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인천항에 크루즈 15척이 입항하면서 크루즈를 이용한 외국인들의 국내 관광 수요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에만 미국과 독일, 프랑스 국적의 크루즈 4척이 인천항에 입항해 3000여명의 관광객이 인천을 관광했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인천 신포시장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강화평화전망대 등을 관광했다. 독일 크루즈사인 하팍로이드의 MS 유로파호에는 인천 개항장 일대와 차이나타운으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많았다.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크루즈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입국 시 대취타 공연과 한국 문화체험 등의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와 함께 관광 안내 홍보관, 인천 관광지 간 셔틀버스, 인천시티투어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13일 2항차까지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 중 314명이 인천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송도 일대를 관광했으며 1632명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인천에 입항하는 크루즈 15항차 중 8항차가 오버나잇(1박 정박) 크루즈로 체류시간이 늘어나 인천 관광의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apsoo@fnnews.com
2024-03-20 18:26:18[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중국사무소 주관으로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엔데믹 시대의 변화하는 인천공항과 한국 관광'이라는 주제로 여행사 대상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이 국경을 닫아 잠근 뒤 지금까지 2년 반 동안 중국은 사업 및 유학 등 극히 일부의 인원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자국인 및 외국인의 중국 입출국을 제한했다. 또한 사업 및 유학 목적으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경우도 최대 4주에 달하는 중국내 단독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하는 등 실질적으로 중국을 방문하거나 중국에서 해외를 여행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 결과,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358만명이었던 인천공항-중국간 여객 실적은 2021년에는 40.5만명으로 97% 급감한 상태이다. 하지만 최근 국제적인 코로나 봉쇄 완화의 여파를 타고 현재의 중국 입국시 격리 소요기간은 21일에서 7일로 완화됐다. 여기에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가 종료된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완화정책이 있을 것이라 예상되고 있어 조만간 주중 60편 이상의 본격적인 한-중간 국제선 운송 증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공사 중국사무소는 대한항공, 신라.롯데면세점 등 한국 여행 유관기업들과 공동으로 베이징 지역 내 위치한 50여개 주요 여행사 임직원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엔데믹 이후 활발한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 관광산업 근황 및 공항내 다양한 문화시설 등 ‘여행의 목적지’로서 부상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모습을 알렸다. 또한 현재 중국내에서 활동중인 ‘한예운국악단’을 초청해 한국전통국악공연을 선보이고 떡볶이 및 김치전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한국전통 음식체험 행사를 함께 실시하는 등 한국 문화를 활용한 방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일본, 대만 등 국경재개방 이후 양국간 항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도 코로나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 유사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돼 선제적 대응책으로서 그간 붕괴 상태에 놓여있었던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크 재구축을 최우선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0-28 15:20: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120년 한국 이민역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3개월간 인천과 하와이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공식행사, 핵심사업, 기획사업 등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을 실시해 한국 이민사의 역사성과 문화적 다양성, 역동성, 포용성을 품은 인천의 정체성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한국의 해외 이민은 1902년 12월 22일 121명이 인천 제물포를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에서 증기선 갤릭호로 갈아타고 하와이 호놀룰루로 떠나면서 시작됐다. 시는 우선 ‘가고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인천에 대한 내·외국인·재외동포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4부작 다큐멘터리를 9∼10월 YTN을 통해 방영한다. 한국의 최초 공식 이민이 제물포항에서 떠난 배경과 한민족 이주사를 그린 1부 ‘사탕수수 농장에 뿌리 내리다’와 하와이 이민 3세~5세를 중심으로 미주 이민 120년의 삶을 재조명하는 2부 ‘달콤한 결실을 맺다’가 9월 24일과 25일 방영됐다. 멕시코 쿠바 이주민의 이야기를 담은 제3부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름, 애니깽’과 세계의 차세대 이민자 및 하늘길로 돌아오는 인천을 다룬 4부 ‘뱃길 120년 후, 하늘길로 돌아오다’가 10월 3일과 4일 방영된다. 한국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한 동포 작가들의 예술작품 특별전이 9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과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해외 동호 예술가 중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작업하는 12개국 23명 작가의 회화, 영상, 사진, 조각, 미디어 설치 등 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삶과 예술적 여정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전시가 진행되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일부 동(D동)이 일본우선주식회사 건물로 시대적 배경과 공간적 맥락을 고려할 때 행사 개최지로 갖는 의미가 크다. 시는 특별전뿐 아니라 음악공연, 도슨트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 세계로 뻗어나간 한인들의 이민역사를 조명하는 사진·영상 특별전이 10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한인 이민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총 망라하는 700여점의 작품이 5부로 구성돼 야외전시장과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된다. 1부에서는 세계 속 한인사회의 모습과 모국에 기여한 재회동포들의 활동상을 보여주고, 2부에서부터 5부까지는 한인 이민의 역사를 다룬다. 전시회와 함께‘하와이 이민자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회를 비롯해 문화계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토크콘서트와 갤러리 토크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마련된다. 한미 수교 140년과 한인 이민 120년을 기념하는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 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전 세계 한인회장과 한인연합회 회장 및 관계자 등 77개국 3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한인의 날 기념행사인 코리안페스티벌은 10월 4일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백이십년의 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이민 역사의 출발지인 인천에서 열리는 축하공연은 10월 9일 KBS 2TV를 통해서도 방영된다. 현지 교민들에게 수교 도시 인천과 한국 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예술행사가 12월 17∼22일 하와이에서 진행된다. 인천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현지 교민과 외국인이 인천드림을 품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인천의 문화적 다양성과 역동성, 포용성을 재조명한다. 아울러 이민 도착지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하와이 한인 이민의 역사를 조명하는 사진전을 개최해 이민 역사의 중심 인천을 대내외적으로 재조명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2 13:18:09[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오는 7∼8일 진행하기로 했던 ‘제69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중 야외에서 하는 문화행사를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매년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인천시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는 행사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은 원래 9월 15일이지만 이날이 추석 연휴기간에 포함돼 행사를 1주일 앞당기게 됐다. 인천시와 국방부는 당초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비롯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 월미문화거리에서 진행되는 안보 전시회, 의장대 퍼레이드, 호국음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태풍으로 인해 야외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중구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과 참전용사 감사 오찬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 행사를 강행할 수 없어 인천상륙작전 문화행사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9-05 12:41:35인천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학생들과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인천에서 공연 31개, 전시 15개, 체험 및 교육 8개 프로그램 등 모두 50여개 문화행사가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8월 8∼12일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루체뮤직 소사이어티의 ‘발레모음곡’,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오페라 갈라콘서트’, 시립합창단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1번 연주회’ 등을 진행한다. 또 금∼일요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황금토끼’ 상설무대가 마련돼 댄스, 음악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수봉문화회관 등에서 인천 비타민연극축제 ‘연극, 주파수를 맞추고 볼륨을 높여라’가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극단 엘칸토의 ‘써니의 추억’, 극단 나무의 아동극 ‘이야기 하루’가 공연된다.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의 카페, 거리, 로비 등에서 단막극 축제인 ‘제4회 15분 연극제×인천'이 15분씩 릴레이로 펼쳐진다. 인천역 부근 개항장 일대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과 인천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각종 전시와 강좌가 진행된다. 또 도심에서 해변의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싶다면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 개최되는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와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설치되는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열우물경기장과 송림체육관에서는 ‘여름방학 수영특강반’을,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는 ‘여름방학 스케이트, 비겨 특강반’을 운영한다.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로 12번째 개최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8월 11∼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 저스티스, 5세컨즈 오브섬머, 바스틸, 씨카웨이브스, 허네임블러드, 피아, 솔루션스 등 해외 뮤지션들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이디오테잎, 킹스턴루디스카, 아시안 체아샷, 강산에 등 국내 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인천지역 생활문화 동아리 80개 팀이 참여하는 ‘인천생활문화축제’가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아울러 섬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섬마을 밴드 6개 팀이 8월 26일 대이작도에서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곳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 축제 등 60여개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돼 문화공연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즐길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7-21 09:52:41【 인천=한갑수 기자】 "대규모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로 인천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4월 2일까지 방문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 6000명을 맞아 관광.행사지원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김상섭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49·사진)은 숙박시설과 관광 프로그램 등 관광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어 인천관광의 도약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중국인 관광객은 단일 단체방문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크루즈가 아닌 항공편 150여대로 들어와 인천시는 인천 체류기간 외에 입국부터 이동, 숙식, 관광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6000명 식사 공간 마련 관광객들은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화장품.건강식품 제조.판매 회사인 아오란그룹의 임직원으로, 중국 24개 도시에서 왔다. 중국 관광객은 26일 선발대 211명을 비롯해 27일 2731명에 이어 28일 2481명 등이 입국한다. 이들은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체 인원이 참가하는 기업회의를 열고 인천과 서울 관광에 나선다. 이들은 140여대의 관광차에 나눠 타고 송도석산과 인천대학교, 차이나타운, 월미도, 모래내시장 등 인천의 대표적인 한류관광지와 경복궁, 면세점을 방문하고 한류스타 공연도 감상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관광객 유치가 확정된 지난 1월말부터 손님맞이 준비를 시작했지만 인천에는 6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호텔과 식당이 없어 중국 측 요구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오란그룹과 협의 끝에 인천에서 머무는 동안 식사는 인천대 구내식당과 미추홀타워.NEAT타워 등에서 분산해 하고 기업회의가 열리는 이틀간은 회의.전시시설인 송도컨벤시아를 임시 뷔페시설로 조성, 활용키로 했다. 송도컨벤시아 1~2층과 지하공간을 가칭 '아오란 레스토랑'으로 꾸미고 소방본부, 재난안전본부, 보건복지국,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화재, 안전, 위생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공기정화 작업과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했다. ■앞으로 3년간 유치 협약 체결 김 국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식사는 직화 요리가 아닌 조리가 끝난 양식과 뷔폐로 제공된다"며 "컨벤시아에 400명의 안전요원과 경비요원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28일 저녁 월미도 문화거리에서 45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치맥파티가 열린다. 치맥파티에는 6인용 탁자 750개를 비롯해 무려 4500캔의 맥주와 함께 인천지역 50곳에서 공수된 치킨 1500마리가 제공된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1회용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29일 공식 환영행사 시 아오란그룹과 3년간 관광객 유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중국 관광객에게 차후 개별관광(FIT) 유치를 위해 기업회의가 열리는 송도컨벤시아에 인천을 알리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숙박시설에도 인천 관광안내책자를 비치했다. 김 국장은 "이번 아오란그룹 방문을 계기로 인천이 해외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찾는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고유의 관광콘텐츠와 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3-27 16:52:01인천국제공항이 설 연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과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새해맞이 福잔치'가 진행된다. 밀레니엄홀에서는 연휴 기간 내내 한국명인 전통 줄타기 공연이 일 3회, 3층 면세구역 중앙에서는 피아노 5중주 '작은 음악회'가 일 5회 쉬지 않고 펼쳐진다. 또 설 전날과 당일 밀레니엄홀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서예전문가가 직접 가훈을 써주는 '신년맞이 우리집 가훈 써주기' 이벤트도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4일 재개관한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6일 전통 복식체험과 투호, 한과 나눔 등 체험행사와 함께 장고춤, 부채춤 등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지역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센터는 다양한 공연과 공예·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공항을 찾은 외국인 여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시설을 새 단장하면서 명장공예품 전시공간, 왕가의상 디지털 체험공간, 공연공간의 3개 영역이 특색 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6-02-06 10:42:3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에서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날 인천시청 로비 중앙홀에서 연수구립관악단을 초청해 런치콘서트를 개최해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리는 친숙한 곡을 들려준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시리즈Ⅱ '편곡의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인천서부여성회관에서는 방송댄스 시범 공연과 무료 영화가 상영된다. 이 밖에 중구 아트플랫폼과 한국이민사박물관, 연수구청, 계양구청, 남동소래아트홀, 수봉도서관, 서창도서관, 소래도서관, 계양도서관, 송도 컴팩스마트시티 등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kapsoo@fnnews.com
2015-10-22 09:55:30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인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지역 여행사 등을 초청, 한국 여행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인천국제공항의 편리함을 알리는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두번째줄 오른쪽 첫번째)이 한국문화 체험을 하는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2015-07-21 22:17:39【 인천=한갑수 기자】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인근과 인천 주요지역에서 170여개의 문화예술 행사가 열리는 등 '문화의 제전'으로 치러진다. 삼랑성 역사문화축제(19~10월 5일), 화도진축제(26~27일), 주안 미디어 문화축제(26~28일), 부평풍물대축제(26~28일), 인천근대개항거리문화축제(27~28일),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10월 3~5일), 소래포구축제(10월 10~12일)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대회 기간 내내 분위기를 띄운다.. 부평풍물축제는 26일 인천시 부평구청 어울림광장에서 부평풍물 고유제 행사를 시작으로, 27일~28일 부평대로에서 펼쳐지는 거리축제를 중심으로 3일간 진행된다. '아시아와 함께하는 풍물'을 주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52개 공연단체들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삼랑성 문화축제는 삼랑성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해군이 약탈해 간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2001년 시작된 문화행사다. 삼랑성의 이름은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에서 비롯됐으며 정족산성으로도 불린다.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천년의 기다림 새로운 시작 Harmony'을 주제로 전등사 역대조사 다례재, 인천출신 이경훈 독립운동가 위령제, 전통혼례, 마당극, 문화공연·전시, 템플스테이 등이 진행된다. 인천개항 131년을 기념하는 인천 근대개항 거리문화축제는 오는 27∼28일 2일간 인천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천항 개항을 주제로 개항기 근대건축물 사진전, 근대개항시대 복원엽서 보내기, 근대개항 우리문화 체험 등 체험행사와 창작무용,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소래포구축제는 오는 10월 10∼12일 3일간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해안풍어제(배 연신 굿), 갯가노래 뱃노래공연 등 소래포구의 정취와 특색을 살린 문화공연과 소래3일장, 꽃게잡기, 맨손전어잡기, 수산물경매, 어죽시식회, 꽃게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 축제장 내 '소래 특산물 판매관'에서 꽃게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판매와 수산물 경매를 통한 값싼 수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행사로는 선수촌 내 한국문화 체험행사, 뷰티 서비스 등 문화행사를 비롯해 세계음식과 한국음식, 인천특색요리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19일~10월 4일), 녹청자축제(27~28일), 아시아 차(茶)문화전(26~28일), 강화 개천대축제(10월 3~5일), 비밥공연(2~12월), 다문화국가 페스티벌(9~10월) 등이 있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신포동 문화의 거리 일대에는 다문화 가족 및 유학생이 나서는 플래쉬 몹과 길거리 음악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 대회기간 중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각 경기장 주변에서 군악대, 풍물 공연, 음악회,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kapsoo@fnnews.com
2014-09-18 01: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