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역세권 입지에 1만3000가구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는 가운데 최중심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투시도)가 오는 9월 공급된다. 4일 BS한양에 따르면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동 총 119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959가구로,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84㎡A 208가구 △84㎡B 513가구 △84㎡G 43가구 △84㎡H 25가구 △101㎡ 170가구로 구성됐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 위치한 송도역에는 인천발KTX가 2026년 개통이 예정됐으며, 월곶-판교선도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하대역 주변으로 형성된 대규모 상권과 대형마트, CGV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8-04 18:23:06[파이낸셜뉴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역세권 입지에 1만3000가구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되는 가운데 최중심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가 오는 9월 공급된다. 4일 BS한양에 따르면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04-7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동 총 119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959가구로,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84㎡A 208가구 △84㎡B 513가구 △84㎡G 43가구 △84㎡H 25가구 △101㎡ 170가구로 구성됐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 위치한 송도역에는 인천발KTX가 2026년 개통이 예정됐으며, 월곶-판교선도 2029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하대역 주변으로 형성된 대규모 상권과 대형마트, CGV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도담공원과 다솜어린이공원, 용정근린공원, 용현도시농업공원 등 공원시설과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인천용학초와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8-04 09:48:50[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들어서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32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9층, 13개동,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8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8년 3월이다. 일반분양 타입별 가구수는 △37㎡ 54가구 △49㎡ 88가구 △52㎡ 12가구 △59㎡A 243가구 △59㎡B 72가구 △74㎡A 56가구 △74㎡B 29가구 △74㎡C 35가구 △84㎡A 1가구 △84㎡B 7가구 △84㎡C 5가구 △84㎡D 86가구 △111㎡ 1가구 등이다. 전용 84㎡이하 타입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111㎡ 타입은 추첨제 100%가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12월 1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3~26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 요건으로는 만 19세 이상의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된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바로 앞에 학익초, 인주중, 인하사대부속중·고와 인하대까지 모두 인접해 있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도보로 안전하고 빠르게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소형 타입이 다수 구성돼 있는 만큼 대학생 및 학교 교직원들의 임차 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며 학익JC를 통한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천발 KTX(예정), 월곶판교선(예정) 등도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는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한다. 남동향·남서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조망과 채광, 개방감을 확보했다. 세대 내부를 살펴보면, 전용 49㎡ 이상 타입(일부 타입제외)에서는 드레스룸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누릴 수 있다. 전용 74㎡이상부터는 타입에 따라 팬트리, 알파룸 등을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특화 조경 설계로 다목적 오픈 스페이스 '그린필드', 힐링 수공간 '아쿠아필드' 등을 비롯해 라운드가든,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하대역 역세권에 초·중·고·대를 모두 품은 평생학세권까지 갖추고 있는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에 대한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여기에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는 물론 1500가구 규모에 달하는 대단지 장점까지 더해져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학익동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36-1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2 09:43:14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인천 용현학익지구 내 들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시티필드' 상업시설이 전 호실 100% 분양 완료됐다. 용현학익지구는 154만 6,747㎡ 부지에 총 사업비만 5조 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등 주거지역과 업무지역, 상업시설 등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최적의 배치로 구성됐다. 이미 주거지역에 많은 아파트가 예정됐으며, 문화시설용지에는 뮤지엄파크가 들어서 많은 입구 유입이 예상되는 곳이다. 시티필드는 이처럼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용현학익지구 내 연면적 약 4만 1,666㎡ 규모의 가장 큰 스케일로 건립돼 더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하 1층에 들어서는 양식 프렌차이즈 업체 ‘일마레(IL MARE)’와 독점 임대계약을 체결해 미추홀구에서 가장 큰 푸드홀을 가진 멀티홀로 만든 것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큰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상업시설 분양이 마무리 된 시티필드는 이번에 미추홀구 최초의 섹션오피스 210실의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시티필드 섹션오피스에서는 인천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2분이면 갈 수 있으며 향후 개통될 KTX 송도역과 한 정거장 거리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도 인접해 있어 개통 시 이용이 편할 것으로 예상되며 광역 교통망이 눈에 띄게 좋아질 전망이다. 섹션오피스에는 인천 지방법원 법조타운, 인천항, 인천 물류센터, 개인사무실 등 인근에 노후화 된 오피스를 대체해 입점하려는 기업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하대학교의 벤처사무실을 대체 처로 인하대학교 졸업생과 재학생의 스타트업 사무실로 이용할 수 있을 것도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노후화 된 오피스들은 주차공간도 변변치 않은 경우가 많은데 시티필드 섹션오피스는 넉넉한 주차공간 조성으로 편리한 주차 환경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섹션오피스는 풍부한 임대수요 및 소형 오피스로 높은 수익 창출이 예상되는 안전한 투자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낮은 초기 투자금으로 투자에 대한 부담감도 크지 않다. 또한 대규모의 시티필드 상업시설과 함께 있어 쇼핑은 물론 휴식과 문화까지 한 곳에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분양 완료 된 시티필드 상업시설은 16층 규모의 타워몰과 가든형 스퀘어몰, 3면의 스트리트몰로 구성되어 있다. 넓은 광장에서 버스킹과 각종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초대형 전광판과 야외공연장이 계획돼 있고, 공연장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누릴 수 있는 루프탑과 테라스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시티필드 지하 1층에는 미추홀구 내 가장 큰 푸드홀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점될 브랜드는 일마레(IL MARE)로 무등산, 진가샤브샤브, 스테이크레이브, 벤또랑 등 자체 브랜드 10개 브랜드가 모두 입점 된다. 일마레의 경우 신사동에 1호점이 오픈해 ‘일마레의 거리’를 만들 정도로 이슈가 됐던 매장이기에 더욱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시티필드 홍보관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04-110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내방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1-01-29 09:36:41인천시는 수인선 철도 유휴부지인 숭의역∼인하대역 1.5㎞에 쉼터와 산책로, 도시숲길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수인선 상부구간인 숭의역∼인하대역 구간에 ‘추억의 바람길(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구간 철도유휴부지는 단차로 인해 양쪽 공간이 단절돼 있고, 고물상, 주차장,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어 도시미관 저해 및 우범화 우려마저 있다. 시는 이곳에 야외공연장, 버스킹 마당, 분수, 하천이 흐르는 물의 정원, 철길 야외극장, 팻가든, 숲속 책방 등 시민들에게 자연과 문화,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국·시·구비 4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2020년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철도 유휴뷰지에 쉼터, 산책로, 도시숲길을 조성해 주민의 편의와 여가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완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그린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1-05 13:56:11인천 원도심의 대표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미추홀구 용현·학익동 일대가 도시개발사업의 본격화로 주거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인하대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이 집약된 ‘용현학익지구’ 내 신규 공급 단지들이 주거 선호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근 활발한 개발이 진행 중인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학익동 일대는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주거 환경이 재편되고 있다. 수천 세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도로·공원·학교 등 기반시설 정비가 함께 이뤄지며 인천 서부권 신흥 주거벨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경인고속도로 북측,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CGV, 인하대병원 등 주요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으며, 인하대학교와 대학가 상권까지 인접해 거주 만족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단지는 BS한양이 오는 9월 공급 예정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다. 해당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원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43층, 6개 동, 전용 84~101㎡, 총 1,199세대 규모(일반분양 959세대, 민간임대 240세대)로 조성된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단지로, 입주와 동시에 이미 조성된 대규모 상권과 생활 인프라를 즉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향후 송도역에서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2026년)이고, GTX-B 노선의 청학역(계획)과의 접근성도 우수해 교통 여건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앞 인천용학초를 비롯해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 도담공원과 다솜어린이공원 등 녹지시설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함께 제공한다. 브랜드 가치 역시 주목할 요소다. BS한양의 주택 브랜드 ‘수자인’은 전국에 약 23만 호를 공급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수자인 브랜드 20주년 기념작으로서 랜드마크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고 43층 규모와 함께 커튼월룩 외관 특화 설계, 판상형 4Bay 구조(일반분양 기준) 등의 특화 설계가 적용돼 상품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단지 내에는 조경과 커뮤니티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펫네임은 프랑스어로 ‘왕’을 뜻하는 ‘ROI’와 중심을 뜻하는 ‘CENTER’를 조합한 ‘ROICENT(로이센트)’로 정해, 용현학익지구 내 최중심 랜드마크 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사업지 인근에 9월 중 개관 예정이다. 홍보관은 홈플러스 인하점 인근(학익동)에서 운영 중이다.
2025-08-21 09:50:416·27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이 까다로워진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값은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상한제 단지에 실수요자 쏠림은 하반기에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9월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 인천 서구 '엘리프 검단 포레듀', 경기 김포 '호반써밋' 등 분상제가 적용되는 주요 단지의 분양이 본격화된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강점인 만큼 대출 규제에도 분양 시장의 청약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은 분양가 상승세와 맞물려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948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올랐다. 서울은 4607만9000원으로 전국 최고치를 경신했고, 수도권 평균도 2915만4000원으로 1년 새 7.7% 뛰어 수요자 부담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대출 한도 축소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로 자기자본 마련 문턱은 더욱 높아졌다. 수도권 전역이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이 분상제 단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관련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상제가 적용된 단지에는 전체 청약통장의 59%가 몰렸다. 1순위 청약자 10명 중 6명이 분상제 단지를 선택한 셈으로, 앞으로도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8~9월에는 수도권에서만 3만5861가구(일반 1만741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아크로 드 서초'(1161가구 중 56가구 일반분양), '잠실르엘'(1865가구 중 216가구 일반분양), '라비움 한강'(198가구) 등이 분상제를 적용받아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잠실르엘'의 3.3㎡당 분양가는 6104만원, 전용 74㎡ 분양가는 약 18억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같은 면적의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분양권이 지난 5월 28억82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시세 차익만 약 10억원에 달한다. 경기에서는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880가구 중 348가구 일반분양),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935가구), 김포 풍무역세권 '호반써밋'(956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한다. 인천에서는 검단 '엘리프 검단 포레듀'(669가구), 미추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1199가구 중 959가구 일반분양) 등이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분상제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과열 경쟁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상제 단지는 희소성이 크고 가격 경쟁력이 있어 청약 열기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전매 제한과 거주의무 규정 등을 고려해 자금계획을 보수적으로 짜야 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8-18 18:47:41[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 둔화와 정부의 규제 등으로 위축됐던 매수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가운데, 핵심 지역의 집값 반등세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114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주택시장 인식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9%가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2021년 하반기(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자, 직전 조사 대비 17%p 증가한 결과다. 반면 하락 전망은 13%로 4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보다 12%p 감소했다. 응답자들이 꼽은 상승 요인으로는 △서울·수도권 핵심 지역 아파트값 회복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 등이 있었다. 이는 그동안 탄핵정국, 새정부 출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 따른 관망세에 머물렀던 수요자들이 점차 행동으로 옮길 채비를 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주목할 점은 집값뿐 아니라 분양가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4~5월 건설공사비지수가 소폭 하락하며 자재 가격은 다소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6월 철강, 콘크리트 등의 값이 오르며 전월 대비 0.03%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인건비·물류비·금융비용 등 기타 비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제 분양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2026년 최저임금 인상,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각종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분양가는 향후에도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향후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살펴 분양시장에 나오는 단지를 먼저 잡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공급에 나서는 주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서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7호선 탑석역(예정)도 인근에 위치한다. 또한, GTX-C노선이 예정인 의정부역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강남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등 다수의 대형 생활편의시설이 반경 3km 내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계룡건설이 인천시 검단신도시에 ‘엘리프 검단 포레듀’를 8월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총 66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64㎡부터 110㎡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기대된다. BS한양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동, 총 119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959가구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기업형 민간임대 주택 상품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이달 중 공급한다. 전용 59㎡, 84㎡, 총 1950가구의 대단지다. 최대 8년간 안정적 거주가 가능하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부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다. 동일토건은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지구에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을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52㎡, 총 821가구 규모이며, 이 중 7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우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에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의 견본주택을 14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동 927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제일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진례시례지구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김해 테크노밸리 제일풍경채’를 8월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9개 동, 총 440가구 규모다. 전 가구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는 ‘라비움 한강’도 내달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태영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에서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을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부산시 사상구 일원에 ‘더파크 비스타동원’을 다음달 분양하며, 현대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힐스테이트 가야’를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8-13 14:17:03[파이낸셜뉴스] 하반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로 ‘똘똘한 한 채’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 축소 기조의 정책을 이어가면서 수요자들은 다주택 보유보다 입지와 상품성, 미래가치 등을 모두 갖춘 핵심 단지 한 곳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발표된 6·27 부동산 대책과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이러한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대출 여건이 까다로워지자 수요자들은 한정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입지·미래가치가 확실한 단지를 선별해 움직이고 있다. 이 가운데 역세권은 여전히 가장 우선되는 기준이다. 지하철이나 철도, 트램 등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 편의성과 생활의 이동성을 극대화하며 향후 시세 방어력과 환금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자가 많았던 아파트 10곳 중 9곳은 역(예정 포함)까지 도보 10분 내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브랜드 프리미엄, 단지 규모 등도 함께 고려되는 경향이다. 건설사의 브랜드는 향후 시세 형성과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인프라로 주거 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분양시장에서는 이 세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는 단지 앞 동탄 트램 2호선 예정 정거장,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 1524가구 대단지라는 조건을 갖춰 1순위에서 올해 최대인 4만3547건이 접수, 평균 75.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도 불광역·구산역·역촌역·연신내역 등 4개 역을 도보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와 힐스테이트 브랜드, 총 2451가구의 대규모 단지 조건을 갖춰 1순위 평균 11.05대 1로 마감했다. 매매시장에서도 위상은 뚜렷하다. 특히 매매시장에서는 지역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다르면 경기 군포시에서는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 바로 앞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금정역(총 1482가구)’ 전용 84㎡가 3월 11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올해 동일 타입 기준 군포시 최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 광주시에서는 경강선 광주역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인 ‘광주역자연&자이(총 1031가구)’ 전용 84㎡가 6월 동일 타입 지역 최고가인 7억9800만원에 손바뀜됐으며, 경기 부천시 역시 7호선 부천시청역 역세권 대단지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총 1,051세대)’ 전용 84㎡가 올해 1월 동일 타입 최고가인 13억5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 속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도 '대장주'로 인식되는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을 예고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BS한양은 9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 동, 총 1199가구(일반분양 959가구, 민간임대 240가구)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바로 앞에 위치한 인천용학초와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홈플러스, CGV 등 인하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8월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철산역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로 이 중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호선 철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주)신영은 같은 달 1호선 덕계역 역세권 입지에서 총 1595가구의 대단지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9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재건축을 통해 ‘아크로 드 서초’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161가구 중 전용 59㎡ 56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호선,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8-13 10:47: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주택건설 사업 시 진행되는 각종 심의 등 행정절차를 통합 진행해 행정절차 기간을 6개월가량 단축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4회의 주택건설공동위원회를 개최해 8개 단지 8285세대 규모의 주택건설 사업을 신속하게 심의했다. 통합심의는 주택법 제18조에 따라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등 각 분야별로 분산되어 있던 심의를 주택건설공동위원회에서 한꺼번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개별 심의에 비해 약 6개월의 행정 절차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으며 종합적인 검토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18일 열린 2025년 제4회 주택건설공동위원회에서 2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하대역 2구역 상업3 주상복합 개발사업 등 총 3건의 통합심의를 조건부 가결했다. 또 시는 다음달 8일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S3블록(749세대), B1블록 (441세대) 아파트에 대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통합심의 결과를 인허가 권한을 가진 군·구에 통보해 추후 사업계획 승인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품격 있는 주택 건립이 이뤄지도록 돕고 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통합심의를 통한 행정 절차 간소화로 사업지원에 속도감을 더하고 품격 있는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24 08:45:06