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계는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등이 발표한 인천내항 재개발사업에 대해 항만 기능이 배제됐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등이 인천내항 재개발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인천내항 일원 미래비전’에 대해 인천 경제계가 우려 입장을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4개 기관은 지난 9일 ‘인천 내항 일원 미래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인천상의를 비롯한 지역 경제계는 “‘환황해권 해양관광 중심지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작성한 ‘인천항 일원 마스터플랜’은 사실상 내항의 항만기능이 배제됐다”며 “인천내항을 유지·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 비전을 먼저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경제계는 “인천 내항은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데 중심으로 자리 잡아 왔고, 현재도 인천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 경제계는 “실제로 인천 내항의 항만 기능이 사라지면 인천 내항을 통해 원자재와 제품을 수출입하고 있는 인근 업체는 존폐를 걱정해야 하고, 이들 업체가 무너지면 지역 경제도 심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계는 “인천 내항이 과거에 비해 물동량이 감소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항만으로써 충분한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계는 “최근 인천상의와 인천항발전협의회가 공동 건의한 4부두 내 중고자동차 수출 단지 조성 등 물동량 추가 창출이 가능하고, 다가오는 남북경제협력시대에 남북교역의 중심 항만으로 그 역할이 배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10 13:07:28경제계가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3억원을 후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이승철 부회장 및 후원 기업 대표들이 유정복 인천시장, 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에게 경제계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GS, 포스코, 한화, 코오롱, LS, 삼양, 풍산 등 12개사가 후원금 모집에 참여했다. 이 부회장은 "조직위로부터 상황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제계가 뜻을 모았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사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 지역 42개국 6000여명이 참가하며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4-10-14 17:45:3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경제계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내놓았다. 20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기업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선정한 '인천경제 주요 현안 과제'를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등 각 정당 인천시당에 제출했다. 정책제안서는 자금, 인력, 규제, 입지, 물류, 환경 등 18개 현안과제로 구성돼 있다. 인천기업들은 우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최근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폭등, 금융기관들의 중소기업 대출회피 등으로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영안정자금마저 지난해 7000억원에서 올해 6500억원으로 감소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기업들은 정책자금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의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정책목적성이 높은 자금의 지원 비중을 높일 것을 건의했다. 인력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인력양성 우수기업에 인센티브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지역 내 종사자 수의 26.2%를 차지하는 중소 제조업체의 경우 구직자들의 대기업 선호와 제조업 기피 및 서비스업 선호 등으로 인력충원은 고사하고 기존 인력마저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업률을 낮추는 등 중소업체의 고용안정책을 요구했다. 또 지역개발과 교통현안과 관련해 경인고속도록 통행료 폐지와 지하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 인천지하철 2호선 조기 완공, 송도∼청량리 GTX 건설 조속 추진, 지하철 1호선(인천역-오류동역) 지하화 등을 제안했다. 지역 내 산업용지 부족과 개선에 대해서도 정치권의 관심을 당부했다. 입지 분야의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촉진 및 노후산단 개선, 인천지역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kapsoo@fnnews.com
2014-05-20 17:30:45【인천=조석장기자】국내외 경제계 인사들의 인천세계도시축전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8일 오후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해 전국의 상공회의소 회장 60여명이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전국 상의회장들의 이번 방문은 전국상공회의소 회장회의에 인천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95년이후 처음으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회의에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가운데 66개 지역 상공회의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상의회장들은 도시축전 방문과 함께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를 둘러볼 계획이다. 오는 10일에는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장과 함께 일본 도야마현 이미즈시 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들이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오후에는 한국무역협회장을 지낸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동신CGE 서준모 회장 등과 함께 주행사장을 방문, 2시간여동안 녹색성장관과 세계도시관 등을 둘러봤다. 지난달 28일 삼성증권 박준형 사장과 삼성투신 강재영 사장이 방문했고, 26일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 일행이 도시축전현장을 다녀갔다. 9일에는 삼성물산 이상대 대표이사 부회장이 주행사장을 각각 찾았다. 이밖에도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을 비롯해 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 사장,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박상설 대표이사 등 국내외 거물급 경제계 인사들이 도시축전 주행사장을 방문해 전시관을 둘러봤다.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도시축전과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상을 보기 위해 찾는 경제계 인사들이 늘고 있다”며 “G8 정상회의 유치가 송도로 확정되면 세계적인 정재계 인사들의 찾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2009-10-07 15:53:54[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경제6단체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 공동으로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추진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출범한 민간 주도 추진본부는 경제계·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중앙차원의 협력체계다. 현재 추진본부 공동대표단은 경총, 은행연합회, KBS, 카이스트(KAIST),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 5인으로 구성됐다. 공동대표단 산하에는 경총·대한상의·KBS 부대표자로 구성된 ‘간사단’과 실무급 ‘운영위원회’를 두고 있다. 추진본부의 홍보대사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맡았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의 관심은 뜨겁다. 추진본부 출범 이후 경남, 부산, 대구·경북, 충북, 제주 등 지역본부가 차례로 출범했다. 향후 춘천, 광주, 대전, 전주 등에서도 추가로 구성, 총 9개 지역본부가 활동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각 부문이 자율적으로 ‘우리아이 우리미래’ 슬로건 아래 생명·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경총·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사회 역동성과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계획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주요 지방 권역을 방문, 저출생 대응 관련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맞춤형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지역소멸 대응 포럼'을 9일 인천·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했고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을 지속 발굴, 9월 중 성과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인구문제는 곧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사안인 만큼, 우리 사회 모든 주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풀어가야 한다”며 “추진본부를 통해 일치된 메시지를 전파하고, 각계각층의 맞춤형 활동 노력이 더해질 때 저출생 위기 극복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9-13 17:29:42【 인천=한갑수 기자】 "남동공단과 주안·부평공단을 서울의 구로·가산디지털단지처럼 활기가 넘치고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만들겠다." 지난달 인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은 24일 취임 일성으로 인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지역의 낙후된 산업단지를 천지개벽시켜 구로디지털단지처럼 청년들이 모이고 선호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주봉 회장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는 사업기간도 오래 걸리고 예산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제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선출된 지역 국회의원 14명에게 동기부여해 일명 산단법 개정 등 지역 젠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공단은 제조업종 중소기업 전용공단으로 조성됐으며 직원들의 편의·지원시설은 공단 조성 이후 조성돼 공장과는 자동차로 이동해야 할 만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직원 숙소가 공장 내에 있는 경우도 많다. 퇴근 후 술을 한잔 하려고 해도 차를 타고 공단 밖으로 나가야 한다. 박 회장은 "공장 내 숙소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차가 없으면 편의·지원시설이 있는 곳으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마치 감옥에서 생활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공단 내에는 편의·지원시설은 고사하고 공장에 남는 여유 공간이 있어도 임대나 분양을 할 수가 없다. 50년 전에 만들어진 일명 산단법으로 불리는 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산업 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과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업입지법)'을 적용받는다. 이법은 분양을 받은 사람이 공장을 지어 직접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벤치마킹 그는 부지를 분양 받은 사람이 필요한 만큼 공간을 사용하고 남는 공간을 임대 해야 하지만 산단법에서 투기 차단을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개발이 안 되고 낙후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단법을 개정해 공단에 제조업뿐 아니라 산단의 10∼20% 정도는 세탁업과 편의점, 유흥시설 등 서비스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인천대로 지하화와 GTX 개통이 병행된다면 서울에서 30분 대에 접근이 가능해져 기업들이 분양가가 비싼 서울을 대신할 대안으로 인천을 찾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인천상의는 민간단체이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박 회장은 "지역 출신 14명의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산단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인천시를 설득해 구로구청과 금천구청을 벤치마킹해 구로디지털단지 같은 곳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회장은 개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력 인사를 인천상의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 및 지원하는 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출신 인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 인사의 위촉을 추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어느 지역보다도 법 개정이 가장 절실한 곳이 인천으로 보고 있다. 법이 개정되고 사업이 추진되면 인천은 투자가 몰리고 사람들도 몰리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 회장은 대주중공업 등 10여 개 계열사로 이뤄진 대주·KC그룹 회장으로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제4대, 5대 옴부즈맨(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2월 제4대 중소기업 옴부즈맨으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총 5년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의 불편한 규제와 애로를 발굴·개선한바 있다. 박 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환율 등의 각종 난제들이 혼재하는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다하고 주어진 책무를 다해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계의 중추기관으로서 기업의 권익보호와 지역 경제 발전의 최일선에 서 있는 만큼 역할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눈과 귀를 기업 현장에 기울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이와 동시에 인천지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박 회장은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 국회 등과 간담회를 정례화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보완 건의 등의 규제 개혁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식재산 창출 지원과 ESG공급망지원센터 출범, 공공조달지원센터 신설 등 기업 경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각종 수출지원 사업과 통상진흥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 회장은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 계획이다. 그는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애로와 고충을 없애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 옴부즈맨 경험을 살려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불이 나면 119 소방차가 와서 불을 꺼주는 것처럼 기업이 애로점을 신고하면 지원센터가 즉각 출동해 애로를 해결해 주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처음부터 모든 애로점을 해결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우선 한두 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기업의 애로점으로 제일 많은 순서대로 1위부터 30위까지 통계를 내서 1위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2024-04-24 18:17: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상의 1층 대강당에서 제25대 박주봉 회장(67· 사진)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박주봉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천상공회의소의 새로운 비전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소개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을 가지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기업하기 좋은 인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제시했다. 박 회장은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완화와 각종 기업고충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시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유대와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천 경제계의 중추기관으로서 여러 경제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대주중공업㈜·케이씨㈜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제4대, 5대 옴부즈맨(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인천 유치를 위한 상공인들의 염원을 담은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4-04-04 16:06:18[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경기지역 지자체 및 의회, 국회의원, 정부 및 유관기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고, 지역별로는 지난 16일 충청권, 23일 호남권, 25일 영남권에 이은 마지막 신년인사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갑진년 중소기업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타북 행사를 갖고,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대한민국 경제의 도약을 기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났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정부가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펼쳐 기업인들이 다시 뛸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들은 미래세대와 함께 더 넓어진 경제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지역 신년인사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1-30 09:31:10부산 경제계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전담조직 설치에 관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지난 제410회 정기국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지역경제계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부산상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경제권 구축을 상징하는 첫 단추라는 상징성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산업경쟁력을 높여줄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있어서도 핵심 인프라인 만큼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해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은 비교적 짧은 공사기간과 해상공항이라는 특수한 입지로 인해 고난도 복합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번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안 통과로 건설사업 전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을 빠르게 가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조기개항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제계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지난 5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이후 채 5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빠르게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법안심사 과정에서 보여준 여야 국회의원들이 통 큰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건설공단법 통과로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조기개항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가덕도신공항도 인천공항처럼 건설공단을 준공 이후에는 공항공사로 전환시켜 가덕도신공항이 동남권 물류허브로서 다양한 사업들을 폭넓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10 18:26:34[파이낸셜뉴스] 부산 경제계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전담조직 설치에 관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지난 제410회 정기국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지역경제계를 대표해 환영의 뜻을 담은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부산상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경제권 구축을 상징하는 첫 단추라는 상징성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부산의 도시 브랜드와 산업경쟁력을 높여줄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있어서도 핵심 인프라인 만큼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한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덕도신공항은 비교적 짧은 공사기간과 해상공항이라는 특수한 입지로 인해 고난도 복합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이번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안의 통과로 건설사업 전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을 빠르게 가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조기개항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계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지난 5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이후 채 5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빠르게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법안심사 과정에서 보여준 여·야 국회의원들이 통 큰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이번 건설공단법 통과로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조기개항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가덕도신공항도 인천공항처럼 건설공단을 준공 이후에는 공항공사로 전환시켜 가덕도신공항이 동남권 물류허브로써 다양한 사업들을 폭넓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10 09:5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