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광역시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운영하는 코나아이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박준)와 배달e음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나아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는 배달e음 가맹점 모집에 적극 협조하고 공공배달앱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활용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배달e음은 0~1.82%의 낮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광고비·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였으며,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카드 결제를 통한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시 서구에 공공배달앱 ‘배달서구’를 도입한 이후 2021년 7월 인천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산하였으며 현재까지 누적 결제액은 916억 여원에 달한다. 코나아이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의 이번 협약은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원사들로 배달e음 가맹점을 확대해 시민들이 원하는 가맹점을 충족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 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소속 회원사 및 위생교육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배달e음 서비스를 홍보해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는 한편, 배달e음 앱에 한국외식업중앙회 카테고리를 생성하여 인천 시민들을 위한 쿠폰 이벤트 및 맛집 추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소상공인 분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경기침체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배달e음 활성화를 위해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인천 백년가게 협동조합 등 다양한 관내 기관과 제휴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제휴확대를 통해 공공 배달서비스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7-26 10:24: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e음 제도 평가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대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사단법인 인천언론인클럽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인천언론인클럽이 주최하고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이 후원한다. 토론회 참가를 원하는 인천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도 이뤄진다. 인천언론인클럽은 당초 인천e음 제도가 역내 소비 증진과 골목상권 보호를 주목적으로 시작됐음에도 높은 비율의 캐시백 정책과 업종 및 규모 제한의 완화 등의 정책을 통해 단기간 내 가입자 수가 급증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국비 지원 축소 및 가입자 수의 대폭 증가에 따른 사업예산 조기소진으로 월 최대 결제액 축소와 캐시백 지급요율의 하향이라는 결과가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양준호 인천대 교수와 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주제발제를 하고 이어 좌장인 장우식 인천언론인클럽 이사의 주재 하에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남창섭 인천일보 부국장, 지주현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처장, 황효진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 간사, 문세종 시의원, 박용철 시의원, 홍창호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주제토론 후 토론회에 참여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유권홍 인천시 시정혁신관은 “이번 토론회는 인천e음과 관련한 여러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및 토론과 더불어 인천e음의 직접적인 당사자들인 소상공인들과 일반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19 15:29: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전자화폐인 인천e음의 캐시백을 임시적으로 5퍼센트로 조정하고 지원 한도를 30만원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8대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7월 1일부터 월 30만원 이하 사용액에 대해 5%의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천e음 활성화 수단 중의 하나로 도입됐던 캐시백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랑상품권 적극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중앙정부에서 2020년 이후 할인율 10%를 조건으로 국비를 지원해 왔고 현재까지 10%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국비 지원규모는 대폭 축소된 반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금을 인천e음으로 지급하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이 빨라지면서 인천e음 사용액은 대폭 증가했다. 이로 인해 캐시백 지원 예산은 거의 소진된 상황이며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 제도 개선 마련 전까지 캐시백 지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임시적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종은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9월 이후 중앙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동향, 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인천e음이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7 16:49: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27일 구청 상황실에서 영선고, 삼산고, 코나아이와 부평e음 학생증 특화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평e음 학생증 특화카드는 학생증, 도서관 및 교내 식당 출입, 교통카드 기능과 부평e음 결제 기능을 결합한 카드다. 부평구는 청소년들이 특화카드 사용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의 첫걸음을 마련하고 충전식 선불카드 방식에 따른 알뜰소비로 올바른 소비개념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앞으로도 특화카드 발행 및 지역 상권과의 연계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27 11:24:43[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개최한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이 지난 22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성공리에 끝났다고 26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운영대행사다.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e음 플랫폼 기반 배달서비스 ‘배달e음’과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e음 장보기’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생 총 39팀 71명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1·2차 코나아이 내부 심사를 통해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2팀(50만원), 특별상 1팀(50만원) 등 5팀을 선정했다. 모든 공모전 참가자에게 e음 장보기 쿠폰 1만원이 제공됐다. 수상작은 △대상 ‘인천e음, 미소 지음’ △최우수상 ‘인천만의 올인원 서비스 배달e음’ △우수상 ‘너와나를 이어주는 맛있는 서비스, 인천 배달서비스’, ‘e음 장보기로 스마트하게 쇼핑하자’ △특별상 ‘엄마!, 저 이제 잘 먹고 다녀요’다. 수상자 상금은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코나카드로 지급된다. 특히 1등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여름방학 기간 중 코나아이에서 1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인천e음 배달서비스는 소상공인에게는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사용자에게는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배달서비스”라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천e음 지역화폐 서비스의 다양한 혜택을 인지해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4-26 09:55: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지역화폐 ‘서로e음’ 사용액 2조원 달성을 기념해 오는 30일 총 4567명 대상 6000만원 상당 경품추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구는 30일 오후 7시부터 서구 유튜브 채널 ‘서구TV’를 통해 경품추첨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을 생중계한다. 앞서 서구는 지난 2020년 12월 전국 단일 기초지자체 최초 사용액 1조원을 달성했다. 한국기록원(KRI)으로부터 지역화폐로는 단일 기초지자체 최단기간(593일), 최고금액(1조원) 사용을 공식 인증받기도 했다. 이어 지난 17일에는 사용액 2조원을 돌파하고 현재 누적가입자도 서구 인구보다 4만명이나 많은 60만명을 넘을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응모 대상은 지난해 5월 1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서로e음으로 서구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사용자이며 5만원 당 1장씩 자동으로 응모권이 생성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7등에 해당하는 배달서구 이용권 1만원을 시작으로 1등 당첨자는 서로e음 캐시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서로e음이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 원동력은 서로e음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서구민들이다.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25 16:20: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전국 최초 연수e음 아파트 입주자 특화카드 발행한데 이어 인천e음 기업 특화카드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기업 특화카드는 연수구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카드대행사인 코나아이㈜가 지역공동체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창립 10주년을 기념 연수e음 카드를 특별 제작해 임직원과 협력사 등 1200여명에게 제공했다. 한편 연수구는 아파트 커뮤니티를 연계한 연수e음 입주자 카드, 대학·고등학교 학생증 기능을 결합한 학생증 특화카드 등 다양한 연수e음 특화카드를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대해 오고 있다. 입주자 특화카드는 기존 아파트 입·출입기능에 결제기능을 결합해 가맹점 자체 1% 추가할인에 1% 추가 캐시백 적립을 해주는 카드이다. 연수구는 지난 2020년 11월 전국 최초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입주자 특화카드를 발행하고 지난해 3월 롯데캐슬 캠퍼스타운과 송도파크자이, 8월에 송도파크레인동일하이빌, 올해 1월에는 송도 롯데캐슬 입주민을 위한 특화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역화폐 정책 목표를 기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지역공동체 강화로 확대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특화카드 사업을 추진해 많은 구민들이 연수e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16 15:29:16[파이낸셜뉴스]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운영대행사 코나아이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e음 배달서비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능 있는 대학생들이 창작한 홍보영상 콘텐츠를 통해 인천e음 플랫폼 기반 배달서비스 '배달e음'과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e음 장보기'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인천e음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된 배달e음과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인천e음 앱에서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인천e음 결제로 인한 10%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 혜택이 뛰어나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결과 배달e음은 도입 반년 만에 주문 100만건을 돌파하고,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출시 100일여 만에 거래 금액 1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상권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 공모전은 개인 혹은 4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2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다.응모자는 배달e음 또는 e음 장보기를 주제로 한 30초 이상 3분 이내의 동영상 콘텐츠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이나 SNS에 업로드 한 후 참가 신청서, 작품 요약서,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참가 서약서를 작성해 공모전 담당부서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코나아이는 내부심사를 통해 1등 200만원(1팀), 2등 100만원(1팀), 3등 50만원(2팀), 특별상 50만원(1팀) 등 총 5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공모전 참가자 전원에게 e음 장보기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자 상금은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코나카드로 지급되며, 특히 1등을 수상한 팀 전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여름방학 기간 중 코나아이에서 1개월간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한편 수상자 발표는 4월 중 진행되며, 공모 당선작은 코나아이 홈페이지 및 인천e음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되어 인천e음 배달서비스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나아이 홈페이지 및 '코나카드, 지역화폐 이야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배달e음과 e음 장보기 서비스는 지역화폐 플랫폼에 탑재되어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플랫폼 서비스를 널리 알림으로써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2-28 09:10:1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e음'이 지역화폐의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내는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지난 해 79만9046명이 늘어 현재 약 227만명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실효를 거두면서 부가서비스의 혜택이 다시 또 인천e음 가입자를 늘리는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달e음과 인천직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영업비용 절감 및 온라인 판로 개척 효과를 가져왔으며 온라인 주문배송 판매 전략을 도입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대형마트·이커머스와 출혈경쟁에 있는 전통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기부금 모금에서 모금액 전달까지 전 과정이 인천e음으로 이뤄지는 나눔e음도 지역 경제공동체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2019년 2월 2000여 개의 상품으로 시작한 인천e몰(인천직구)의 현재 판매 상품 수는 7만여 점이 넘고 인천e몰(인천직구)을 통한 누적 판매금액은 208억3400만원에 이른다. 배달e음은 도입 반 년 만에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14개 시장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100일 여 만에 거래 금액 9990만원을 달성하며 전통시장 부활의 가능성을 열었다. e음택시도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매달 배차 성공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가 부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강화한 것은 2021년부터다. 2020년 2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로 추진한 10%로 상향 조정한 인천e음 캐시백은 인천e음의 가입자 수와 결제액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2019년 92만9528명의 가입자가 2020년 138만5608명으로 늘었으며 결제액도 약 1조5500억에서 2조9500억으로 증가했다. 인천시는 시민의 46%가 사용하는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했다. 나눔e음(2021년 3월)과 배달e음(2021년 7월), 전통시장 장보기(2021년 10월)와 e음택시(2021년 11월)는 범용성과 편리성을 갖춘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그 혜택이 지역 내 모든 가정과 골목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31일 기준 인천e음 가입자 수는 226만8195명이며 누적 결제액은 약 9조2000억원에 이른다. kapsoo@fnnews.com
2022-02-22 18:14: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e음’이 지역화폐의 기능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뤄내는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e음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지난 해 79만9046명이 늘어 현재 약 227만명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실효를 거두면서 부가서비스의 혜택이 다시 또 인천e음 가입자를 늘리는 유인책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달e음과 인천직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영업비용 절감 및 온라인 판로 개척 효과를 가져왔으며 온라인 주문배송 판매 전략을 도입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대형마트·이커머스와 출혈경쟁에 있는 전통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기부금 모금에서 모금액 전달까지 전 과정이 인천e음으로 이뤄지는 나눔e음도 지역 경제공동체 구축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2019년 2월 2000여 개의 상품으로 시작한 인천e몰(인천직구)의 현재 판매 상품 수는 7만여 점이 넘고 인천e몰(인천직구)을 통한 누적 판매금액은 208억3400만원에 이른다. 배달e음은 도입 반 년 만에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14개 시장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는 100일 여 만에 거래 금액 9990만원을 달성하며 전통시장 부활의 가능성을 열었다. e음택시도 지난해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매달 배차 성공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가 부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강화한 것은 2021년부터다. 2020년 2월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로 추진한 10%로 상향 조정한 인천e음 캐시백은 인천e음의 가입자 수와 결제액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2019년 92만9528명의 가입자가 2020년 138만5608명으로 늘었으며 결제액도 약 1조5500억에서 2조9500억으로 증가했다. 인천시는 시민의 46%가 사용하는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사업을 추진했다. 나눔e음(2021년 3월)과 배달e음(2021년 7월), 전통시장 장보기(2021년 10월)와 e음택시(2021년 11월)는 범용성과 편리성을 갖춘 인천e음 플랫폼 기능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그 혜택이 지역 내 모든 가정과 골목에 스며들기 시작했다. 2022년 1월 31일 기준 인천e음 가입자 수는 226만8195명이며 누적 결제액은 약 9조2000억원에 이른다. 조인권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그동안 인천e음의 운용 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적에 두었다면 앞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울러 지역공동체 강화에 두고 보다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22 13: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