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이 ‘2024 올해의 브랜드’에서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 직접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 1위 서비스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주관은 한국소비자포럼이며 전화 및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온라인 투표 461만 건, 일대일 전화 설문 1만5000명 이상의 참여를 기록했다. 상업용 인테리어는 올해 신설된 분야다. 국보디자인, 다원앤컴퍼니, 은민에스앤디, 삼원에스앤디와 함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이들 경쟁사 가운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알스퀘어디자인의 타사 대비 크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고객 서비스팀'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고객서비스팀은 인테리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 대상의 만족도 조사에서 3년간 4.93점(5점 만점)을 유지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을 향한 진심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국내를 넘어 동남아까지, 고객을 위한 좋은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03 08:25:20티몬과 위메프로 촉발된 이커머스업계 미정산 사태가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는 지난 16일 전직원을 퇴사시키고 오는 31일 영업 종료를 공지했다. 알렛츠 측은 홈페이지에 "그동안 알렛츠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당사는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 드립니다"라는 '서비스 종료 안내' 공지문을 게시했다. 이에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미정산·환불 지연에 따른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실제 알렛츠의 운영 중단과 관련해 피해 고객들이 모인 단체 오픈채팅방에서는 피해를 호소하는 셀러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스텔라가 운영해오던 알렛츠는 인테리어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생활용품 쇼핑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인터스텔라는 2015년 설립돼 미디어 콘텐츠와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을 결합한 방식의 사업을 벌여왔으며 서울 성수동에 주소를 두고 있다. 알렛츠는 최근 판매금 미정산 등이 이어지면서 쇼핑몰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오픈채팅방이 개설돼 취소, 환불 등 회사 대응을 촉구 중이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들이 지난 16일 중간 정산일에 지급받지 못한 미정산대금은 최대 수백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게 판매자들의 주장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알렛츠 운영 중단과 관련해 티메프 사태 후 우려되던 부실 e커머스의 여파가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티몬·위메프 사태 후 각자 노선을 강조했던 인터파크커머스마저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 형태의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사실상 큐텐그룹 산하 전체 계열사가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황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18 21:15:11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코웍(co-work)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히 타사에는 없는 준공 이후를 책임지는 고객서비스팀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겠다." 이승주 알스퀘어디자인 대표(사진)는 올해로 알스퀘어디자인에 합류한 지 3년을 맞았다. 그는 "투명성, 신뢰도, 표준화를 통한 고객 관점에서의 합리적인 소비 지향이 알스퀘어디자인의 전략이자 목표"라며 "고객이 원하는 공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여정을 함께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건축을 전공한 이후 지난 1994년부터 건설사에서 설계 및 공사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는 "알스퀘어디자인에 합류한 해부터 1년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성장통"이라며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이며, 흔한 현상을 간과하지 않는, 접근방식 차이에서의 '다름'이 알스퀘어디자인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기업에서의 성장통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늘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일례로 알스퀘어디자인은 건축주에게 부동산 투자-개발-자문부터 자산과 임대차 관리, 엑시트 전략까지 제공하는 '프리콘'을 내세워 타사와 다른 전략적인 차별성을 강화하고 있다. 건축주의 요구를 파악하고 건물위치와 용도에 따른 임대차 컨설팅을 통해 전략수립을 우선 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임대차 사전검토 서비스 및 건축 기술제안,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명확히 한 게 특징이다. 이 대표는 "이런 프리콘 서비스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자산가치도 높일 수 있다"며 "이 같은 부동산 부문과 인테리어 부문의 각 전문성은 코웍을 통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너지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디자인의 준공 이후를 책임지는 고객서비스팀이 대표적이다. 고객서비스(CS) 업무를 진행하는 12명의 인원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장소와 시간에 정확하고 빠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3년간 고객만족 5점(만점) 기준 4.93점을 유지하고 있는 팀"이라며 "고객불만 사항의 데이터화로 고객대응 첫 단계부터 불편사항 해소까지 불만 접수가 제로가 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 같은 전문성이 코웍으로 완성될 때를 인상 깊게 기억했다. 그는 "최근 백화점 고객라운지 시공 부문에 참여했는데, 백화점 특성상 영업 중인 공간에서의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오픈일 전까지 마음을 졸였다"며 "그런데 오픈 당일 현장 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보았던 (현장) 막내기사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밤을 꼬박 새웠을 것으로 보이는 얼굴인데도 끝까지 침착하게 공사의 최종 단계인 준공청소팀 분들에게 마무리 작업지시를 하는 것을 보고, 개장 전까지 걱정했던 자신이 오히려 부끄러워졌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회사와 일에 몰입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통의 인재로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자는 게 그의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하고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흥을 돋구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구성원으로 강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게 되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14 18:35:19배우 김일우가 특별한 일상을 전했다. 김일우는 지난 11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강릉 집에서의 생활과 김승수, 이상민과 만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일우의 강릉 집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탁 트인 오션 뷰는 물론, 모델하우스처럼 깔끔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이와 함께 김일우는 빵과 요거트, 크림치즈, 커피 등의 식단과 스팀 청소기를 이용한 걸레질, 각 잡힌 이부자리 정리 등 정돈된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와 이상민과의 '케미' 또한 빛났다. 김일우는 미혼이지만, 기혼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며 "한번 갔다 오는 게 낫지"라며 결혼 경력직(?)인 이상민을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일우의 방을 본 김승수가 "여자의 향이 난다"고 말하거나, 이상민이 트윈 베드를 보고 "몰래 만나는 분 있지 않나"라고 물어보는 등 장난기 가득한 농담을 건네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결혼에 대한 김일우의 솔직한 속내도 공개됐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환갑 전 결혼이 목표"라고 말했던 김일우. 그는 김승수와 이상민에게 "칠순 되기 전에는 가야지"라고 새로운 결혼 목표를 밝혀 이목을 모았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2024-08-12 10:44:01한샘이 타일바스와 판넬바스 등 바스 세트 4종을 동시에 공개했다. 1일 한샘에 따르면 소비자가 취향에 맞는 욕실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바스 세트 신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바스 세트는 △뮤트 △에디트 △멜란지 등 타일바스 3종과 함께 솔트화이트 등 판넬바스 1종이다. 한샘 타일바스는 다양한 타일 선택지를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바스를 완성할 수 있다. 뮤트는 화사하고 깔끔한 화이트 톤 스타일링으로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에디트는 수납장과 세면대, 수전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욕실 규격에 맞는 맞춤 수납도 설계할 수 있다. 멜란지는 '트라버틴' 스톤 타일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패턴과 고급스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한샘 판넬바스는 바스 공간에 특수 엠보싱 표면 가공으로 미끄러움을 줄인 바닥재 '휴플로어'와 물때나 곰팡이가 낄 틈을 줄인 벽장재 '휴판넬'을 설치한 뒤 세면기와 수전, 상하부장, 변기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시공 기간이 짧아 새로운 바스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 한샘은 'SPC(Stone Plastic Composite)' 소재 판넬바스 벽장재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SPC는 방해석 70%에 기능성 첨가제를 혼합해 높은 내구성과 자연 석재의 사실적인 질감을 구현한 벽장재다. SPC 벽장재는 판넬 결합 방식을 변경해 평면 및 코너를 타일과 유사한 느낌으로 더욱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다른 때보다 자주 욕실을 사용하고, 습기 탓에 곰팡이가 피는 등 욕실 관리에도 신경을 쓴다"며 "욕실 인테리어 새 단장을 원하는 이들이 더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신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2024-08-01 18:06:31[파이낸셜뉴스] 현대리바트가 오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건축·인테리어 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 1일 현대리바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 대표 제품과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 가을 성수기 인테리어 수요 공략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키친 △바스 △중문 △붙박이장 △창호 등 리바트 집테리어 인기 리모델링 제품으로 꾸며진 모델하우스형 전시 공간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담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관을 마련했다. 특히 원목의 안락한 느낌과 최신 유행하는 '간살 도어' 디테일이 특징인 주방 제품 'L600', 10가지 스타일의 타일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욕실 인테리어 신제품 'M100' 등을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대리바트 캐릭터로 꾸며진 이색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을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 '공방' 콘셉트로 꾸몄다. 공방 장인들로 변신한 현대리바트 캐릭터와 함께 촬영 가능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또한 전문 상담사와의 1대1 상담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살펴본 인테리어 제품을 자신의 주택 규격에 맞춰 시뮬레이션한 뒤 확인도 가능하다. 박람회에서 리모델링 상담을 받은 이들에 주방용품 세트를 제공하고, 리모델링 계약 시 가격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리모델링을 고민 중인 이들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리바트 집테리어 제품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과 혜택을 포함한 최적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1 11:02:02[파이낸셜뉴스] KCC글라스는 아동복지시설 교육환경 개선 사업인 ‘홈씨씨교실’의 6호점과 7호점을 수원시에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홈씨씨교실은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CC글라스의 대표적인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KCC글라스는 지난해까지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5곳에 홈씨씨교실을 개소한 바 있다. 홈씨씨교실 6호점과 7호점은 각각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무지개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와 ‘희망지역아동센터’에 문을 열었다. 해당 시설들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시설들로 그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와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번 홈씨씨교실 사업을 통해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 고효율 LED 조명 등이 설치되면서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양질의 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KCC글라스는 이번 개소와 더불어 해당 시설 이용 아동들을 올해 개장한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으로 초청해 KCC글라스 임직원과 함께 건축 및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한 교육 활동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의 개장을 맞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수원 지역 아동복지시설들의 새 단장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에 개소한 홈씨씨교실 6호점과 7호점이 지역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추억도 쌓는 소중한 학습 및 문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7-24 13:07:22삼성전자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결혼과 이사철을 맞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혼수·이사 고객이 집중되는 5월 한 달에만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측은 "혼수·이사 고객이 전체 무빙스타일 구매의 30% 이상이며,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20~30대 여성 고객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은 편리한 이동성이 강점이다. 어디에서나 △업무 △학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디자인도 호평을 받으며 주요 구매 요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쉽게 어울려 이사, 리모델링이나 결혼 등으로 새로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NQM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화질에 더해 음질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더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김동호 기자
2024-07-14 18:07:4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결혼과 이사철을 맞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혼수·이사 고객이 집중되는 5월 한 달에만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측은 "혼수·이사 고객이 전체 무빙스타일 구매의 30% 이상이며,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20~30대 여성 고객의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은 편리한 이동성이 강점이다. 어디에서나 △업무 △학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디자인도 호평을 받으며 주요 구매 요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쉽게 어울려 이사, 리모델링이나 결혼 등으로 새로운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NQM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화질에 더해 음질까지 AI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더하고, 로지텍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설치가 편리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14 09:56:40[파이낸셜뉴스] 지역구 기업인들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재판에서 임 전 의원이 기업으로부터 인테리어비를 대납받았는지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 1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이정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임 전 의원의 8차 공판기일에 경기도 광주시 소재 A 건설업체 직원 이모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A 업체가 임 전 의원 지역구 사무실 인테리어 업무를 담당한 것이 적절했는지가 쟁점이 됐다.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따르면 A 업체는 인테리어업체 세 곳으로부터 1억3000만~1억8000만원의 견적을 받았으나 실제 계약은 6500여만원에 체결됐다. 이씨는 "선거비용 등록 문제로 5000만원 이하로 공사해야만 선거사무실 공사를 할 수 있다고 들었다"며 "수급인을 A 업체 자회사에서 임 전 의원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와서 바꿨다"고 했다. 이씨는 A 업체 측이 계약 당사자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바꿨다고 인지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A 업체가 경기도 사업을 수주하면서 임 전 의원 측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증언했다. 이씨는 "도비 200억을 초과하지 않는 수준에서 위탁사업에 선정되는데 임 전 의원이 힘을 써줬다고 들었다"고 했다. 반면 임 전 의원 측은 A 업체 측이 인테리어 업무를 맡기로 하고 하도급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하도급 개념이라면 A 업체가 계약금 내에서 이윤을 남기는 게 합리적이다"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임 전 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A 업체 임원 오모씨(54) 측은 임 전 의원 측과 적대적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오씨 측 변호인은 "A 업체가 경기도 사업 수주 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A 업체를 감사했다"며 "준공식 때도 임 전 의원이 업체 관계자 인사를 받지 않고 적대적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앞서 임 전 의원은 지난달 13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내달 5일 임 전 의원의 췌장염 수술을 앞두고 추가 공판기일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보석시 주거 제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 조건 부과를 요청했다. 9차 공판기일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7-11 18:5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