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4년 KCSI(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KCSI는 지난 1992년 시작된 고객만족도(CSI) 조사 모델이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평가의 요소별 만족도·전반적 만족도·재이용 의향 등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상세 조사 문항을 살펴보면 카카오뱅크는 고객센터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사에 응한 고객들은 '대기시간과 상담 태도, ARS 등 콜센터 서비스가 좋다', '채팅상담 서비스가 좋다' 등의 문항에서 평균 대비 좋은 점수를 줬다. 카카오뱅크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앱을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은행으로, AI 상담 챗봇과 콜센터, 카톡상담, 이메일 상담 등 총 4가지의 비대면 상담 채널을 통해 편리한 금융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 상담 챗봇'은 지난 2018년 6월 도입 이후 앱 이용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의사항 및 문제 등을 빠르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무중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방법을 이용해 챗봇을 주 1회 이상 재학습시키며 답변을 전수 모니터링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달 기준 고객센터 전체 문의량의 약 70%를 응대하며 매달 56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주력 상담 채널로 자리잡았다. 지난 25일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KS-CQI 콜센터품질지수' 조사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조사에서 콜센터 이용 고객으로부터 ARS 편의성 · 문제해결충족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편리한 비대면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에 보답하며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27 09:44:07[파이낸셜뉴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우리카드가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계열로서는 2번째로, 지난 5월 우리은행이 KCD 인터넷뱅크 컨소시엄에 참여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컨소시엄을 이끄는 KCD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캐시노트는 한국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필수 앱이다. 신용카드 매출 관리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경영관리 △금융서비스 △물품구매 △커뮤니티 등 소상공인 대상 사업의 모든 순간을 책임지는 슈퍼 앱으로 성장했다. 소상공인 맞춤 금융 서비스와 정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혁신금융 서비스 ‘빠른정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제공한 ‘비대면 가심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KCD 컨소시엄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 능력이라는 설명이다. KCD가 설립한 한국평가정보는 개인사업자의 영업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 다수의 금융기관에 신용평가 모형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평가정보는 국내 유일 전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사로서 지난 3월 IBK 기업은행과 DGB 대구은행을 신규 투자를 유치해 소상공인 평가 모형의 우수성을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우리카드와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드는 여정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1 09:39:24[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의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네번째 인터넷은행 설립 인가를 둘러싼 물밑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컨소시엄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꾸리고 있는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 KCD는 국내 시중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전달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KCD는 우리은행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를 받아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겠다"며 "KCD 컨소시엄은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6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위비핀테크랩'에서 KCD를 지원하며 인연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에도 KCD와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당시 협약을 기반으로 비대면 대출상품도 출시한 양 기관은 '국내 최초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을 만드는 파트너로 한 배를 탔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KCD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를 내세우고 있다.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4 14:06:30[파이낸셜뉴스]인터넷전문은행 3곳 중 카카오뱅크만 지난해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은행 3사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로 31.5%로 집계됐지만, 목표치인 44%엔 미달했다.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말 기준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카카오뱅크 30.4%, 케이뱅크 29.1%, 토스뱅크 31.5%다. 지난해 3사의 목표치는 각각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였다. 카카오뱅크만 목표를 넘겼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잔액은 약 4조3000억원이다. 2020년 말 1조4000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도 10.2%에서 30.4%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금융 지원 확대의 정책 취지에 깊이 공감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금융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 계층 대상 포용금융에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지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가 1조3200억원이라고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5조4000억원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한 해에만 1조5300억원의 중저신용자 대출을 신규 공급했다. 2021년 10월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건전한 중저신용자에게 총 5조4600억원을 공급했다. 4·4분기 말 잔액 기준으로는 3조700억원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성을 맞았던 지난해 토스뱅크는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 따라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2022년 말(25.1%) 대비 4%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3·4분기(26.5%)보다는 2.6%p 상승했다.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상품의 금리를 세 차례 인하하는 등 금리 혜택을 강화하며 포용금융을 확대했다. 올해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는 30%로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의 지난해 말 비중은 이미 이를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중저신용대출 공급 목표를 '평잔 30% 이상'으로 조정 조치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비중이란 각 인터넷 은행의 가계 신용대출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2-23 17:30:06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ISO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안정적인 IT 서비스 운영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ISO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IT서비스관리에 대한 인증이다. IT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관리할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해 부여한다. 국제표준화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발급된 ISO20000 인증서는 2022년 기준 약 2만7000건에 불과하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신년사에서 "안정적인 IT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테크리딩뱅크로 거듭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IT서비스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운영역량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1-17 18:40:04[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는 태국 중앙은행의 로나돌 놈논다 부총재 등 관계자를 만나 인터넷전문은행 1호 혁신성과를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케이뱅크 서호성 은행장, 장민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케이뱅크는 대한민국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만들어온 혁신성과에 대해 전달했다. 우선 케이뱅크가 이끈 비대면 금융혁신에 대해 논의하며 지난 2020년 업계 최초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인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전자상환 위임장을 도입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대출 소요시간을 단축한 성과를 공유했다. 기술 혁신 측면에서도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인터넷(오픈 API)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도입한 점에 대해 논의했다. 인터넷 기반 펌뱅킹 도입을 위해 ‘기업·은행 간 상호 인증’, ‘256bit 이상 메시지 암호화 기술’ 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적용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성과도 전달했다. 또 채널계 시스템과 빅데이터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시스템 가용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인 IT 혁신성과도 다뤘다. 이 밖에도 생성형 AI 등 IT 신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제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이끈 다양한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태국에서 인터넷은행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26 16:53:11[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는 2023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결과 인터넷전문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조사다. 우리나라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지난 1992년 첫 시행된 이후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요소만족도·전반적 만족도·재이용 의향 등의 문항에서 모두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상세 조사 문항을 살펴보면 카카오뱅크는 고객센터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사에 응한 고객들은 '대기시간과 상담 태도, ARS 등 콜센터 서비스가 좋다', '채팅상담 서비스가 좋다' 등의 문항에서 평균보다 좋은 점수를 줬다. 카카오뱅크는 AI 상담 챗봇과 콜센터, 카톡상담, 이메일 상담 등 총 4가지의 비대면 상담 채널을 통해 편리한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6월에 도입한 'AI 상담 챗봇'은 현재 비대면 상담 채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초과하는 등 주력 채널로 자리잡았다. 운영 담당자들은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방법을 이용해 챗봇을 학습시키는 한편, 답변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이 챗봇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매주 1회 이상 언어 모델을 재학습시키고,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해 원하는 답변을 신속히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AI 상담 챗봇은 현재 매달 5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카카오 계열사에서 개발 중인 챗GPT와 결합해 더욱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센터 영역 이외에도 신뢰도와 비대면 거래 절차의 편의성, 수수료의 적절함 등의 요인도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신뢰도가 높다'는 문항의 경우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비대면 채널 접근성 극대화를 기반으로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21 09:34:00[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가 2금융권에서 받은 자동차대출을 대환하는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차대출 갈아타기 상품은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이는 100% 비대면 자동차대출 대환상품이다. 카드사와 캐피탈사에서 신차, 중고차 등 자동차 구매를 위해 받은 대출 전액을 케이뱅크로 갈아탈 수 있다. 특히 자동차등록원부, 대출금 완납증명서 등 별도 서류제출 없이 케이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출실행이 가능하다. 최저금리는 이날 연 4.75%(신차 대환 기준)로 2금융권 최저금리 대비 1%p 이상 낮다. 이날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를 할부(현금구매 비율 10%, 대출 기간 12개월)로 조회하면 공시되는 카드·캐피탈사 상품의 최저금리 평균은 연 6.1% 수준이다. 또한 통상 2금융권 자동차할부의 최고금리가 두 자릿수인 반면, 케이뱅크 자동차대출 갈아타기의 최고금리는 연 9.75%로 10% 아래다. 대출기간은 고객의 월납입금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10년(신차할부 대환 기준)까지 보장한다. 카드사·캐피탈사의 자동차대출 할부기간이 최대 5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케이뱅크로 대환 시 월납입금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2금융권 자동차대출을 1금융권인 케이뱅크로 갈아타게 되면서 신용점수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신차 기준 8000만원, 중고차 기준 5000만원이다. 기존 카드사, 캐피탈사 대출이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다면, 이를 포함한 대출금액 전액을 대환할 수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9-04 08:55:56[파이낸셜뉴스]케이뱅크는 동행복권과 협력해 인터넷복권 구매를 위한 예치금을 더 쉽고 빠르게 충천하는 간편충전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간편충전 서비스는 로또, 연금복권 등 복권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예치금을 케이뱅크 계좌를 이용해 간편하게 충전하는 서비스다. 기존 가상계좌 충전 방식은 휴대폰 인증 후 입금용 가상계좌를 만들고, 가상계좌로 금액을 입금해 예치금을 충전해야 했다. 간편충전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충전하고 싶은 예치금 금액을 케이뱅크 계좌에 넣어두기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충전할 수 있게 됐다. 간편충전 서비스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케이뱅크 계좌를 최초 연결한 후 충전이 가능하며, 이체 등 모든 수수료는 전액 무료다. 케이뱅크는 간편충전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동행복권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개설 및 간편충전 연결 시 최대 6000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케이뱅크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축하금 5000원을 제공하며, 간편충전 연결 시 추가로 1000원을 지급한다. 케이뱅크 계좌가 이미 있는 고객은 간편충전을 연결하고 1000원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동행복권과 함께 인터넷복권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인터넷복권 구매를 위해 가입한 고객은 약 650만명에 달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동행복권을 비롯해 다양한 제휴처와 협업해 금융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은행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형은행(BaaS)으로서 고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8-24 08:59:09[파이낸셜뉴스]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펌뱅킹이란 은행과 기업을 연결해 온라인으로 입금과 출금을 비롯해 출금동의, 명세통지, 이체처리결과 조회, 계좌성명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미 미국과 영국 등 금융 선진국에서는 많은 기업이 인터넷 기반 펌뱅킹을 이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전까지 국내 은행권의 펌뱅킹은 금융정보 보호 등 기술적 문제로 인해 주로 전용회선을 이용해 회선 구축에 따른 추가 비용이 들고, 클라우드 시스템 연동에 어려움이 있어 펌뱅킹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의 부담이 컸다. 이에 케이뱅크는 인터넷 기반 펌뱅킹의 금융정보 보호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기술 혁신을 시도해 ‘기업·은행 간 상호 인증’, ‘256bit 이상 메시지 암호화 기술’ 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가상계좌 등 다른 뱅킹 서비스도 인터넷 기반으로 전환하는 등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사 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보호 기술을 결합 적용해 인터넷 기반임에도 정보보호를 강화한 펌뱅킹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지속적인 IT기술 혁신을 통해 제휴사를 위한 차별화된 BaaS 솔루션을 제공,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07-17 09: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