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시민의 약 80%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아파트단지를 소독하고 공원을 폐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882개 아파트 단지(56만1229세대) 내 승강기 내ㆍ외부 청결관리를 위한 소독과 헬스장,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 휴관 등 이용 자제, 코로나19 예방을 시민행동요령을 게시했다. 시는 각 군ㆍ구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인천지회),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인천지부), 인천광역시아파트연합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코로나19 총력 대응 입장에 발맞춰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아파트 건설현장 88개소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작업여건을 만들기 위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의심환자와 확진환자 발생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 및 시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월미공원 및 계양공원 등 공공시설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모두 폐쇄하고, 목재문화체험장 등 25개 유료 운영프로그램을 지난 24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자연휴양림, 유아숲 체험원 등 17개 산림휴양시설에 대해서도 지난 25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이 밖에 시는 올해 4월 시민들과 함께 푸른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던 식목일 나무심기와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취소했다. 수도권매립지 캠핑장에서 열린 예정이던 식목일 행사와 나무심기 행사도 취소했다. 권혁철 시 주택녹지국장은 “주민들이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와 공원 등 공공시설 내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3-02 14:59:53[파이낸셜뉴스] 인천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수영장 청소에 쓰이는 염소계 화학물질이 누출돼 18명이 다쳤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께 인천시 서구 백석동 아파트의 지하 2층 수영장 기계실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납품업체 직원 A씨와 수영장 이용 주민을 비롯한 18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병원 이송자 가운데 A씨가 호흡곤란을 보여 응급 환자로 분류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나머지 17명도 경상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는 A씨가 표백제 주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수영장 기계실 내 보관 탱크에 주입하던 중 호스가 빠졌고, 이후 화학물질이 하수구에 유입되면서 같은 층에 있는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등지로 강한 냄새가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염소계 화학물질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산화력과 살균력이 강해 주로 표백제나 소독제로 활용되며 밀폐공간에서 호흡기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주거공간인 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고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연합뉴스에 “맡아본 적 없는 독한 냄새에 수영장과 사우나에서 제대로 옷도 입지 못한 채 황급히 대피했다”,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마친 뒤 사우나로 이동 중이었는데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식당에서 옷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한 주민들이 갑자기 뛰쳐나오는 것을 보고 따라서 대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1∼2단지를 합쳐 총 25개 동 4805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입주민 안전을 고려해 기계실과 같은 층에 있는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 이용을 긴급히 중단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 당국자는 "수영장과 기계실이 맞닿아 있어 강한 냄새가 퍼지며 피해가 발생했다"며 "임시 의료소를 가동하고 냄새를 빼내기 위한 배풍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7-09 21:26: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서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방역대책반은 주민들의 의료지원, 감염병 예방 활동, 정신 건강 심리지원, 식음료 관리의 총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시는 먼저 해당 아파트 단지 내 현장진료소를 설치해 환자 상담 및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일 임시대피소에서 분무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과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자 식료품과 식음료 공급업체 위생점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24시간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24시간 심리지원은 전화상담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마음 건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등으로 정서적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즉각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이동 상담실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들의 마음 돌봄과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마음안심버스는 화재와 관련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검사와 트라우마 상담, 필요 시 심리 프로그램과 지속 상담 기관을 연계해 지원한다. 모든 상담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상담실을 방음 처리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심리안정 꾸러미(아로마 릴랙스 봉, 수면안대, 립글로스, 마음건강 안내서 등)를 제공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6일부터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원되고 필요에 따라 서구 마음안심버스와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마음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우울, 불안 등 정서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4만원 상당의 전문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보건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시의 서비스 제공기관은 24곳이고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관은 군·구별 보건소에 등록 신청하면 된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마음의 충격을 겪는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2 09:45:52주택 시장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소형 주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여전히 서울 집값이 치솟자 서울 주택시장에서 미니멀라이징이 뜨고 있는 것이다. 이에 소형 아파트 및 소형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1년 동안(2020년 7월~2021년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3.33%(3.3㎡ 3,413만→3,868만원) 상승했다. 아파트 가구당 평균가격은 12억3,989만원으로 10억을 돌파 한지 오래다. 면적별로 보면 전용 ▲60㎡이하 8억4,689만원 ▲60㎡초과~85㎡이하 12억4,089만원 ▲85㎡초과 17억8,213만원이다. 이는 대출 억제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높은 집값 형성으로 소형으로 몰리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데 이는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넒을 수록 공시가격도 높아져 세금에 대한 부담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하 6층~ 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이뤄진다.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별로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인기가 많다. 1, 2인 가구 또한 사용이 가능하다. 소형 상품인 전용 38㎡는 분양가가 4억 원대로 형성돼 있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1~2인 가구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일부 타입은 복층으로 구성돼 있어 공간활용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브랜드 건설사인만큼 커뮤니티 시설 또한 공을 들였다.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공원형 광장과 옥상정원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부터 입주민을 지키기 위한 ‘2021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관(적용내용 평형별 상이)에 ‘현관 안심 클린존’ 적용 예정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 위생 스테이션으로 재탄생한다. 주변 인프라 또한 이용이 가능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GTX B노선과 C노선은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경기 동탄, 인천 송도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1-07-15 11:07:46최근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는 주거단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 호반건설(시공예정사)이 시공예정인 (가칭)부평구청역지역주택조합이 더블역세권 입지로 분양 수요층들 사이에서 큰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대에 들어서는 (가칭)부평구청역지역주택조합은 지하 1층~지상 18층 총 260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총 59타입 72세대, 63타입 80세대, 75타입 108세대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가칭)부평구청역지역주택조합은 부평구청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하여 7호선, 인천1호선 등의 더블역세권 교통 프리미엄 입지를 가지고 있다. 차량교통 면에서도 경인고속도로 부평 IC 및 서울 외곽 순환고속도로 중동 IC에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주변 2km 이내 E마트, 부평구청, 부평 시장 등 편의시설과 구청, 소방서, 보건소 등 행정시설까지 밀집되어 있다. 현재 부평구에서는 굴포천 복원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마당을 비롯한 징검다리, 도시 숲, 생물 서식처, 전망 테라스, 수변 쉼터 마당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주요 휴식공간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또한 GTX-B 노선이 지나가는 부평동 '캠프마켓(미군 기지)' 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캠프마켓(미군 기지)' 문화공원은 과거 미군 기지였던 부지에 역사가 살아있는 문화공원이 조성되며 그곳에서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 투어, 전문가와 시민토론을 통해 수립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가칭)부평구청역지역주택조합은 지난 4월 30일에는 TV프로그램 ‘집 보러 가는 날’에 방영되어 위의 다양한 호재가 소개된 바 있다.” 라며 “부평동 일대에는 지난 2014년 준공된 래미안 부평 이후 신규 아파트단지 분양이 없어 신규 공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주고 있다.” 라고 전했다. (가칭)부평구청역지역주택조합은 현재 2차 조합원 모집이 예정되어 있으며, 100% 담당자 사전 지정 시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주택홍보관에서 방역소독, 손 소독제 비치,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상담 받아 볼 수 있다.
2021-06-09 11:04:36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지하2층~지상38층(예정) 9개 동에 전용면적 ▲59A㎡ 561세대 ▲59B㎡ 148세대 ▲72㎡ 218세대 ▲84A㎡ 264세대 ▲84B㎡ 129세대 등 5개 TYPE 총 1,320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 구성에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10∼20% 낮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수요자의 높은 인기에 어느덧 조합원 모집의 마지막 기회가 다가왔다. 모든 단지는 각 세대간의 프라이버시가 철저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남동 및 남서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아파트 내부는 고효율 환기유닛을 통해 실별 풍량 밸런스 조절과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의 대형 오픈 스페이스와 숲속 정원속의 그늘 쉼터, 완충 녹지를 이용한 도로 소음 차단 및 숲길을 거니는 듯한 아름다운 산책로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단지의 품격을 높여주는 경관조명도 예정되어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 3분거리로 교통∙공원∙편의∙교육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북쪽에는 수봉산, 남쪽으로는 승학산과 문학산이 있으며, 사미어린이공원과 석바위공원 및 인근 관교공원, 수봉공원, 월미공원 등 다양한 도심공원이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잘 형성되어 있다. 인천시청과 미추홀구청 등 공공기관이 가깝고 주안역과 시민공원역을 잇는 상권이 길게 형성돼 있다. 영화관, 지하상가, 인천사랑병원, 재래시장,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훌륭하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주안초를 비롯해 인천남부초, 동인천중, 재물포여중, 인천고, 인하사대부속고, 학익여고 등 단지 주변에 약 30여 개의 초•중•고와 인하대, 인천대, 연세대 등 명문학교가 인접하고 있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다. 조합 관계자는 “‘주안 센트럴팰리스’는 교통, 입지적 장점을 등에 업고 서울 접근성이 탁월해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 ‘향후 가격 상승이 대폭 일어날 수 있는’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며 “조기에 분양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조합원 가입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홍보관에서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며, 담당자와 사전 전화예약 상담을 통해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홍보관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입구부터 체온 측정 및 소독 시스템 등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2021-05-14 13:25:41【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 복합테마파크가 8일 일반 개장한다. 작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이래 1년 6개월 만에 개장하는 웨이브파크는 수도권 주민이 한 시간이면 에메랄드빛 인공해변과 파도를 즐길 수 있도록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 축구장 5배 크기로 조성됐다. 글로벌 테마파크가 전무하던 국내에 스페인 기술투자를 통해 인공서핑을 테마로 한 해양테마파크가 시흥에 개장해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나 도쿄 디즈니랜드에 못잖은 대규모 해양 테마파크 단지 조성이 시작됐다. 경기도와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원플러스그룹과 2018년 테마파크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2년6개월 만에 총면적 32만5300 제곱미터 규모의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중 1단계로 서핑테마파크를 개장했다. 이곳에는 레저, 휴양, 문화, 예술이 반영된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조성된다. 서핑을 즐기지 않더라도 가족 단위 휴양객을 위해 다양한 어트랙션 코스가 개설된다. 인공 스킨스쿠버 다이빙시설과 스노클린 존, 파도풀등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제공되며 인공라군에는 카약, 수상바이크, 블롭점프, 스노클링, 수상 카라반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인 최남단에 위치한 휴양지 ‘Costa del Sol(태양의 섬)’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웨이브파크는 수인선과 서울 4호선의 환승역인 오이도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올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최삼섭 웨이브파크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과 1000만 도시 서울시와 가까운 지리적 입점으로 인해 일본이나 중국, 싱가포르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드는 심정으로 역량을 집중해 한국의 랜드마크 관광시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웨이브파크 물은 전량 수돗물을 사용해 매 시간 실내수용장 수준의 정화 및 소독처리를 하며, 겨울철에는 인근 발전소의 폐열을 활용해 물을 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야간에는 실내 조명시설을 활용해 서핑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1년 365일 서핑이 가능하다. 웨이브파크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매일 이용시간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이용을 원할 경우 반드시 웨이브파크 누리집을 통해 예약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웨이브파크를 건설한 대원플러스그룹은 부산 해운대를 마천루가 즐비한 세계적 주거단지로 변모시킨 회사로 유명하며 세계 최고층 아파트 ‘해운대 두산위브더 제니스’와 부산의 관광명소인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해 다수의 세계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07 23:55:23[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등포 관내 직장을 가진 확진자는 기존에도 나왔지만 구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영등포구는 29일 여의동 수정아파트에 사는 구민 60대 남성이 지난 28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지난 17일 감기몸살 증상이 나타났지만 곧 호전됐다. 그러나 지난 24일 다시 증상이 발현돼 28일 오전 11시경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진행, 저녁 11시경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인 배우자, 인근에 거주하는 딸, 사위, 손자는 모두 자가격리됐다고 전했다. 또 이들에 대해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관련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번 확진자는 포스코건설 직원인 40대 남성으로, 주거지는 인천이지만 평일에는 여의도 숙소(시범아파트)를 이용했다. 이 확진자는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지난 27일 처음 발생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다. 지난 2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영등포구는 설명했다. 그는 지난 21일 오한, 두통, 발열 증상이 있었다. 지난 28일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저녁 1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파크원 건설현장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직원 숙소, 건설현장과 인근상가, 지하철역, 여의도 인근 아파트 단지를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포스코 건설현장 직원 관내 숙소를 전수조사해 숙소 폐쇄 등 전면적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02-29 16:44:57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모델하우스 개장을 미루는 첫 사례가 나왔다.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 물량으로 준비했던 대구 청라힐스자이의 견본주택 오픈을 이달 말로 2주간 연기하기로 했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청약 플랫폼이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한국감정원 청약홈으로 이관된 이후 본격 분양철을 앞두고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분양 기간이 늦춰질 전망이다. 2월 모델하우스 개관을 예고한 분양단지는 서울 강서 '마곡지구 9단지 공공분양',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 경기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SK뷰' △강원 속초 '속초2차 아이파크' 등이다.설 연휴 이전까지만 해도 건설업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거의 무관한 모습이었다. 국내 확진자가 적었고 치사율도 낮았기 때문이다. 메르스 등 그동안 전염병 관련 사태 때에도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 점도 한 몫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염병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분양시장도 비상이 걸렸다.우선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 예정 단지인 대구 청라힐스자이의 모델하우스 개관을 오는 7일에서 21일께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 GS건설 관계자는 "손 소독제, 열감지 카메라 등 감염 예방 장비를 마련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청라힐스자이의 견본 주택 개관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다른 분양 일정까지 연기할 지는 추세를 살펴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업계는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청약 일정을 연기하는 분위기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청약시스템 이관 업무로 일시 중단된 분양시장이 이달 중순께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타격을 받게 됐다. 당장 이달 중 분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천 제이드 자이,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등 중 일부 단지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psy@fnnews.com 박소연 김현우 기자
2020-02-03 17:29:00[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모델하우스 개장을 미루는 첫 사례가 나왔다.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 물량으로 준비했던 대구 청라힐스자이의 견본주택 오픈을 이달 말로 2주간 연기하기로 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청약 플랫폼이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한국감정원 청약홈으로 이관된 이후 본격 분양철을 앞두고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분양 기간이 늦춰질 전망이다. 2월 모델하우스 개관을 예고한 분양단지는 서울 강서 ‘마곡지구 9단지 공공분양’,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 경기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SK뷰’ △강원 속초 ‘속초2차 아이파크’ 등이다. 설 연휴 이전까지만 해도 건설업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거의 무관한 모습이었다. 국내 확진자가 적었고 치사율도 낮았기 때문이다. 메르스 등 그동안 전염병 관련 사태 때에도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크게 감소하지 않은 점도 한 몫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염병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분양시장도 비상이 걸렸다. 우선 GS건설은 올해 첫 분양 예정 단지인 대구 청라힐스자이의 모델하우스 개관을 오는 7일에서 21일께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 GS건설 관계자는 "손 소독제, 열감지 카메라 등 감염 예방 장비를 마련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청라힐스자이의 견본 주택 개관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다른 분양 일정까지 연기할 지는 추세를 살펴보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업계는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청약 일정을 연기하는 분위기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청약시스템 이관 업무로 일시 중단된 분양시장이 이달 중순께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타격을 받게 됐다. 당장 이달 중 분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천 제이드 자이,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등 중 일부 단지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분양을 앞두고 있는 현대건설은 추이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견본주택 오픈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날짜(21일)까지 아직 시간이 있는 편이라 연기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예정일에 오픈하게 되면 견본주택 내 방역과 함께 손소독제, 열감지 카메라, 체온계 등을 구비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김현우 기자
2020-02-03 14: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