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천시 지역 내 63만5434필지의 토지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5.69% 하락했다. 가격 하락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의한 현실화율 조정으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6.33% 내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지난해 380조원보다 약 19조원이 줄어든 361조원이다. 지가총액은 서구 약 80조원, 연수구 약 63조원, 중구 약 55조원, 남동구 약 48조원 순이다. 인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최고 높은 땅은 지난해와 같이 부평구 부평동 199의 45(금강제화빌딩)로 1㎡당 1408만원이며, 최저 가격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임야로 1㎡당 278원이다.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행정과 재산세 등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산정 등 약 61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와 군.구 개별공시지가 담당부서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조사·산정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토지소재 군·구에 문의하면 된다. 결정한 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구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우편 등으로 보내면 군.구는 30일 이내에 이를 다시 조사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28 10:49:01인천시는 2019년 인천지역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4.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국평균(9.42%) 및 인접한 서울(13.87%),경기(5.91%)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지공시지가 최고 지역은 부평구 부평문화로 61(문화의거리 입구 상가)로 1㎡당 1215만원, 최저 지역은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 산283(임야)로 1㎡당 320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내 10개군·구 지역에 있는 표준지 1만1794필지에 대해 표준지공시지가 조사를 했다.조사결과평균지가 상승률은 4.37%로 전년 4.07%보다 0.3% 상승했다. 부평구 산곡동과 부개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남동구 구월·서창2·논현 택지개발지구 성숙, 연수구 송도 역세권. 동춘1,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 발전 영향과 도시개발 기대심리 등으로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천시(4.37%)는 충남(3.79%)에 이어 전국 시·도 중 2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인천시의 표준지 평균지가는 1㎡당 56만6791원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약 3309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기준 등으로도 활용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표준지공시지가 이의신청에 대해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된 공시지가를 4월 12일께 재공시 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2-12 15:08:34인천시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4.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지는 평균 6.02% 올랐으며 수도권은 5.44%(서울 6.89, 경기 3.54) 오르는 등 지난해보다 대부분 올랐다. 인천은 지난해 1.98% 오르는데 그쳤으나 올해엔 두 배 규모인 4.07%가 올라 상승폭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부평동.부개동 일원 오피스텔 등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에 이어 6.81%로 가강 큰 폭으로 올랐다. 뒤를 이어 남동구도 원도심의 오피스텔 등 개발, 그린벨트 해제, 공단부지 수요증가로 5.94%로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0.7%에서 올해엔 2.97%가 올랐으며 송도지역의 아파트와 상업용부동산의 분양, 청라지역의 인구유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과 감정평가 기준 등으로 쓰이는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군구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결정한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3월 15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나 군구 민원실 등에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13 10:22:28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21년째 변함없이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이다. 명동 일대는 전국 땅값 최고가 1~8위권을 휩쓸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에서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1.17%)이다. 이어 경기(1.05%), 세종(0.91%), 광주(0.79%), 인천(0.58%) 등이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도 고가주택 밀집지역인 강남구(1.87%), 용산구(1.62%), 서초구(1.53%)의 상승률이 높았다. 전국 상위 10위권의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역시 이곳에 몰려 있다. 표준 단독주택은 상위 10곳 중 7곳이 용산구에 집중됐다. 강남구 삼성동 2곳, 서초구 방배동 1곳이다.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1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연면적 2861.8㎡)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7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9% 상승했다. 지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9년 연속 공시가 최고가다. 2위는 이해욱 DL 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4㎡)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86억5000만원으로 올해보다 2.5% 올랐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면적 609.6㎡)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171억7000만원이다. 올해보다 2.2% 상승한 금액이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연면적 1185㎡)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67억5000만원으로 3.0% 올랐다. 5위는 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보유한 이태원동 주택(연면적 461㎡)으로, 공시가격은 164억6000만원이다. 강남구 삼성동 주택(153억6000만원), 용산구 한남동 주택(150억2000만원), 한남동 주택(139억원), 서초구 방배동 주택(132억원),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129억6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 표준지 중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1억7540만원이다. 올해보다 0.7% 상승해 3.3㎡당 5억7000만원이 넘는다. 2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이다.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다. 내년 공시지가는 ㎡당 1억7400만원으로 올해보다 0.8% 상승했다. 3위는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300.1㎡)로 ㎡당 1억6530만원이다. 올해와 변동은 없다. 1~8위가 모두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 몰려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최고 땅값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공시지가는 코로나로 명동 상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2년 연속 떨어졌다가 소폭 상승했다"며 "시도별로는 내년 현실화율 동결 효과로 전 지역에서 공시가격 변동이 최소화됐다"고 덧붙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2-20 18:00:52[파이낸셜뉴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21년째 변함없이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이다. 명동 일대는 전국 땅값 최고가 1~8위권을 휩쓸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에서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1.17%)이다. 이어 경기(1.05%), 세종(0.91%), 광주(0.79%), 인천(0.58%) 등이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도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인 강남구(1.87%), 용산구(1.62%), 서초구(1.53%)의 상승률이 높았다. 전국 상위 10위권의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역시 이곳에 몰려있다. 표준 단독주택의 경우 상위 10곳 중 7곳이 용산구에 집중됐다. 강남구 삼성동 2곳, 서초구 방배동 1곳이다. 내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 1위는 용산구 한남동의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자택(연면적 2861.8㎡)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7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9% 상승했다. 지난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9년 연속 공시가 최고가다. 2위는 이해욱 DL 그룹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면적 2617.4㎡)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86억5000만원으로 올해보다 2.5% 올랐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면적 609.6㎡)으로 내년 공시가격은 171억7000만원이다. 올해보다 2.2% 상승한 금액이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연면적 1185㎡) 이다. 내년 공시가격은 167억5000만원으로 3.0% 올랐다. 5위는 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보유한 이태원동 주택(연면적 461㎡)으로, 공시가격은 164억6000만원이다. 강남구 삼성동 주택(153억6000만원), 용산구 한남동 주택(150억2000만원), 한남동 주택(139억원), 서초구 방배동 주택(132억원),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129억6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 표준지 중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1㎡당 1억7540만원이다. 올해보다 0.7% 상승해 3.3㎡당 5억7000만원 수준이다. 2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이다. 2위는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다. 내년 공시지가는 ㎡당 1억7400만원으로 올해보다 0.8% 상승했다. 3위는 충무로2가의 옛 유니클로 부지(300.1㎡)로 ㎡당 1억6530만원이다. 올해와 변동은 없다. 1~8위까지 모두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 몰려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최고 땅값인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공시지가는 코로나로 명동 상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2년 연속 떨어졌다가 소폭 상승했다"며 "시·도별로는 내년 현실화율 동결 효과로 전 지역에서 공시가격 변동이 최소화됐다"고 덧붙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2-20 13:59:27윤석열 정부의 첫 신규 택지인 김포한강2 지구 사업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지구 지정의 관문인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 일정이 잡혀서다. 다만, 연계 교통망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토지 보상 등 해결해야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지하철 5호선의 경우 지자체간 갈등, 민·민 갈등이 고조되면서 가시밭길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 첫 신규택지 닻오른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다음달 3일 경기 김포시민회관에서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연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불리는 김포한강2 지구는 김포시 마산·운양·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첫 신규 택지 후보지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공급 규모는 4만6000가구 규모다. 위례신도시(4만6000가구)와 같은 규모다. 전략환경영향평가·기후변화영향평가는 지구 지정 이전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지구 지정을 위한 핵심 절차인 셈이다. 이후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지구 지정을 완료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포한강2 지구는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되는 게 특징이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된 5호선 연장은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한다. 개통은 김포한강2 입주 예정 시기인 2030년~2031년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신규 택지 지정 발표 당시인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김포시, 서울 강서구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5호선 연장·토지 보상 과제 산적 다만 연장 노선을 놓고 인천시와 경기 김포시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험로가 예상된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에 3개 역사 설치를, 김포시는 검단신도시에 1개 역사 설치를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주민들까지 가세하며 민·민 갈등 양상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국토부는 '노선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올 연말까지 노선 조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 이와 관련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몇 달 더 해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지 보상은 오는 2025년부터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보상금액에 대한 시각차로 '주민대책위원회'가 속속 결성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포한강2 지구 주민대책위원회 구성에 이어 최근 연합주민대책위원회 창립 총회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주민들은 "민·관·공 협의의 핵심은 정당한 보상"이라며 "표준지 공시지가 말고 실질적 보상금액을 정당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힌편, 다음달에는 신규 택지 후보지 8만5000가구가 발표된다. 이번 신규 택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규모(100만㎡ 이상)·소규모(100만㎡ 미만)의 '미니신도시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0-22 17:59: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인천시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보다 6%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개별 토지의 토지특성조사를 마치고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표준지공시지가 기준으로 지가를 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은 인천시 전체인 63만5595필지다. 앞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으며 이달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소유자 등의 의견을 받은 후 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구 지가관리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천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대환 시 토지정보과장은 “올해 인천시 표준지공시지가가 전년보다 6.33% 하락해 개별공시지가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3-19 12:07:13[파이낸셜뉴스] 올해 1월 1일 기준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5.73% 하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감정평가사의 시세조사(실거래가)와 지리적·사회적 토지특성을 토대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적용해 조사·평가한 것으로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부산시는 관내 16개 구·군 표준지 1만9489필지에 대해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평균지가 변동률은 -5.73%로 전년 대비 하향했다. 전국 평균 하향률은 5.92%이며 서울은 5.86%, 인천은 6.33%, 대구는 6.02%, 울산은 6.63%, 경남은 7.12% 하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4%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전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 2020년 수준으로 햐향 조정됐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많은 지역인 해운대구(-4.70%), 부산진구(-5.23%), 동래구(-5.39%), 수영구(-5.42%), 남구(-5.58%)는 부산시 평균보다 변동률이 낮았고 중구(-7.61%), 영도구(-6.67%), 서구(-6.55%), 북구(-6.52%)는 평균보다 변동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내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165-2번지(서면 동보빌딩)로 ㎡당 4332만원(-8.3%)이며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동일한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40번지로서 ㎡당 989원(-5.8%)으로 조사됐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2월 23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과 팩스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해당 구·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도 된다.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감정평가사,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 심사 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가격의 재조정 여부를 결정하며 재조정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17일 관보를 통해 조정 공시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1-26 09:53:51[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8.18%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평균 상승률 7.25% 대비 0.93%p 상승한 수치다. 충남도는 개발수요가 많은 천안시 서북구 10.46%(전년 9.33%), 아산시 10.14%(전년 8.91%), 공주시가 9.19%(전년 6.58%)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평균 공시지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반적으로 그동안의 실거래 가격이 반영됐고, 시군별 도시개발사업과 원산-안면 해저터널 개통,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기대감 등도 영향을 끼쳤다. 충남도내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로 ㎡당 1190만 원이다.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동일한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산17번지로 ㎡당 425원이다. 충남도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상승률이 전년대비 소폭에 그쳤지만,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꾸준한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평균상승률은 10.17%이며, 최고 상승률 서울은 11.21%, 최저 상승률 인천은 7.44%이다. 충청권은 대전 9.28%, 세종 10.77%, 충북 8.19%, 인근 경기와 전북은 각각 9.86%, 7.99%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시군 지적부서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과 팩스 또는 우편(서면)으로 가능하며, 해당 시군 지적부서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고재성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4월 29일 결정·공시하게 될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된다”며 “이번에 결정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경우 기간 내 꼭 이의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2-06 10:00:16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10% 이상 올랐다. 국세 및 지방세 등 과세자료의 복지분야 기초자료 등에 활용되는 공시지가가 상승함으로써 다주택자(공시가 3억원 주택 추가 보유 가정)의 보유세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 10.37%, 부산은 10.40%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11.2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인천 7.44%, 대구 10.56%, 울산 7.76%, 경남 7.83%를 나타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감정평가사를 지정해 실거래가와 토지특성, 자연·사회적 조건 등을 고려해 조사·평가한 것으로,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한 가격이다. 부산시의 경우 관내 16개 구군 표준지 1만9038필지를 대상으로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가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평균지가 변동률은 10.40%로 전년도 11.10%보다 0.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앞으로도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 이슈가 많은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부산진구에서 각각 12.55%(전년 13.42%), 12.43%(전년 13.76%), 12.06%(전년 11.86%), 12.00%(전년 12.51%)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평균 공시지가를 끌어올렸다. 또한 그동안 토지 가격이 실거래 가격과 비교해 저평가됐던 역세권·상권 지역과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실거래 가격이 공시지가에 반영됐고 해운대 개발사업 확대와 우3구역, 반여1-1구역,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상업지역, 대연3·8구역, 양정1·2·3구역, 거제2구역, 남천2구역 재건축·재개발 등 구군별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전반적인 공시지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부산시 내 표준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165-2번지(서면 동보빌딩)로 ㎡당 4725만원이며, 가장 낮은 곳도 지난해와 동일한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 40번지로 ㎡당 105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공시지가 열람은 구군 토지정보과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가능하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1-25 18:5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