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와 영종도, 석모도를 해양관광클러스터로 개발하는 등 인천을 해양친수도시로 조성하는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인천시는 유관부서와 7개 군.구, 인천도시공사,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 경과와 ‘매력적인 해양친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하는 권역별 개발방향 및 친수공간 기본계획(안)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의 목표연도는 2030년으로 대상지별 사업추진 여건을 고려해 단기, 중기, 장기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계획권역을 북항·청라권(서구), 내항권(중·동구), 송도권(연수구), 소래권(남동구) 등 해안지역과 영종권(중구), 강화권(강화군), 도서권(옹진군) 등 도서지역으로 구분하고 해안지역은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북항·청라권은 거주자를 위한 생활공간 밀착형 수변공간 발굴, 내항권은 유휴.노후 항만부지 재생, 송도권은 송도워터프런트계획 미포함 지역 내 사업지구 발굴, 소래권은 포구.갯골.습지 등 장소성을 부각한다. 영종권은 단기체류 외래관광객 유인을 위한 해양관광자원 다변화(해양레저, 일몰감상, 갯벌체험 등) 및 유휴 부두시설 재생, 강화권은 역사·자연체험, 온천·갯벌을 해양치유공간으로 특화, 도서권은 선착장 주변 워터프런트 및 해변휴양형 친수공간 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지역의 경우 연육화지역은 대중관광지로, 기타 도서는 특별목적관광지로 특화시키기로 했다. 또 시는 송도, 석모도, 영종도를 각각 송도(신항)최서단 친수지구, 석모도해양온천치유지구, 거잠포∼잠진도∼무의도 친수지구 등 3대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해양친수시설과 주변자원을 연계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내항권 등 7대 친수거점에 대해서는 대상지별 집객력,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친수거점으로 조성한다. 인천내항권은 8부두 하버배스로, 송도권은 인천대교 조망피어로, 소래권은 소래 갯골전망대로, 북항·청라권은 정서진 갯벌플랫폼으로, 영종권은 구읍뱃터 바다놀이터로, 강화권은 황산도 해양레저파크로, 도서권은 시도 수기해변휴양촌으로 조성한다. 이 밖에 시는 북성포구 서측단 전망플랫폼 조성 등 클러스터 및 친수거점 연계 친수공간 17개소 등을 조성한다. 황대성 시 해양친수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위원회, 시민포럼, 시민대학, 시민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실 있는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13 12:01:14인천 내항과 주변 원도심을 하나로 묶는 큰 틀 속에서 해양문화·복합업무·열린주거·혁신산업·관광여가지구 등으로 재개발하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해양수산부는 인천 내항을 부도 입지와 주변 여건을 고려한 5대 특화지구로 개발하고 원도심 및 기존 관광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3대축을 조성해 항만 재개발 시너지를 내기위한 마스터 플랜을 9일 발표했다. 마스터플랜은 인천 내항의 부두 입지와 주변을 고려해 5대 특화 지구로 나눠 개발하고 원도심 및 기존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3대축을 조성해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 마스터플랜은 ‘원도심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해양도시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환황해권 해양관광거점 육성 ▲원도심 상생발전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복합도심 조성 ▲지속가능한 스마트 정주기반 구축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기반 마련 이라는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해수부는 인천항 1·8부두를 상상플랫폼, 수변공원, 원도심 개항장 등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해양 역사·문화관광 거점으로 특화해 해양문화지구로 조성하기로 했다. 제2국제여객터미널 이전부지 일원이 있는 2·3부두는 일과 삶이 공존하는 다기능 복합업무지구로 만든다. 4·5부두는 배후 물류단지는 4차산업 등 신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산업지구로 기능전환을 유도한다. 아울러 쾌적하고 매력적인 수변형 정주공간을 조성하는 열린주거지구로 조성한다. 6·7부두는 월미산·갑문 일원에 도심형 리조트를 도입하여 관광여가지구로 특화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등 배후 원도심, 인천역 등 개항창조도시, 월미산 지역 등 기존 관광자원을 내항의 수변공간과 연계하는 3대 축을 조성하여 항만재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쾌적한 미래형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을 50%이상 확보하고 수변공원, 수상데크, 인공섬 등을 조성하여 수변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항만재개발 시기는 부두별로 항만기능이 상실되거나 대체시설을 확보한 후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1, 8부두부터 사업자 선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2단계인 2, 6부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3단계인 3, 4, 5, 7부두는 2030년 이후 물동량 추이를 살펴본 뒤 개발 시기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서 시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30여 차례 논의하며 지혜와 인내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천 내항 일원이 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9-01-09 14:21:04인천관광공사는 새해를 맞아 1본부 3실 1단 14팀으로 조직을 개편,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발전,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의 첫 단계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우선 새해부터 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 개발지원과 섬, 해양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또 송도컨벤시아 전시산업 전담 조직의 확대로 지역의 뿌리산업과 연계한 기획·자체 전시의 발굴 확대 등을 통한 MICE산업에 집중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목적지로써 인천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한 단계 제고하고 방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의 지속적인 제공을 위한 사업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내실을 기하기 위해 총괄 본부장 제도를 도입, 전사적인 업무를 조정·총괄하고 관리 및 지원 조직을 통합해 16개팀에서 14개팀으로 슬림화하는 동시에 사업부서 및 현장 중심의 조직을 강화했다. 그 동안 공석이었던 실장·단장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해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신설 팀장에 대해서도 역량있는 직원에 대한 발탁 인사로 성과 중심의 인사를 시행했다. 김화돈 공사 총무인사팀장은 “앞으로 조직의 창의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보직제의 신설과 직원 역량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31 16:46:01【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명품 해양 친화도시로 조성하는 워터프런트 사업의 개발방향이 드러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의 1-1공구 수로 부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면서 워터프런트 사업의 개발방향을 공개했다. 1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서측 수로와 6·8공구 호수(3.93㎞)는 송도 워터프런트의 중심으로 관광 거점 공간(옐로 선셋 레이크)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30석 규모의 선착장과 인공해변, 쇼핑외식거리가 건설되고, 6·8공구 호수 주변에는 3∼4㎞의 숲길(수변로드)이 조성된다. 아트센트인천 주변에는 주민과 협의해 아트센트인천과 연계한 특화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측 수로는 가족 이용 중심의 수변 레포츠 공원(아암 패밀리 리버)으로 조성된다. 기존 수로에 있는 각종 체육공원을 개량해 수변 레포츠 공원과 그린에너지 파크, 그린 아일랜드 등이 들어선다. 그린에너지 파크에는 대형상설무대, 캠핑장, 습지원 등 풍부한 녹지 속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 구간 인공섬에는 테마공원·유럽상업가로 등 테마상업단지로 조성된다.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남측수로(5.73㎞)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송도 10공구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와 연계 진행되고 해양레포츠 등 종합 체험공간(사우스 마린 레인)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랜드마크 호텔과 리조트형 숙박시설, 수변상업시설, 마린스포츠교육센터, 기후변화체험관, 복합수상문화시설, 익스트림 파크, 피싱 파크 등이 들어선다. 2단계 사업은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공사가 내년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사업 타당성조사도 내년에 진행된다. 본 공사는 2021년에나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사업은 2027년 완공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닷물을 맘껏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나아가 인천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써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6-22 12:53:40【인천=한갑수 기자】인천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내항 재개발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와 추진협의회 구성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한데 이어 최근 해양수산부와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 등으로 내항과 주변 지역 재개발 사업을 위한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1부두와 8부두 28만6395㎡와 주변지역 16만7000㎡ 등 모두 45만3000㎡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공시설과 해양문화관광시설이 조성된다. 8부두가 2019년까지, 1부두는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 시와 해양수산부는 소음·분진 등 환경피해를 호소하는 인천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인근 인천신항 개장 등 항만 유휴화를 고려 내항 전체부두의 재개발 사업 추진에 앞서 선도사업으로 1·8부두 재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2013년 해양수산부가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시작됐으나 개발방향 선정을 둘러싸고 해양수산부, 주민, 시민단체가 갈등을 벌이면서 지연됐다. 상업지구로 개발하는 방안과 공원으로 개발하는 방안, 수변시설 조성 및 해양관광지 개발하는 방안 등의 개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2년 만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본 방향을 정하고 2015∼2016년 2차례에 걸쳐 사업을 진행할 민간사업자를 공모를 진행했다. 그러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신청자가 없어 무산됐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말 1·8부두 재개발사업을 민간개발 방식에서 공공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고 참여기관간 역할을 조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사업총괄 및 관계기관 간 의견 조정을, 인천시는 도시계획 및 민원 업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 총괄운영, 인천항만공사는 부두 재배치 및 토지제공을 담당키로 했다. 인천시(3억원)와 해수부(7억원), LH(5억원), 항만공사(3억원)가 비용을 공동 분담해 지난 1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또 최근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전문가와 주민, 시민단체의 의견 수렴을 위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추진협의회의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내항과 주변지역의 통합개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오는 12월 시민 대토론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통합 마스터플랜을 최종 도출키로 했다. 또 부두 재배치를 위한 내항 9개 부두운영사(TOC) 통합이 승인돼 통합법인이 5월 1일 출범한다. 시와 해양수산부는 내년 상반기에 1·8부두 재개발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사업 성공의 관건은 해양수산부가 얼마나 행정·재정 지원을 할 것인지 의지에 달렸다. 해양수산부가 생색만 내고 재정을 해당 지자체나 LH에 부담시킨다면 사업 추진은 또다시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게 지역의 공통된 의견이다. 시 관계자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개발로 진행되고 앞으로 사업 진행에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4-27 12:50:19【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 지역이 해양관광스포츠 메카로 개발될 수 있도록 도로개설 등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까지 도로개설, 주차장 조성, 공공하수처리장 건설 등 16건의 사업에 2268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용유.무의 지역은 2003년부터 2014년 8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기까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과 기반시설 미비로 불편이 많았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까지 잠진~무의간 연도교를 비롯 무의도 큰무리마을~하나개 입구 도로, 용유~잠진간 제방도로, 을왕해수욕장 하수관거 정비, 왕산·무의·을왕 주차장 조성, 공항서로~용유중 도로 등을 위해 84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용유.무의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도로개설 등 10건에 257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올해 추가 지원사업비로 마시안해변 도로개설 공사비 20억원, 용유중앙대로 개설 설계비 4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상반기 중 공사착공 및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잠진~무의간 연도교는 201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주경간교ㆍ접속교 상부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무의도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개설은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 중에 있으며, 용유~잠진간 제방도로는 6m에서 12m로 넓히는 확장공사를 상반기 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 용유도 일원 해수욕장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공중위생의 향상 및 공공수질의 수질보전을 도모하기 위한 용유공공하수처리장 건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용유.무의 지역의 개발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기반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4-10 13:42:2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그동안 군사시설.산업 등에 자리를 내줬던 바다를 적극 개발해 해양친수도시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18일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경인항, 내항, 송도, 소래, 영종, 강화 등 6개 지역을 친수거점으로 선정하고 각 거점이 해양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배후시가지로 확산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송도 해양랜드마크, 아암도 비치파크조성 등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친수공간 4개소와 해안변 시민여가 공간 10개소 등 24개 친수공간 활용지역을 선정해 새로운 가치 창출 공간으로 구상했다. 경인항 거점을 해양레저.교육 중심으로, 내항 거점을 역사.문화재생의 친수거점으로, 송도 거점을 옛 송도유원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해양문화레저 친수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소래 거점을 해양생태.체험 친수거점으로, 영종 거점을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해양관광 친수거점으로, 강화 거점을 생태.문화.체험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인항 거점의 경우 갯골을 매립해 해양레저.교육단지로 조성하고, 북인천복합단지를 레저선박수리 및 연구단지로 조성한다. 청라산단 해안변 개방, 청라역 공공자전거 도입, 철책.초소 철거, 해안 둘레길을 조성해 해안 접근성을 높인다. 내항 거점은 북성.만석.화수부두 보행데크설치.특성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지 해양레저상업단지 조성, 내항 재개발.개항창조도시 사업을 연계 진행한다. 연안부두∼남항 연계 체험공간 조성, 자유공원∼내항∼월미도∼소월미도 해양케이블카 설치, 인천역.동인천역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한다. 송도 거점은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랜드마크 조성, 아암도 전망대.비치파크 조성, 송도 워터프런트 기본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측수로 친환경 방파제 개방하고 남동산단 해안변 철책 및 개방형 경관초소를 설치한다. 시는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4개 친수공간 가운데 거잠포.아암도 비치파크, 소래해넘이 다리 등 7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203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kapsoo@fnnews.com
2017-09-18 19:36:59【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그동안 군사시설·산업 등에 자리를 내줬던 바다를 적극 개발해 해양친수도시로 조성한다. 인천시는 18일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해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경인항, 내항, 송도, 소래, 영종, 강화 등 6개 지역을 친수거점으로 선정하고 각 거점이 해양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배후시가지로 확산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송도 해양랜드마크, 아암도 비치파크조성 등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친수공간 4개소와 해안변 시민여가 공간 10개소 등 24개 친수공간 활용지역을 선정해 새로운 가치 창출 공간으로 구상했다. 경인항 거점을 해양레저·교육 중심으로, 내항 거점을 역사·문화재생의 친수거점으로, 송도 거점을 옛 송도유원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해양문화레저 친수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소래 거점을 해양생태·체험 친수거점으로, 영종 거점을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해양관광 친수거점으로, 강화 거점을 생태·문화·체험 거점으로 육성한다. 경인항 거점의 경우 갯골을 매립해 해양레저·교육단지로 조성하고, 북인천복합단지를 레저선박수리 및 연구단지로 조성한다. 청라산단 해안변 개방, 청라역 공공자전거 도입, 철책·초소 철거, 해안 둘레길을 조성해 해안 접근성을 높인다. 내항 거점은 북성·만석·화수부두 보행데크설치·특성화, 인천해역방어사령부 부지 해양레저상업단지 조성, 내항 재개발·개항창조도시 사업을 연계 진행한다. 연안부두∼남항 연계 체험공간 조성, 자유공원∼내항∼월미도∼소월미도 해양케이블카 설치, 인천역·동인천역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한다. 송도 거점은 인천을 대표하는 해양랜드마크 조성, 아암도 전망대·비치파크 조성, 송도 워터프런트 기본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측수로 친환경 방파제 개방하고 남동산단 해안변 철책 및 개방형 경관초소를 설치한다. 시는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구상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4개 친수공간 가운데 거잠포·아암도 비치파크, 소래해넘이 다리 등 7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203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시는 이 같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재원 확보, 철책.펜스 철거 등 인천시가 단독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산재해 있고 중앙정부와 군부대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고 실행력 향상을 위해 전담조직 신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9-18 10:53:01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해양문화 탐방 교육’ 공동개발 공모에 선정돼 초등학생들의 해양교육 체험학습 교재로 활용할 ‘해양문화 탐방 지도’를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문화 탐방 교육’은 지역의 해양역사와 전통문화, 환경과 생태, 문화재와 명소, 특산물 등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초등학교 고학년 사회, 과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체험학습 교재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재)한국해양재단과 함께 추진한다. 교사와 학부모가 활용할 수 있는 지도서(해설서)와 학생용 워크북, 탐방지도, 부록 CD로 구성된 교재는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 또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에 적합한 교재로 개발하게 된다. 인천시는 옹진군, 강화군, 그리고 인천연안으로 지역을 나눠 인천항 갑문을 비롯한 통제영학당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삼형제섬 등 인천지역 해양문화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교재에 담을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교육 및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자료 조사와 집필을 시작해 올 11월에 개발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교재 개발로 해양문화, 해양관광 자원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6-02 10:47:09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사업 규모 3.6㎢로 확대 【 인천=한갑수 기자】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등 인천 중·동구 일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관광창조도시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의 2016년 도시재생 일반지역 선정을 위한 인천 중·동구 일원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 중·동구 일원에는 월미도와 차이나타운, 인천항, 어시장, 천주교 성지, 신포동 개항장 문화지구와 쫄면거리, 화평동 냉면거리 등 다양한 문화관광유적.시설이 산재돼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에 탈락하면서 그간 약점으로 지적됐던 지역특색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재도전을 준비해 왔다. 시는 도시재생 총괄계획 등 관련 전문가 컨설팅과 워크숍, 행정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이번 활성화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중구.동구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발전연구원, 인천항만공사(IPA), 한국철도공사, 인천도시공사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해 중·동구 일원에 재개발과 교통 및 앵커시설 유치 등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관광과 창조도시 개념을 융합해 중·동구 일원을 항만, 철도역세권, 개항기 근대역사자산 및 해양워터프런트 등 인천의 전통적 가치와 잠재력을 총동원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관광창조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월미도를 포함한 사업규모를 2.6㎢에서 3.6㎢로 확대하고, 내항 8부두 내 뷰티·디자인·전자출판·공예 등 상상플랫폼 건립을 비롯 내항1,8부두 항만재개발과 인천역 복합개발을 연계한 앵커시설을 유치키로 했다. 또 시는 역사, 문화, 지식기반 기술을 융합한 스토리가 가미된 역사문화거점을 육성하고 관광객 접근성 제고를 위한 소형 모노레일 등 관광.교통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항만.공항이 위치하고 서울이 인접한 지리적 특색을 살려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는 민간 투자유치 방안을 함께 마련해 제시했다. kapsoo@fnnews.com
2015-03-15 16:5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