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이톡시가 대표 리퍼블리싱 MMORPG 게임 ‘드래곤라자 오리진’이 신규서버 오픈 이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차트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아이톡시가 2022년 말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활용에 힘입어 최대 월 매출 43억을 기록하며 ‘리퍼블리싱의 성공적 사례’를 실현시킨데 이어 1년 반이 지난 시점에도 해당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신규서버 ‘디오네’의 오픈과 더불어 7월 중순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다시금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것으로 봤다.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지난 2021년 최초 출시된 이후, 아이톡시의 리퍼블리싱을 통해 2022년말에 순위 역주행을 성공시킨데 이어, 1년 반 만에 다시 역주행 성공한 사례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드래곤라자 오리진’이 유일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유저들의 반응과 더불어, 유튜브 등의 미디어에서 ‘드래곤라자 오리진’을 방송하는 게임 인플루언서들 역시 지난주부터 증가하고 있어, 이번 달 중순에 진행할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진행되면 매출도 크게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초기 리퍼블리싱을 성공적으로 진행시켜 월 매출 40배이상을 신장시킨 바 있다”며 “아이톡시는 드래곤라자 오리진과 라살라스 2개의 MMORPG 대표 게임의 계속적인 매출 신장과 함께 신작 출시도 준비하고 있어 올해 3분기에는 게임사업부 매출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 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인 ‘인플링커’를 통해 추가 게임을 성공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며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수출도 계약해 시장 확대를 진행 중에 있어 올 하반기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8 09:52:47[파이낸셜뉴스] GL리서치는 아이톡시에 대해 게임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도 기대 된다고 평가했다. 15일 박창윤 연구원은 “아이톡시는 인플루언서를 타겟으로 한 자체 개발 게임 마케팅 전용 플랫폼 ‘인플링커’를 통해 게임 리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리퍼블리싱의 핵심은 출시 후 시간이 지나 매출 및 동시접속자 지표가 하락한 게임의 퍼블리싱 권리를 저렴하게 인수하여 ‘인플링커’를 통한 마케팅을 통하여 매출 및 동시 접속자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말 ‘드래곤라자 오리진‘ 및 ‘판타지마스터M’을 통해 성공적인 리퍼블리싱 전략을 실현한 바 있다”며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인플링커 적용 이전 2022년 11월 매출이 1.1억원에 불과했으나, 인플링커 마케팅을 적용한 12월은 43.9억원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다”고 설명했다. 인플링커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과 관련 “‘인플링커’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추가적 매출 확보 역시 기대된다”며 “5월 진행된 베트남 게임 컨퍼런스 ‘GameVerse 2024’에 참가하여 인플링커 홍보를 진행하였고, 현재 VTC Intecom과 로열티 계약을 체결(로열티 6%)하여 베트남 내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3분기부터 VTC Intecom이 서비스하는 게임 6종에 우선적으로 인플링커가 도입될 예정이며, 향후 적용 게임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봤다. GL리서치에 따르면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 시 게임 판호 발급 등 여러 제약이 많은 상황이지만, 인플링커는 게임이 아닌 마케팅 플랫폼으로 판호 발급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활용해 추가적으로 중국 시안스카이와도 인플링커 플랫폼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아이톡시의 신작 출시에 대해선 “2025년 1분기 출시 목표의 대작 게임 ‘Project L’의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라며 “‘추가 리퍼블리싱 및 신규 게임 런칭도 활발히 준비 중인데, 신규 게임으로는 유명 애니메이션 IP인 ‘원펀맨’을 활용한 게임이 7월 출시 예정이고, ‘드래곤라자 오리진’ 및 ‘라살라스’의 대만 런칭 역시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톡시의 신규사업 추진 성과도 기대된다고 봤다. 실제 이 회사 전봉규 대표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2001년부터 방송 제작 대행(LG그룹 후원으로 장학퀴즈 프로그램 제작)등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력이 있다. 여기에 최대주주 케어마일은 전문 무역 상사로서 우크라이나에 COVID-19 관련 방역 물품을 유통한 이력도 주목할 만 하다고 진단했다. GL리서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동사는 현지 법인 설립을 진행, 2023년 10월 13일 합작법인 ITOXI Ukraine를 국내 기업 최초로 설립 완료했고 지분은 동사가 51%, 현지 정부 인사가 49%를 보유 중”이라며 “2024년 3월 1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조달청과 3년간 총 3만대 규모의 KG모빌리티의 픽업트럭 ‘무쏘그랜드‘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략물자인 요소를 제3국에서 제조하는 생산기지 이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제품을 수출(보일러, 특장차, 리튬이온 배터리)하고 우크라이나 제품을 수입(해바라기유, 밀가루) 하는 물류 유통 사업 역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5 16:13:14[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22일 아이톡시에 대해 최대주주 이후 사업적 안정을 찾아가는데다 게임사업과 관련 매출이 증가해 주목할만 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연구원은 “코로나 19 팬데믹 당시 진단키트 등의 유통 사업을 영위하며 헬스케어 관련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본업인 게임 사업 부문의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라며 “아이톡시의 최고 경쟁력은 게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 인플링커(inFlinker)인데, 인플링커는 게임 유저의 활성화에 최적화된 마케팅 플랫폼으로, 리퍼블리싱 게임에서 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개발 게임 유지 및 지속성을 고민하는 게임 개발사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소식이기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협업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부연했다. SK증권은 2분기부터 순차적 게임 출시 일정에 주목할 만 다고 봤다. 여기에 방송 콘텐츠와 게임을 결합한 형태의 마케팅을 통해 자체 IP 를 확충에 나가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나 연구원은 “실제 아이톡시가 론칭한 슈퍼걸스대전은 지난해 12 월 론칭 이후 앱스토어 1 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아이돌 및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캐릭터화 했다는 점에서 해외 판권 계약 가능성도 높다“라며 ”신규 론칭(퍼블리싱/리퍼블리싱 포함) 게임 일정들이 집중적으로 시작되는 2 분기 이후부터는 분기별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톡시는 게임 퍼블리싱 및 리퍼블리싱, 헬스케어, 무역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2 09: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