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새롭게 마련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부평연안부두선 등 8개 노선이 반영된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이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노선은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8개 노선으로 총 87.79㎞ 길이의 철도망 건설에 2조86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2호선 검단 연장선은 독정역~불로지구(4.45㎞), 부평연안부두선은 부평역~연안부두(18.72㎞), 송도트램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시작해 송도국제도시를 순환(23.06㎞)하는 노선이다. 인천2호선 논현 연장선은 남동구청역~인천논현역(7.43㎞), 주안송도선은 주안역~인천대입구역(14.73㎞), 영종트램은 공항신도시~영종하늘도시까지(10.95㎞),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선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송도8공구(1.46㎞), 제물포연안부두선은 제물포역~연안부두(6.99㎞)를 운행한다. 이번 변경계획은 2016년에 수립된 기존계획에 대해 도시철도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하는 타당성 재검토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수혜 확대, 원도심 도시 재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변경계획은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한 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 관계 행정기관 협의, 도시교통정책 실무위원회 조정·검토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 시는 8개 노선 중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등 3개 노선은 연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2호선 검단 연장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에 포함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지난 달 16일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부평연안부두선은 지난 해 11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했고 송도트램은 올 상반기 중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계획에 따라 철도망 확충이 이뤄지면 철도의 수송 분담률이 13.5%에서 16.0%까지 증가하고 도심 어디서든 1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시민의 교통편익증진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시 철도과장은 “8개 노선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19 09:36:10[파이낸셜뉴스] 오는 2024년까지 수도권이나 지방 주요 도시를 잇는 철도망이 대거 확충되는 가운데, 새 길이 열리는 신규 노선 역세권의 몸값이 더욱 높아지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철도 개통은 부동산 시장에서 첫째로 꼽히는 최고의 호재다. 이미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와 달리 새로 역이 개통하는 지역은 잠재가치가 높아 개통 즈음이나 향후 추가적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13일 철도정보 사이트인 미래철도DB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개통을 앞둔 철도 노선(신설 역사 포함)은 총 49곳에 달한다. 그 중에서도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와의 연결되는 노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지하철 5호선을 연장한 하남선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하남시청역 역세권 단지인 '진모루마을현대' 아파트는 하남선 착공 직전인 2014년 7월 전용면적 84㎡가 3억200만원에 거래됐으나, 착공 1년 전인 2020년 3월에는 5억4000만원~6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착공되는 올해 3월까지 1년 사이에는 약 2억원 이상이 올라 8억4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경남에선 2024년 개통을 앞둔 양산도시철도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노포역, 사송신도시, 경남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사송신도시는 노포~사송~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에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고 있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2월 4월7175만원에 거래되며 프리미엄이 1억2000만원에 달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통상 신규 노선 개통지의 부동산 가격은 계획, 착공, 개통에 맞춰 세 번 오른다는 법칙이 있다"며 "새 노선이 지나게 되면서 인구 유입은 물론 이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만큼, 똘똘한 한 채를 찾는다면 신설 역세권 단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에서 신규 노선이 개통되는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리는 단지들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말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은 경남 양산사송신도시 '사송 더샵 데시앙 3차'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 구간 중 내송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부산시 금정구, 동래구 권역과 양산 신도시 및 양산 구도시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돋보인다. 금강주택이 이달 검단신도시에 첫 주상복합단지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더 시글로)'를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 RC3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4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예정) 신설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9㎡ 77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255실 등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GTX-B노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역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4-13 09:57: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부평연안부두선, 주안송도선 등 8개 철도노선 구축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철도노선은 인천2호선 검단 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인천2호선 논현 연장, 주안송도선, 영종트램 1단계,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총 8개 노선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수립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이후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계 네트워크 구축과 원도심 재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이번 변경안을 확정했다. 이번 변경안 대상노선은 총연장 87.79㎞로 총사업비는 2조8620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경제성이 낮은 인천남부순환선을 주안송도선과 인천2호선 논현 연장선으로 분리해 재기획, 사업성을 높이고 GTX-B(인천대입구) 및 인천발 KTX(송도)와의 접근성도 강화했다. 송도트램은 기존의 단계별 건설에서 전 구간 동시 건설로 변경하고, 영종트램 1단계는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안정성 등을 고려해 일부 노선(공항신도시∼제2여객터미널)을 제외했다. 또 시는 부평역(GTX-Bㆍ경인선ㆍ인천1호선)∼캠프마켓∼가좌역(인천2호선)∼송림동∼인천역(경인선.수인선)∼연안부두를 잇는 부평연안부두선과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 등 3개 노선을 신규로 반영했다. 특히 부평연안부두선은 투자 순위를 한 단계 높여 2순위로 조정해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한편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인천2호선 검단 연장선은 투자 1순위로 기존계획을 그대로 반영하고 ‘IN-트램’은 S-BRT 시범사업(인천대로 인하대∼서인천 구간) 및 주안송도선(인하대∼송도국제도시)과의 노선 중복 등을 고려해 제외했다. 이 밖에 시는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을 우선 검토할 수 있는 후보노선으로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동인천청라선, 영종트램 전 구간, 자기부상철도 장래 확장 등 4개 노선을 제시했다. 이번 변경(안)은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 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 관계 행정기관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승인·고시하게 된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이번 계획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의 교통편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수립했으며 국토부로부터 조속히 승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30 09:54:0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송도국제도시 6.8공구와 인천 도심을 잇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 2단계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구간이 오는 12일 개통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이 지난 2016년 7월 토목공사에 착공한지 4년 5개월 만에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1단계 구간인 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은 2009년 6월 1일 개통했다. 이로써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계양에서 출발해 작전, 부평 등의 주거지역과 인천터미널, 문학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과 수인선, 환승역인 원인재를 거쳐 송도국제도시까지 이어져 30.3㎞로 늘어난다. 시는 이번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송도 6.8공구 등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28분이 소요되고, 부평역까지는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해 명실상부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또 북쪽으로는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연장 노선이 지난 11월 11일 착공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면 인천 1호선은 6개 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게 된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4.5~5.5분 내외, 평시에는 8.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 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32.5㎞이다. 차량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 1분까지이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착공부터 개통까지 교통 불편의 어려움을 양해해 준 송도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확충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1 09:29: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의 개통시기가 다음달 12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은 2009년에 개통한 송도연장선 1단계(캠퍼스타운역~국제업무지구역)사업 이후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으로 추진돼 11년 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로써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영업 거리는 계양에서 국제업무지구역까지 29.4㎞에서 0.9㎞ 연장돼 30.3㎞가 된다. 운행시격은 평일 출근시간대 4.5분, 퇴근시간대 5.5분, 평상 시 8.5분이며, 토·일·공휴일에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으로 송도 6·8공구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지하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분야별로 꼼꼼하게 최종 점검을 시행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23 11:53: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30년까지 부평역∼캠프마켓∼인천역∼연안부두를 운행하는 부평연안부두선을 비롯 송도트램, 주안송도선 등 8개 철도 노선을 구축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2016∼2035)’에 대한 타당성을 재검토한 것으로 부평연안부두선 등 총 8개 노선이 반영됐다. 이번 타당성 재검토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그 동안 변화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해 경제성(B/C)이 낮은 인천남부순환선 등에 대한 사업을 재기획하고 GTX-B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도심 재생 활력 지원에 중점을 뒀다. 변경(안)에는 인천2호선 검단연장, 부평연안부두선, 송도트램, 인천2호선 논현연장, 영종트램 1단계, 주안송도선,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제물포연안부두선이 대상노선으로 반영됐다. 인천2호선 검단연장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으로 기존 계획이 그대로 반영됐으며, 부평연안부두선은 원도심 재생 활력 지원 및 GTX-B 노선이 연계됐다. 송도트램은 기존 1단계(송도글로벌캠퍼스∼송도달빛축제공원)를 전 구간 동시 건설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인천2호선 논현연장선과 주안송도선은 경제성이 낮은(B/C 0.48) 인천남부순환선을 서측과 동측으로 분리하고 주안송도선의 경우 경인선, 인천2호선, 수인선(KTX·월판선) 및 GTX-B 노선과 연계됐다. 영종트램 1단계는 활주로 하부통과 곤란 등 인천국제공항공사 요구를 반영, 제2터미널∼공항신도시 구간이 제외됐다.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선은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연장(후보노선) 구간 중 반영기준을 충족한 구간이 반영됐다. 제물포연안부두선은 연안부두 접근성 제고를 통한 인천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반영됐다. 또 시는 장래 여건이 변화되면 우선 검토될 후보노선으로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동인천청라선, 영종트램 2단계, 자기부상열차 장래 확장 등 4개 노선을 제시했다. 시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을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오는 13일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청회의 현장 참여가 제한되는 만큼 인천시 공식 페이스북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해 온라인으로도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람과 공청회를 통해 제출된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올 12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30 11:20:57송도국제도시가 각종 개발호재를 업고 그야말로 훨훨 날고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면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것. 송도국제도시는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GTX-B노선(예정)이 계획돼 있다. GTX-B노선은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남양주(마석)까지 이어진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인선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인천발 KTX(예정) 등 광역교통망 호재들도 많다. 최근 송도국제도시의 실거주 및 투자 수요는 새로 개발이 한창인 랜드마크시티로 확장되고있다. 랜드마크시티는 송도 워터프런트호수와 함께 서해 바다를 품고 있어 국제업무지구의 센트럴파크 주변 못지 않게 조망권이 훌륭하다. 게다가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랜드마크시티역 종점)이 올해 말 완공을 앞두면서 주변 신축 아파트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e편한세상 송도 전용면적 84㎡는 지난해까지 5억원 초반 대에 거래됐다. 올해 초 6억원을 넘긴 후 지난 3월 7억원을 돌파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 역시 작년 12월 6억 4,500만원 신고가를 기록한 후, 올해 3월 7억 2,8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지난 3월 시장에 나온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인천 아파트 청약 사상 최고 신청 건수(5만8,021명)를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송도국제도시는 이미 ‘인천 부촌’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지역” 이라며 “각종 개발호재가 많고 주거 환경이 쾌적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송도국제도시에 명품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가 6월 12일(금)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청약은 6월 24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목)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어 7월 2일(목)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12일(일)~18일(토) 7일간 모델하우스(인천 연수구 송도동 399-13 위치)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으로 조성되며, 1,10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55㎡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각종 교통호재를 그대로 누릴 뿐만 아니라 단지가 위치한 6·8공구에 조성 중인 1호 수변공원으로 쾌적성까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워터프런트 호수 개발도 단지 앞이기 때문에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된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 도서관 부지가 있어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1km 내에 총 4개의 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은 물론 이랜드몰(예정), 롯데몰(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생활인프라도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분양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면서 단지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며 “기대가 높은 아파트인 만큼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6-22 13:37: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올 연말 개통되는 인천 1호선 송도연장선 신설역명을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의 역명을 ‘산곡역’으로 최종 결정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그 동안 시민과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2차에 걸쳐 수렴하고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며, 지역과의 연관성이 뚜렷하고, 역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지명이나 주요 공공시설 명칭을 역명 제정 기준으로 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공식역명으로 선정하게 됐다. 시는 현재 공정으로 볼 때 올해 하반기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이 먼저 개통하고, ‘산곡역’은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도연장선은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820m로 동막역에서 송도까지 이어지는 7개역 전구간의 연장사업이 완료돼 송도 6·8공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9년부터 송도구간 2단계 건설을 시작했으며, 총사업비는 1782억원(국비 863억원, 시비 919억원)이 투입됐다. 석남연장선은 부평구청역~산곡역~석남역에 이르는 4,165㎞로 본래 종점이었던 부평구청역에서 2개역을 연장해 산곡동에 지하철역을 신설하고, 인천2호선 석남역에서 환승을 통해 서울7호선과 연결해 인천에서 곧장 서울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이 확충된다. 총사업비는 3743억원(국비 2239억원, 시비 1504억원)이 투입됐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역명 결정은 시민 선호도조사와 지역 향토성 및 상징성을 고려해 시민들이 누구나 찾기 쉽고 알기 쉬운 명칭이 선정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03 09:47: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이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총길이 820m, 정거장 1개소)의 오는 12월 조기 개통을 위한 철도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 제38조에 따라 도시철도 개통 전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법적 절차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분야별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시설물검증시험 및 영업시운전을 실시해 연말까지 개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도시철도 1호선 기존 노선과 철도레일 연결을 완료했으며, 이달 초에는 신설 노선에 시험 전동차를 투입해 기존 영업 구간과의 시스템 연동 및 스크린도어 작동 시험 등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분야별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과 상부 접근 도로가 12월 개통되면 송도 6·8공구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3 10:32:54[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과 상부도로를 동시 개통한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과 상부도로를 2020년 12월 동시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공 중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은 철도 개통시기(2020년 12월)와 상부도로 개통시기(2021년 6월)가 달라 송도 6.8공구 입주 주민의 이용에 불편이 예상됐다. 2020년 12월에 동시 개통을 목표로 도로주관 기관인 경제자유구역청과 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통합시공은 도시철도본부, 사업비는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분담하고, 분담내용을 반영한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자율조정 승인을 마쳤다. 2021년 6월 개통예정인 도로 구간은 연약지반으로 장기간의 지반보강 및 처리가 필요하고 주변 공동주택의 입주가 시작되어 민원 발생과 도로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철도와 도로의 병행시공으로 이를 해결했다.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관계기관(부서)간 업무협의를 통해 최적의 방안인 철도 시공사와의 재계약을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기존낙찰률을 적용해 공사비를 70억7000만원을 절감했다. 또 협의내용을 반영한 국토교통부 총사업비 자율조정 승인을 8월 말에 마치고 현재 우선적으로 시공해야 할 연약지반에 대한 보강 및 처리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개통시기에 맞춰 진입도로를 건설해 시민들이 철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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