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시립화장장인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운영 시작시간을 다음달 1일부터 오전 8시에서 7시로 1시간 앞당긴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화장시설은 A·B조 각 10기씩 모두 20기이다. 화장장은 하루 개장 1차를 비롯해 오후 5시까지 9차 운영된다. 인천시는 올해 1월1일부터 화장장 운영 시간을 오전 8시30분에서 8시로 30분 앞당긴 바 있다. 인천시는 인접 수도권 지역과 장례식장을 직접 방문해 화장장 조기 시행을 알리고 홍보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는 이번 화장장 시간 조절로 화장시설 10기를 1회 더 운영할 수 있어 연간 36억원의 추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립 승화원, 수원 연화장 등 수도권 화장시설은 대부분 오전 7시부터 화장장을 가동하고 있다. 정연걸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화장장 조기운행으로 고객 편의와 고객 선호시간에 부응하고 원거리의 고객에게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2-06-19 10:29:50[파이낸셜뉴스] 인천시립 화장장에서 고인 2명의 유골 가루가 하나로 뒤섞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인천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시립 화장장인 승화원에서 직원의 실수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2명의 유골 가루가 하나로 섞였다. 유골을 가루로 만드는 ‘분골기’에 이미 1명의 유골 가루가 들어있었는데, 담당 직원이 이를 빼내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의 유골을 갈면서 유골 가루가 뒤섞이는 사고가 난 것이다. 유족들은 예정된 시간에 유골함을 받지 못하자 직접 CCTV 등을 확인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인천시설공단은 해당 직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고인 2명의 유족들은 공단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설공단은 뒤섞인 고인 2명의 유골 가루를 유골함 2개에 임의로 나눠 담아, 화장장 뒤편에 마련된 수목장에 안치한 상태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직원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유족들께 사과 입장을 지속해서 전달 중이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5 13:14:4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명복공원이 전국 최고의 장사시설이자 이별의 아픔을 위로받는 치유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8월 31일 대구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구명복공원(수성구 고모동 소재) 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건물 전체 지하화, 지상에는 산책로·쉼터·체육시설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 △화장로 증설(11→16기) △유족대기실 확장(3→15실)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 설치 △주차장 확충 △진입도로 확장 등이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용역비를 2024년 예산에 반영한다. 앞으로 타당성 조사·중앙투자심사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을 거친 후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화장시설 부족으로 타 시·도 화장장을 이용하거나 4~5일장을 치러야 했던 시민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고, 고인별 유족대기실과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시장은 "급증하는 화장수요와 시민불편 등을 고려할 때 명복공원 현대화는 더 이상 늦출 수가 없다"면서 "명복공원을 전국 최고의 장사시설로 조성, 기피시설이 아닌 이별의 아픔을 위로받고 극복할 수 있는 치유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민 사망자수와 화장수요도 매년 증가 추세다. 화장률은 2005년 51.5%에서 2022년 91.6%까지 증가했다. 화장로 공급 부족으로 내년부터 화장 회차를 상시 확대(9→10회)한다 해도 2~3년 안에 화장수요가 명복공원 최대가동 능력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복공원 만장일수 역시 증가해 명복공원 예약 불가로 인근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한 대구시민 수는 2022년 716건, 7월 말 현재 367건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로 3일차 화장률이 14.2%까지 떨어진 적이 있고, 시민들이 7일장까지 치르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명복공원은 ㄷ;잉 1966년 현 위치로 이전해 57년간 운영해온 시설이다. 서울·대전(2011년), 울산(2013년), 인천(2003년) 등과 비교해 볼 때 시설 노후화가 심하고, 유족대기실도 3실만 운영되고 있는 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31 10:45:0413일 서울에서 아버지의 장례를 지낸 A씨는 뜻 밖의 난황을 겪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3일장 발인일에 해당하는 15일에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였다. 경조휴가로 아버지, 할아버지의 빈소를 지키던 유가족은 화장장 예약 일정에 따라 빈소를 지킬지, 연차를 내야 할지 결정을 내려야 했다. 그러나 무한정 연차를 낸다고 해서 화장장 예약이 될 것이란 기약은 없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14일까지 일평균 화장 건수는 1,110건으로 직전 4년 대비 51.2% 증가한 수치이다. 화장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는 e하늘의 긴급 안내에 따르면 최근 환절기 사망자와 코로나19 사망자로 인해 화장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A씨 아버지 장례를 담당하던 보훈상조 장례지도사 Y씨는 장례 3일장 동안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판단이 들지 않자 A씨에 제안을 했다. 거주지 서울이 아닌 타 지역으로 이동해 화장을 진행하자는 것이었다. 화장시설은 관내와 관외 거주자 이용금액에 차이가 있다. 서울 화장장 2개소 기준 관내 거주자는 12만원이며 관외 거주자는 100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88만원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 타 지역 화장장의 괸외 거주자 이용요금 또한 인천·수원·성남·화성 100만원, 용인 90만원 등으로 관내 대비 높은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추가 비용을 부담할 의사가 있더라도 문제였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화장장 또한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Y 장례지도사는 국가유공자 전문 상조회사로 차량이 장거리로 제공되는 이점을 활용해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시 승화원에 화장장 예약을 진행했고 A씨는 아버지의 장례를 3일장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보훈상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하여 부산에서 남해로, 서울에서 속초로 화장장 원정을 가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며 “상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은 적으면 한번, 많아도 두 번, 세 번으로 장례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고 경황이 없어 임기응변이 어렵기 때문에 장례기간 동안 상주 및 유가족들의 손발이 될 상조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큰 도움되며 장례를 위해 1가족:1전문가 매칭으로 고객과 원활히 소통하여 이별은 어렵지만 장례는 어렵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최고 확진자 621,328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03-18 10:35: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다음달 2일까지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미크론 변이 가속화와 설 연휴기간(1월 29일~2월 2일)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 유행이 확산돼 방역상황 안정화 추세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방역대책은 크게 의료대응과 방역조치로 구분돼 추진된다. 의료대응 부문에서는 코로나19 검사, 확진자·자가격리자 관리, 비상진료체계 등에 집중한다. 먼저 설 연휴기간 중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 임시 선별검사소 17곳, 의료기관 검사소 21곳(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1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22곳(1597병상)과 생활치료센터 7곳(정원 1482명)도 상시 운영되고 재택치료자를 위한 관리 의료기관 11곳도 24시간 운영돼 24시간 모니터링 관리하게 된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도 24시간 모니터링 관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가 어려운 접촉자들을 위해 인천시 인재개발원(27명 수용)을 임시생활시설로 운영한다. 또 응급의료기관은 설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기간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특별 방역조치도 추진된다. 성묘객들이 많이 찾는 인천가족공원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병원(65곳)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86곳)에서는 방문면회가 금지되고 기관별 방역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요양시설(680곳)에 대해서는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등 특별방역대책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전통시장에서는 방역활동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가 진행되고 백화점·대형 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농·축산물도매시장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감염확산의 위험이 높은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도 계속된다. 모든 음식점·카페와 유흥·단란주점, 체육시설에 대해 방역패스가 적용되고 공중위생업소에 대해서는 시설별 방역 홍보 및 계도활동을 벌이게 된다. 사회복지시설과 종교시설 등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시내버스·전세버스업체와 택시업체에 대해서는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인천종합터미널과 지하철 역사 등에서는 이용자들의 밀집 방지 안내와 방역수칙 점검이 같이 이뤄진다. 한편 시는 설 연휴기간 13개반, 50명으로 구성된 본부 상황실을 운영해 평시 휴일과 동일한 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가족 안전을 위해 이번 설 명절에도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부득이 방문하게 될 경우 핵심 행동수칙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5 09:22: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대유행에 따라 지난해 명절에 이어 올 설 명절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전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인천가족공원 온라인성묘 홈페이지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시 온라인 성묘는 언제나 어디서나 가능한 온택트 효도로 한 차원 높은 장사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장사시설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 지내기 등을 운영한다. 또 코로나 시대에 왕래가 어려운 가운데 안부를 묻고 확인할 수 있는 동시 접속 커뮤니티(메신저)를 운영해 찾아뵙지 못하는 가족 및 친지간의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인천가족공원 폐쇄조치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설 연휴 인천가족공원이 폐쇄되기 때문에 성묘객들은 인천가족공원 방문 대신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0 10:15:05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추석'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성묘와 차례도 각자 지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추모와 성묘를 대신하고 있다. 인파를 피해 서둘러 성묘를 다녀오는 '미리 성묘객'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성묘 누적접속자 수는 13만3605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5139명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나만의 추모관을 꾸미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친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추모관에 올릴 상차림을 직접 꾸밀 수 있고, '추억앨범'을 통해 고인의 생전 사진도 공유 가능하다.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지난해 추석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부터 올해 설, 올해 추석까지 가입한 회원은 2만7465명에 달한다. 가족 중 1명이 회원가입을 통해 추모관을 개설 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가입한 회원보다 실제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복지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추모원 등이 대규모 성묘객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성묘기간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면서 '미리성묘객'도 분주한 모습이다. 인천가족공원에는 주말인 지난 4~5일, 11~12일 4일간 17만명의 성묘객이 다녀갔다.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전 시설을 폐쇄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제한적으로 성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하늘숲추모원에는 지난 4일에만 1004명이 방문상담을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하루 평균 140~200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추석 전부터 하루 약 1000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1-09-16 18:12:2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추석'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성묘와 차례도 각자 지내거나, 온라인을 통해 추모와 성묘를 대신하고 있다. 인파를 피해 서둘러 성묘를 다녀오는 '미리 성묘객'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성묘 누적접속자 수는 13만3605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5139명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나만의 추모관을 꾸미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친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 추모관에 올릴 상차림을 직접 꾸밀 수 있고, '추억앨범'을 통해 고인의 생전 사진도 공유 가능하다.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지난해 추석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부터 올해 설, 올해 추석까지 가입한 회원은 2만7465명에 달한다. 가족 중 1명이 회원가입을 통해 추모관을 개설 후 SNS를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가입한 회원보다 실제 이용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 복지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추모원 등이 대규모 성묘객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성묘기간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면서 '미리성묘객'도 분주한 모습이다. 인천가족공원에는 주말인 지난 4~5일, 11~12일 4일간 17만명의 성묘객이 다녀갔다.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전 시설을 폐쇄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하늘숲추모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제한적으로 성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하늘숲추모원에는 지난 4일에만 1004명이 방문상담을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하루 평균 140~200명이 방문하고 있는데 추석 전부터 하루 약 1000명이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1-09-16 14:14: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8~22일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특별방역·응급의료·성묘·물가안정·교통·급수 등 12개 분야의 세부대책이 담겨 있으며, 분야별 대책반 상황실에 연인원 875명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은 코로나19 특별방역조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으로 추석 연휴를 포함한 일주일 간(17~23일)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에서 가족모임을 허용한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감염확산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및 시설(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문화·종교시설 등)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 및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 5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온라인 성묘를 진행한다. 길병원을 비롯한 19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인천지역 비상진료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13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17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또 이번 추석 연휴 부득이하게 이동해야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상시보다 증차하고 여객선도 증편 및 운행횟수를 늘려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방역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돗물 안정 공급과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상수도 기동복구반이 대기한다. 추석 연휴 상수도, 도로파손 등 각종 민원 불편사항은 120미추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의료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9-16 13:49: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11~14)일 ‘24시간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에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음식점·카페·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및 시설(성묘·교통·요양·복지·체육·문화·종교시설 등) 등을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조치 및 이행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촘촘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인천가족공원은 설 연휴 4일간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한다.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1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24시간 비상 진료를 한다. 인천지역 병·의원과 공공심야약국 10개소를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도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이름, 전화번호, 주소, 운영일자,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10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5∼14일 주차공간이 부족한 신포시장, 모래마을시장, 신거북시장 등 22개 전통시장의 주변 도로에 주·정차가 허용된다. 시는 또 이번 설 연휴기간 부득이하게 이동해야 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평상 시보다 증차하고 여객선도 운행횟수를 늘려서 혼잡을 줄이는 동시에 방역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 2호선은 12일~13일 이틀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24시간 상수도 기동복구반’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상시 대기한다. 도로복구 상황실에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 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접수될 경우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및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상수도, 도로파손 등 각종 민원 불편사항은 120미추홀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일정, 인천e몰 설맞이 특가대전 이벤트, 문화행사 안내 등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도 인천시 홈페이지와 120미추홀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의료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2-08 1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