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에서는 처음으로 기획된 미디어 아트전 ‘빛과 소리 공감각적 공간’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미술관 신관에서 열리는 이번 미디어 아트전에 지난 5월 개막 이후 7월말 현재 관람객이 1만2766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현대미술의 한 장르이자 작품 감상은 물론 관객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전 ‘빛과 소리 공감각적 공간’은 시각과 청각을 넘어선 새로운 예술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기획전시실 공간을 5개로 나눠 5명의 작가의 빛과 소리로 만들어지는 공감각적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변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사진의 편집법으로 옮긴 이송준 작가의 몰입형 미러볼 공간 '인피니티 스페이스'와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한상훈 작가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 '유령의 시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소리의 흔적을 시각화한 양현석 작가의 사운드 반응형 미디어 아트 '소리의 춤', 반복되는 형상 속에서 변화하는 자아를 탐구하는 조민서 작가의 공간형 사운드 인터랙티브 아트 '라운드 더 그라운드', 잔잔한 심장소리와 허밍소리를 전해주는 오흥석 작가의 사운드 힐링 공간 '소리의 기억'이 마련돼 있다. 홍천미술관 관계자는 “9월 1일까지 열리는 홍천군 최초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에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리며 새로운 현대미술을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02 10:32:14웅진씽크빅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피디아’의 신규 시리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이 국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자사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은 국내 판매 시작 3주만에 36만권 완판됐다. 웅진씽크빅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제작된 'AR피디아'의 영어 제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을 지난달 4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은 출시 전부터 AR기능이 적용된 테마의 도서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형성됐다. 출시 당일에는 22만권 판매를 기록, 가파른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며 출시 3주만에 초판 전체 물량인 36만권 매진을 달성했다. 이번 제품은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클래식 스토리부터 아이들에게 친숙한 최신 애니메이션까지의 디즈니 및 픽사 작품으로 구성된 도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션 AR기능 △영어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영단어 카드, 우리말 해석, 워크북 등 별책 구성으로 시장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2차 제작에 돌입해 4월 중 추가 국내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지역 출시를 준비하고 디즈니코리아와 일본, 홍콩 등 신규 국가 진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욱 웅진씽크빅 AR피디아팀장은 "디즈니IP 파워와 AR피디아의 독보적인 AR기술이 더해져 이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시리즈는 현재까지 출시된 시리즈 중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교구로 인정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피디아'는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과학, 수학, 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시리즈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사업 영역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5 10:01:15[파이낸셜뉴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 31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집행한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캠페인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전략', '크리에이티브 창의성', '캠페인 효과성', '사회적 영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터랙티브광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터랙티브광고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된 광고상 부문으로 광고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공감과 참여를 불러일으켜 자발적 바이럴과 확산이 활발하게 발생된 캠페인을 선정한다. 이번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캠페인은 삼양라면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리뉴얼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라면 냄비 설거지라는 벽에 부딪히다가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를 통해 지친 하루의 귀찮음을 덜어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귀찮음 한 그릇 덜어 드립니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거지를 미룰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사연을 응모 받아 추첨을 통해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와 맞춤 냄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삼양라면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 속 라면 냄비 설거지를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함으로써 라면이 가지는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그 결과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이벤트는 '라면 없는 라면 광고'라는 독특한 내용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로 지난해 말 기준 유튜브 조회수 580만 회, 2주간 이벤트 응모 수 약 1만 3000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시대적인 정신에 공감할 수 있는 미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도전한 삼양라면 초고압 세척기 캠페인이 올해의 광고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 전개해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12 10:50:37[파이낸셜뉴스] KCC가 2022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인터랙티브 PDF로 발간했다. 27일 KCC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로 발행한 올해 보고서는 환경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기능을 통해 독자들에게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고하는 인터랙티브 PDF 형식을 도입했다. 이번 지속가능성보고서는 투자자를 위한 재무성과, 신용등급, 시장점유율 등의 정량지표와 비재무적 관점의 경영 및 활동성과를 소개했다. 또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사업장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윤리·준법 경영 가이드라인 게시 △공급망 ESG 진단 등 최근 1년간 주요 활동의 결과를 담았다. KCC는 지난 2022년 '환경경영정책'을 선언하며 탄소중립 로드맵을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전년 대비 88억원(5.2%) 증가한 1788억원을 투자하며 친환경 기술, 고품질·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또 환경친화적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개발(R&D)뿐 아니라, 국내외 모든 사업장 임직원들이 중요 환경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경영향 최소화를 실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CC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성보고서는 2022년 11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 또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구성된 마케팅 조사기관 LACP가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 은상,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금상,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ARC 어워드에서 대상도 받았다. KCC 관계자는 "KCC는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 경영 이념 아래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 회사의 경영실적과 ESG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친환경 정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책자가 아닌 디지털 포맷으로 발간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6-27 08:51:51[파이낸셜뉴스] 유지형 제네시스랩 AI연구랩장이 '진짜 사람' 같은 디지털 휴먼(인공지능(AI) 휴먼)을 완성하기 위한 인터랙티브 도메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지형 랩장은 21일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제14회 퓨처ICT 포럼에서 "인간의 인식능력 단계와 같이 AI 휴먼도 단순 학습을 넘어 분석(analyze), 평가(evaluate), 생성(create) 분야를 가미하는 것이 제네시스랩이 생각하는 인터랙티브 AI와 닮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디지털휴먼 쇼케이스에 나선 유 랩장은 인터랙티브 도메인을 기반으로 제네시스랩이 만든 AI 휴먼을 소개했다. 인간의 질문, 대화에 대해 상호작용하며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넘어 손짓이나 표정까지 표현하는 디지털휴먼이다. 제네시스랩은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AI·디지털 면접관(영상면접)을 넘어 향후 정신건강 전문가, 크리에이터 등으로 AI휴먼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그는 "인터랙티브 AI 기반의 디지털휴먼은 시선 처리 등에 따라 인간 소통 기술을 분석할 것이다. 마치 사람 면접관이 사람을 평가하듯이 전인격적 평가가 가능해지는 방식"이라며 "인터뷰에 쓰이는 것을 넘어 플레이어가 건네는 손짓, 고갯짓, 대화를 받아들이고, 이를 기반으로 반응 생성하고 표현하는 반복이 가능해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정원일 기자
2023-06-21 14:11:36[파이낸셜뉴스] 에이펀 인터랙티브가 소니 뮤직 솔루션스(Sony Music Solutions)와 버추얼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펀 인터렉티브는 소니 그룹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이용해 일본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CJ ENM도 에이펀 인터렉티브 가능성을 인정하고 투자 및 지원 중에 있다. 미국 트위치(Twitch) 설립자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했다. 권도균 에이펀 인터렉티브의 대표는 “소니 그룹은 음악, 게임, 영화 등 콘텐츠 전 분야에서 강력한 글로벌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장르의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를 개척해 나가면서 에이펀 인터렉티브와 소니가 함께 만들어낼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펀 인터렉티브는 소셜미디어 팔로워수 400만명을 돌파했고, 메타버스 내 대표적인 글로벌 IP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를 비롯해 르샤(340만명), 오바도쥬(45만명)등 IP들도 보유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8-18 14:19:33[파이낸셜뉴스] KT알파가 운영하는 디지털 홈쇼핑 'K쇼핑'이 지속적인 상품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K쇼핑은 지난 26일 서울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상품 소싱 확대를 목적으로 KH그룹, GF인터랙티브와 유·무형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KH그룹이 보유한 유·무형 자산을 상품화하고 TV 방송 및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등 K쇼핑이 보유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H그룹은 KH필룩스를 주축으로, 음향기기 전문 회사 KH일렉트론, '맛있는 녀석들' 등 다양한 대표작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그룹 IHQ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KH그룹은 레저 숙박 시설 및 KH필룩스, KH일렉트론이 취급하는 상품은 물론 IHQ의 다양한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유·무형 자산에 대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또 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KH스포츠단을 통한 유형 상품 판매도 추진한다. GF인터랙티브는 미디어 컨텐츠를 기반으로 홈쇼핑 방송 프로그램 및 라이브커머스 제작,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미디어커머스 전문 기업으로, KH그룹이 제공하는 유·무형의 상품을 K쇼핑에 공급하고 운영 대행하는 등의 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K쇼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TV 방송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선보이고 다양한 제휴 채널을 통해 유통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KH그룹의 유·무형 자산과 연계한 NFT 상품 기획 및 공동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KT알파 정기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K쇼핑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유·무형 상품 및 NFT를 융합한 상품을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27 09:26:45[파이낸셜뉴스] -“티라노사우르스야,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 -“저는 주로 초식 공룡을 잡아먹었어요. 많은 초식 공룡의 뼈에서 제 이빨 자국을 확인할 수 있어요.”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대화하듯 질문하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는 ‘지식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비롯해 네이버 에어서치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대화형 AI 모델이 접목되어 있다. 네이버는 우선 티라노사우루스를 시작으로 사용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공룡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주제군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AI와 대화하고 3차원(3D) 모델에 명령하는 것은 물론 증강현실(AR)로 현실공간에서 정보를 보며 사용자와 인터랙션 하는 진화된 검색 사용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라노사우루스를 검색한 뒤 ‘걸어봐’ 혹은 ‘뛰어봐’ 등을 명령하면, 실제 움직이는 모습을 재현해 낸다. 네이버는 AI 답변 출처를 알려주는 최신 AI 기술도 서비스에 접목하며, 대화형 검색 AI 모델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또 사용자 질의의도를 파악해 지식백과 등 검증된 출처 내 문서에서 적절한 답변을 찾고, 그 답변을 뒷받침할 수 있는 문서와 구절을 추출한 후, 연관된 내용인지 팩트체크까지 거쳐 검증한 내용을 답변 하단에 참고자료로 제시한다. 네이버 서치 사내독립기업(CIC) 현동석 책임리더는 “지식인터랙티브를 통해 기존에 제공되고 있는 지식백과 등 지식베이스 기반 검색 컨텐츠가 최신 AI 기술을 만나 사용자 정보검색을 더욱 실감나게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18 10:33:12[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e스포츠 사업 'WCG(World Cyber Games)'의 경영권이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랙티브(빅픽처)로 넘어간다. 스마일게이트는 WCG 후원사로서 지원 사격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게임 대회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전문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 빅픽처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거래라는 평가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빅픽처는 스마일게이트가 보유하고 있던 WCG 지분을 모두 인수해 100% 경영권을 확보했다. 메타버스, 빅데이터, 플랫폼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 상황에 맞는 새로운 e스포츠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빅픽처와 함께 후원 계약을 맺고 후원사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WCG를 새로운 e스포츠 브랜드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빅픽처는 종합 e스포츠 전문 회사로서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 서비스 △e스포츠 데이터 △e스포츠 교육 △미디어 콘텐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빅픽처는 이번 WCG 인수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LVUP.GG) 및 e스포츠 데이터 서비스(DAK.GG), 온·오프라인 문화 콘텐츠 제작 역량(엠스통)과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WCG의 글로벌 브랜드 강점 및 네트워크를 빅픽처의 온라인 e스포츠 노하우와 결합해 메타버스, e스포츠 빅데이터 및 플랫폼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글로벌 상황에 혁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0년 출범한 WCG는 '게임. 그 이상:BEYOND THE GAME'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금까지 진행돼 온 전 세계 e스포츠 게이머들의 축제다. WCG2019에서는 VR(가상현실), 로봇, 코딩(스크래치), AI(인공지능) 등 IT 신기술과 접목된 미래 스포츠를 선보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기반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는 "급변하는 e스포츠 트렌드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외부 환경에 발맞춰 WCG를 어떻게 진화시킬 것인가 많은 연구를 하던 차에 빅픽처와 같은 최적의 회사를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WCG가 더욱 진화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해 전 세계 최고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스마일게이트는 공식 후원사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우리의 e스포츠 플랫폼 사업역량과 e스포츠 데이터 서비스 전문성, 문화 콘텐츠 제작 노하우에 전 세계 e스포츠 게이머들의 축제로서 오랜 전통과 정통성을 지닌 WCG라는 브랜드를 더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지난 20여년간 대한민국이 주도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명성을 유지해 온 WCG가 전 세계 모든 게이머들과 게임사, 관계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1-05 17:17:38[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사 ‘띵스플로우’를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띵스플로우는 기술과 콘텐츠 융합을 통해 캐릭터 지식재산권(IP) 기반 채팅형 콘텐츠 플랫폼 ‘헬로우봇’을 한국과 일본에 선보였다. 헬로우봇 누적 사용자는 올해 5월 기준 400만 명이다. 또 최근에는 인터렉티브 스토리 게임 ‘스토리플레이’를 출시, 콘텐츠 분야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터랙션 디자인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VCNC ‘비트윈’에 이어 띵스플로우를 인수했다. 크래프톤은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를 필두로 인터랙션 콘텐츠 제작 역량 및 노하우를 비트윈과 결합할 예정이다. 비트윈은 연인들의 소통을 이어준 커플 메신저 서비스다.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는 “크래프톤과 기술력, 독창성, 경쟁력을 갖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게임을 넘어 콘텐츠라는 넓은 바다를 향해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는 크래프톤 도전정신과 노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띵스플로우는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은 물론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팀”이라며 인수 배경을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6-29 09:5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