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주관 ‘정부부처·지자체·공공협력사업 통합 공모’에서 선정된 ‘몽골철도 인프라 유지관리 기반 구축 및 역량강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려 몽골철도 사업을 제안했으며, 이달 코이카와 협력 약정을 체결하며 사업의 첫 발을 뗐다. 코레일은 내년 5월까지 앞으로 8개월간 몽골철도의 궤도 인프라 유지보수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와 철도 운영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몽골철도의 △내·외부 환경분석을 통한 현대화 사업 타당성 분석 및 방향 설정 △비전체계 수립과 전략목표 도출 △세부 과제별 실행계획 등 몽골 현지에 맞춘 종합적인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내년 5월 최종 심사를 거쳐 코이카의 파일럿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코레일은 몽골철도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 연수와 한국의 궤도 유지보수 장비 도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 규모는 약 15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한국의 궤도 유지보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수해 몽골철도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도설계·건설 단계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통합관리하는 사업을 발굴해 ‘K-철도’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4 16:38:54[파이낸셜뉴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도 전기차 화재 위험 관리를 위한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8일 '전기차 화재 위험관리를 위한 향후 과제'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에서는 전기차 화재 위험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는 전기차의 화재 위험과 이로 인한 잠재적 피해 우려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촉발된 화재로 주차돼 있던 차량 42대가 전소되고 45대는 부분소, 793대 차량은 그을음 피해를 입는 등 총 880대 차량이 피해를 입고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기차 규모 증가와 함께 전기차 화재 위험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주요국에서는 전기차 화재 위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미국 국가화재방지협회(NFPA)는 NFPA 13(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 표준) 개정을 통해 주차구조물에 대한 위험분류를 상향 조정해 스프링클러에서 나오는 물 방출 밀도를 약 30% 증가시켰다. 2021년 네덜란드는 충전소 충돌위험 방지장치 설치, 배터리 화재 시 독성 연소 최소화를 위한 환기 시스템 도입, 화재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운전자 교육 등 전기차 화재 안전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3년 오스트리아는 충전소 충돌위험 방지장치 설치, 엘리베이터만으로 접근할 수 있는 주차장에서는 충전기 설치 금지, 급속충전소(22kw 이상) 설치 제한, 250㎡ 이상의 주차장에 대한 화재 예방조치 등의 방안을 강구했다. 천 연구위원은 "최근 우리 정부도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 신축건물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소방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배치 등 다양한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 성능평가, 안전성 검사, 화재 예방 방안 등 관련 제도 및 방안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된 규제를 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전기차 화재와 관련된 위험요소를 구체적으로 평가해 자동차보험, 전기차 충전사업자 배상책임보험, 화재보험 등 보험을 통한 화재위험 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령 피해보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자동차 및 주택화재보험 결합상품 등 복합 보험상품 개발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의 경우 주택소유자의 약 88%가 주택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 및 주차 중 화재로 주택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주택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8 11:51: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정보자원을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돕는 ‘교육정보인프라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사용자 매뉴얼을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정보인프라 종합관리시스템은 교수·학습환경의 디지털화를 위한 블렌디드 교실, 학습용 스마트기기와 충전보관함, 무선망 등의 정보자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다양한 기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보자원 시각화,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위한 장애관리,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지원계획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고서 자동 작성도 지원해 학교 정보기기 관리업무 효율화를 도모한다. 시스템 활용을 돕는 사용자 매뉴얼은 정보기기 관리업무, 장애처리, 통계자료 생성을 업무 흐름에 따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학교에서 자주 문의하는 정보자원 현황관리 절차, 정보기기 폐기 절차, 장애 처리 절차와 함께 시스템 사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 수업 활성화를 위해선 학교의 정보기기 관리업무 효율화가 필요하다”며 “교육정보인프라 종합관리시스템이 정보기기 관리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10 09:19:35[파이낸셜뉴스] 행정공제회가 신임 부동산인프라본부장에 이경원 전(前) 리스크관리실장을 선임했다. 박응한 본부장이 약 12년동안 이끌었던 본부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부동산인프라본부장에 이 전 리스크관리실장을 선임했다. 그는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친 바 있다. 자산운용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만큼 기존 투자한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박 본부장은 2011년 3월 선임됐던 만큼 공제회 중 최장수 부동산·인프라 투자 책임자다. 행정공제회는 효성 개발사업본부장 출신 정용식씨를 2010년 개발사업본부장으로 공모, 선임했다. 임기가 3년이었지만 2011년 박 본부장으로 교체, 그가 구원투수로 나서게 됐다. 그는 2007년 컨소시엄 선정 후 5년간 사업이 중단된 판교알파돔시티사업을 최우량사업장으로 변신시켰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행정공제회 최대 애물단지로 불렸던 사업이다. 6-3블록 빌딩 등 관련 차익만 967억원을 거둬 이익에 기여했다. 판교 알파돔시티 6-1블록 복합시설 사업에는 4290억원을 투자했다. 또 1조원이 넘는 인프라투자의 체계적인 딜소싱, 과정관리 및 적기 수익 실현에 기여해 행정공제회가 다른 투자기관을 앞서 선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에 따라 행정공제회는 글로벌 대형연기금과의 JV(조인트벤처) 투자, SMA(별도일임계좌), 블라인드 펀드 등 다양한 투자 구조·지역·용도 등 투자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 본부장은 1962년생으로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삼성물산 건설에서 근무했다. 론스타로 자리를 옮겨 극동건설 인수 당시 경영참모 역할을 수행했다. 극동건설 전무, 삼환기업 전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행정공제회는 지난 2월 사업이사에 허장 전 DB손해보험 투자사업본부장(CIO)을 선임했다. 사모펀드(PEF) 등을 담당하는 기업투자 팀장에는 신유신 팀장을 선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28 09:28:20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데이터 관리를 민간기업에 맡겨두지 말고 국가가 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17일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망이지만 사실 국민 입장에서 보면 국가 기간통신망과 다름이 없는 것"이라며 국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인터넷데이터센터 국가재난관리기본계획 포함법'(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 화재 사고로 서비스가 먹통이 된 카카오가 재난 대비에 소홀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와 이용업체들은 지진, 화재, 테러, 전쟁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DR(Disaster Recovery·재해복구)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비상전력 확보, 해킹 방지조치, 백업과 복원 절차 등이 포함된다. 데이터센터는 국내와 해외로 분산하고 이중화해야 하며 평시에 사고 대비훈련을 해두어야 하는 것이다.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아두면 안 된다'는 주식 격언이 있다. 조선왕조가 실록을 전국 4곳의 사고(史庫)에 분산 보관한 것도 만일의 재난에 대비한 혜안이었다. 그러나 카카오는 데이터를 국내외에 분산시키지 않고 한곳에 몰아넣었다가 이번 사태를 당했다. 이미 크고 작은 사고를 겪고도 DR 체계 보완을 등한시하다 피해를 키운 것이다.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이라고 자처하기가 부끄러운 지경이 됐다. 국내 데이터센터는 156곳에 이르는데 일부를 제외하고는 카카오와 사정이 비슷하다. 해외 기업들은 우리와 다르다. 대부분 백업 데이터센터를 이중으로 구성하는 등 DR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구글은 1년에 두 번 재난 대비 훈련을 한다. 데이터센터에 집적된 방대한 자료들과 서버는 민간기업이 수집하고 이용하는 자료다. 하지만 이번과 같은 먹통 사태가 발생할 경우 우리 사회와 경제, 나아가 국가안보에까지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인터넷 관련 시설과 데이터는 전기나 전화와 같은 공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관리를 민간 자율에 맡겨두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그래서 나온다. 데이터센터를 국가가 감독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KT 화재사고 이후인 2020년 5월 국회 법사위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심사한 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이중 규제'라며 개정을 반대해 법안을 무산시켰다. 개정안에 반기를 든 인터넷기업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는 안전불감증이 만든 인재(人災)"라고 했는데 사실상 인재를 일으킨 주범은 국회의원들인 셈이다. 국회는 이제라도 이 법안을 다시 꺼내 찬찬히 살펴보고 반드시 통과시키기 바란다. 규제도 필요할 때는 해야 한다. 디지털 인프라의 재해 발생에 대비한 기업의 책무와 국가 관리 절차를 명료하게 규정해야 앞으로 비슷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우왕좌왕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다.
2022-10-17 18:28:39[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시설관리 효율 및 생산성 향상 방안 발굴을 위해 '인천공항 스마트 인프라관리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민간·학계 등 2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공사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6명을 우수제안자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시설관리 김석준 차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안 아이디어는 '인천공항 부대건물 유틸리티 자동원격검침시스템 운용 제안'에 관한 사항이다. 공사는 선정된 우수 제안내용에 대하여 현장실증 등을 거쳐 현업 적용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8-08 15:13:47[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시설관리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인천공항 스마트 인프라관리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항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개선에 적용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스마트기술(IoT, AI, 로봇, 드론, 빅데이터 등) 적용'을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사는 공모 접수마감 이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상금 100만원) △우수상(2명,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3명, 상금 각 30만원)을 선정해 8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 공항 구축 및 운영관리에 적극 활용한다. 필요시 당선자에게는 공항 인프라 테스트베드 활용, 공동 R&D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스마트 기술과 공항 인프라'에 관한 민간·학계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공항 인프라 운영관리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노후화된 공항기반시설을 적기에 개선해 시설 안전성을 강화하고 안전·보안 분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통합시설관리체계 구현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그 일환으로 공항기반시설 고도화 등 첨단 통합시설관리 체계 및 안전관리모델 구축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안전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06-08 14:18:43[파이낸셜뉴스] 서울시설공단은 도로 유지 관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관련 공공기관, 대학, 학회, 연구기관, 민간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를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 참여 기관은 △서울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영남대학교 △대한토목학회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이다.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는 도로의 현재 상태와 안전성 판단,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유지관리 기법 등 실질적인 장수명 방안을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의 경험, 지식, 지혜를 통해 만들어내는 기민한 조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로 노후화 위험을 적극적으로 대외에 알려 정책적 변화를 유도하는 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발족식의 경우 이날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1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열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도로인프라 얼라이언스는 노후 인프라 대응을 위한 플랫폼인 '도로인프라 관리 오픈스퀘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민간혁신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민간영역에서 보유한 기술을 홍보하거나 현장 실증 경험 대상을 찾을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1-26 15:38:37[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국가 가뭄정보 통합 예·경보 기술 개발 과제가 2021년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 연구개발사업에선 처음이다. 국가 가뭄정보 통합 예·경보 시스템은 △세계 최초의 국가 공식 가뭄정보통계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의 국가가뭄정보서비스(NDIS)로 체계적인 가뭄 관리를 위한 인프라다. 가뭄정보통계는 단일재난 중에선 처음으로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받았다. NDIS는 부처별로 산재되어 있던 가뭄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배양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직무대리는 "국가 차원의 통합 가뭄관리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빅데이터·AI를 활용한 가뭄재난 관련 연구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된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연구자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후보자로 추천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1-11-05 16:57:42【파이낸셜뉴스 속초=서정욱 기자】 속초시가 속초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속초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말까지 사업비 41억4100만원을 투입, 자동드레인 등을 통하여 유량은 물론 수질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완료 시 수질관리 및 감시체계 구축, 위기대응 및 재발방지 대책으로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수질감시·관리로 사고대응의 골든타임 확보하고 사고 범위의 최소화로 빠른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가로 추진함으로써 차수벽(지하댐의 일종)과 암반관정 등 취수원에서부터 각 가정에 이르기까지 상수도 공급 전과정의 수질·수량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10-19 09:2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