀수책, 운반책, 자금책, 판매책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위조상품을 국내에 몰래 들여오고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에서는 생산과 밀반입을, 국내에서는 반출·운반·판매를 분담했고 국내 밀수책과 자금책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철저한 점조직 형태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밀수를 주도하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근절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07 12:58: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늘어나는 데다 해수면 높이 상승으로 연안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지역 및 연안해역 활동 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27 11:14:40[파이낸셜뉴스] 한 30대 남성이 새벽 시간대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을 세워둔 채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9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6.4㎞ 지점에서 “갓길에 있는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연락을 받은 후 30대 남성인 실종자 A씨의 차량을 인천대교 위에서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는 A씨의 신분증이 있었으나, 블랙박스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수색 규모를 늘릴 것"이라며 "A씨가 추락했을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인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2022-09-30 09:10: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국민 드론수색대의 대원을 오는 11일부터 추가 확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역 내 연안사고 다발지역이 포함되는 5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약 6개월 간 드론수색대를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기간 총 64명이 참여하고 25회 운영됐으며, 해양경찰과 함께 실종자 수색 및 연안사고 예방에 일조해 왔다. 드론수색대는 지원조건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실시간 전송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보유한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다. 선발된 대원에게는 위촉장과 대원증이 지급되고 수당지급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가입신청은 인천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드론수색대 시범운용 기간에 실종자 수색활동 및 연안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어 이번에 확대모집을 실시하게 됐다”고 며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8 13:33: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다음달 24일까지 지역 내 수상레저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 저해요인 사전 제거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2021년도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이달 말인 오는 8월 31일까지 1차적으로 사업자 자체 자율점검 실시 후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및 민간 참여자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다음달 24일까지 정밀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상레저사업 등록기준에 적합한 시설.기구 점검 △비상구조선 등 인명구조 장비 적정성 △동력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수검 및 보험가입 여부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포함한 제도 개선과제 발굴 △사업자ㆍ종사자 대상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8-24 10:19: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일부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 장소로 갯벌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해양사고도 대폭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하나개해수욕장 이용객은 무의대교 개통 이전인 2018년 1만5000여명에서 개통 이후인 지난해 11만1000여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인천해경은 야간 및 주의보 이상 기상특보 발효 시 모든 갯벌 활동객 대상(단순 출입 포함) 5개의 해점 내측 해역에 대해 9일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일부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갯벌 활동 시에는 조석 시간표를 꼭 준수하시고 독단적인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12 11:42: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해안가, 갯바위, 갯벌 등 연안에서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르 예방하기 위해 연안 인근 지역주민들로 연안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자원봉사 형식으로 시범운영됐으며 올해부터 정식 운영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인근 지역주민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험구역 7개소에 배치됐다. 이들은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이 높은 위험구역에 매달 주말 4회, 평일 11회씩 매일 3~4시간 도보순찰 및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정식 운영으로 연안사고 예방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03 17:53: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발생 시 수색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국민 드론 수색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국민 드론 수색대는 앞으로 6개월간 인천 지역 내 연안사고 다발지역인 5개 파출소를 중점으로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사고 발생 시 실종자 수색 등을 실시한다. 국민 드론 수색대는 드론을 소지한 일반 국민 20명으로 3월 중순께 구성됐다. 인천해경은 6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평가가 좋을 경우 인원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백학선 서장은 “4차 산업시대의 대표 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인력으로 수색에 한계가 있는 광범위한 지역에 국민 드론 수색대를 투입함으로써 민·관 합동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31 17: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