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동구 원도심 대표 명소인 월미공원을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월미공원 내 전통 정원, 해경 함정, 전망대, 둘레길을 보행자가 편안하게 산책하도록 공원 등을 비롯해 볼라드등, 수중등을 설치했다. 또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에 포토존과 은하수 조명을, 이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바닥 영상이 변화되는 인터랙티브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야간 경관 조명은 오후 9시까지 점등된다. 아울러 월미전망대는 인천 시내는 물론 서해 바다와 인천항, 서해안 낙조, 인천국제공항, 인천대교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둘레길은 숲이 주는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11 10:35: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야간 경관 명소를 조성해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개발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시가 지난 9월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인천의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제1호 빛의 도시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시는 ‘인천 100년의 밤(仁川百夜)’을 테마로 19세기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던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엔데믹 시대 다시 찾는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조성 계획을 제시했었다. 앞으로 시는 송도와 개항장을 거점으로 다양한 야간 콘텐츠 및 야간경관 명소를 개발해 인천을 100년의 밤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시비 총 56억원을 투입해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을 슬로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그 이후에도 2030년까지 시 자체사업으로 계속 추진해 잠들지 않는 도시, 해가 지면 새로운 관광이 펼쳐지는 도시로 변모시켜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시는 야간관광 특화사업을 야간 관광 콘텐츠와 야간 경관 명소, 야간 관광 여건, 유사사업 연계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시는 야간관광 콘텐츠의 경우 특화 프로그램(야간공연, 야시장, 야간체험)과 낭만가득 선셋투어(노을야경버스, 수상레저보트) 등을 상설 콘테츠화 하고 시그니처 빛축제, 미디어 아트페어 등은 비상설 콘텐츠로 추진한다. 또 시는 야간 경관명소의 경우 야경 랜드마크와 조망명소 등 10대 야경 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야간관광 여건개선을 위해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고 스마트 관광도시, 문화재 야행·음악축제 등의 연계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을 통해 우리나라 야간관광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12 14:11: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의 관광명소인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야간 관광벨트가 조성되고 10대 야경 명소도 생긴다. 인천시는 국·시비 총 5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야간 관광벨트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을 슬로건으로 19세기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던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다시 찾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스토리를 발굴해 다양한 야간 콘텐츠 및 경관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아트센터인천~G타워~트라이보울~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송도국제도시와 월미도~인천내항·상상플랫폼~차이나타운~개항장~자유공원을 잇는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핵심권역으로 하고, 수봉공원, 소래포구 등 도심 곳곳의 야경 명소를 연계권역으로 묶어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야간 관광벨트를 야간관광 콘텐츠, 야간 경관명소, 야간관광 여건, 유사사업 연계 등 4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야간관광 콘텐츠는 올나이트 인천(야간공연, 야시장, 야간체험 등), 낭만가득 선셋투어(노을야경버스, 수상레저보트) 등의 상설 콘테츠와 시그니처 빛축제, 미디어 아트페어 등 비상설 콘텐츠로 구성된다. 야간 경관명소는 야경 랜드마크와 조망명소를, 야간관광 여건개선 분야는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 마케팅에 주력하고 스마트관광도시, 문화재 야행·음악축제 등과 연계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오는 11월부터 사업을 본격 실시해 2025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완료 이후에도 2030년까지 자체 사업으로 계속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에 송도국제도시에서 공모사업 선정을 기념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의 관광트렌드가 지역의 야경명소와 콘텐츠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인천시가 우리나라 제1호 빛의 도시로서의 명성을 쌓아갈 수 있도록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13 09:48: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송도와 월미도・개항장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은 기존 야간 경관명소에 관광자원과 스토리를 연결해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야간 시간대 관광객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등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인천백야(仁川白夜)-인천 100년의 밤(仁川百夜)’을 테마로 19세기 조선의 문을 열었던 ‘개항도시 인천’에서 100년 후 엔데믹 시대 다시 찾는 대한민국의 문을 여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스토리를 발굴, 다양한 야간 콘텐츠 및 경관명소 조성 계획을 제시했다. 관광객은 스마트폰(인천e지 앱) 및 관광안내소(야간관광안내센터)를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 및 편의시설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야간경관 명소 조성과 지역상권과 관광기업 등 민간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부터 4년간 국비 28억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시비 28억원을 더한 전체 56억원 사업비와 함께 인천시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및 중구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과 연계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인천개항장문화재 야행은 9월과 10월 총 2회에 걸쳐 인천 중구청 일원 인천개항장문화지구에서 개최된다. 1차 야행은 9월 24∼25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2차 야행은 10월 15∼16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송도, 월미도・개항장을 중심으로 야경 명소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대한민국 야간관광 브랜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06 12:57:50[파이낸셜뉴스] 한국에서도 홍콩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와 세계 최대 빛 축제인 호주의 비비드 시드니와 같은 야간관광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첫 번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국제명소형’에 인천광역시, ‘성장지원형’에 경남 통영시를 선정했다. 올해 각각 국비 7억원과 3억원(동일 규모 이상 지방비 별도)을 지원하고 평가를 거쳐서 최대 4년간 ‘밤이 더욱 매력적인’ 우리나라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관광객이 지역에 하루 더 머무르게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육성하고자 새 정부 국정과제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세계적 수준의 야간관광 매력도시로 성장할 ‘국제명소형’과 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할 ‘성장지원형’으로 나눠 진행했다. ‘국제명소형’에 선정된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서 100년 전 개항도시 ‘월미관광특구(월미도·개항장)’와 미래도시 ‘송도’를 연결해 100년의 밤이 공존하는 ‘빛의 도시, 인천’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송도센트럴파크, 월미도, 개항장·자유시장을 핵심 권역으로 정서진, 수봉공원, 청라호수공원 등까지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인천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관광객 110만 명 유치, 소비지출액 770억 원 유발과 일자리 3000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성장지원형’에 선정된 경남 통영시는 ‘밤 아홉 시, 통영 오광(五光)’을 주제로 과거 삼도수군통제영의 밤 문화(12공방)와 전통문화예술자원(통영 오광대, 옻칠 등)을 바탕으로 통영만의 야간관광을 계획했다.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디피랑*’의 성공을 주도한 통영시는 벽화들이 살아 움직이는 빛의 정원인 ‘디피랑’을 중심으로 동피랑, 강구안, 통제영, 서피랑까지 오방색으로 물들인 야간관광 르네상스를 통해 2027년 맞이할 남부내륙철도 시대를 준비중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앞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특화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경관 명소, 관광 여건 등 국내외 분야별 자문위원단을 통해 사업 단계별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두 도시가 야간관광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공모사업에 28개 지자체가 지원해 경쟁이 뜨거웠던 만큼 내년에는 정부안에서 예산이 증액돼 인천광역시와 통영시 외에도 좀 더 많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밤에는 볼거리가 부족했던 도시가 야간관광으로 활성화되면 지역경제와 관광 분야 신산업이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05 09:02:39【인천=김주식기자】 인천관광공사는 19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상전벽해 송도 미래길' 야간 도보탐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야간 도보탐방은 2시간 코스로 드라마 촬영지인 인천 송도 트라이볼 입구를 시작으로 인천대교 전망대, 센트럴공원, 송도컨벤시아 등 인천 송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센트럴공원 이스트보트하우스에는 자갈로 조성된 200m 길이의 지압코스가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송도 지역적 특징과 각 건축물이 상징하고 있는 숨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 미래길 탐방 신청은 공식 커뮤니티(http://cafe.daum.net/songdo-miraegil)에 접속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in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oosik@fnnews.com
2011-08-17 17:02: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를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는 야간관광 명소 조성으로 원도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개항누리길상점가 상인회(회장 박유진)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는 13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신포동 우현로35번길 일원과 개항누리길 광장을 중심으로 매주 금·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단 방문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폭염이 예상되는 오는 7~8월에는 야외 포차거리를 운영하지 않는다. 우천 시도 마찬가지다. 특히 올해는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지난해보다 더 규모가 확대돼 우현로35번길과 우현로39번길 일원의 총 24개 점포가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레트로(Retro)풍 조명이 어우러진 포차거리에서 물회, 불닭발, 탕수육, 양꼬치 등 개항누리길 일원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함께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중구는 앞으로 공모를 통해 6개 점포로 꾸려진 플리마켓을 함께 진행해 지역 상인들의 참여기회 확대와 상생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 상인과 유관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택에 개항누리길 포차거리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민생경제 살리기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1 14:55:29오는 21~22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됐다고 파라다이스그룹이 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아팝페'는 복합리조트 기업인 파라다이스가 직접 기획·제작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국내 유수의 뮤직 페스티벌과 동일한 가격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고급 호텔·리조트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객의 만족감을 높인 점이 인기 요인이라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뮤직 페스티벌은 스포츠 경기장이나 공원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개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과 화장실 문제, 휴식 공간 등 시설 이용상 많은 제약이 따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아팝페'는 상설 공연 시설과 호텔 '플라자'의 F&B를 그대로 페스티벌에 활용하면서 '베뉴(공간)'별 차별점을 음악 장르와 매칭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다른 페스티벌과의 차별점이다. 특히 공연 첫날(21일)에는 리조트 내 스파 시설인 '씨메르'를 예약자 한정으로 전격 야간 개장하는 등 양일간 행사를 즐기는 관객들의 휴식 공간도 따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팝페'는 야외 잔디광장인 컬처파크를 주무대로 사용하면서도, 동북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클럽 '크로마'에선 라이브 힙합과 일렉트로닉 공연을 펼치고, 소극장처럼 설계한 라이브 뮤직 바 '루빅'에선 록에서 포크, 레게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이 오직 음악과 공연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호텔·리조트 기업인 파라다이스가 애초 흑자가 보장되지 않는 뮤직 페스티벌 개최에 직접 나서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토종 관광기업으로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를 추구하는 파라다이스의 기업 정신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을 통해 1년 이상에 걸쳐 행사를 기획하고 300명 이상의 인력을 '아팝페'에 투입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문화예술을 통해 고객 경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재단의 사업 목적에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팝페'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의 문화예술 체험 확대 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5월 인천 중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 행사 유치 및 예술 생태계 지원 등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선 바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인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음악적 다양성을 통해 대중음악 생태계에 활기가 돌고,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설 대형 무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09 13:45: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개항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지역상생형 야간축제인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14~15일, 9월 20~21일, 총 2회 4일간 열린다. 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야행 10주년을 맞아 서구의 근대문물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는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4일 개막식에는 근대 시대의 서구식 의상을 입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마칭(Marching)밴드와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 최초의 국제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재조명한다. 지역 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야행 프린지(자율 참여형 공연.전시)’와 개항장 주민을 소개하는 사진전시회,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푸드라운지(야시장)와 포트마켓(지역공방시장)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콘텐츠도 확대한다. 외국인 도보탐방 프로그램과 K-컬쳐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 여행자센터에서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야행 홍보 및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플루언서 알파고가 진행하는 ‘야행 다큐먼터리’가 현장에서 촬영되고 디지털 보드 및 포토키오스크 설치, 국가유산 건축물 모형을 활용한 키비주얼 제작 등 디지털 콘텐츠와 인터랙티브 체험 요소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 스탬프투어, 국가유산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무형유산 체험, 야간 불빛 조형물 등 8야(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축제로 인천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대중과 공유해온 소중한 시간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9 11:01:25[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뉴욕, 하와이, 방콕 노선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의 야간편을 신설해 매일 2회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일 21시 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기존 9시 40분에 출발하는 주간편과 함께 선택의 폭을 넓혔다. 5월 30일부터는 뉴욕 노선의 야간편에 총 495석 규모의 A380 기종을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부터 하와이, 방콕 등 주요 관광 노선 운항도 확대한다. 6월 1일부터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레저 액티비티, 문화체험 등 패키지 상품 이용객이 많은 하와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면서 여행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봤다. 인천~방콕 노선은 6월 2일부터 아침 출발 주간편(OZ743/744)을 주 3회(월, 수, 금) 추가 운항해 주 10회 운항한다. 방콕 현지시간 오전 10시 55분 도착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뉴욕 증편 운항을 기념해 추가요금 좌석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0일까지 인천 출발 뉴욕행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추가요금 좌석 15% 할인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클래스 승객 또한 A380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 구매에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탑승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하와이 관광청과 공동으로 증편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월 8일까지 인천 출발 호놀룰루행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하와이의 가장 유명한 쇼핑 명소인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쿠폰북을 제공, 다양한 할인과 증정품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제시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탑오브더락 전망대, 하와이 골프 및 액티비티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여객 수요가 많은 노선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증편을 결정했다”며, “인기 노선에 대한 증편을 통해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승객 편의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3 0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