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협중앙회가 지난 19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인하대학교 금융세미나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신협연구소가 제시한 신협 관련 연구 과제를 바탕으로, 인하대 금융세미나 수강생들이 한 학기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팀을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협연구소는 지난 3월 금융세미나 개강과 함께 인하대 이민환 경영대학원장과 학술교류를 통해 과제 제안, 강의, 연구자료 제공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서는 보고서 3개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신협의 대응 및 차별화 전략’을 발표한 김유나, 이준우, 허윤채 학생, 최우수상은 ‘신협 청년조합원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연구한 구현민, 신우석, 최연우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디지털 금융시대, 신협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발표한 강우영, 백광원, 정유찬 학생이 수상했다. 신협은 우수 연구성과에 대해 실제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지역 내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신협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협연구소 신충휴 소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고민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6-20 11:37: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가 바이오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5년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의 바이오 분야에 인하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바이오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국비 약 116억원을 지원받아 총 280여명의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첨단바이오의약학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바이오공정 융합전공을 운영해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고 K-NIBRT(Korea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Training)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과 글로벌 장비기업과 연계한 비교과 교육과정 등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인하대는 바이오공정 교육동을 증축해 첨단 실습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실습 중심의 차세대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인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으며 지역 내 바이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시는 이번 선정이 지난해 확정된 인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비롯해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과도 맞물려 지역 바이오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시는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업-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인천이 세계적인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6 08:36: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인하대학교에서 ‘인천 경제를 이끄는 기업가 정신: 목표를 가진 사람은 시련이 있어도 성공이 있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23일 인하대에 따르면 특강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학생들에게 인하대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 회장은 학창시절의 어려움, 사업을 시작한 동기, 사업 도전기, 위기와 극복, 중소기업 옴부즈만 활동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학생들이 가져야할 마음자세와 준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인천상공회의소가 미래 기업인·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청년 인력양성사업에 대해 알려줬다. 박 회장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어려운 문제를 풀 열쇠는 재능이 아닌 열정과 간절함, 끈질긴 노력”이라며 “목표를 가진 사람은 시련이 있어도 성공이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3 10:33:51[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학식 먹자 이준석' 캠페인 차 인하대를 방문한 가운데 일부 학생들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를 중심으로 이 후보를 비판하는 내용이 찍힌 사진들과 함께 '인하대 이준석 반응ㅋㅋㅋ'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이 후보의 방문을 비판하는 인하대 학생들의 날선 반응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중 한 사진에는 '충격, 펨코(에펨코리아)보고 정치하는 정치인이 있다?!' '인하대는 혐오를 환영하지 않는다' '하버드 졸업 : 18년 전, 정치 경력 : 13년, 대표 업적 : 갈라치기'라는 문구가 적힌 태블릿 PC가 식탁 위에 놓여 있다. 또, 학생회관 출입문에는 '대학생 공약도 없는데 학식은 왜 먹어요?'라는 전단이 붙었고, 학생 게시판으로 보이는 곳에는 '인경호(인하대 내 호수) 앞에도 홍매화 한그루 심어주세요'라는 종이가 붙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지난해 9월 23일 자신의 SNS에 올린 '칠불사 홍매화'로 이 후보를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4월 29일 한국항공대를 시작으로 방문 요청이 많은 대학에 찾아가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소통하는 '학식먹자 이준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5-23 06:38:40▲ 김선양씨(전 인하대 교수) 별세· 김성천(기프티드엠에스 대표) 은성(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선임) 진성씨(JH 회계사무소 대표) 부친상· 민경진씨 시부상· 이긍원(고려대 교수) 한인섭씨(미 JPL 책임연구원) 장인상=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30분. (02)2072-2010
2025-05-06 14:18: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복합 스포츠 공간 ‘인하 스포츠파크’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인하 스포츠파크는 인하대의 기존 운동장을 개선·확충한 체육시설이다. 대운동장의 노후화한 인조 잔디를 전면 교체해 운동 환경을 개선하고 주변 유휴 부지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체육공간을 조성했다. 인하 스포츠파크는 총 면적 2만966㎡ 규모로 축구장, 풋살장(4코트), 피클볼장(5코트), 다목적구장(2코트), 야구연습장(1개소), 탄성트랙(4레인), 제1테니스장(3코트), 제2테니스장(5코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공간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02 10:07:0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 2023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된 이후 2년 간 10개의 우수한 실험실 창업기업을 배출하는 등 기술혁신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올해 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약 2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 연구실의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하대는 대학이 보유한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고 기술 기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30개팀의 혁신 창업실험실을 발굴 했다. 사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혁신실험실 10개팀을 선발해 연구개발비, 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하대는 실험실 중심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창업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지난 2023년 사업 수행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 지원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고 앞으로 2년 간 다양한 창업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한다. 사업모델 고도화·후속 연구개발도 촉진할 방침이다. 앞서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사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실험실 창업자를 발굴하고 대학 최초로 ‘창업 졸업논문 대체제’를 도입해 대학원 중심의 창업문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실험실 창업 인프라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인스트럭터를 활용한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다양한 투자 관점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상철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기술 창업을 더욱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28 09:41: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한 프런티어창의대학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프런티어창의대학은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실천적 리더십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른 융합학부 운영과 교양 교육을 담당한다. 인하대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모집단위를 광역화했다.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학과별 정원을 제한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융합학부(270명)와 각 단과대학 내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공학융합학부(131명), 자연과학융합학부(40명), 경영융합학부(44명), 사회과학융합학부(41명), 인문융합학부(33명) 등 6개 융합학부를 새롭게 신설했다. 인하대 프런티어창의대학은 6개 융합학부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문 분야를 경험·탐색한 뒤 자신에게 가장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융합학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개발한 ‘인하 멀티 멘토링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멀티지도교수·멀티멘토로 구성된 인하 멀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과·비교과 멘토링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학습유형과 필요에 최적화된 밀착형 교육지원을 받게 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새롭게 출범한 프런티어창의대학을 통해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길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실천적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06 10:54: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가 28일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인하대학교에는 올해 13개 단과 대학·학부 4059명의 신입생이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황수민 컴퓨터공학과 학생과 강준혁 아태물류학부 학생이 대표로 나서서 신입생 선서를 했다. 입학전형 성적 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정석장학금 수여자 17명을 대표해 황수민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아름답고 알찬 캠퍼스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신입생들이 항상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8 16:43: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1973년 건립된 하와이교포기념관을 리모델링해 지난 26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와이교포기념관은 지난 1973년 하와이 교포들의 성금과 한진그룹 조중훈 선대회장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하와이교포기념관은 지난 50여년 간 인하대를 대표하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활용됐으며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현태 현경사회복지회 회장이 14억5000만원을 기부하면서 리모델링해 이번에 새롭게 거듭났다. 인하대는 김 회장의 마음을 담아 하와이교포기념관에 김현태 회장과 배우자인 공경자 여사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현경체육관’이라는 이름을 더했다. 현경체육관은 앞으로 배구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활동, 학생 행사, 교내·외 문화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현경체육관이 새로운 교육·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 잡아 인하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2-27 11: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