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아래인 1공구 달빛공원과 8공구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일대를 자전거로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를 개방한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내달부터 인천대교 아래를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 1공구 달빛공원과 8공구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일대 수변 폐쇄 도로를 개방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달빛공원 수변 임시도로를 편하게 산책하고 자전거로 가로질러 이동하기를 원하는 인근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이 도로는 불법주차,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도심 미관이 크게 훼손돼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폐쇄된 후 일반 차량 이동이 제한되어 왔다. 인천경제청은 도로 개방에 앞서 공사용 임시도로의 폐쇄 펜스 3개소를 부분적으로 개방, 1.3㎞에 대한 자전거 이동 통로를 연결하고 훼손되고 요철이 심한 바닥면과 경사면 정비, 이용 수칙 안내판, 야간 안전을 위한 반사 테이프 부착 등 현장 환경정비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송도국제도시는 공원녹지가 격자형으로 잘 배치되어 걷고, 달리고, 자전거 타기에 매우 최적화된 도시이다. 앞으로도 단절되고 끊어진 사람의 길, 자전거의 길을 연결시켜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3 09:38: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대유행에 따라 지난해 명절에 이어 올 설 명절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전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인천가족공원 온라인성묘 홈페이지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시 온라인 성묘는 언제나 어디서나 가능한 온택트 효도로 한 차원 높은 장사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 장사시설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 지내기 등을 운영한다. 또 코로나 시대에 왕래가 어려운 가운데 안부를 묻고 확인할 수 있는 동시 접속 커뮤니티(메신저)를 운영해 찾아뵙지 못하는 가족 및 친지간의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인천가족공원 폐쇄조치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설 연휴 인천가족공원이 폐쇄되기 때문에 성묘객들은 인천가족공원 방문 대신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0 10:15: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에도 인천가족공원 성묘객들은 직접 방문해 성묘하는 대신 온라인 성묘를 이용해야 한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올 설 연휴기간인 2월 11∼14일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전체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은 명절 연휴에 약 35만여명의 성묘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장사시설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가족단위 성묘객이 집중 방문할 경우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와 공단은 설 연휴기간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성묘객의 인천가족공원 방문을 막기로 했다. 다만 화장장은 평소처럼 정상 운영된다. 대신 지난해 추석 때 큰 호응을 얻었던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번 설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성묘서비스는 오는 2월 8∼21일까지 제공되며, 1월 18∼27일까지 인천가족공원 온라인성묘 홈페이지에 사전 접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유가족들이 신청하면 봉안함 사진도 찍어서 제공한다. 또 올 설 온라인 성묘서비스에서는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운 가족·친지간에 서로 안부를 묻고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는 유가족 덕담 콘텐츠 및 포토 갤러리도 확대 운영된다. 이 기능도 유가족 누구나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추석 명절 때 전국 최초로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총 5068건이 신청돼 약 4만 명(2세대 가족단위 8명 성묘 기준) 이상의 이동 자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시민과 성묘객의 안전을 위한 특단의 대응조치로 이번 설 연휴에도 인천가족공원을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13 09:53: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가족공원의 온라인 추석 성묘를 운영하고 분향실(제례실)도 폐쇄한다. 인천시설공단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 인천가족공원에 일시에 많은 성묘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구축해 성묘객을 분산하는 ‘2020년 추석성묘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성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고 오는 9월 7일부터 2주간 인천가족공원(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고인명을 검색해 고인이 안치되어 있는 사진(봉안함 등)을 선택하고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공단은 성묘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주간 방문성묘기간을 확대 운영해 명절 연휴기간을 피해 미리성묘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단은 가족공원 내 시설별 고강도 특별방역체계를 구축해 성묘객을 대상으로 자동 손소독기 및 열 감지기 운영, 시설방역 수시, 방문객 관리를 위한 전자출입명부( QR코드)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특별방역요원 40여명을 배치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및 체온 37.5도 이상자는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밀집, 밀폐 장소 사용금지 및 성묘 방문 시 최소시간 머무르기를 위해 명절연휴기간 분향실(제례실)을 폐쇄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추석성묘종합대책’을 이달 말까지 최종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시민들이 차질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온라인 성묘와 미리 성묘하기를 적극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18 15:43: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19일 영종국제도시 유수지공원(세계평화의 숲) 일원의 벚꽃길을 전면 폐쇄한다고 7일 밝혔다. 폐쇄되는 벚꽃길은 공항신도시 롯데마트에서 유수지공원을 거쳐 안골유수지까지 이어지는 약 4㎞구간으로 평소에는 지역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장소였으나 최근 벚꽃 명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매년 상춘객 방문이 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이번 폐쇄조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7 13:55:3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중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12일 이틀간 예정됐던 자유공원 벚꽃축제 행사를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구는 매년 4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벚꽃 명소인 자유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또 중구는 벚꽃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벚꽃 개화 시즌인 4∼19일 16일간 자유공원을 폐쇄하기로 했다. 한편 중구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답답하고 힘들더라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2 13:30: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벚꽃 개화시기 수봉공원을 전면 폐쇄한다.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4∼19일 수봉공원을 전면 폐쇄한다고 2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봄철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맞아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부득이 공원을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수봉공원 외에도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자유공원 등도 잇따라 폐쇄를 결정했다. 미추홀구는 수봉공원 폐쇄 기간 주요 진출입로에 폐쇄를 알리는 현수막, 표지판과 공무원 등을 배치해 방문객과 차량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벚꽃 개화시기 수봉공원 전면 폐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4-02 13:20:56[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시민의 약 80%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아파트단지를 소독하고 공원을 폐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882개 아파트 단지(56만1229세대) 내 승강기 내ㆍ외부 청결관리를 위한 소독과 헬스장,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 휴관 등 이용 자제, 코로나19 예방을 시민행동요령을 게시했다. 시는 각 군ㆍ구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인천지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인천지부), 인천광역시아파트연합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코로나19 총력 대응 입장에 발맞춰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아파트 건설현장 88개소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작업여건을 만들기 위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의심환자와 확진환자 발생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 및 시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및 계양공원 등 공공시설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모두 폐쇄하고, 목재문화체험장 등 25개 유료 운영프로그램을 지난 24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자연휴양림, 유아숲 체험원 등 17개 산림휴양시설에 대해서도 지난 25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이 밖에 시는 올해 4월 시민들과 함께 푸른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던 식목일 나무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취소했다.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에서 열린 예정이던 식목일 행사와 나무심기 행사도 취소했다. 권혁철 시 주택녹지국장은 “주민들이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와 공원 등 공공시설 내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3-02 14:59:53인천시는 경기 포천시 등 수도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에 따라 오는 6일부터 인천대공원 동물원을 임시 휴원하고 등산로를 폐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고병원성 AI가 확산되면서 포천에서까지 의심신고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까지 AI가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동물원 차단방역 강화와 동물원 관람객 안전을 위해 긴급 휴원하고 주변등산로를 폐쇄하게 됐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는 44종 276마리의 동물이 있으며, 이중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가능한 동물은 원앙, 독수리, 수리부엉이 등 22종 131두의 조류이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을 드릴 수 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의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1-04 16:06:19[파이낸셜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0일 수도권과 강원권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여객선 55척의 운항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5시 중대본 호우 상황 보고에 따르면 수도권·강원 북부 내륙·충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총 42개 항로에서 여객선 55척이 결항됐다. 결항 구간은 군산-개야도, 목포-홍도, 여수-거문도 등이다. 도로 통제는 인천 지역 2곳에서 이뤄졌고, 북한산·한라산 등 국립공원 2곳의 탐방로 102개소가 폐쇄 조치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나 시설 손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0일 밤부터 21일 오후까지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50~100㎜(많은 곳 180㎜ 이상) △전북 50~100㎜(많은 곳 180㎜ 이상) 등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5-06-20 20: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