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설립 공모에 6개 학교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영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많은 학교가 문의를 하고 있으며 6개 안팎의 학교가 공모에 접수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내년 1월 10일 공모를 마감하고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벌여 최종 계약한 뒤 오는 2026년 착공해 빠르면 2028년 9월, 또는 2029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14일 영종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설립을 위한 국제 공모를 시작했다. 현재 인천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채드윅 국제학교와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청라국제도시에는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지만 영종국제도시에는 국제학교가 없다. 윤 청장은 “앞서 유치를 추진했던 학교는 법률 검토 결과 본교와 직접적인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돼 이번에 국제 공모를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0 14:05: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폐염전 유휴부지에 염생식물 군락지가 전년보다 더욱 확대 조성돼 바다 생태계 개선과 함께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인천시설공단은 토양 혼화 및 경운작업을 마친 염전 부지에 퉁퉁마디, 해홍나물 등 염생식물 80㎏ 재파종하고 해수 유입 저수로 정비와 드론을 활용한 관수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생육환경 안정화 노력을 기한 결과 염생식물 군락이 파종지역을 넘어 확장하는 성과를 나타냈다고 20일 밝혔다. 염생식물 군락지는 가을 끝자락 은빛 억새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볼거리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종공원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염생식물 생태계의 선순환과 공단 ESG 경영으로 시민에게 깨끗한 자연경관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20 10:08: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중구 운북동 일원에 위치한 영종역 공영주차장의 확장 공사를 마치고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 접근성으로 인해 영종역을 이용하는 주민이 증가하면서 주차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확장 공사를 추진했다. 시는 20억원(시비 10억원, 구비 10억원)을 투입해 기존 영종역 공영주차장을 178면에서 223면을 신규 추가해 총 401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 온 영종역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여유 있는 주차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3 10:54: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영종·송도·검단지역에 오는 19일부터 시내버스 총 7개 노선, 40대를 신설해 순차적으로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신도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와 산업단지 조성에 대비해 지난해 노선 신설 및 증차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까지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한들지구 등을 대상으로 11개 노선, 19대를 증차했다. 시는 이번에 추가로 7개 노선(40대)에 대한 신설 준비를 모두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신설 노선 대상 지역인 영종·송도·검단신도시는 2020년 12월 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시행 이후 인구가 30% 이상 증가해 시내버스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영종국제도시에는 221번과 2201번 2개 노선, 14대가 신설 운행된다. 221번(8대)은 영종하늘도시와 자유무역지역 및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연계하는 노선이다. 2201번(6대)은 하늘도시와 영종역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영종지역 내 가장 배차간격(9~12분)으로 하늘도시 주민의 영종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도시에는 4401번과 4402번 2개 노선, 12대가 신설 운행된다. 4401번(7대)은 송도 6·8공구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4402번(5대)은 기존 순환 47번의 대체 노선으로 운행대수를 3대에서 5대로 늘려 배차간격이 기존 노선 대비 10분 이상 단축했다. 검단신도시에는 9701번·9731번·9901번 등 3개 노선, 14대가 운행된다. 9701번(5대)은 아라동 대규모 아파트 입주지역과 독정역·계양역을 연계해 신도시 내 통근 및 통학 편의를 제공한다. 9731번(6대)은 검단신도시와 완정역,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을 연계해 계양역 혼잡률 완화 및 서울지역 접근성을 개선한다. 9901번(3대)은 아이푸드파크산단 및 아라중·고 접근성을 개선해 통근 및 통학 편의를 제공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로 해당 지역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4 14:46: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국제 공모가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에 외국교육기관(통칭 국제학교) 유치·설립을 위한 국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학교 설립 위치는 인천시 중구 운북동 1280의 4~6 교육연구시설 용지 약 9만6000㎡이다. 사업제안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0일까지로 심사·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테라시티에 해외 명문학교를 유치함으로써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해 투자유치 및 골든테라시티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수의계약 형태로 이뤄지던 기존 사례에서 벗어나 국내 처음으로 국제 공모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명문 학교 선정을 위해 명성, 역사, 졸업생 현황 및 학업성취도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공모 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제학교 부지는 인천도시공사(iH)가 제공하고, 인천경제청은 내년 1분기 중 외국학교법인을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구체적인 학교 건축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2028~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골든테라시티 개발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최적의 토지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설립 심사 및 인가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시교육청과 업무 협의 및 워크숍 등을 개최해 학교 설립 절차의 적법성을 검토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추가 국제학교 설립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영종 국제학교 추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송도국제도시에 채드윅 국제학교 및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청라국제도시에 달튼 외국인학교가 설립돼 있다. 영종 국제학교까지 설립되면 총 4개의 외국명문학교(K-12)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하게 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국제학교가 영종국제도시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영종 주민의 자랑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4 13:43:32[파이낸셜뉴스] 민간 사전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건설 사업이 또다시 취소됐다. 올 들어서만 6번째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신공영 등에 따르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공급 예정이었던 '영종 A41블록 한신더휴' 건설 사업이 사전 청약 시행 2년 만에 취소됐다. 이 사업은 인천 중구 중산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7개동, 전용면적 84㎡ 440가구를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 8월 375가구에 대해 사전 청약을 진행했다. 당초 지난해 4월 본청약을 진행하고 2025년 6월 입주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본청약을 진행하지 못한 채 무산됐다. LH가 최근 한신공영에 연체 중인 토지 매입 잔금 납부를 요구했으나 납부가 이뤄지지 않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인허가가 지연되면서 사업성이 악화돼 사업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 시장 동향과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수익성을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포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 청약 당시에도 공급 물량의 6분의 1수준인 60여가구만 분양받았다. 이로써 올 들어 민간 사전 청약을 취소한 단지는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 경남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 등에서 사업이 취소된 바 있다. 취소된 단지 6곳의 물량만 2100여가구에 이른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사전 청약이 지연되면서 이미 당첨자 중 50여명이 계약을 해지해 10명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이며 이들도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21 17:07: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공항철도 영종역의 시내버스 정류소 이용 체계가 개선된다. 인천시는 공항철도 영종역에서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종역 정류소 이용 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종역 정류소는 현재 총 16개 노선(중구 공영버스 포함, 66대)이 정차 하는 곳으로 월평균 12만명이 이곳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영종지역의 핵심 버스 정류소이다. 현재 영종역 진출입 도로는 한 방향으로 돌아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어 입구 쪽에 위치해 있는 정류소(ID 35567)는 하차 전용 정류소로, 출구 쪽에 위치해 있는 정류소(ID 35566)는 승차 전용 정류소로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승차 전용 정류소에 같은 노선의 상·하행 버스 모두가 정차 하게 되어 하늘도시 방향 버스를 타려던 승객이 청라 방향 버스로 잘못 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또 승차 전용 정류소 대기공간이 협소해 출·퇴근 시간대에 대기 승객이 도로상으로 나올 정도로 매우 혼잡한 상태다. 시는 승객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상·하행만 표출되던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구체적 방향 표출이 가능한 단말기로 교체, 시민들이 버스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영종역 경유 전체 시내버스 노선을 분석해 하늘도시·전소·공항 방향과 운북차고지·청라·예단포 방향으로 정류소를 분리하는 방안을 수립, 오는 2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장기적으로 영종역 버스정류소를 확장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공항철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영종역 정류소를 주요 방향별로 분리 운영해 버스 이용 승객들이 버스 방향을 혼동할 일이 없도록 하고 대기 승객도 분산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9 09:18: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 최초로 인천 영종 지하차도에 집수조와 빗물·지하수 등 유입수를 활용한 원격제어 소화설비가 구축돼 화재 발생 시 원격으로 신속하게 불을 끌 수 있게 됐다. 인천시설공단은 9일 영종 지하차도에서 원격제어 소화설비를 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영종 지하차도에 구축한 원격제어 살수설비(전동식 방수총)는 지하 집수조와 유입수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소화설비이다. 별도의 물탱크실을 설치하지 않고도 충분한 수원(유입수)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소화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차도와 터널 같은 밀폐 장소에서 대형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0 08:48: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서울 강남역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송사업자 모집에 세 번만에 처음으로 운송사업자가 응찰에 응해 조만간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은 30일 영종도 우미린 1단지 후문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에 최종적으로 업체가 응찰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영종~서울 간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배준영 의원이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직접 만나는 등 노력한 끝에 지난해 10월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친 운송사업자 공고에도 응찰업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폐지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배준영 의원과 지역 시의원, 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운송사업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실제 운행 가능한 버스 운수사를 만나 설득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노력해왔다. 최종적으로 이번 3차 공고(5월 16일~30일)에는 인천에서 여러 버스 노선을 운행중인 업체가 단독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준영 의원은 “6월에 업체 평가를 거쳐 사업자가 최종 선정되면 면허발급과 차량 구입 등 제반 준비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 중 운항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31 15:50: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행정체제 개편에 가장 민감한 사항은 청사 위치를 선정하는 것과 재정 확보 문제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사진)은 31년 만에 진행되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의 준비작업을 총괄하는 실무 책임자로서 애로점을 이같이 표현했다. 인천시는 지난 1995년 연수구·계양구 분구 이후 송도·영종도 매립 등으로 면적이 112㎢(서울 여의도 38배 크기) 커졌고, 인구는 65만명 이상 늘어 300만명을 돌파했다. 서구는 인구가 63만명에 달해 전국 광역시 자치구 44곳 중 가장 많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중구에 속해 있으나 바다로 인해 내륙과 분리돼 있고, 서구 검단지역도 경인아라뱃길로 인해 남북이 나뉘고 생활권도 달라 주민불편과 함께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은 시가 정부에 건의한 지 6개월여 만에 법률 제정을 통해 확정됐다. 2026년 7월 1일자로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되고, 서구는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돼 2군·8구에서 2군·9구로 행정체제가 확대된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지방정부가 주도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신설되는 영종구·검단구에 공공시설 용지가 지정돼 있지만 청사 위치를 어디로 정할지는 현 서구와 서구가 결정할 사항이다. 위치가 결정되면 시는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 확보 방안을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청사 위치가 선정돼 지금부터 공사를 한다고 해도 2026년 7월 1일까지 완공하기는 어렵다.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임시청사를 사용하는 대안도 마련해 두고 있다. 청사 위치 선정만큼 중요한 것이 국비 확보다. 최근 신설 자치구 행정체제 개편 사례가 없기 때문에 국비지원금 문제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 유 국장은 "국비 확보는 행정체제 개편 준비 초부터 고민했던 부분이다. 시간이 촉박해 의원 발의도 검토했으나 정부 입법으로 추진한 것은 정부의 동의를 얻으면 국비 확보가 쉬워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체제 개편이 확정은 됐지만 출범 전까지 남은 2년 동안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어쩌면 행정체제 개편은 확정과 함께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자치구의 원활한 출범을 지원하고자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준비기간을 3단계로 구분해 행정지원, 재정지원,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로 나눠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시와 3개 구에 출범 전담조직인 행정체제 개편 사업단을 설치하고 분야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시는 2026년 1월까지 기본적인 업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유 국장은 "행정체제가 개편되면 그동안 행정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먼 곳까지 오가야 했던 영종지역과 검단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행정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2 18: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