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인천 서구 강소특구’)가 지정된 이래 기술이전(출자)과 연구소기업 설립, 창업, 투자 유치, 고용 창출 등 과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인천대 INU이노베이션센터에서 인천 서구 강소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육성전략을 논의하는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 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분야 특구로 지난해 6월 지정됐다. 유망 공공기술과 사업화 수요를 발굴해 기술 이전, 연구소기업 등록, 창업 등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특구 내 기업, 전문가,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특성화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1년간 강소특구는 기술 이전(출자) 55건, 연구소기업 설립 15건, 창업 18건, 투자 연계 132억원, 사업수혜기업 매출 351억원, 고용 창출 125명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해양 유출 기름 방제 로봇 개발기업인 ‘쉐코’는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아 고용인원이 2배 증가했고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굴 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쉘피아’는 수요처 연계형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해 테스트 베드 협약과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 기반 폐기물 자동 선별 로봇을 개발해 31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화이트바이오 순환경제 산업기술연구조합’ 출범식이 열렸다. 이 연구조합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부터 제품 제작, 유통까지 망라된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바이오플라스틱 분야 국내1호 산업기술연구조합’이다. 특구 내 공공기술 활용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앞으로 이 연구조합은 실증특례, 임시허가 등 연구개발특구 규제샌드박스 활용과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 등을 수행하게 된다. 바이오플라스틱 분야 기술・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현장 중심의 기술사업화 시스템을 구축해 탄탄한 기업 육성 지원체계를 확립하도록 중앙부처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27 16:31: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환경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가 대한민국 환경과학의 혁신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인천시는 인천대학교,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연장에서 ‘인천 서구 환경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앞서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인천 서구’를 최초의 환경 특화 강소특구로 지정.고시했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대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기술사업화와 생산 거점을 위한 배후공간으로는 종합환경연구단지, 환경산업연구단지, 검단2일반산업단지(개발예정) 등이 포함됐다. 인천대와 인천 소재 환경 분야 공공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우수한 공공기술, 연구역량을 특구 기업에게 개방하고 기술사업화 전(全)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강소특구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환경산업의 육성 의지를 시민과 함께 공유해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 비전선포식은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 박종태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생창업 성공사례 등의 소개 영상 방영, 강소특구 경과보고 및 비전 발표, 강소특구 특화분야 육성을 위한 협약식, 세레모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의 비전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기술사업화를 거점으로 성장하며 대한민국 환경과학 혁신 클러스터 인천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서구 강소특구는 △미세먼지 측정기술이나 고도정수처리기술 등을 활용한 환경오염 측정 및 처리 △폐플라스틱 재활용,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등을 활용한 폐기물의 자원화와 친환경 대체 물질 개발 △환경정보 감시 기술, 순환자원 회수로봇 기술 등을 적용한 인공지능 기반 환경관리의 3대 세부 특화분야를 육성해 환경기술과 제품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끌어 환경 난제까지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 이어 인천대, BGF에코바이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참여해 특화분야의 산업 생태계 조성 및 ESG경영 실천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R&D), 기술이전, 사업화 및 창업 지원 등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구 강소특구는 대규모 고용창출과 3조원 이상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환경분야 기술이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14 09:42:24#OBJECT0# [파이낸셜뉴스] 인천시 서구와 강원도 춘천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강소특구 지정으로 2026년까지 2만여명의 고용창출과 6조원이 넘는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제4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강소특구 2곳을 지정했다. 인천 서구는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강원 춘천은 바이오 의약 신소재 특화분야로 지정됐다. 강소특구는 지역에 소재한 대학과 출연연구기관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공공기술 기반의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하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소규모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예산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개 강소특구에서 2026년까지 직·간접적인 효과로 특구 내 500여개의 신규 기업 입주와 이에 따른 누적 매출액 3조7423억원의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지역 전반으로는 2만853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6조3262억원의 생산·부가가치유발효과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 환경 특화 강소특구다. 인천대가 기술핵심기관이며, 배후공간은 종합환경연구단지, 환경산업연구단지, 검단2일반산단 일부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인천 서구 강소특구 지정을 통한 직접효과로 2026년까지 특구 내 309개 신규 기업 입주와 이에 따른 누적 매출액 1조9195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고용 창출 1만3902명, 4조2056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강원 춘천 강소특구는 '바이오 의약 신소재'를 특화분야로 정했다. 강원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배후공간은 후평일반산단, 거두농공단지, 남춘천일반산단 일부로 구성됐다. 강원 춘천은 강원대의 기술 창업 플랫폼과 바이오·의약 분야 맞춤형 실증 인프라, 700억원 규모의 강원권 지원 펀드를 연계한다. 이를 통한 직접적인 효과로는 특구 내 165개 신규 기업 입주와 이에 따른 누적 매출액 1조8228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간접효과로는 고용 창출 6951명,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2조1206억원 등이 기대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19년과 2020년 두 번에 걸쳐 총 12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이후 본격 지원 2년여만에 강소특구에서 공공기술이전 396건, 창업 240건, 투자연계 1452억원, 고용 창출 1083명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5-02 13:09: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로 지정을 추진해 환경산업인프라 확충 및 환경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사업은 인천형 뉴딜정책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서구에 위치한 환경산업연구단지와 검단2일반산업단지 예정지 일대를 대상으로 환경산업 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41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돼 인천시, 인천대학교, 서구청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공사는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개발계획에 맞춰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강소특구 생산거점지구로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검단2일반산업단지에 환경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그린유니콘, 그린프론티어 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인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신청서를 제출했고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를 거쳐 올해 1월 11일 검단2일반산업단지 77만㎡에 대해 2021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고시된 상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강소특구 지정 심사절차에 착수해 하반기에 특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인천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을 통해 검단2일반산업단지를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우량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3 15:51:13[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서구 한국환경산업연구단지 일원과 검단산업단지(2단계) 1.9㎢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인천에코사이언스파크)’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 서구에는 한국환경산업연구단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공단 등 환경 관련 국립 연구·교육기관이 집적화되어 있다. 강소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을 창출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해 경제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는 지역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안산(ICT융복합 부품소재), 청주(스마트IT부품·시스템), 김해(의생명·의료기기), 포항(첨단신소재), 진주(항공우주 부품·소재), 창원(지능형 전기 기기) 등 6곳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시는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해 국가의 4차 산업혁명 환경산업 전략기지로 개발하며, 과학기술기반의 지역환경산업 육성기지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지역의 미세먼지, 악취, 대기질 등 환경현안에 대응하는 연구개발도 함께 추진해 지역 환경문제도 해결할 방침이다. 특구 지정 심사 절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문가위원회의 타당성 심사, 관계부처 협의, 특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서구지역이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되면 기존의 집적된 연구기능과 생산기반이 연계, 연구개발 성과가 생산으로 창출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30 16:26:41#OBJECT0# [파이낸셜뉴스] 전국 14개 강소 연구개발특구 중 포항과 김해, 홍릉, 천안·아산 등 4곳이 공공기술 이전과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내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5일 강소 연구개발특구 14개를 대상으로 '2022년도 성과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1기 강소특구는 사업 3년차로서 그간의 투자를 기반으로 본격적 성과 창출을 시작해야 하는 단계로, 경북 포항, 경남 김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첨단신소재에 집중하는 경북 포항 강소특구는 공공기술 이전 73건, 특구기업 투자연계 477억원의 실적을 거둬 강소특구 평균 29건, 104.6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현재 포항공대의 원천기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실용화기술을 연계하는 학·연 융합 오픈랩을 7개 운영하고 있다. 이를 다시 포스코 사내벤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우수한 산·학·연 연계된 기획창업 시스템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의생명·의료기기에 특화된 경남 김해 강소특구는 국내 대형 제약회사와 연계된 연구소기업을 창업하거나 기업을 유치하고, 대형병원에서의 특구기업 제품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증된 제품을 대형병원에 납품하는 밸류체인이 구축됐다. 지난해에는 연구소기업 창업 8곳의 실적이 모두 의생명·의료기기분야에 해당하는 등 특화 분야에 집중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함께 2기 강소특구는 사업 2년차로서 생태계 구축을 완료해야 하는 단계로서, 서울 홍릉, 충남 천안·아산이 가장 우수했다. 디지털헬스케어에 특화된 서울 홍릉 강소특구는 특구기업을 위해 싱가포르, 독일, 중국, 프랑스 등의 해외 진출거점을 마련하고, 1억∼2억원 규모부터 수십억 원 규모까지의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전임상 단계에 있는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병원·제약사·규제·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컨설팅 플랫폼을 매월 운영하는 등 지원 시스템을 잘 갖춰져 있다. 차세대자동차부품에 특화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모빌리티와 과학기술에 특화된 투자협의체를 신설하고, 특구기업의 싱가포르,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구기업과 대·중견기업 협력을 성사시키고 수출까지 연계하는 등 우수한 기술사업화 여건이 갖춰졌다. 이외에도 3기 강소특구는 사업 1년차로서 지정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기존 특구의 노하우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 신소재에 특화된 강원 춘천은 다양한 지원수단들을 모듈형으로 구비해 공백·중복없는 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오염 처리·관리를 특화한 인천 서구는 특구기업과 해외 ODA연계가 기대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우수특구 포상, 우수사례 확산, 미흡부분 보완 등에 활용하여 앞으로의 사업 성과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각 강소특구의 공공기술 이전, 투자유치, 기술창업 실적 등 정량적인 부분과 함께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단·지자체의 특별한 노력 등 정성적인 부분을 균형적으로 평가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5-15 10:22: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전국 6개 강소특구가 친환경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발족했다. 인천시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전국 6개 강소특구 중심으로 친환경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형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발족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는 인천서구 강소특구와 경기안산, 경북포항, 전남나주, 울산울주, 전북군산 등 6개 강소특구가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 참가한 6개 강소특구는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시대 도래에 따른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특구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와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구간 정책방향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탄소중립 클러스터는 운영방안으로 특구별 중점기술 분야와 기업 현황 공유, 주제별 클러스터 운영 방안, 특구간 연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등을 논의했다. 한편 강소특구는 전국적으로 14개가 지정돼 운영 중으로 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처리 및 관리를 특화분야로 하는 국내 유일의 환경특화 강소특구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에 발족된 친환경 강소특구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강소특구 협업에 대한 모범사례로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31 11:05:1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바이오 등 인천시 전략산업의 창업 인프라 조성과 지역 특화 스타트업 육성에 주력한다. 인천시는 14일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혁신창업 모델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이런 내용의 '2023년 창업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2537억원을 투입해 인천형 창업 인프라 조성, 글로벌 혁신 창업 인재 육성, 수요 기반 맞춤형 창업 성장 지원, 스케일업 성장 가속 글로벌 기업 육성, 유기적 융합 실행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인천형 창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K-바이오 랩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환경분야 연구개발(R&D)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육성, 원도심 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제물포역 일원, 인천 내항 창업공간 조성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혁신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해 산관학연 연계 미래혁신 융합인재 8000여명을 육성하고 특화산업 전문인력 176명을 양성을 추진한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예비, 초기부터 성장, 도약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해 앞으로 160개사를 발굴·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들의 창업도전과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12개 사업(소셜벤처기업 육성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신개념 청년창업지원과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등)을 추진해 청년창업기업 100개사를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혁신 스타트업 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도 확대한다. 유니콘 도약을 꿈꾸는 혁신 스타트업의 고성장을 뒷받침할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천혁신모펀드로 1500억원 이상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온라인 창업플랫폼 단계적 고도화 및 인천스타트업위크를 개최해 창업의 문턱을 낮춘다. 창업도시 인천의 모든 것을 담은 온라인 창업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지역의 창업기업, 투자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기관들의 시스템을 연계해 창업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창업정책 종합계획(5개년)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창업기업(기술기반) 1만6000개사, 2조원의 펀드 및 창업거점 3개소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3-03-14 18:16: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올해 바이오 등 인천시 전략산업의 창업 인프라 조성과 지역 특화 스타트업 육성에 주력한다. 인천시는 14일 창업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혁신창업 모델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이런 내용의 ‘2023년 창업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2537억원을 투입해 인천형 창업 인프라 조성, 글로벌 혁신 창업 인재 육성, 수요 기반 맞춤형 창업 성장 지원, 스케일업 성장 가속 글로벌 기업 육성, 유기적 융합 실행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인천형 창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K-바이오 랩허브를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환경분야 연구개발(R&D)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육성, 원도심 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제물포역 일원, 인천 내항 창업공간 조성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혁신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해 산관학연 연계 미래혁신 융합인재 8000여명을 육성하고 특화산업 전문인력 176명을 양성을 추진한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및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창업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예비, 초기부터 성장, 도약까지’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해 앞으로 160개사를 발굴·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들의 창업도전과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12개 사업(소셜벤처기업 육성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신개념 청년창업지원과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 등)을 추진해 청년창업기업 100개사를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혁신 스타트업 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도 확대한다. 유니콘 도약을 꿈꾸는 혁신 스타트업의 고성장을 뒷받침할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천혁신모펀드로 1500억원 이상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온라인 창업플랫폼 단계적 고도화 및 인천스타트업위크를 개최해 창업의 문턱을 낮춘다. 창업도시 인천의 모든 것을 담은 온라인 창업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지역의 창업기업, 투자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기관들의 시스템을 연계해 창업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 창업정책 종합계획(5개년)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창업기업(기술기반) 1만6000개사, 2조원의 펀드 및 창업거점 3개소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4 11:16:2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서구지역 일원이 국내 환경분야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앞으로 5년간 230억원이 지원되고 약 3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1만4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제4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인천시 서구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강소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에 소재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제도이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세제 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기술사업화와 생산 거점을 위한 배후공간으로 종합환경연구단지, 환경산업연구단지, 검단2일반산업단지(개발예정) 등이 포함됐다. 인천대는 환경연구산업단지 내 계약학과 및 강소특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환경융복합산학연구센터 내 에코 캠퍼스 조성, 검단2일반산업단지 내 강소특구 전담조직 일부를 이전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올해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86억원이 연구개발비로 지원되고 앞으로 5년간 총 230억원(국비 160억원, 시비 7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 측정 및 처리, 폐기물자원화 및 대체물질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환경관리 등 3대 세부 특화분야를 육성해 ICT 융복합 환경기술 및 제품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인천시는 서구 강소특구가 특구기업의 환경기술 현장 적용 실증 리빙랩으로 지역 내 15개 산업단지를 활용·연계해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2-05-17 17:5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