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6시 26분께 인천 중구 소재 남항부두에서 5t 화물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남항부두에서 화물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구조대와 인근 파출소 순찰팀을 긴급 출동시켰다. 해경구조대는 수중 수색을 통해 추락한 화물차 안에서 운전자 A씨(남, 신원 미상)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추가 수중 수색 결과 추락한 화물차 내에 다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차량은 크레인을 동원해 육상으로 끌어냈다. 인천해경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 영상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20-05-12 10:12:12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남항 석탄부두 배후부지(인천시 중구 항동7가 82의 1) 1만1707㎡*를 수출입 화물 장치장으로 사용할 입주기업을 재공고해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고 대상부지는 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항만부지로 임대기간은 3년이고 입주자격은 인천항을 이용해 반입·반출되는 화물을 하역·운송·보관·전시하는 물류관련업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대상은 공인 신용평가기관에 의한 신용평가 등급이 ‘B-’ 이상인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다. 연간임대료 입찰최저가는 관련 규정에 의거 기존 입찰가에서 10%(3278만7000원) 인하한 2억9507만9000원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경쟁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진행하고 입주기업 모집공고는 7∼16일까지이며 입찰은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개찰 및 낙찰자는 20일 오후 2시에 발표(개별통보)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입찰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인천항만공사 물류사업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07 14:45:27【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중구 남항의 석탄부두와 모래부두가 내년까지 각각 강원도 동해항과 인천 서구 거첨도로 이전하기로 했지만 대체 시설 건설이 늦어지면서 이전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석탄부두와 모래부두를 2020년까지 이전하기로 했으나 동해항과 거첨도의 건설이 늦어지면서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석탄부두와 모래부두는 석탄과 모래를 배에서 내리고, 저장하고 열차에 싣고 옮기는 과정에서 석탄·모래가루 등의 분진과 소음이 발생, 해양수산부가 이전을 결정했다. 그러나 대체 시설로 건설되는 동해항 석탄부두가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실시설계 용역이 오는 9월 완료된다. 시는 동해항 석탄부두 건설공사가 내년에 착공하면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202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이전시기보다 3년이 지연되는 셈이다. 시는 석탄부두 이전에 대한 요구가 많지만 대체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폐쇄할 경우 물동량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어 폐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인천내항에 들어오는 석탄은 러시아에서 생산된 것으로 경인전철을 통해 강원도 영월(40%)과 안산 반월공단 등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석탄부두는 1985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매년 100만t의 석탄을 수입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종합발전계획 용역(2016년)에 따라 석탄부두 이전 후 수출입물류단지, 항만 재개발, 항만해양산업클러스터 등으로 개발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모래부두는 해수부에서 서구 거첨도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거첨도가 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반대 민원이 많아져 이전이 지연되고 있다. 게다가 해수부는 거첨도에 새 부두를 건설·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시는 해수부에 모래부두의 거첨도 이전은 반대 민원이 심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지를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대체시설로 일도 등 5곳이 언급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9-04-14 17:45:37【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중구 남항의 석탄부두와 모래부두가 내년까지 각각 강원도 동해항과 인천 서구 거첨도로 이전하기로 했지만 대체 시설 건설이 늦어지면서 이전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석탄부두와 모래부두를 2020년까지 이전하기로 했으나 동해항과 거첨도의 건설이 늦어지면서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인천석탄부두와 모래부두는 석탄과 모래를 배에서 내리고, 저장하고 열차에 싣고 옮기는 과정에서 석탄·모래가루 등의 분진과 소음이 발생, 해양수산부가 이전을 결정했다. 그러나 대체 시설로 건설되는 동해항 석탄부두가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실시설계 용역이 오는 9월 완료된다. 시는 동해항 석탄부두 건설공사가 내년에 착공하면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202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이전시기보다 3년이 지연되는 셈이다. 시는 석탄부두 이전에 대한 요구가 많지만 대체 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폐쇄할 경우 물동량 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어 폐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인천내항에 들어오는 석탄은 러시아에서 생산된 것으로 경인전철을 통해 강원도 영월(40%)과 안산 반월공단 등 전국으로 퍼져나간다. 석탄부두는 1985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매년 100만t의 석탄을 수입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종합발전계획 용역(2016년)에 따라 석탄부두 이전 후 수출입물류단지, 항만 재개발, 항만해양산업클러스터 등으로 개발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모래부두는 해수부에서 서구 거첨도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거첨도가 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반대 민원이 많아져 이전이 지연되고 있다. 게다가 해수부는 거첨도에 새 부두를 건설·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시는 해수부에 모래부두의 거첨도 이전은 반대 민원이 심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지를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대체시설로 일도 등 5곳이 언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탄부두 이전은 동해항 석탄부두 건립이 완공되는 3년 뒤에나 가능하지만 모래부두는 시기를 예측할 수 없어 해수부에 빨리 진행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4-12 13:32:39인천항만공사는 남항부두 항만배후부지 입주기업을 공개입찰방식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찰 대상 부지는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82의 1 일대 2150㎡ 면적의 땅이다. 입찰 참여 대상은 해운·항만·물류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입찰일 기준 3년 이상 영업한 자이면서 기업신용평가등급 B- 이상 업체이다.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27일부터 신흥동 소재 사옥 5층 대의실에서 입주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입찰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10-17 13:13:13【인천=김주식기자】인천 남항 석탄부두가 폐쇄될 전망이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오는 6월 발표할 예정인 3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에 남항 석탄부두 폐쇄 안을 반영함에 따라 관련 기관과 논의를 거쳐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다. 시는 남항의 석탄 먼지로 인근 주민 민원이 잦자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전까지 이전을 목표로 석탄 이용이 많은 울산시나 포항시 등으로 이전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구해왔다. 현재 남항에는 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선광컨테이너터미널 등 컨테이너터미널 5선석이 들어서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04-26 14:00:14【인천=김주식기자】 인천 남항·연안부두 등지에 준설토를 수용할 투기장이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 내 준설토 수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투기장 호안 증고(높이기) 공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중인 대상지는 남항 대한통운·영진부두 진입항로, 모래부두 진입수로와 내항 제4부두, 연안부두 진입부 및 수협부두 전면, 보안부두 내 해경 함정 전용부두 등으로 준설토 수용량은 총 152만여㎡ 규모다. 남항 등지에 투기장이 조성될 경우 인천항의 체계적인 수역시설관리와 각종 준설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IPA는 이 공사에 약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2010-08-02 22:34:42【인천=김주식기자】 인천 남항·연안부두 등지에 준설토를 수용할 투기장이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항만 내 준설토 수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투기장 호안 증고(높이기) 공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중인 대상지는 남항 대한통운·영진부두 진입항로, 모래부두 진입수로와 내항 제4부두, 연안부두 진입부 및 수협부두 전면, 보안부두 내 해경 함정 전용부두 등으로 준설토 수용량은 총 152만여㎡ 규모다. 남항 등지에 투기장이 조성될 경우 인천항의 체계적인 수역시설관리와 각종 준설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IPA는 이 공사에 약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2010-08-02 17:21:53【인천=조석장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외곽시설 공사에 대한 낙찰자로 (주)한양이 선정되어 28일부터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69억원을 투입, 남항 제3준설토 투기장 전면해상에 들어서는 국제여객부두를 파도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외곽시설인 방파호안을 2.6km 축조하는 사업으로서 2012년 8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외곽시설에 수도권 최초로 녹지벨트, 광장, 전망데크 등 다양한 해양친수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의 해양친수공간 조성계획은 전국 발주청 설계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seokjang@fnnews.com
2009-12-28 13:46:54해양수산부는 일반부두 등이 들어설 예정이던 인천남항에 4만t급 컨테이너선박 3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부는 최근 차관 주재 중앙항만정책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만t급 3선석(船席)의 다목적부두와 5000t급 3선석의 일반부두를 건설하기로 예정했던 인천남항에 4만t급 컨테이너 전용부두 3선석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항만기본계획을 변경했다. 이 컨테이너 전용부두는 민자로 개발되며 사업자는 이미 삼성물산㈜으로 확정된 상태이다. 삼성물산은 국내 처음으로 사회기반시설(SOC) 건설에 외자를 유치,오는 2009년까지 총 2492억원을 들여 3단계로 나눠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해양부는 전용부두가 완성되면 연간 4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인천항의 만성적인 체선·체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2000-11-02 05: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